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은 왜 빨래 건조기를 따로 두고 쓰나요?
그전까지는 학교 기숙사에 살았는데 그땐 세탁실에 건조기만 따로 있는 칸과 세탁기만 있는 칸 이렇게 나눠져 있었는데 건조기 쓰면 옷이 해지는 거 같아 전 자연건조 시켰고요.
이사 온 아파트에는 가전제품들이 다 있는데 그 중에 건조기가 세탁기 위에 따로 있네요. 자연 건조를 몇주 하다 누가 집들이 선물로 trader's joes fabric softner를 몇팩 줘서 건조기에 넣너서 돌려봤더니 먼지가 항상 묻어나오던 빨래가 깨끗하게 뽀송하게 나오더라구요.
세탁 후 먼지 털이 용으로 혹시 건조기를 쓰기도 하는지 궁금합니다.
1. ii
'16.8.14 10:50 PM (67.167.xxx.222)미국 세탁기는 한국 것처럼 먼지 거름망이 없다고 해요. 그래서 건조기에 빨래를 돌려야 먼지가 제거 돼요. 건조기 몇번 돌리고 나면 먼지망에 먼지가 가득 차요.
2. ///
'16.8.14 10:53 PM (61.75.xxx.94)미국은 실외건조나 베란다건조가 불법인 주가 많아서 빨래건조기를 사용한다고 들었어요.
3. ???
'16.8.14 10:56 PM (114.242.xxx.110)빨래도 손으로 하는거보다 세탁기가 편하잖아요?
건조도 손으로 널어 말리는거보다 건조기가 편하죠
날씨에 상관없이, 자리 안차지하고, 짧은시간안에 뽀송하게 말려지니까요4. ///
'16.8.14 10:59 PM (5.254.xxx.245) - 삭제된댓글먼지망은 아니구요.
윗분 말씀처럼 지역마다 다르지만 미국에선 실외에 빨래널어놓은 걸
금지하고 있고 벌금까지 먹이는데가 많아요..
그런인식이 지배적인 곳이라 빨래를 넌다는 건 상식이 없는 사람으로 통하는 인식까지 있어요.
빈민촌에서나 그렇게 널죠.
그래서 공동주택나 사물실 건물에 널면 격 떨어뜨린다고 민원 잔뜩.
심지어 자기집 정원에 너는 것조차 금지하는 건 물론 벌금까지 먹이는 곳도 많아요.
저도 들은 얘기.5. 궁금
'16.8.14 11:14 PM (71.206.xxx.64)아.... 그렇군요. 전기세 더 나갈까봐 옷 해질까봐 자연건조만 고집했는데. 뭔가 햇볕이 더 세균도 없애줄것 같고. 근데 먼지없애주는 걸 보니 그냥 써야겠네요. 그 먼지들이 다 제 콧속으로 들어가느니 건조기가 낫겠어요.ㅎㅎ
6. 미국
'16.8.14 11:20 PM (59.15.xxx.80) - 삭제된댓글마국 세탁기에 거름망 다 있어요.
미국은 왠만하면 다들 일하기때문에 빨래널고 말리고할 시간줄이느라고 건조기 쓰기 시작했다고 들었어요 .
그러다보니 빨래 멀일이 없고 어쩌다 널린 빨래가 지저분해 보여서 어파트 베란다에 못널게 하는곳도 있구요 .
제가 살던 주는 빨래 널어도 되서 가끔 널기도 했는데
건조기 가 주름도 다 펴줘서 좋아요7. moony2
'16.8.14 11:32 PM (67.168.xxx.184) - 삭제된댓글미국세탁기엔 거름망 없어요
여긴 세탁기 하수구가 세탁기 키높이보다 약간 낮게 /바닥보다 많이 높게 그렇게 설치되어있습니다
즉 하수물은 세탁기펌프에의해 빨아들여져서 하수구로 들어가요
그래서 빨래에 먼지들이 한국보다 많이 생기는 건지 모르겠지만
암튼 건조기사용한후 먼지필터보면 먼지가 장난이 아니에요
플로리다주 비롯해서 약간의 주만 외부에 빨래거는 것이 허용되어있고
거의 안되는 주가 많아요
하와이 콘도등엔 발코니에 비치타올 같은 것 사용하고 잠깐 걸어놓으면 관리인 연락오거나
현관문에 딱지붙혀놓고가죠.8. ii
'16.8.14 11:41 PM (67.167.xxx.222)지금 미국 살고 있는데.. 저희집 세탁기에 거름망 없구요. 건조기에 먼지 필터 있어요. 건조기 있으시면 돌리시는게 맞을 것 같아요.
