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독립적이지 못하고 이상한건가요?

ㅠㅠ 조회수 : 1,772
작성일 : 2016-08-13 16:05:59
결혼한지6개월되었고
시댁 친정 다 가까이 사세요
둘다 직장생활 너무바쁘고 힘든 직종이라 결혼도 겨우 시간내서 했고요
일단 안정감에 만족해요
그런데 제가 일머리도 없고 살림도 미숙하다보니
친정엄마 도움을 안받을수가없어요
엄마도 바쁜중에 저희집 이따금오셔서. 반찬도 두고가시고
집안일도 챙겨주시고요 감사하고 감사해요
시댁은 성격이신지 일을하시기도하고 별간섭도 관심도 없는듯
시누이가 며칠전 다녀갔는데
마침 집에서 밥을 먹으면서 반찬이 맛있다 잘한다해서
친정엄마가 해주셨다고 무심결에 얘기했어요
그런데 엄마가 살림도와주시냐고 그런걸 왜엄마를 맡기냐고
이상하다는투였어요ㅠㅠ
결혼은 독립인데 그러면안된다고
자긴 그런도움 하나도 안받았다고
저가 너무 마마걸걑은 그런사람으로 취급하더라고요
제가 이상한가요?
IP : 121.166.xxx.23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누이야말로
    '16.8.13 4:15 PM (124.53.xxx.117)

    월권인거죠...

    결혼이 독립은 맞지만
    그 결혼생활이 누구에게 의존하든
    그건 시누가 간섭할 일이 아님.

  • 2. 시누이야말로
    '16.8.13 4:15 PM (124.53.xxx.117)

    도움 안 받는건 자기 사정.
    (어쩜 샘나는지도...^^)

  • 3. 이상하죠
    '16.8.13 4:32 PM (49.199.xxx.160)

    이럴거면 결혼을 왜 하셨나 모르겠어요. 친정어머니닌 원글님 한명도 모자라 원글님 남편 뒤까지 봐 주시는거잖아요.
    남편과 둘이 나눠서 생활을 꾸미던지 아님 두분 돈으로 가정부를 두든지 하셔야한다 보구요.
    결혼은 독립 맞아요. 하지만 남들이 맞다 아니다 훈수두기에는 아주 개인적인 문제이기도 하구요.

  • 4. ,
    '16.8.13 4:47 PM (115.140.xxx.74) - 삭제된댓글

    원글님 시댁은 요즘으로 말하면 이상적이네요.
    딸네도 참견안하고, 아들네도 참견 안하고..

    딸(시누이) 도 결혼후 친정도움 안받았다고하고,
    자라는 과정에서도 그리 자랐을거같아요.
    자식을 독립적으로 바라봐주는..

    그렇게 자랐으니 그눈엔 님이 마마걸로 보일수도 있지요.

  • 5. 독립적이지
    '16.8.13 5:03 PM (115.41.xxx.77)

    않은건 맞지만
    해주면 좋고 안해줘도 서운하지 않다면
    괘안해요.

    시누가 부러웠나 봅니다.

  • 6. 물어보셨으니 대답
    '16.8.13 5:11 PM (1.252.xxx.118)

    독립적이지 않으신건 맞구요, 그렇다고 이상하다고 말할 것 까지는 없을 듯 해요. 요즘 여자들도 바쁜 직장생활하니까 가까운 곳에 계신 친정어머니가 도와주시는 가정이 많잖아요. 단지 자녀 다 키워서 결혼시켜서 몸이 좀 편해질꺼라 예상하셨을지도 모르는 친정엄마께서 어찌보면 두 집 살림하시느라 더 힘들어지신것 같아 안쓰런 마음이 있긴해요. 원글님은 친정가서 그만큼 일 안하실꺼잖아여..^^;;

  • 7. 하나도 안이상
    '16.8.13 5:19 PM (124.53.xxx.131)

    시누이 심술..
    친정엄마와 친하게 지내는게 싫은거죠.
    그냥 흘려 들으세요.
    아니 육개월 새내기 주부가 뭘 하면 얼마나 잘하겠어요.
    못한다고 자책은 할 필요가 없는거고내살림은 내가한다란 마음만 있으면 언젠가 그날이 오니 지금은 도움받는게 당연한거예요.
    그런게 시누짓이란거예요.
    너무 트지 말고 적당히 멀리하세요.
    결코 도움안될 사람 같네요.

