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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2차를 하고다녔던 사실을 뒤늦게..

휴.. 조회수 : 9,611
작성일 : 2016-08-14 07:16:28
결혼 18년 차입니다.

남편은 작은회사를 운영하고있는데요..
모든 사실을 정말 바보스럽게 몰랐다가
최근에 알게되었어요.


얼마나 저를 그동안 믿게끔 만들었는지
정말 상상도 못했는데
너무 힘들고 좌절이됩니다.

한 십년정도는 술집에서 2차로 성접대를 받아온거 같네요
이제와서야 뭐 횟수가 뭐가 중요하겠냐만은
스무번도 넘게 이런일이 있었다는 사실이
받아들일수가 없네요


사이가 정말 좋고 자상하고
부부관계도 정말 좋은편이고
주변에서 부러움살 정도로 사이가 좋았던 저희였는데..

여태까지 몰랐다는 걸 바보스럽다고
2차가는것 즘이야 아무것도 아닌일이라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0.1프로도 의심하지 않고 믿었던 저로썬
앞으로 믿고 살수도 없을것 같고
정말 애들만 데리고 이혼하고 싶네요

모든걸 알게된 제게
울면서 빌긴했지만
이런 불신가지고 살고싶지 않아요 ㅜㅜ

너무 더럽고 재수없어요
IP : 115.136.xxx.85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차가는것쯤이
    '16.8.14 7:20 AM (218.147.xxx.181)

    아무것도 아닌일이라고 누가 그래요?
    최악 쓰레기인걸요.
    안 이상 더럽고 추접스러워서 안살듯요.

  • 2. 남자
    '16.8.14 7:23 AM (1.246.xxx.98)

    저도 살면서 느낀점 남자들 다 똑같다
    다만 여자들이 모르는것 뿐이다
    어른들이 열여자 마다할남자 없다, 다 똑같은족속이다 라고 할때 믿지 않은 1인입니다.
    저 결혼 17년차입니다
    어른들 틀린말 하나도 없다
    지금의 이 순간 고통이겨내세요
    다들 모르고 살뿐입니다

  • 3. ..
    '16.8.14 7:41 AM (1.241.xxx.6)

    처음이니 울고 빌며 아내 눈치보는척...조금 지남 적반하장일거에요. 유흥은 중독형태라 끊기도 힘들고 죄의식도 없어요. 뒷돈 잘 모으시고 언제라도 이 가정 깰수있다라고 증거 잘 챙기고 남편 아작을 내서 고쳐 살던지 아님
    포기하세요.

  • 4. ㅁㅁㅁㅁ
    '16.8.14 8:04 AM (115.136.xxx.12)

    저도 살면서 느낀점 남자들 다 똑같다
    다만 여자들이 모르는것 뿐이다 22222

    아무리 도덕적으로 보이던 사람도 비슷하더군요....

  • 5.
    '16.8.14 8:08 AM (39.114.xxx.18)

    이혼을 결심하는게 쉽지는 않죠.
    어쩌면 이혼은 걍 서류상의 의미일수만도 있으니, 믿음이 안가고 같이 있는게 지옥이라면 일단 별거부터 하세요. 당장 이혼하면 아이 둘인데 경제적 문제가 있잖아요.

  • 6. 문제는 그런 취미생활을
    '16.8.14 8:24 AM (115.140.xxx.66)

    끊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구
    님은 늘 조금만 늦게 와도 의심하게 될 거예요

    이혼하기 어려우시면
    그리고 병감염되지 않게 조심하세요

  • 7. so skavusaks
    '16.8.14 8:42 AM (220.118.xxx.44)

    그동안 그렇게 충실했던 사람으로 보였다면 한번 용서해 주세요,
    우리나라 술문화가 다 그렇습니다. 2차 안가고도 성추행 일삼다가 망신당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잖아요.
    이혼하고 아이들 데리고 혼자서 살 거 아니면 단단히 혼 내고 넘어가세요.
    재혼 한다해도 깨끗한 남자 안나타나요. 그동안 가정에는 충실했던거 같은데 단단히 혼내고 꽉 잡고 사세요.

  • 8. ㅎㅎ
    '16.8.14 8:43 AM (118.33.xxx.6)

    2차는 절대 용납할일이 아니에요. 남자들이 다 그런다는 것도 절대 맞는 말이 아니구요, 입장바꿔 생각해보세요.
    님이 2차 다녔다면 남자가 가만히 있었겠나요? 이미 이 사실은 안 이상 같이 살든 안살든 짚고 넘어가야죠. 산부인과질환 조심하세요.

