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영화 터널 너무좋았어요

조회수 : 3,012
작성일 : 2016-08-13 20:11:55
너무 답답하고 또 뻔할거같아
안볼래다 봤는데 막상 보니 굉장히 좋았습니다
터널에갇힌 상황에 대한 영화적 묘사도 뛰어났지만
무엇보다 이것은 세월호에 대한 거대한 패러디였어요
정부와 부실시공 비판은 물론이지만
세월호유족들을 비난하던 일반인들까지 통렬히 비판하더군요
정말 대단한 영화라고 생각했습니다


IP : 112.154.xxx.6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대
    '16.8.13 8:14 PM (121.174.xxx.215)

    영화보면서 저도 그생각은 했는데 솔직히 기대만큼 재미는
    없었어요

  • 2. ..
    '16.8.13 8:18 PM (175.223.xxx.82)

    요즘 한국영화 정말 잘 만드는거 같아요
    터널 저도 좋았구요 세월호 생각나고
    김해숙씨 파란기와 그분이랑 똑같..ㄷㄷ
    전 인천상륙작전도 재밌었어요
    덕혜옹주 국가대표2 아직 안봤는데
    둘다 재밌을거 같아요

  • 3. 저도
    '16.8.13 8:59 PM (121.168.xxx.25)

    기대만큼은 아니었지만 재미있게 봤어요.터널밖에서의 장면들이 사실적으로 표현하면 사람들 혈압오를까봐
    많이 절제한 느낌이었어요.그 얘기를 다 풀어내기에는 2시간이란 시간으로도 짧았을거에요.

  • 4. 444
    '16.8.13 9:47 PM (1.233.xxx.136)

    소재는 새로워서 괜찮은데
    내용이 정말 별로이던데요

  • 5. 요리좋아
    '16.8.13 10:13 PM (112.149.xxx.177)

    저는 완전 별로였어요.
    돈아까워

  • 6. ...
    '16.8.13 11:05 PM (121.140.xxx.54)

    저도 너무 좋았어요.
    마지막
    하정우 장면도 환타지 아닌 바램으로 마무리해서 더 좋았어요.

  • 7. 오늘
    '16.8.14 12:30 AM (210.100.xxx.81)

    봤어요. 별로라는 말이 많아 볼까말까 했는데
    재밌었어요. 지루할 새도 없었구요.
    중간중간 웃겨서 크게 웃기도 했어요.
    이 정도면 재밌는데 왜 재미없다고 하나 의아했지요.
    남편도 재밌는데? 하고 애들도 재밌게 봤고.
    부산행도 재밌게 봤고 터널도 재밌었네요.
    덕혜옹주도 보러가려구요

  • 8. ㅇㅇㅇ
    '16.8.14 12:31 AM (219.240.xxx.37) - 삭제된댓글

    터널 보고 싶네요.

  • 9. 잘난척
    '16.8.14 8:12 AM (121.174.xxx.215) - 삭제된댓글

    저.요새.반성하고 있어요
    한국영화 보고나면 저게 천만이야? 이런 생각 많이 했는데
    부산행보고 울기까지 하면서 재미있게 봤거든요
    그래서 터널도 기대하고 봤는데 솔직히 재미는 부산행이 훨씬
    닌았어요
    부산행보고나서 터널보니 재미와 감동이 반으로 확 줄던데요

  • 10. 저도 오늘봤는데
    '16.8.15 1:37 AM (119.207.xxx.7)

    직장인 딸과 우리부부 3명 봤는데 다 재미있게봤어요
    스릴있고 웃기기도하고 긴장감있게보느라 시간가는줄몰랐어요
    저는 눈물도 찔끔하구요
    이 사회에 분노하기도하고 세월호 생각도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5470 지금 탁구 보세요?? 8 어흑 2016/08/14 1,905
585469 무고죄... 법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3 무고죄.. 2016/08/14 1,235
585468 산후조리가 잘 못 되었는지 몸이 시려요. 4 힝힝 2016/08/14 1,343
585467 여수식 통장어 매운탕 레시피 어디가면 볼 수 있을까요? 3 바다장어 2016/08/13 1,278
585466 굿와이프 1 ㅋ ㅣㅋ ㅣ.. 2016/08/13 1,167
585465 혹시 요즘 삼성카드 한도 하향 메일이나 문자받으신분 계신가요? 3 ... 2016/08/13 4,392
585464 내일 오전에 축구경기 볼까말까 고민중이에요 1 일찍일어나서.. 2016/08/13 1,130
585463 돈때문에 부모도 다시 보이네요. 32 원룸 2016/08/13 14,676
585462 침구류에 투자 좀 한다 하시는 분들... 베개 뭐 쓰세요? 26 꿀잠 2016/08/13 10,468
585461 무도에 나온 놀이기구 실제로 타보신 분? .. 2016/08/13 590
585460 아이 밤 잠 잘 재우는 비법, 알려주세요ㅠ 22 휴우 2016/08/13 2,512
585459 배는 안아픈데 물설사 가 심해요 3 의문 2016/08/13 11,546
585458 올해 처음 에어컨 켰네요.. 4 살맛 2016/08/13 2,629
585457 얼마전 82에 올라왔던 건단식 후기~ 6 처음 2016/08/13 3,581
585456 강아지 항문낭 4 내사랑이 2016/08/13 2,098
585455 강남 숯불돼지갈비 맛있는곳 어딘가요? 7 123 2016/08/13 1,747
585454 백선생 따라 코팅팬 바꿨어요 10 코팅 2016/08/13 7,268
585453 카페에 노트북같은거 가져와서 작업같은거 하는게 꼴불견인가요? 31 답답 2016/08/13 10,298
585452 동룡이 아버지 변호사 연기 참 잘하네요 8 굿와이프 2016/08/13 2,836
585451 정준하 고소공포증 설정같네요. 46 .... 2016/08/13 14,886
585450 영어표현 봐주세요^^ 3 .. 2016/08/13 688
585449 물걸레 로봇청소기 호봇vs에브리봇 1 청소박사 2016/08/13 2,388
585448 유성을 놓친 어느 여름밤에 4 Deepfo.. 2016/08/13 1,245
585447 우리 어머니를 어쩌면 좋을까요 2 이궁 2016/08/13 2,454
585446 아파트 소유하고 있는데 종암동에 빌라 사면 후회하겠죠? 1 빌라 2016/08/13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