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독일인 스튜어디스가 비행차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갔다가 붙임성 있는 떠돌이개한테
먹을 거 주고 놀아줬나봐요. 그러고 자기 호텔 돌아왔는데 올 때도 못 따라오게 길바꿔서 가도 계속 따라오고는
호텔 문 앞에 있더니 밤새 불쌍해서 이불주고 했는데 그러고 얼마 후 다시 비행가서
그 호텔 갔을 때도 그 개가 호텔 앞에 있었고
그 다음 6개월 후에 비행 스케쥴에 따라 같은 호텔에 갔더니 세상에 그 개가 여전히 그 호텔 문 앞에서
올리비아라는 그 여스튜어디스를 기다리고 있더래요.
하루도 빠짐없이 그개가 호텔 앞에서 저 여자를 기다렸다는
개도 대단하고 우리나라 같으면 저 개 벌써 하늘나라 일텐데 그대로 둔 저 나라 호텔도 신기하고
그저 잠깐 놀아준 떠돌이 개인데도 개가 좋은 곳으로 입양되도록 주선까지 해준 책임감 있는 자세나 마인드도 훌륭하고 .
저 여성도 그걸 보고는 저 나라 동물구조하는 곳이랑 같이 저 개가 다른 집으로 입양되도록 해줬는데도
저 개가 그 집을 뛰쳐 나와서 또 그 호텔 앞으로 온 거보고
그냥 저 개를 독일로 데려가서 원래 있던 자기 반려견 2마리랑 같이 키운대요.
전생의 인연이 연인관계였나 하여튼 놀랍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