9. 궁금
'16.8.14 11:47 PM (73.99.xxx.103)저희 집 보니 세탁기에는 먼지 거름망이 없고 건조기에만 먼지 거름망이 있네요. 그 먼지망에는 먼지가 수북^^;;
10. 엄마들이
'16.8.15 12:05 AM (72.137.xxx.113) - 삭제된댓글맞벌이니 빨래 널 시간이 없죠. 예전엔 미국도 다 널었어요. 그러다 건조기 사용이 널리 퍼지고 나니 리젠 그헣게 밖에 너는건
빈만가에서 뿐이니 일반동네서 그러면 격 떨어진다고 난리. ..외국 집들이 그림처럼 예쁜데엔 그망한 송이 숨어 있다는..11. 엄마들이
'16.8.15 12:06 AM (72.137.xxx.113)맞벌이니 빨래 널 시간이 없죠. 예전엔 미국도 다 널었어요. 그러다 건조기 사용이 널리 퍼지고 나니 리젠 그헣게 밖에 너는건
빈만가에서 뿐이니 일반동네서 그러면 격 떨어진다고 난리. ..외국 집들이 그림처럼 예쁜데엔 그만한 공이 숨어 있다는..12. ...
'16.8.15 12:44 AM (108.69.xxx.249)솔직히 우리 나라들에 비해
자연을 너무 소비하는 나라에요
건조기 돌리느라 전기 쓰는 것도 그렇고
재활용 분리도 제대로 않고
싱크대에 딸린 음식물분쇄기도 그렇고13. ///
'16.8.15 12:52 AM (61.75.xxx.94)미국은 자원이 풍부하니 뭐든 펑펑 사용하는 경향이 있어요.
전 어릴때 제일 충격이
크리스마스 트리용 나무를 뿌리 자르고 팔고 사는 것였어요.
한 마디로 크리스마스 지나면 나무는 죽는거였어요.14. 궁금
'16.8.15 1:03 AM (70.199.xxx.138)주부들은 빨래 널고 개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나봐요. 전 혼자 살아서 주말에 한번 빨래 돌리고 널고 개고 다 되던데...
15. 궁금
'16.8.15 1:04 AM (70.199.xxx.138)맞아요. 자원을 너무 낭비하는 것 같아요. 쓰레기 분리수거 아니 배터리마저도 그냥 버리는 듯요...
16. 아줌마
'16.8.15 1:11 AM (68.174.xxx.119)편하니까 있는 거고, 다들 그렇게 사는데, 한 둘이 밖에 빨래 말리면 동네가 후져 보인다고 금지 시키고 그런 거죠.
그래도, 또 별난 아줌마들도 있어요. 손 세탁은 안 해도, 손이나 발의 힘을 빌러 쓰는 소형 무전기 세탁기 같은 거 있거든요 ( 야채 물 빼는 거랑 비슷해요) 그런 거 쓰는 집도 있을 정도로 별의 별 사람이 다 있어요. 그치만, 대부분은 빨래는 세타기 건조는 드라이어가 하고요.
그리고 윗님, 예전에 미국집들은 나무를 다 집 안에서 불 떼웠어요. 그러니 어차피 자른 나무 집에서 데코레이션 좀 하면서 말려서 장장도 떼고.... 지금은 또 그렇게 하는 사람도 많지만, 픞라스틱 나무 쓰는 사람도 많고, 안 하는 사람도 많고... 근데 그 플라스틱 나무들도 다~ 환경 오염의 요인이잖아요. 그러니 그냥 집에 있는 화분에 장식 하는 아줌마( 저도 요렇게 해요) 들이 점점 늘어 나고요. 그치만 또 나이 많은신 분들은 크리스마스 추리는 진짜 나무로...그래서 집 안에 은은한 솔 향기가 절로 나게...하시는 분들이 대세고요...17. ㅜㅜ
'16.8.15 1:37 AM (59.16.xxx.187)미국은 재활용같은거 안하더라구요?
음식쓰레기,재활용등 모두 한꺼번에 막버림..
왜그러냐니깐 일일이 그런걸 다하면 이에 관련된 일을 하는사람들 일할거리가 줄어든다고...
이말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이렇게말하더군요.18. ...
