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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식 통장어 매운탕 레시피 어디가면 볼 수 있을까요?

바다장어 조회수 : 1,470
작성일 : 2016-08-13 23:58:45

2년전인가 여수 장어탕 맛집에서 먹은 장어탕맛을 잊을 수가 없네요.

장어탕이라기보다 통장어 매운탕이 더 정확한 표현일 것 같은데요.

벌건 국물에 숙주나물(콩나물은 아니겠죠?), 파 등이 들어갔었는데

요즘 장어가 제철인지 온라인에서 많이 파네요.

흉내내보고 싶은데 좋은 레시피를 찾기가 힘드네요.

장어탕 검색하니 갈아서 만든 추어탕식 장어탕만 나오네요.

조언 부탁드려요.

IP : 211.109.xxx.2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14 12:51 AM (180.70.xxx.205) - 삭제된댓글

    전 완도에서 먹었는데 생각나요..

  • 2. 원하는 레시피인지 아닌지...
    '16.8.14 2:00 AM (59.15.xxx.61)

    http://www.jaeilmall.co.kr/front/php/product.php?product_no=93&main_cate_no=1...

  • 3. 원하는 레시피인지 아닌지...
    '16.8.14 2:05 AM (59.15.xxx.61)

    여기저기 찾아봐도
    장어를 5-6센티 토막내어 뼈째 곤 육수에
    된장과 시래기를 넣어 끓인다...라고 되어 있어요.
    위에...판매자 홈피이지만(제 것 아님...ㅎㅎ)
    혹시 참고하시라고...밤새 이러고 찾았어요.

  • 4. 그거
    '16.8.14 2:58 AM (114.201.xxx.164) - 삭제된댓글

    제가 장어탕 끓이는 방법은

    1 냄비에 기름을 두르고 살아있는 장어를 넣습니다 (넣자마자 뚜껑 꽉 잡고 계셔야합니다 ㅡ 미안하다 장어야...ㅡ.ㅡ;;)
    2 1번이 조용해지면 들들 볶다가 물 부어요
    3 센불에 확 끓인후 중불이하로 줄여서 뭉근하게 뿌연 국물이 나올때까지 끓입니다
    4 국물이 어느정도 뿌옇게 되면 장어를 건져내서 마구 짓이겨요
    이 과정에서 뼈가 발라집니다
    5 4에서 건진 건더기에 양념을 합니다(고춧가루 마늘 간장 된장 아주 조금 등등...)
    6 5랑 야채를 3번의 국물에 넣고 다시 끓입니다
    7 간을 맞춰 드시면 됩니다

    과정을 잘 보시면 아시겠지만 재료가 장어라는것 외에는 육개장 끓일때랑 양념이랑 요리순서가 비슷해요
    굳이 살아있는 장어로 하라고 한 이유는 그래야 비린내가 덜 나요
    저는 들통이라고 부르는 찜솥에 한 가득 끓여서 조금씩 덜어 데워먹는데 생선이다보니 고기랑 달리 끓이면 끓일수록 비린내가 날때가 있는데 그 경우는 두가지 장어가 수입이거나 싱싱하지 않았을때 였어요
    여름 보양식으로 이만한게 없죠
    장어탕 드시면 육개장 왜 먹나 할 정도니까요

    저는 여수살다 서울 왔을때 서울 사람들이 육개장 먹는거보고 그게 장어탕인줄 알고 시켰다가 기름이 둥둥 (고추기름이거나 고기기름이겠죠)떠 있는거 보고 손도 안 댔던 기억이 있어요 지금이야 없어서 못 먹지만...

  • 5. 원글
    '16.8.14 9:27 AM (211.109.xxx.210)

    아고 저때문에 레시피도 찾아봐주시고 감사합니다.
    http://m.blog.naver.com/444am_/220707622248
    이런 장어탕인데 참 맛있겠죠?

  • 6. 그거
    '16.8.16 2:05 AM (114.201.xxx.164) - 삭제된댓글

    원글님께 제가 잘못 알려드렸네요 저는 약장어인줄 알고..
    원글님 사진 링크해주신건 손 많이가요
    장어 보는 눈도 있어야하구요
    흔히 말하는 아나고로도 되지만 이왕이면 배부분이 노란색을 띄는 참장어여야하구요
    안 그러면 끓일수록 비려져요

    구매하실때 장어탕 끓일테니 다듬어 달라고 하세요 대신 머리 뼈 이런거 다 가져오셔야해요 거기서 육수 나오거든요 내장도 탕 끓이면 맛있다는데 그건 고난이도라 저도 모르고 저희 엄마가 해주셨어서..
    암튼 뼈랑 그런거 넣고 육수내고 살이랑 다 건져두세요
    식당에 보면 갈비탕 고기 푹 삶아서 건져두고 손님 오면 육수만 끓여서 몇 점씩 넣어주는것처럼 .장어도 그리 하셔야 해요
    건더기 건진후에 국물에 간 해야 하는데 물고추처럼 빨간고추도 갈아넣어야 하고 쌀도 불렸다가 갈아서 좀 넣어야 해요
    저 국물보면 살짝 텁텁한 맛이 나는데 그게 그런거 갈아 넣고 끓여서에요
    야채도 넣고 양념도 하고 끓이면 되요
    이 더위에 저거 먹으면 보양식이 되긴 하지만 에구구 생각만 해도 덥네...할거 생각하면...
    예전에 서울시청 뒤에 저 장어탕 팔던 집 있었어요 그집 이름이 뭐였더라....지금도 있는지 모르겠네요
    열심히 검색해보고 또 들어와서 댓글 남길 수 있으면 말씀 드릴께요
    제가 저희 엄마한테 농담삼아 장어탕 장사하까 ? 하다가 매번 끓일때 마다 맛이 달라지는 니 솜씨로는 택도 없다며 너나 드세요..하고 비웃으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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