  • 9. ..?
    '16.8.14 8:47 AM (121.133.xxx.4) - 삭제된댓글

    전 일단 아이들 인생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게
    하기로 했어요. 큰애 고삼 작년에 제몸에 바이러스가
    발견되고 지옥였어요. 20년간 한번
    그랬겠나요? 착하고 성실하고 좋은아버지 좋은아들
    좋은남편이 그랬네요
    큰애 좋은학교 합격했는데 기쁘지도 않고
    저 행복해하는 아이를 같이 지옥구덩이에 밀어넣을수가 없고 고딩 작은애 두고 어찌 할 수가 없네요
    제 길을 찾으면서 서서히 준비하고 있는데
    한번씩 분노가 밑도 끝도 없이 일어나고
    이러다 저시끼 죽이겠다는 감정도 나와요.
    내인생이 넘 허무하고 후회스럽고 애들땜에
    직장 나온거 좀 커서도 일 못잡은거가 후회되요
    이젠 준비해서 언제든지 뛰쳐나갈 준비 하려구요

  • 10. 원글님
    '16.8.14 8:55 AM (121.133.xxx.4) - 삭제된댓글

    위에글 보시면 제글은 지울께요
    1년이 지나가는데 아침에 밥차려준다고
    호들갑 떠는꼴 가증스러워 까페와서 커피마셔요
    친정아버지 위중하시고 사위를 최고로 아시는
    친정엄마. 내감정은 어째야하는지 어렵네요

  • 11. 얼마나
    '16.8.14 8:55 AM (182.228.xxx.18)

    남편을 믿으면
    20번 정도를 2차를 다녔어도 모를수가 있을까요?
    그 정도면 주위 사람들은 다 알텐데..

    그래도 경제적 능력있고 집에서 잘한다면
    이혼생각은 어려울것 같아요

  • 12. 원글이
    '16.8.14 9:46 AM (27.1.xxx.140) - 삭제된댓글

    순진한진 아님 제가 사회 생활을 너무 오래 했는지...;;;
    남자들은 다 똑같고
    능력있고 집에서 잘한다면
    이혼생각은 어려울것 같아요 22
    그래서 대부분은 알고도 모른척 해요
    특히나 집에서 잘한다면요

    주위에서 폭력때문에는 이혼을 해도 2차로는 안해요

  • 13. 222
    '16.8.14 9:54 AM (125.183.xxx.251)

    바이러스 검사해보세요.

    이혼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돈 잘 벌어오고 아이들한테 잘 하는 아빠라면 이혼했다고 생각하시고
    사는 것도 방법입니다.

    경제적인 이득은 취하시고
    감정적으로는 독립하시는 연습을 하시고
    이혼해도 되겠다는 결심이 되시면
    챙길것 챙기고 이혼하시는 것도 방법일것같아요.

  • 14. ...
    '16.8.14 9:57 AM (114.204.xxx.212)

    아닌 남자도 있을거다 믿었는데...
    아직 안들켰거나 단지 기회가 없었을 뿐이대요
    돈이나 들이대는 여자, 부추기는 친구 ... 삼박자 맞으면 100프로
    한두가지만 되도 ...
    저도 며칠전 썸타는거 잡았어요 한 20일 된거 같은데,,,
    걸리면 똑같이 하는말이 장난이래요 헐
    당신이 신경쓸 일 아니다 ,,, 가벼운 놀이 상대다 ...
    근데 남녀 바람피는거. 한번이 무섭지 단 맛을 봤으니 끊기 어려운거 같더군요

  • 15. ..
    '16.8.14 9:58 AM (122.35.xxx.182) - 삭제된댓글

    자영업, 영업...2차 성접대 필수
    남자들끼리 가는 해외골프투어...성매매 필수
    국내에서 하는 골프모임도 성매매 다수
    회식끝에 가는 2차 3차도 성매매 다수...

    참 세상이 왜 이럴까요?
    저희 남편도 작은 회사 운영하는데 얼마전에 모든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남자들 맨 정신으로 얘기 안하죠..
    거래처만나건 친목모임이건 자연스레 술 자리 이어지고 술과 여자는 항상 따라다니죠
    그 다음은 2차라고
    정해진 수순이라고 하더군요
    클라이언트랑 모텔에 2차 같이 들어가서 또 같이 나와서 대리잡아주고 인사까지 마쳐야 된다고 ...