'16.8.15 1:41 AM (173.63.xxx.250)햇살 좋은 날 이불 말리고 두꺼운 매트 말리고 그러면 건조기로 말린것과는 뽀송함이 달라요.
건조기는 바쁜 미국삶과 연결되죠. 건조기가 있어도 햇살에 말려 침구류 말리는건 정말 좋아요.19. ...
'16.8.15 2:32 AM (70.211.xxx.95)그죠.
크리스마스 지나면 집집마다
나무를 길가에 내놔요
또 가뭄이라 물 부족이라면서
잔디 가꾼다고 스프랑쿨러로 물을 펑펑 써요
정수된 재활용수인줄 알았더니 수돗물이더라구요20. ...
'16.8.15 2:52 AM (108.69.xxx.249) - 삭제된댓글작은 아파트에도 식기세척기가 기본으로 달려있고
일회용기 쓰는데 전혀 죄책감이 없어요.
단독주택은 쓰레기 수거비용을 매달 시에 백달러 이상 내야하고,
정원사를 고용해야 앞마당 관리가 그런대로 욕 안얻어먹을 정도 되고,
hoa 가 있는 동네는 매달 hoa 비도 내야 해요
미국 사람들 검소하다지만,
제 보기엔 기본적으로 돈을 많이 쓰는구조에요21. ...
'16.8.15 3:14 AM (108.69.xxx.249)첨 와서 이민온지 오래된 분에게
미국은 왜 재활용을 제대로 안하냐고 물어, 더니
멕시코에 땅을 사서 거기에 버린다고 해요.
한국은 버릴 땅이 적어서 열심히 분리수거하는 거라구요.
돈이 심하게 많은 나라죠...22. 자원풍부
'16.8.15 6:49 AM (223.62.xxx.41)한국보다 해가 쨍쨍 1년내내 비 거의 안와 햇빛에 빨래말리기 너무 좋은 캘리포니아에서도 좋은 동네에서는 빨래 넌거 한번 못봤어요. 다 건조기는 냉장고 가스렌지 처럼 집에 이미 빌트인.
처음엔 갸우뚱 했는데 써보니 식기세척기와 더불어 제일 편리한 가전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저는 살림 귀차니즘)
미국은 소비로 나라가 돌아가기때문에 막 사고 막 버리고 또 만들고 이게 미덕인 나라에요. 자원 절약하는 선진국 정서는 일본 유럽쪽이구요. 일회용품 팍팍 쓰고 퇴근 후에도 간판 불 계속 키고 재활용은 거의 안하고 등등 우리랑은 좀 다른 문화라 처음엔 죄책감까지 들더라구요.
아마 자원이 풍부해서 그렇지 않을까 싶어요.23. 음
'16.8.15 7:22 AM (119.14.xxx.20)미국은 정말 자연에 죄짓고 사는 나라예요.
환경세를 몇 배로 물려야 해요.24. 캔커피
'16.8.15 8:15 AM (112.184.xxx.20)수건 속옷 같은건 저도 드럼세탁기건조기능으로
말리니까 정말좋더라구요
그럼 면아닌 소재도 막 말려도 되나요?
남편 속옷도 허리밴드가 좀 줄어든다느낌도 나던데요
폴리플라우스 물세탁점퍼종류 아웃도어의류 등등
면아님소재들도 막 건조시켜도 되는지 정말궁금합니다25. 드라이어
'16.8.15 8:36 AM (115.136.xxx.173)한국은 건조기 쓸 생각 안하고 옷을 만들어서
한국에서 산 옷은 건조기 막 돌리면 안되고요.
어두운 색 옷은 금방 색이 바래요.
수건은 모아서 건조기 돌기면
엄청나게 부드러워지고 일거리도 줄어요.
뻣뻣한 자연건조 수건 쓰라려요.26. 건조기
'16.8.15 4:52 PM (121.173.xxx.243)미국살때 건조기 좋았어요
보통 세탁기 위에 있으니 세탁 끝나면 막바로 꺼내서 집어넣고 건조
다되면 뽀송뽀송
빨래 건조대에 널고 걷어서 개고 ...
이것만 줄어도 일거리가 적어져 얼마나 편했던지요
한국 돌아와서
건조기 구입해서 편히 살려고 설치했죠
그런데...이상하게
우리나라 건조기는 다 구겨져서 다림질 해야해서 더 번거로워요
결국 안쓰게 되더라구요27. 육아독립군
'16.8.15 11:56 PM (128.147.xxx.202)편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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