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산 후에 친정엄마와 시엄마

에효 조회수 : 4,363
작성일 : 2016-08-14 21:46:39
전 형제가 셋인데 엄마가 맞벌이여서 할머니 손에 자랐어요
커서도 엄마랑 데면데면해요
할머니 치매 병긴호도 제가 하고 엄마는 동창들이랑 놀러다녔네요
진짜 한번을 안도와주더군요 ㅋㅋ 자기 엄만데

첫아이 출산하고 엄마랑 시엄마랑 남편이랑 같이 있는 자리에서
엄마가 갑자기 난 아이를 제가 키워본적이 없어요 목욕 시켜본 적도 없고 수유 하는 법도 잘 몰라요. 그런 말을 하는거에요
갑자기 뜬금없이 왜저러나.... 시댁 식구들 앞에서 부끄럽기도 했어요

나랑만 둘이있을 때 조리원 나오면 어떡할거냐고 묻길래 사람 좀 쓰고
시어머니가 와서 도와주신다곤 하는데 집도 멀고 고생이시니 남편이랑 둘이 어떻게 해봐야지.. 말 끝나기도 전에 너무 잘됐다!! ㅡㅡ;;;

시어머니는 전화로 너네 힘들면 언제든지 불러라 아이는 보물이다
너가 고생이 많다 항상 좋은 말씀만 해주시는데
친정엄마는 참....
IP : 1.11.xxx.18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정엄마
    '16.8.14 9:49 PM (218.51.xxx.70) - 삭제된댓글

    매몰차고 시어머니는 따뜻하시네요.
    자연히 시모와 친해지고
    친모와는 멀어질거에요.
    그래도 친정엄마 극도의 이기주의. 자기애가 넘친 사람이네요.

  • 2. 친정
    '16.8.14 9:53 PM (183.104.xxx.144)

    친정엄마 하소연 하는 건 괜찮은 데
    그래봐야 내 얼굴에 침뱉기에요
    결국엔..

    평생 안 보고 살 것도 아니고..

    예전에 친정 식구들 앞에서 시댁 욕을 한 적이 있어요
    그 때 친정 아버지가 그러 시더군요..
    니가 그 집 사람 된 이상 니 얼굴에 침 뱉기라고
    그 때 망치로 한 대 얻어 맞은 거 같았어요
    친정엄마랑 인연 끊어 질 것도 아니고..
    님이 맘 추스려야죠..

  • 3. .....
    '16.8.14 10:04 PM (218.236.xxx.244)

    내 얼굴에 침 뱉기고 자시고....저런 이기적인 인간들이 늙으면 늙을수록 남의 자식과 비교하면서
    자기한테 효도하라고 엄청 강요한다.....에 천원 겁니다.

    자기애는 엄청 강해서 조금만 아파도 호들갑에 호들갑....점점 집착 수준으로 더해집니다.
    미리미리 알아서 거기 두고 연락 자주 하지 마세요. 진짜 장모때문에 이혼한다는 말 나와요.

    그런데 또 원글님 같은 사람이 엄마한테 실낱같은 사랑이라도 기대하는 경우가 많다는게 함정...-.-

  • 4. 원래
    '16.8.14 10:23 PM (1.11.xxx.182)

    사이는 안좋읐지만 결혼하고서 엄마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되어요..연락 끊었다 말았다 반복하니 좀 조심은 하네요..
    참 씁쓸해요

  • 5. 자기
    '16.8.14 11:12 PM (124.51.xxx.59)

    자신만 사랑하는 사람도 있지요
    자기애는 엄마한테 맡기고 지엄마는 자식한테 맡기고
    그런 사람은 평생 철이 없이 지생각만하고 살아요
    안맞으면 인연 끊을수도 있는거고. 시어머니가 괜찮은 분이라
    다행이네요 친정엄마를 멀리하세요 님 인생에 도움되나 사람이 아니네요
    그런사람이 나중에 더 효도 바라는건 맞는거 같아요
    받은 만큼만 해주세요

  • 6.
    '16.8.15 6:35 AM (49.174.xxx.211)

    그래도 시어머니복이 있으시니 천만다행이네요
    난 시어머니복도 없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8495 교포가 한국어 물어 보는데 -고, -서 (and)의 의미가 있.. 9 나무 2016/08/22 1,286
588494 목동과 판교.. 아파트 가격이 어디가 더 비싼가요? 14 아파트 2016/08/22 3,738
588493 hp 회장이던 칼리피오리나 미국에서 어떤평가 인가요? 3 여자 임원 .. 2016/08/22 634
588492 임플란트 해보신분 어때요? 할만 한가요? 7 ... 2016/08/22 3,632
588491 결혼준비 퇴사...? 3 샬를루 2016/08/22 2,198
588490 베트남 입국후 싱가폴 왕복예정시 재입국 비자필요? 2 베트남 비자.. 2016/08/22 681
588489 아침에 황제처럼 저녁에 거지처럼 드시는 가정 있나요? 8 바꿔볼까? 2016/08/22 1,880
588488 감기걸린 사장님이 소파에 길게 누워있네요 3 ,,,,,,.. 2016/08/22 1,671
588487 퇴행성관절염이셨던 분들 어디서 치료하셨나요? 8 흐린날한강 2016/08/22 1,735
588486 중학생 용돈 11 ??????.. 2016/08/22 1,758
588485 테레비 소파 어디에서 살까요? 1 쇼핑힘들어 2016/08/22 655
588484 경기도 오니 삶의 질이 업그레이드 되네요 64 Dd 2016/08/22 24,204
588483 추석선물 3만원 미만 이여야 하나요 4 김 영란법 2016/08/22 1,287
588482 유통기한 몇 달 지난 식용유 먹어도 될까요? 4 .. 2016/08/22 955
588481 프리맨 풋스크럽&로션 써보신분? .. 2016/08/22 656
588480 근데 홍가혜씨는 뭣때문에 재판하는거에요? 4 ㅇㅇ 2016/08/22 1,310
588479 세탁기 세제통? .... 2016/08/22 394
588478 올림픽 폐막식 보고 계신가요? 20 ........ 2016/08/22 2,933
588477 40대에 적합한 향수 추천해 주세요 ^^ 11 닮은꼴 2016/08/22 2,462
588476 쌀통에 나그참파향을 피웠어요 3 도와주세용 2016/08/22 708
588475 땀냄새가 너무 심해요ㅠㅠ 9 ... 2016/08/22 2,563
588474 명절 때 전만 안부쳐도 좋겠어요 18 2016/08/22 3,870
588473 남편을 향해..걍 분노가 치밀어요. 13 ... 2016/08/22 5,174
588472 (세입자입니다)이사후 3달만에 주인사정으로 집을 빼달라고 하는데.. 13 딸가진 맘 2016/08/22 2,570
588471 여성위원장 후보중에서 유은혜,양향자 11 ㅁㅇ 2016/08/22 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