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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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중반 남편 체력 올려주고 싶어요 (도움 절실)
몸으로 힘쓰면서 밖에서 하는 일이라 특히 한여름 한겨울에 많이 힘들어해요.
원래도 체력이 좋지는 않은 편이었지만 40초반까진 그럭저럭 버텨졌는데 40 중반 넘어가니 한계가 오나봐요.
얼마전엔 소변 마무리 질때 딱 끊을 수가 없어졌다고 얘기하는데 너무 안쓰러워서 맘이 아렸어요.ㅠㅠ
보양 음식 신경써서 해주고는 있는데 이것만으로는 부족한 것 같아요.
그래서 올 초여름 한의원 가서 진맥 받아 녹용 넣은 한약 한재 먹었는데, 오래가진 못했지만 쬐끔 나아진듯 했어요. 한의사 말이 하체 기가 약하다고...
홍삼 멀티비타민 오메가3는 몇년째 꾸준히 먹고 있어요.
여기서 제가 챙길 수 있는 것이 더 있을까요?
1. 복분자
'16.8.12 6:24 PM (223.62.xxx.156)양파? 신선한 제철 먹거리
2. 에구
'16.8.12 6:34 PM (182.172.xxx.174)소변이 문제시라면 비뇨기과를 먼저 가보셔야하는거 아닌지요? 전립선비대나 그런쪽이요...
3. ..
'16.8.12 6:36 PM (222.114.xxx.100)소변 문제라면 소팔메토 인가 그거 먹음 시원하게 본다는데
몸에 좋은건지 해로운건지는 모르겠어요
더운데 땀 많이 흘리는거 같은데
황기 오미자 끓여서 물대신 마시게 하면 어떨까요4. 살빼자^^
'16.8.12 7:05 PM (220.127.xxx.39)위 답글들 감사합니다.
복분자 황기 오미자 접수했고요,
소팔메토 검색해볼께요,
비뇨기과 검진도 받아봐야 겠네요.5. 막장 인생
'16.8.12 7:10 PM (1.229.xxx.150)님의 남편은 장가 가서 수시로 양기를 빼서 몸이 자꾸 빨리 축나는거 아녀요? 님의 남편하고 나이는 비슷하고 비슷하게 막장 인생으로 살지만 평생 처자식 건사할 재목도 안되고 결과는 뻔하기에 혼자 속 편하게 삽니다. 간혹 일하는 데서 나이에 비해 활기차게 일한다고 비결이 뭐냐고 여러 사람이 묻 곤해요. 인삼이나 홍삼, 산삼을 먹느냐는 둥.... 비결은 별로 편식하지 않고, 마음을 차분하고 평화롭게 해주고, 잠을 많이 자 주고, 노폐물 배설을 위해 물을 많이 마셔주고,새벽에 몇가지 건신 목적으로 간단한 무예 단독수련용 태권도나 공수도로 말하면 형이나 가타 같은거 따라해요. 과로하면 몸을 더 해치기에 욕심 부리지 않고 일생을 목적으로 꾸준히요. 심호흡도 한번씩 해주고요. 나이 탓인지 술도 자제하고 술자리도 거의 피하고요. 댐배는 오랜 습관이라 몰러....
6. 살빼자^^
'16.8.12 7:22 PM (220.127.xxx.39)막장인생
뭐 이런 막장스럽고 드런 댓글.... 진짜 토나오네요.
우리 남편이 댁 처럼 막장으로 산다고 누가 그러던가요? 참나.... 아 혈압...
저희 남편 배울만큼 배웠고 성실하고 참 멋진 사람입니다.
캐나다 밴쿠버 이민 와서 여기서 자리 잡느라 목수일 시작했지만...
본인 하는일 하찮게 생각 안하고 사명감 갖고 일합니다.
댁 같은 막장인생 아님.7. 살빼자^^
'16.8.12 7:26 PM (220.127.xxx.39)아 여긴 댓글신고 못하나요?
8. ᆢ
'16.8.12 7:50 PM (112.148.xxx.54) - 삭제된댓글흠..
