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구피 키우시는 분 계시면 저 좀 도와주세요~~

냉전중.. 조회수 : 1,823
작성일 : 2016-08-13 14:16:08
물고기와 이렇게 신경전을 하게 될줄 몰랐는데요 ㅠ
지금 열서너마리를 김치통만한 크기의 통에 돌넣고키우고 있는데요
물을 갈아주니 갑자기 저를 냉랭하게 대하네요 ;;

그전엔 제가 다가가서 쳐다보거나 밥주면 날뛰고 좋아하더니 물갈아주기만 하면 그때부터 제가 다가가면 돌틈에 다 숨어버립니다.. 심지어는 밥을 줘도 안쳐다보고 제가 사라져야 먹어요..ㅠ 아무래도 저를 무서워하는것같아요 .. 멀리서 숨죽이고 지켜보면 지내들끼리는 잘 놀거든요

아무래도 물 갈아준게 잘못된걸까요?
하도 오염물이 많아서 (얘네들이 잘먹고 잘싸거든요;;) 물을 안갈아줄수도 없고.. 어찌하면 좋을까요?

물은 국그릇을 이용하여 서너마리씩 떠내어 다른통에 옮겨넣고, 기존물반 새물반 섞어요 반정도는 며칠묵힌 수도물을 넣주고요
혼자 지내면서 얘네들한테 맘주고있었는데 물을 안갈아줄수도 없고 정말 난감합니다

저를 좋아하고 마구 꼬리치던때가 그립네요
IP : 223.62.xxx.1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13 2:20 PM (211.197.xxx.96)

    물 환수량을 줄여보세요
    딱히 애들이 문제 있어보이지는 않는데 움직임이 둔해진건 물교환에 따른 쇼크일 수 있어요

  • 2. 리니맘
    '16.8.13 2:30 PM (39.119.xxx.107)

    시간 지나면 괜찮아져요
    놀랐나봅니다

  • 3. 근데
    '16.8.13 2:35 PM (223.62.xxx.12)

    물이 분비물땜시 넘넘 탁해서 물을 조금만갈면 통의 물이 여전히 더럽거든요
    시간지나서 괜찮아질만하면 또 물갈아줄때가 이미 지나버려서 또 물갈아야하고 그럼 또 저한테 저런반응보이고요ㅠ

    저만 이런상황인지 궁금하네요 얘들을 행복하게 해주고싶은데 저러니까 속상해요

  • 4.
    '16.8.13 2:48 PM (122.36.xxx.160)

    애들이 놀래서 그래요 ᆢㅎㅎ
    물 갈아주는 방식을 바꿔보세요
    젤 작은 크기의 사이펀으로 물을 뽑아내시고, 통이 얕으면 수압이 부족해서 사이펀이 잘 안되니까 깊이가 있는 어항으로 바꾸시구요
    수조물품 사이트에서 20센티는 15000원 내외이거든요

  • 5. ,,
    '16.8.13 3:44 PM (58.224.xxx.93)

    구피 키운지 13년 되요.
    작은아이 기관지염 때문에 키우기시작해서,,그래요.
    물갈아주는 방식을 바꾸세요.특히
    온도가 중요해요.항상 샘플로 현재 어항물 보다 높은 온도의 물로 바꾸셔야 해요.
    현재물보다 따뜻한물로 갈아주세요. 수돗물 하루이틀 정화해서 물갈아주느니,
    수돗물 온도를 온수랑 섞어서 갈아주시면, 구피들이 평안합니다.
    그리고, 물은 50%내외로 1주일에 한번만 갈아주세요.
    70% 이상 물을 갈아주시면,,3일이상 먹이를 주시면 않되구요.
    나쁜 박테리아가 구피들을 전멸시킬수 있어요.

  • 6. 구피
    '16.8.13 4:08 PM (119.71.xxx.22)

    키운지 2년 됐는데 참 예뻐요.
    물 갈아주기 힘들지만..