    일반 직장인들도 뭐 오피니 안마방 키스방 난리도 아니고..
    직장인들 점심시간에 오피 같다가 시간없어서 컵라면 먹고 사무실 들어간다는 기사 보고 헐했네요
    남자들의 성욕은 참 ....
    그중에서도 우리나라는 성유흥문화가 제일 저질인듯

    집에서는 울고 반성하는 모습 보여도
    밖에 나가면 지위고하 막론하고 저러고 노니 죄책감 안느끼고
    남자들 세계에서는 흉도 아닌고 오히려 자랑으로 여겨요

    집에와서는 참 뻔뻔하게
    자기는 불결해서 안그런다는둥 참 답답하다는 둥 ...순진한 여자들은 또 믿어요 그걸
    (물론 안 그런 남자들도 있긴 하죠..초식남, 게이...그리고 한 1%의 정상적인 남자)

    이렇게 글을 길게 쓰는 이유는
    저도 힘든 시간 겪어와서 님이 지금 어떨지 알거 같아요
    남자들...그렇게 인격적으로 믿고 의지할 대상이 못된다는 거 인정하시고(본등이 워낙 강한 종족이라)
    본인 중심으로 본인이 좋아하는 일 하고 사시라는 것...
    원래부터 그렇게 생겨먹은 걸 어떻하겠어요...ㅠㅠ

  • 16. ...
    '16.8.14 10:00 AM (114.204.xxx.212)

    돈이나 잘 챙기고 애들 잘 키우며 이혼은 천천히 생각하세요
    우선 산부인과 검사나 자주 하시고요

  • 17. ..
    '16.8.14 10:03 AM (122.35.xxx.182)

    자영업, 영업...2차 성접대 필수
    남자들끼리 가는 해외골프투어...성매매 필수
    국내에서 하는 골프모임도 성매매 다수
    회식끝에 가는 2차 3차도 성매매 다수...

    참 세상이 왜 이럴까요?
    저희 남편도 작은 회사 운영하는데 얼마전에 모든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남자들 맨 정신으로 얘기 안하죠..
    거래처만나건 친목모임이건 자연스레 술 자리 이어지고 술과 여자는 항상 따라다니죠
    그 다음은 2차라고
    정해진 수순이라고 하더군요
    클라이언트랑 모텔에 2차 같이 들어가서 또 같이 나와서 대리잡아주고 인사까지 마쳐야 된다고 ...

    일반 직장인들도 뭐 오피니 안마방 키스방 난리도 아니고..
    직장인들 점심시간에 오피 갔다가 시간없어서 컵라면 먹고 사무실 들어간다는 기사 보고 헐했네요
    남자들의 성욕은 참 ....
    그중에서도 우리나라는 성유흥문화가 제일 저질인듯

    집에서는 울고 반성하는 모습 보여도
    밖에 나가면 지위고하 막론하고 저러고 노니 죄책감 안느끼고
    남자들 세계에서는 흉도 아닌고 오히려 자랑으로 여겨요
    남자들 세계에서는 약하게 보이면 무시하기때문에
    성적인 문제에서도 무조건 허풍...여자문제는 자기들끼리 무용담처럼 자랑하고 다닌데요
    참 어떻게 보면 답이 없죠
    도대체 왜 이러고 살까요

    집에와서는 참 뻔뻔하게
    자기는 불결해서 안그런다는둥 참 답답하다는 둥 ...순진한 여자들은 또 믿어요 그걸
    (물론 안 그런 남자들도 있긴 하죠..초식남, 게이...그리고 한 1%의 정상적인 남자)

    이렇게 글을 길게 쓰는 이유는
    저도 힘든 시간 겪어와서 님이 지금 어떨지 알거 같아요
    남자들...그렇게 인격적으로 믿고 의지할 대상이 못된다는 거 인정하시고(본능이 워낙 강한 종족이라)
    본인 중심으로 본인이 좋아하는 일 하고 사시라는 것...
    원래부터 그렇게 생겨먹은 걸 어떻하겠어요...ㅠㅠ

  • 18. 정말 헤어질수 있나요
    '16.8.14 10:04 AM (175.123.xxx.11)