남자 비뇨기 문제가 있을경우에는 구운 마늘이 보약이라고, 인산선생이 그러셨구요
보약 영양제 한번에 넘 많이 주지 마세요 밥이나 음식 많이 먹는다고 힘나진 않아요
저녁을 일찍드시게하고 저녁식사를 약간 줄여보세요 야식 삼가고 밤에는 물도 넘 많이 마시지 말고,그야말로 오장육부장기가 푹쉴수있게 해주는거지요
대표적인 보양식은 생선회입니다 회는 소화도 잘되고 몸에 합일되는 음식이지요
익히지 않은 음식 위주로 식단을 꾸려보세요 체력이 떨어지면 1일 삼식하지말고 2.5식한다 정도로 식사를 해보세요9. 살빼자^^
'16.8.12 8:07 PM (220.127.xxx.39)112.148님
구운마늘... 접수했습니다.
말씀대로 영양제 다이어트 고려할께요
근데 저녁은 줄일수가 없아요 여긴(캐나다) 점심시간이 딱 30분 밖에 안주거든요
점심에.많이 못 먹으니 퇴근해서 집에오면 거의 아사 직전.ㅠㅠ간식만이라도 줄이도록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10. ᆢ
'16.8.12 8:15 PM (112.148.xxx.54) - 삭제된댓글그렇다면 저녁을 일찍먹고 밤사이 금식 아침은 소화 잘되는 음식으로..
생선회 드려보세요 소화도 잘되고 힘나요11. 살빼자^^
'16.8.12 8:22 PM (220.127.xxx.39)112.148님
말씀대로 해볼께요.
다시하번 감사해요^^12. //
'16.8.12 8:41 PM (221.145.xxx.83) - 삭제된댓글이거 올리면 또 한바탕 난리가 나겠지만 보신탕 권합니다.
남편이 몸을 많이 움직이는 직업인데 체격.체력이 보통사람보다 못합니다.
한약.홍삼,영양제 다 먹여봤는데 효과가 그닥
작년 10키로 이상 빠진 남편 보더니 친정아버지께서 보신탕 권하시더군요.
아주 더울때 주기적으로 보신탕 먹었는데 진짜...효과좋습니다.
그 뒤로 한여름에만 먹기로하고 남편만 밖에서 따로 먹고 들어옵니다. (여름 7번정도)
(참고로...저희는 보신탕 안먹는 집입니다)13. ....
'16.8.12 8:42 PM (211.232.xxx.94)날이 너무 더우니 영혼이 몸에 못 붙어 있고 헤롱헤롱 공중에 떠 다니는 사람이 있네요..
14. ..
'16.8.12 8:51 PM (1.227.xxx.112)장어뼈 고아서 한약재 넣어서 해주세요. 친정엄마가 얼마전에 드시고 효과봐서 신랑도 복용중입니다. 혈색이 달라지고 피곤한게 덜 하다고 하네요. 두달에 35만원 주고 했는데 공진단, 녹용 다 먹였는데 이게 젤 효과가 좋은거 같아요.
15. ...
'16.8.12 10:25 PM (183.97.xxx.79) - 삭제된댓글캐나다에 흑염소가 있을까요?
흑염소 한마리를 통째로 고아서 즙을 먹으면 기력회복 짱이던데요.
단 평소처럼 드시면서 흑염소 먹으면 살찔수 있어요. 소한마리 다 먹는거나 마찬가지인데 밥은 좀 줄이셔야 살이 안쪄요. 친정오빠가 허리아프고 기력떨어져서 흑염소 먹게했는데 피부부터 뽀얘지더니 몸이 좋아졌어요
편하게 소 한마리 먹인다 생각하세요. 고기즙 먹었는데 기운이야 당연히 나겠죠 ㅎㅎㅎ16. //
'16.8.12 10:43 PM (221.145.xxx.83)원글님.. 캐나다에 사시네요. (댓글 못봣습니다) 댓글 삭제합니다.
211.232.님...
날이 너무 더우니 이성이 몸에 못 붙어 있고 그 짜증 엉뚱한데 푸는 사람이 있네요.라고 답합니다.
누가 헤롱헤롱하는지 모르겠네.17. 고정점넷
'16.8.12 11:31 PM (221.148.xxx.8)소변이 문제라면 일단 전립선비대를 의심하게 되구요
기력이 이렇게 딸릴 때 바로 박태환의 그 네비도 근력 운동이 아주 좋아요 여기에 단백질 위주의 식사까지 더해서요
일단 전 비뇨기과 방문 추천해요18. 저요
'16.8.12 11:48 PM (14.37.xxx.211)위에 장어뼈 고아서 한약재랑 달여 주셨다는분
어디서 하셨는지 알수있나요?
남편이 며칠에 한번씩 밤을새고 하는일이라
요즘 많이 힘들어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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