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린 복숭아 어떻게 하면 잘 먹을까요?

주부꽝 조회수 : 2,469
작성일 : 2016-08-13 11:10:26

시어머니께서 복숭아2상자를 사서 주셨어요.

남편이 담배를 못 끊어서 걱정해서 주셨는데..

 

싸게 사셨는데 그게 흠집복숭아 여서 하루지나니까 엄청 썩어대서

하루종일 깎아서 급한 마음에 냉동실에 가득 얼려두었어요.

쥬스해주니 걸쭉하다고 안좋아하는데

잘 먹을 수 있는 방법 없나요?

아님 쥬스 기가 막히게 맛있게 하는 방법 있나요?

 

쨈같은거 하지말라고 남편이 엄포를 놓네요.ㅠㅠ

불옆에서 고생하는거 보기 싫고 (이건 저 위하는 척 하면서)

쨈만들면 먹으라고 강요받는거 싫다고.... =.=;;; (이것이 진실)

IP : 119.203.xxx.7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16.8.13 11:15 AM (39.113.xxx.52)

    잼이 싫으시다니 쥬스밖엔 못하겠는데 다른 과일이랑 섞거나 탄산수에 꿀이랑 섞어서 마시기 수월하게 해서 주세요.

  • 2. 복숭아
    '16.8.13 11:17 AM (183.104.xxx.144)

    복숭아 냉동 안했으면 잘라서 복숭아조림 (통조림)하면
    되는 데 냉동해서 녹여 썰면 다 으스러 져서 힘들 거예요
    윗님 말씀 처럼 탄산수에 꿀 넣어서 먹기 좋게 갈아 주는 거 밖엔 없을 듯 해요

  • 3. .......
    '16.8.13 11:19 AM (101.55.xxx.60) - 삭제된댓글

    스무디요.
    복숭아 바나나 키위 수박 등등 과일 되는대로 섞어 넣고
    두유, 꿀, 소금 약간 넣어서 갈아 주면 좋아해요.
    복숭아는 녹이지 마시고 언 상태로 그대로 갈아요.

  • 4. ^^
    '16.8.13 11:27 AM (219.250.xxx.116)

    윗님들 방법에서 레몬즙을 좀 넣어서 갈아 먹음 최고예요
    얼렸다니 얼음은 안넣어도 될 것 같고
    탄산수 꿀 또는 시럽 약간의 레몬즙 이 조합이면 시원하고 상큼합니다
    저도 여름에 먹다 남은 과일들은 설탕에 좀 재어 놓았다가 얼음 넣고 레몬즙 탄산수 넣어 많이 갈아 먹었어요
    카페에서 파는 쥬스 저리가라죠^^

  • 5. 원글..
    '16.8.13 11:28 AM (119.203.xxx.70)

    헉~ 복숭아 조림이 있었군요.

    아... 다음에 이런 경우 생기면 복숭아 조림 해볼께요.

    탄산수에 꿀 넣어 먹기와 스무디.... 해먹어볼께요. 다들 감사합니다.

    두유대신 우유도 되겠죠?

  • 6. ........
    '16.8.13 11:31 AM (101.55.xxx.60) - 삭제된댓글

    네, 우유도 괜찮고, 저희는 알로에 주스를 더 자주 써요.
    그리고 바나나/키위를 좀 많이 쓸 때는 우유대신 물을 넣기도 하고
    수박을 넣을 때는 우유나 물이 조금 들어가요.

  • 7. 원글~
    '16.8.13 11:35 AM (119.203.xxx.70)

    오.... 알로에 쥬스.. 넘 맛있을거 같아요.

    알로에 쥬스는 전혀 생각못했는데....오늘 마트 가야 될거 같아요. ^^

  • 8. 생과일 슬러시
    '16.8.13 11:54 AM (118.40.xxx.94)

    제가 늘 딸기 나올때부터 과일 얼려서 슬러시 해먹어요.
    바나나 하나에 우유 좀 넣고 언딸기 아주 약간만 녹여서 믹서에 갈면
    아이스크림보다 더 맛있습니다.

  • 9. 과일 슬러시
    '16.8.13 12:52 PM (119.203.xxx.70)

    오... 과일 슬러시 좋은 아이디어네요. ㅎㅎㅎ

    주부꽝이 맞나봐요. 나름 먹을 방법이 무궁구진한데...

    다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5403 내일 오전에 축구경기 볼까말까 고민중이에요 1 일찍일어나서.. 2016/08/13 1,130
585402 돈때문에 부모도 다시 보이네요. 32 원룸 2016/08/13 14,679
585401 침구류에 투자 좀 한다 하시는 분들... 베개 뭐 쓰세요? 26 꿀잠 2016/08/13 10,469
585400 무도에 나온 놀이기구 실제로 타보신 분? .. 2016/08/13 590
585399 아이 밤 잠 잘 재우는 비법, 알려주세요ㅠ 22 휴우 2016/08/13 2,512
585398 배는 안아픈데 물설사 가 심해요 3 의문 2016/08/13 11,548
585397 올해 처음 에어컨 켰네요.. 4 살맛 2016/08/13 2,629
585396 얼마전 82에 올라왔던 건단식 후기~ 6 처음 2016/08/13 3,583
585395 강아지 항문낭 4 내사랑이 2016/08/13 2,098
585394 강남 숯불돼지갈비 맛있는곳 어딘가요? 7 123 2016/08/13 1,747
585393 백선생 따라 코팅팬 바꿨어요 10 코팅 2016/08/13 7,268
585392 카페에 노트북같은거 가져와서 작업같은거 하는게 꼴불견인가요? 31 답답 2016/08/13 10,318
585391 동룡이 아버지 변호사 연기 참 잘하네요 8 굿와이프 2016/08/13 2,836
585390 정준하 고소공포증 설정같네요. 46 .... 2016/08/13 14,887
585389 영어표현 봐주세요^^ 3 .. 2016/08/13 688
585388 물걸레 로봇청소기 호봇vs에브리봇 1 청소박사 2016/08/13 2,388
585387 유성을 놓친 어느 여름밤에 4 Deepfo.. 2016/08/13 1,245
585386 우리 어머니를 어쩌면 좋을까요 2 이궁 2016/08/13 2,454
585385 아파트 소유하고 있는데 종암동에 빌라 사면 후회하겠죠? 1 빌라 2016/08/13 2,019
585384 아이폰 6인데요. air drop 한 다음에 음악이 안나와요. 다빈치미켈란.. 2016/08/13 489
585383 샤넬백 찾는 사람들 어리석어보여요~~ 37 ㅇㅇ 2016/08/13 9,692
585382 김단 지가 뭔데 상사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나요 굿와이프 2016/08/13 1,099
585381 영화보는거...돈아까워요 15 비싼영화 2016/08/13 5,128
585380 바람이 솔솔 3 말복 2016/08/13 1,050
585379 화가 나서 죽을거 같아요. 3 0306 2016/08/13 2,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