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쫄면 좋아하시는 분~~

... 조회수 : 2,904
작성일 : 2016-08-13 21:33:41
비빔국수보다 쫄면을 좋아해요.
그런데 쫄면 맛있는 집 찾기 힘들어요.
동네 분식점 여러군데(유명 김밥체인 포함)
먹어 봤지만 양념맛이 텁텁하고 맛도 없구요.
옛날 일신여상 앞 지하분식 쫄면
명동 명화당 쫄면이 그나마 맛있었던거 같아요.
그리고 오늘 우연히 동네 만두집에서
군만두 사면 쫄면서비스라는 문구에
만두를 사왔는데
아니 이럴수가!!!
메인 만두보다 쫄면이 완전 맛있는거 있죠.
서비스용이라 맛보기 정도만 주는거여서
입맛만 다셨어요.
만두만 팔지말고 쫄면을 팔아으면 좋겠다싶고
아님 비법을 전수 받아
제가 쫄면집 열고 싶을 정도 였어요.
만일
맛있는 쫄면 한가지만 파는 가게가 있다하면
잘 될까요?





IP : 182.228.xxx.13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13 9:47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오로지 쫄면만 파는 집이라면 전 안갈 것 같아요.
    쫄면하고 만두 잘 어울리는데요?
    아님 쫄면하고 돈까스라도...
    김밥은 사이드메뉴로...

    쫄면은 국물이 없어서인지 그거 하나만 먹고 밥먹었단 생각이 안들어요.
    비슷한 국수인 비빔국수 경우에는
    일산비빔국수랑, 망향국수가 유명한데
    이집들도 돈까스와 만두를 같이 팔고 있어요

  • 2. ...
    '16.8.13 9:50 PM (182.228.xxx.137)

    테이크아웃 위주 만두집이라
    쫄면메뉴가 따로 없는게 아쉽더군요.
    비빔만두 메뉴처럼 쫄면을 서비스로만

  • 3. 몇가지
    '16.8.13 9:51 PM (211.228.xxx.92)

    메뉴는 있어야 하지않을까요?
    티비에 나오는 쫄면만 하는 유명한집은
    우리나라 몇집안되는 수십년의
    전통있는가게랍니다

  • 4. ㅇㅇ
    '16.8.13 9:54 PM (112.154.xxx.182) - 삭제된댓글

    수원에 보영만두라는 만두집에 쫄면도 맛있어요. 튀김만두에 쫄면 먹으면 좋아요. 맛집이라 점심때 가면 줄서야해요~^^

  • 5. ..
    '16.8.13 10:06 PM (223.62.xxx.32)

    돈까스와 쫄면
    제가 창업하고싶은 메뉴였어요
    지금은그냥직장인
    먹는장사하려니
    머리아픈일이라길래
    쫄면 맛나게 잘하는데..

  • 6. ..
    '16.8.13 11:27 PM (116.32.xxx.71)

    맛집으로 입소문 나면 쫄면 한가지만 해도 잘 되요. 경북 영주에 중앙분식이라고 쫄면집이 있는데 정말 쫄면 한가지만해요. 심지어 국물도 없고 서비스도 안좋음. 근데 수십년째 번호표 받아서 먹어야 하는 곳이예요.

  • 7. ㅇㅇ님
    '16.8.13 11:34 PM (125.180.xxx.201)

    수원 보영만두 쓰려고 로그인했는데 먼저 적어주셔서 반가워요^^
    40대 중반인제가 중학생 시절에 먹던 시골 어느 제과점 쫄면맛과 가장 흡사한 맛이 보영만두 쫄면이었어요.
    추억으로 맛있는건지는 모르겠는데 맛있더라구요.
    저는 큰애 입덧할 때도 쫄면만 생각났는데(그래서 아이 피부 않좋다고 시어머니 매번 말씀하심 ㅠㅠ)
    인천신포우리만두 쫄면이 그렇게 먹고 싶었는데 요즘 본점으로 가도 예전 그 맛이 아니더라구요.
    정말 맛있는 쫄면 파는 분식점 찾기 힘들어요. 쫄면 특유의 새콤하고 쨍한 매운 맛이 있는데 그걸 살리는 집 못봤어요. 분식집마다 실망하면 저는 그냥 풀무원 생쫄면 먹습니다. 오뚜기 쫄면은 참기름 맛 때문에 제 입에 안맞고요.

