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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글 읽고도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답답하네요.....

답답하다 조회수 : 1,964
작성일 : 2016-08-13 11:45:25
우리나라가 세종대왕님의 한글창제와 국민들의 교육열 덕분에 문맹률은  매우 낮은 반면
문해력- 글을 읽고 제대로 이해하는 능력-도 아주 낮다더니 정말 그런가봐요. 독서율이 떨어져서 그런가...

82쿡만 봐도
원글 잘 읽어봤으면 하지 않을 엉뚱한 댓글 다는 사람들이 꽤 많네요.
글 속에 나타난 정보를 읽고 해석하는 게 아니라
글은 글이고 내 머리속 생각은 생각이고
그러니 내 머리속에 멋대로 떠오른 생각으로 댓글을 쓰네요. 원글과는 동떨어진....

꼭 명절에 모여앉아 각자 자기자랑 자기 생각만 떠들어대는 친척들 보는 것 같아요.

물론 사려깊고 저장해두고픈 지혜로운 댓글도 참 많습니다. 그러니 82쿡을 떠날 수 없는 것이죠.

걍 이상한 댓글들 읽다 보니 더워져서 푸념해봤습니다.


 
IP : 76.20.xxx.5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13 11:48 AM (101.55.xxx.60) - 삭제된댓글

    그런 사람들은 defensive selective listener라서 그래요.

  • 2. 동감
    '16.8.13 11:51 AM (218.54.xxx.51) - 삭제된댓글

    그리고 본인이 이해를 못하겠거든 스킵하면 되는걸 글 전반적인 흐름과
    상관없는 지엽적인걸로 꼬치꼬치하다 글쓴이 비웃는 댓글들 보면
    내자식은 좀 더 인성교육에 힘써야겠다 다짐하게되요.

  • 3. 저.
    '16.8.13 11:54 AM (1.254.xxx.176)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저 지금 딱 그런심정이에요.

  • 4. 저.
    '16.8.13 11:55 AM (1.254.xxx.176)

    딱 지금 제 심정을 원글님이 잘써주신듯해요.

  • 5. ...
    '16.8.13 11:55 AM (223.62.xxx.19)

    그런 사람들이 댓글은 길게도 쓰죠.
    지겹게.

  • 6. 저.
    '16.8.13 11:59 AM (1.254.xxx.176)

    원글님. 저 윗윗댓글요. 전 문해력도 언해력도 좀 뒤늦은감이있긴한데 친하게지내고싶어요 ㅎ 속이쉬원해요

  • 7. ......
    '16.8.13 11:59 A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맞아요 이제는 개그캐릭터로 봐지네요 ㅋㅋ
    인터넷 기사도 그렇지 않나요
    제목만 보고 댓글 다는 사람이 많나봐요

  • 8. ..
    '16.8.13 12:09 PM (180.224.xxx.155)

    특히 82쿡 점점 심해져요
    우리나라 실질 문맹률이 엄청 높더군요.82쿡이 연령층이 높아짐과 동시에 이해 못하는 글도 많아 진듯하구요
    실질문맹률도 세대차이가 심한지라 다른 사이트보다 많이 보이고. 그와함께 여자 싸움 특유의 빈정거림과 비아냥 말꼬리잡기까지 더해지니 저 사람들 왜 싸우지?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어요

  • 9. ..
    '16.8.13 12:26 PM (125.185.xxx.225)

    다들 글을 엄청 건성으로 읽는건지 원글 내용에 비꼬거나 반어법적인 내용이 있으면 그걸 캐치 못하고 엉뚱한 소리들을 하더라구요..

  • 10. 유스
    '16.8.13 12:46 PM (14.63.xxx.248)

    가독성이 떨어지죠 아무래도 ....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면서 전반적으로 독해력이 떨어지고, 전자북이나 웹페이지의 텍스트를 읽은 방식이 인쇄매체를 읽는 방식과 달라요

    뇌의 읽기 능력이 책을 읽지 않으면 않을 수록 단순한 되는지라 독해력이 점점 떨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듯 해요

  • 11. ....
    '16.8.13 12:58 PM (223.38.xxx.116) - 삭제된댓글

    솔직히 말해서 여기가 유난히 심해요.
    다른 커뮤니티는 또라이나 어그로꾼은 있어도 실질적 문맹인 사람들은 거의 없는데 여기는 보다 보면 실질적 문맹인 사람이 많은 것 같아요.
    이유가 뭔지 모르겠네요..

  • 12. ..
    '16.8.13 1:25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딴소리 하는 댓글끼리 서로 난독이라 씹긴 하지만
    거짓말도 근거가 있든, 왜 헛소리를 하는지 짐작은 가요.
    대놓고 욕하고 싸우는 인간들보다
    지 혼자 고상한 척 남의 인성, 남의 자식 인성 운운하는 인간들이 더 우습죠.

  • 13. 저도
    '16.8.13 1:44 PM (218.147.xxx.246)

    저도 가끔 제자신이 그렇다는걸 느낍니다 ㅠㅠ

  • 14. 문해율
    '16.8.13 3:51 PM (222.235.xxx.234) - 삭제된댓글

    1위는 미국민이에요. 한국사람들이 생각하기로 미국교육이 느슨하고 엉망이잖아요? 그런데 결과는 정반대죠. 한국은 OECD 회원국중 꼴찌수준. 실질적인 문맹국가죠.
    문장이 한두줄만 넘어가도 문맥 파악이 불가능한....
    미국애들은 스맛폰 안 쓴대요? 스맛폰 핑게를 대게?ㅋㅋㅋ
    결국은 시험정답만 외웠지, 제대로된 교육을 시키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1년 동안 책 한권 안 읽는 사람들 널렸어요.

  • 15. 유스
    '16.8.13 4:04 PM (49.169.xxx.8)

    나콜라스 카의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이라는 책과 외국의 저자들이 쓴 책을 읽고 쓴 제 견해 입니다
    독서에 관한 책을 읽다가 공감하게 된 내용입니다

    비단 우리 나라 사람들만의 문제는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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