    마음은 이해 가고 서럽고 억울하겠지만
    정말 헤어질 수 잇나요
    대부분의 여자들이 그냥 살아요
    그 부분 포기하고 가정생활에 충실한 남편이었으니
    그 혜택 포기 못할 걸요
    님이 순진한 것 같아요
    남자들 2차 가는 거 그냥 시장가는 정도로 여기는 것 같더군요
    아무런 죄책감없어요 그냥 즐기는 거죠
    여자들은 심각하게 생각하지만요
    정말 헤어지실 생각이면 다시 글 올려 줘요

  • 19. ...
    '16.8.14 10:06 AM (114.204.xxx.212)

    살수록 한국남잔 다 개자식이다 생각하게 되요

  • 20.
    '16.8.14 10:26 AM (180.70.xxx.79)

    남자들이 다 똑같다뇨. 그건 자기위안이죠. 그런거 더러워하고 지 처밖에 모르는 남자들 알고보면 널렸어요.. 더러운 다수가 그런 고정관념을 심어준거죠.님 남편 쓰레기짓 한거 맞구요. 한두번이 아니라면 그 눈물은 거짓확률이 높습니다. 한동안 각자 시간좀 가지세요.. 쉽게 넘어가진 마시구요ㅠ

  • 21. ....
    '16.8.14 11:05 AM (221.157.xxx.127)

    지금은 들켰으니 납작 엎드려빌지만 시간지나 잠잠해지면 또 그러고 다닌다는것~ 이미 케잌의 달콤함을 맛봤는데 누가 그거 독이라고해도 눈앞에 놓여지면 살찔걸 알면서도 먹게됨 순간유혹 못이깁니다 .

  • 22. ㅋㅋ
    '16.8.14 11:18 AM (223.38.xxx.143)

    다들 자기위안 .심지어는 슈퍼가는것 쯤으로 생각한다니. 남자 너무 깍아내리신다.. . . . .보통남자들. 절대다수가 안 그럽니다..

  • 23. ㅠㅜ
    '16.8.14 11:52 AM (211.36.xxx.11)

    회사나 친구끼리나
    유흥문화 중독자가 감염 보균자 처럼 퍼뜨리더군요
    우연히 따라간 직장인 전용 룸 노래방
    슬쩍 물어보니 이차 이십만원
    하루 꾸밈비 십만원 드는데 이차 가야 본전 빠진다고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젊은 아가씨
    에혀 오십 다 되어 정말 충격받았어요

  • 24.
    '16.8.14 11:59 AM (118.176.xxx.49)

    많이 갑니다
    제 주위 평범한 남자들 대부분 다녔거나 다니는데
    결벽증 심한 남자도 다니더군요.
    유부남도 가고 애인 둔 총각도 가고
    단지 자주 가느냐 가뭄에 콩 나듯 가느냐의 차이

  • 25. 그니까
    '16.8.14 12:18 PM (223.62.xxx.53)

    본인주변에 그러면 그게 다지싶고 그런거예요. 4ㅡ50대 여자들 남편말고 애인 안두면 바보라던데 그거 다 믿으세요? 예전에 살던 아파트에선 집단으로 춤추고 바람피러 다니던데. 그게 다는 아니잖아요. 뭐.다 수준이란게 존재하니까 더러운짓도 그무리에선 평범한 일상이고 그런거죠..

  • 26. 저기 위에
    '16.8.14 12:23 PM (175.123.xxx.11)

    223.38님 남자분 인가요
    남자들 많이 갑니다. 저도 깜짝 놀란 부분입니다
    동창 친구들 이야기 들어보면 안 가는 애들이 없어요
    거의 간다고 봐요.
    남자들 유흥문화는 다니는 거 개네들 그냥 바람이 아니라고
    생각하더이다.그냥 그 문화에 빠져있어요
    우리나라 심각합니다.독버섯처럼 번져 있답니다
    아이고

  • 27.
    '16.8.14 2:20 PM (223.62.xxx.26)

    동창들왈. 그짓거리 우습다고들 하던데요??? 하는 집단에시만 엄청하고 안하는데는 그런인간들 우습게 안다던데요??
    뭐든 그렇잖아요.ㅋ

  • 28. ..
    '16.8.14 2:41 PM (211.246.xxx.167)

    성매매가 와이프, 아기에게 살상 무기라는 거
    남자들이 왜 이해를 못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콘돔 착용해봐야 세균 아닌 바이러스는 통과합니다.
    살인 성병에 대한 대책이 없는 거예요.
    여기 자궁 경부암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는데
    남편에게 찾아서 읽게 하세요.
    얼마나 두려운지 감이라도 있어야죠.

