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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산 후에 친정엄마와 시엄마

에효 조회수 : 4,319
작성일 : 2016-08-14 21:46:39
전 형제가 셋인데 엄마가 맞벌이여서 할머니 손에 자랐어요
커서도 엄마랑 데면데면해요
할머니 치매 병긴호도 제가 하고 엄마는 동창들이랑 놀러다녔네요
진짜 한번을 안도와주더군요 ㅋㅋ 자기 엄만데

첫아이 출산하고 엄마랑 시엄마랑 남편이랑 같이 있는 자리에서
엄마가 갑자기 난 아이를 제가 키워본적이 없어요 목욕 시켜본 적도 없고 수유 하는 법도 잘 몰라요. 그런 말을 하는거에요
갑자기 뜬금없이 왜저러나.... 시댁 식구들 앞에서 부끄럽기도 했어요

나랑만 둘이있을 때 조리원 나오면 어떡할거냐고 묻길래 사람 좀 쓰고
시어머니가 와서 도와주신다곤 하는데 집도 멀고 고생이시니 남편이랑 둘이 어떻게 해봐야지.. 말 끝나기도 전에 너무 잘됐다!! ㅡㅡ;;;

시어머니는 전화로 너네 힘들면 언제든지 불러라 아이는 보물이다
너가 고생이 많다 항상 좋은 말씀만 해주시는데
친정엄마는 참....
IP : 1.11.xxx.18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정엄마
    '16.8.14 9:49 PM (218.51.xxx.70) - 삭제된댓글

    매몰차고 시어머니는 따뜻하시네요.
    자연히 시모와 친해지고
    친모와는 멀어질거에요.
    그래도 친정엄마 극도의 이기주의. 자기애가 넘친 사람이네요.

  • 2. 친정
    '16.8.14 9:53 PM (183.104.xxx.144)

    친정엄마 하소연 하는 건 괜찮은 데
    그래봐야 내 얼굴에 침뱉기에요
    결국엔..

    평생 안 보고 살 것도 아니고..

    예전에 친정 식구들 앞에서 시댁 욕을 한 적이 있어요
    그 때 친정 아버지가 그러 시더군요..
    니가 그 집 사람 된 이상 니 얼굴에 침 뱉기라고
    그 때 망치로 한 대 얻어 맞은 거 같았어요
    친정엄마랑 인연 끊어 질 것도 아니고..
    님이 맘 추스려야죠..

  • 3. .....
    '16.8.14 10:04 PM (218.236.xxx.244)

    내 얼굴에 침 뱉기고 자시고....저런 이기적인 인간들이 늙으면 늙을수록 남의 자식과 비교하면서
    자기한테 효도하라고 엄청 강요한다.....에 천원 겁니다.

    자기애는 엄청 강해서 조금만 아파도 호들갑에 호들갑....점점 집착 수준으로 더해집니다.
    미리미리 알아서 거기 두고 연락 자주 하지 마세요. 진짜 장모때문에 이혼한다는 말 나와요.

    그런데 또 원글님 같은 사람이 엄마한테 실낱같은 사랑이라도 기대하는 경우가 많다는게 함정...-.-

  • 4. 원래
    '16.8.14 10:23 PM (1.11.xxx.182)

    사이는 안좋읐지만 결혼하고서 엄마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되어요..연락 끊었다 말았다 반복하니 좀 조심은 하네요..
    참 씁쓸해요

  • 5. 자기
    '16.8.14 11:12 PM (124.51.xxx.59)

    자신만 사랑하는 사람도 있지요
    자기애는 엄마한테 맡기고 지엄마는 자식한테 맡기고
    그런 사람은 평생 철이 없이 지생각만하고 살아요
    안맞으면 인연 끊을수도 있는거고. 시어머니가 괜찮은 분이라
    다행이네요 친정엄마를 멀리하세요 님 인생에 도움되나 사람이 아니네요
    그런사람이 나중에 더 효도 바라는건 맞는거 같아요
    받은 만큼만 해주세요

  • 6.
    '16.8.15 6:35 AM (49.174.xxx.211)

    그래도 시어머니복이 있으시니 천만다행이네요
    난 시어머니복도 없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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