    여과기 없이 키우시나 봐요.
    투명수조에 램프도 있으면
    애들 색깔이 예뻐서 보기 좋고
    표정이나 상태를 볼 수 있어서 좋아요.
    새끼 낳은 것도 운좋으면 볼 수 있고요.
    열대어는 온도가 중요하다고 하니
    수중온도계로 수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게 좋겠어요.
    저는 수조 맑은게 너무 좋아서
    물을 거의 90%씩 갈아주는데
    온도만 맞추면 얘들이 활발하고
    바로 주는 먹이도 잘 먹거든요.
    새끼를 너무 많이 낳아서
    곤란할 지경이랍니다.
    여름은 그렇다치고
    겨울에는 히터가 있어야 좋은데..

  • 7. ㅇㅇㄹ
    '16.8.13 4:48 PM (223.62.xxx.56)

    물온도가 더 낮으면 쇼킹해서 죽는 경우도 있어요.
    물을 받아서 좀 두었다가 손으로 온도를 좀 확인후
    애들을 떠서 옮기세요.그리고 어항을 써서 여과기를 두고
    키우세요 인공 수초라도 수초도 많이 넣어주고요.
    겨울에 큰 어항을 두면 목감기 잘 안걸려요. 자동으로 습도조절이 되더라구요. 저희는 대형 어항에 키워요 한 150마리쯤 크고 있는데 담당은 남편이 해요.ㅋ
    제가 목감기 환절기마다 걸렸었는데 지금은 안걸려요.

  • 8. 구피 언니
    '16.8.13 10:23 PM (223.62.xxx.104)

    아 감사합니다. 알려주신 방법대로 해볼께요
    여과기도 수초도 없는데 저도 구비해놔야겠네요
    여유되면 이쁜 램프달린 수족관 사서 애들 이사시켜야겠어요 좋은방법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2114 복숭아 속은 알 수가 없네요 2016/10/02 911
602113 연근을 카레에 넣으려는데 연근 미리 데쳐야하나요 2 ,, 2016/10/02 802
602112 현 서울대병원장이... 박근혜주치의 였군요!!! 5 기가 막혀 2016/10/02 1,962
602111 서울 강북지역에서 가장 살기좋은 동네는 어디일까요? 11 강북 2016/10/02 5,572
602110 석수관악산 현대아파트 어떤가요? 새날 2016/10/02 612
602109 초등4 학년여아..헬스클럽 같이 다녀도 될까요.. 3 ... 2016/10/02 1,629
602108 극히 이성적인 남자와 연애 해보신 분 3 궁금 2016/10/02 2,587
602107 진정스승이란 사람 이 사람이 1 .. 2016/10/02 4,038
602106 오바마, 박근혜에 북한 공격 동의 요청? 8 light7.. 2016/10/02 1,848
602105 우리나라같은데 또있을까 싶어요 1 이상해 2016/10/02 1,295
602104 뒤돌아보면서 쳐다보는 경우, 2 // 2016/10/02 1,967
602103 엄마의 말한마디 9 12389 2016/10/02 2,437
602102 이제 친구에게 카톡보내고 하는 짓은 안할거에요. 13 ..... 2016/10/02 6,026
602101 공항가는길 장희진은 애니한테 왜 그래요? 6 해리 2016/10/02 5,520
602100 혼자 자는 홀가분함 ㅠㅠ 4 ... 2016/10/02 3,350
602099 너무 힘들어요.... 3 . . 2016/10/02 2,011
602098 겔럭시 S7엣지 쓰고 계신 분 계세요? 7 어떤가요? 2016/10/02 1,579
602097 계산대 배우는거 힘든가요 ? 3 2016/10/02 2,099
602096 스포)님들은 왕소 어느 장면에서 심쿵하셨나요 26 커피향기 2016/10/02 2,586
602095 골드키위 얼마나 놔둬야 말랑해질까요ㅜㅜ 5 ㅜㅜ 2016/10/02 956
602094 더 늙기전에 살도 빼고 예뻐지고 싶어요 ..뭐부터 시작해야하죠 .. 10 우선순위 2016/10/02 4,813
602093 제가 아이를 너무 과보호 하는 것인가요? 41 육아 2016/10/02 6,157
602092 부산 불꽃축제 잘 볼수있는 호텔은 어디쯤인가요? 4 부산 2016/10/02 2,254
602091 이재명 vs 문재인 21 ... 2016/10/02 2,635
602090 오늘 외출했는데 가족들의 반응이....ㅠㅠ 2 행복한용 2016/10/02 3,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