    산부인과 검진은 일단 받아놓으시고
    리스로 사시는 게 안전하겠는데
    평생 그렇게 사실 수 있겠어요??
    쌍방에 못할 짓이 되겠군요.

  • 29. ..
    '16.8.14 2:51 PM (211.246.xxx.167)

    성매매가 파트너와의 지속적인 일체감, 성생활을
    동시에 차단할 뿐더러
    본인과 파트너의 건강과 생명에 대한 위협이라고
    우리나라 남자들은 똑바로 볼 줄 모르나요??
    진심 본인 가족을 주고 성매수하는 형국이네요.

    이런 나라에서 울어봤자
    눈물의 약발도 얼마나 가겠어요.
    성교육에 종교 교육이면 가능할 지..

  • 30. ㅇㅇ
    '16.8.14 8:45 PM (58.122.xxx.42)

    맘 가는대로 하시길..
    원글님. 경제력 있으신가요?
    없으셔도 힘든 일이라도 하면서 사실 각오가 되어있다면
    결혼생활 끝내도 되지 않을까요?
    전 차라리 이런 사람들보단 홍*수가 순수해보여요.
    적어도 돈으로 여자를 착취한건 아니잖아요.
    왜 업소는 외도가 아니라고 보는 사람들이 있는 걸까요?
    이건 바람이 아닌가요?
    바람 중에서도 최악이고 제일 저질스러운 바람이죠.
    가정에 충실했다니 봐주란 분들.
    허구헌날 업소녀랑 바람피운건데 이게 어떻게 가정에 충실했던게 되는건가요?
    상대녀가 일반인이면 죽일 년이고 남편이 바람난게 되는거고
    잠자리 상대녀가 돈 받고 잔 업소녀라면 가정에 충실했던 건가요?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인지 모르겠네요.
    남자가 지속적으로 바람을 피워온거고
    그것도 누굴 사랑한것도 아니고
    사랑 없이 원나잇을 한 것도 아니고
    돈 주고 여자를 사서 계속 성을 누렸던거죠. 돈으로
    성접대를 받아왔다. 진짜 쓰레기 중에서도 최고네요.
    애들한테도 아빠자격을 박탈하는게 좋겠어요.

    다들 그런다는 분들.
    이런 분들의 공통점이 자기가 당했으니 다른 여자들도 다 당했을거라 생각한다는 것.
    성실한 남자랑 사는 여자들은 다 눈 뜬 장님 취급한다는 것.
    그래야 자기 맘이 편해지니 그럴 수 밖에 없지요.
    자기 남편같은 쓰레기들 말고 멀쩡한 남자들이 있고 멀쩡한 결혼생활을 하는여자들이 있다는 것이
    스스로를 너무 비참하게 만들기 때문에 그렇게 자기위로를 하는 겁니다.
    남자가 다 그렇게 생겨먹어서 어쩔 수 없다고요?
    그럼 미국 남자들은 성욕이 없어서 한국 남자들보다 성매매 비율이 그렇게 낮나요?
    한국남자들만 단체로 약이라도 먹어서 성욕이 솟구친대요?
    이런 걸 용납하는 여자들이 있으니 이런 문화가 유지되는 겁니다.
    자기만 비참하게 살면 혼자 그러고 말지,
    꼭 참고 살라고 부추기는 여자들이 있음.
    왜? 그래야 자기 맘이 편해지니까.

    윗분. 2차 접대하는데 같이 모텔로 들어갔다가 같이 나와야 한다고요?
    그걸 믿으시는 건가요? 접대하려면 접대만 해도 되지요.
    그걸 같이 해야 한다는걸 믿는 분. 남들보고 순진하다면서 본인이 제일 순진한걸 왜 모르시는지..

  • 31. ...
    '16.8.16 10:49 AM (125.135.xxx.89)

    2차는 절대 용납할일이 아니에요. 남자들이 다 그런다는 것도 절대 맞는 말이 아니구요, 입장바꿔 생각해보세요.
    님이 2차 다녔다면 남자가 가만히 있었겠나요?2222222

    10년동안 ...20번만 갔다는 것도 믿고계신것같아 안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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