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끝나고
오는 길에 돈까스 포장해
아이 저녁먹여 학원보내고 나서
꼼짝하기 싫어
복숭아 하나 깎아 옆에 두고
커다란 빈백에
몸을 실으니 너무 편하고 좋네요.
빈백 처음 샀을 땐
생각보단 불편해서
잘 사용안하다
올 여름 에어콘 땜에
온가족 거실에서 취침모드
바닥에서 자니 배겨서
저혼자 빈백에 자는데
그새 적응이 됐는지
편해요.
산걸 후회했었는데
이젠 잘샀다 싶어요.
전기요금 깎아준다해서
에어컨 빵빵하게 틀고있어
임금님 안부럽네요.ㅎ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에어컨켜고 빈백에 누우니 천국입니다.
.. 조회수 : 3,363
작성일 : 2016-08-12 19:19:16
IP : 182.228.xxx.13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6.8.12 7:30 PM (211.237.xxx.105)매일같이 재택근무 지긋지긋했는데 요즘은 나만큼 팔자 좋은 사람이 없구나 싶어요 ㅎㅎ
방에서 에어컨 틀어놓고 하루종일 일하면서 가끔 인터넷 하는데 그때마다 난 복받았구나....
일은 지겹고 힘들지만. 날 더운데 출퇴근 안하고 시원한곳이라는게 그래도 조금은 위로가 되네요.
시원한게 최고!2. 빅백이 뭔지
'16.8.12 7:34 PM (1.228.xxx.136) - 삭제된댓글몰라서요.....
3. 백이 비었다는 건지
'16.8.12 7:35 PM (1.228.xxx.136)무언지를 모르네요
4. ㅇㅇ
'16.8.12 7:38 PM (14.34.xxx.217)콩자루. 빈 백. 헐랭헐랭한 의자 있어요.
5. 모모
'16.8.12 7:38 PM (39.125.xxx.146)빈백이 뭐예요?
6. ...
'16.8.12 7:50 PM (182.228.xxx.137)자루처럼 생겼어요.
안에 충전재가 콩알모양이라 빈백이라 하나봐요.
자유자재로 형체가 변해서
앉기도하고 눕기도 하고 그래요.7. ...
'16.8.12 7:51 PM (210.2.xxx.247)빈백이 무엇인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https://www.google.co.kr/search?q=빈백&prmd=ivn&source=lnms&tbm=isch&sa=X&ve...8. //
'16.8.12 8:32 PM (221.145.xxx.83)아유 ~ 진짜 편안한 휴식.. 상상되네요. 빈백 사고픈 유혹을 겨우 물리쳤는데 다시 또 사고픈 유혹이 스멀스멀 올라옵니다.
9. 아
'16.8.12 8:39 PM (218.237.xxx.89)링크 감사합니다~
오늘 처음 알았네요 빈백!ㅎㅎ10. 푸훗
'16.8.12 8:45 PM (49.142.xxx.210)그거 진짜 편하죠
해변에 빈백놓는 리조트있는데 거기누워있으면 여기가 천국이구나 싶어요11. ..
'16.8.12 9:57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전 빈백 허리 아파서 버렸는데...
편한 의자란 없는 것 같아요.
자세를 자주 바꾸고,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수 밖에.12. 전
'16.8.13 10:55 AM (121.166.xxx.120)무중력 의자 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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