  • 8. 마포
    '16.8.14 12:07 AM (223.62.xxx.118) - 삭제된댓글

    저희동네 쫄면만 하는 작은 가게 있는데 줄서서 먹어요.
    일요일은 칼같이 쉬고 점심 저녁만 장사하고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도 있어요.
    맛있으면 어떻게든 잘되는것 같아요.

  • 9. 수원
    '16.8.14 12:16 AM (175.223.xxx.212)

    의 보영만두 쫄면 진짜 짱입니다

  • 10. ...
    '16.8.14 7:08 AM (182.228.xxx.137)

    여러분이 말씀하신 보영만두 쫄면 맛보러 수원한번 떠야겠어요~

    223님~
    저도 머리속으로는 맨날 창업생각해요.ㅎ
    이걸 팔면 잘될까?
    이 아이템하면 잘되겠다이렇게요.
    하지만 추친력도 없고 소심해서 늘 생각만...
    님이 만드신 맛있는 쫄면 맛보고 싶네요..
    창업하세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0202 사랑받고 싶은 미련을 버릴까요?? 16 그냥 2016/09/26 4,300
600201 10월 중순에 베이징으로 여행가는데 날씨가 어떨까요? 2 베이징 2016/09/26 562
600200 저탄수고지방식. 매끼니 고기 먹으란거에요?ㅜㅜ 12 ... 2016/09/26 4,119
600199 춤씬 대박이네요 ㅋㅋ 10 혼술 2016/09/26 3,824
600198 한 시간 거리 아들네로 식사하러 오시기 삼 일째.. 15 맘.. 2016/09/26 6,195
600197 식당에서 주는 포장된 일회용물티슈 온라인말고 시중에서 살 데가 .. 1 ..... 2016/09/26 754
600196 요양원에서 밤중에 돌아가시면... (답변 급합니다) 6 .... 2016/09/26 4,370
600195 김연아선수 피부색이 많이 하얀편인거죠? 7 aa 2016/09/26 5,303
600194 시카고에 펼쳐진 노란 우산 1 light7.. 2016/09/26 594
600193 달의 연인은 해수인가요?? 1 너무많이알려.. 2016/09/26 1,838
600192 윗층 소음중 제일 견딜 수 없는 소리가 뭔가요? 12 ... 2016/09/26 5,474
600191 딸이 데려온 고양이들 7 아침 2016/09/26 2,031
600190 갑상선 항진증, 저하증... 어느게 더 안좋은거에요? 4 질문 2016/09/26 3,694
600189 자녀 관련 주변인들의 오지랖 2 웹툰에서 봤.. 2016/09/26 1,351
600188 딸 지도교수까지 바꾼 ‘최순실의 힘’ 8 ㅇㅇㅇ 2016/09/26 3,117
600187 구르미 심하네요 27 joy 2016/09/26 14,579
600186 끔찍한 사건이예요 8 2016/09/26 3,427
600185 구르미..늘어지네요 5 구르미 2016/09/26 1,950
600184 내일 지하철파업이라는데 2 ㅇㅇ 2016/09/26 1,033
600183 재혼했지만 행복하지않은 시아버지 7 2016/09/26 5,684
600182 방금 구르미그린 예고편 놓쳤어요!!! 10 2016/09/26 1,997
600181 어떤 게 국민학교 떡볶이에 가장 가깝나요. 4개 중 추천 좀해주.. 6 . 2016/09/26 1,874
600180 정준영 1박,집밥 하차는 없겠네요 31 ㅁㅇ 2016/09/26 13,863
600179 남편이랑 할리갈리하는데 아놔 너무 얄미웠어요 3 불화의게임 2016/09/26 1,384
600178 남자가 전화안한지 2주 9 답답 2016/09/26 2,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