  • 8. 신혼
    '16.8.13 5:45 PM (117.111.xxx.251)

    신혼때는 누구나 친정시댁 반찬 도움받아요.
    어른들도 잘 못하겠지,, 하는맘에 한번씩 챙겨주시구요.
    하지만 내살림 내가 하겠다는 맘으로 두분이 집안일 해보세요.
    일도 하다보면 늘거든요. 조금씩 하다보면 독립된 가정으로 잘 꾸려나가실 수 있을거에요.

  • 9. 나는나
    '16.8.13 7:45 PM (210.117.xxx.80)

    시누말 틀린 것 없구요, 님도 이제 결혼 했으니 님 가정은 님이 돌보셔야 해요. 도우미를 쓰던, 반찬을 사먹던..점점 친정어머님 도움 받는걸 줄이세요. 결혼초라 어머님이 안쓰러운 마음에 챙기는거 까지 어쩔 수는 없겠지만 언제까지 어머님에 의존해서 살겠어요. 시누말 너무 고깝게 듣지 말고 님의 가정과 결혼에 대하여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래요.

  • 10.
    '16.8.13 8:05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이상한 건 아니지만, 독립적이지 못한 건 사실이죠.
    친정엄마가 도와주시면 좋은거지, 도움을 안받을 수 없다.. 고 기본생각이 확고하니까요.
    고이 키워 짝지워 주셨으면 됐지, 원글님 집의 도우미 노릇은 서서히 손 떼셔야죠.
    친정엄마도 딸에 집착이 심해 당신이 나서서 하는게 아니라 원글님 요구로 하시는 일이라면
    그것도 하루이틀이지 못할 노릇일 거예요.

  • 11. ...
    '16.8.14 9:27 AM (118.38.xxx.29)

    >>이상한 건 아니지만, 독립적이지 못한 건 사실이죠.
    >>친정엄마가 도와주시면 좋은거지,
    >>도움을 안받을 수 없다.. 고 기본생각이 확고하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0367 10살 아들이 설거지를 하는데 5 ㅇㅇ 2016/09/27 1,681
600366 슈스케.. 2 가랑잎 2016/09/27 589
600365 정치판은 골수분자들이 참 문제예요 24 쓸개코? 2016/09/27 1,275
600364 곤약쌀 먹으면 살빠지나요? 3 딸기체리망고.. 2016/09/27 2,924
600363 10월 초 제주 추울까요? 6 .. 2016/09/27 1,144
600362 정시 교차지원할때 문과 사탐 반영되나요 2 정시로 2016/09/27 675
600361 10월 초 유럽 여행 나라 추천해주세요~ ^^ 2016/09/27 573
600360 글 내려요 23 .. 2016/09/27 3,304
600359 지난 일요일 그것이알고싶다 대박이네요. 2 그알 2016/09/27 3,273
600358 뭔 놈의 날씨가 8 대구 2016/09/27 1,224
600357 인연이면 없는 애교도 생기는 것 같아요 10 깨달음 2016/09/27 5,025
600356 깍뚜기를 담갔는데 뭔가부족해요 10 ㅎㅎ 2016/09/27 1,622
600355 한미연합훈련중 헬기사고.. 조종사등 3명 실종 1 한미연합훈련.. 2016/09/27 784
600354 이ㄱ아 상담하다가 열받네요 5 의자 2016/09/27 1,922
600353 가방이나 신발 넣어두는 부직포 가방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2 부직포 2016/09/27 1,207
600352 간단한 기분전환방법 뭐있으려나요? 3 우울이. 2016/09/27 830
600351 비온다더니 햇빛만 쨍쨍 20 광주 2016/09/27 1,943
600350 땅콩을 껍질채 먹는게 아주 좋다는데요 4 견과류중독자.. 2016/09/27 2,481
600349 저 임산부인데요. 아무렇지 않습니다. 2 ㅇㅇ 2016/09/27 1,709
600348 단국대 4 ㄹㄹ 2016/09/27 1,515
600347 광주 신안 교사 성폭행 일당들 구형량을 보니... 7 ..... 2016/09/27 2,090
600346 아이랑 애버랜드 키즈커버리 가보신 분 계신가요 7 ㅡㅡㅡㅡ 2016/09/27 851
600345 캘리포니아 1년 거주시 8 문의 2016/09/27 1,455
600344 월세집 세면대수전 제가고쳐야해요? 8 처음 2016/09/27 4,308
600343 32개월 아기가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도 하나요? 8 2016/09/27 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