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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성숙한 일부 강아지 견주

에구 조회수 : 3,897
작성일 : 2016-08-12 16:46:56
반려견 놀이터 데려갔는데 5kg 우리 푸들이 반갑다고 다른 강아지들한테 달려가니 20대 여자 둘이 기겁을 하며 강아지를 확 안아올리더라구요.
다른데서 놀다가 또 그 강아지들한테 가니 또 확 안아올리고...
제가 가까이 가니 이 강아지 물어요? 묻더군요.
안물어요 할려다가 뜬금없는 질문이라 글쎄요 화나면 물수도 있겠죠. 하니 20대 여자 둘이 서로 보더니 강아지 안고는 다른데로 가더라구요.
'우리 강아지가 물었어요?' 하니 ' 아뇨..으르렁대서요' 하고 저쪽으로 총총...

얼마전엔 또 첨보는 강아지가 와서 푸들이 달려가니 또다른 20대녀가 못볼거 본거처럼 기겁을 하며 자기 강아지를 홱 낚아채올리더니 우리 푸들을 한참을 노려보더라구요.
대체 우리 푸들이 뭘 했다고 그렇게 노려보는지 참...
그러면서 본인 개 머리를 쓰담.... 어디 다친데 없나 확인하듯이요.
그 후도로 이 여자를 몇번 봤는데 우리 강아지만 가까이 가면 그러네요. 혹은 좀 더 큰 강아지가 가까이 가면 예민해져선....
본인 개 귀하면 남의 개 귀한줄도 알아야지 같이 강아지 키우면서 무슨 그런 쌀쌀맞고 무례한 행동을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다른 개한테 물린 트라우마가 있는진 모르겠지만 그런 과잉보호와 오바육바할려거든 개 많은 곳 말고 집안에서 공주 왕자 대접하며 품에 꽁꽁 싸매고 있으라 말하고 싶네요.
강아지한테도 그ㅡ런 행동이 독이 된다는건 모르겠죠?
결혼해서 아이 낳아도 그런 이기심으로 아이를 안키운다는 법은 없을텐데.....
몇번 당하니 넘 기분 나쁩니다.
다른 분들은 제발 그러지 마세요.
IP : 220.121.xxx.167
6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롤롤로
    '16.8.12 4:52 PM (220.126.xxx.210)

    님개는 반갑다고 뛰어갔겠으나 그 여자분 입장에서는 그 푸들이 자기 강아지
    공격할것처럼 뛰어온다고 느꼈나보죠..
    글에도 쓰셨는데 그여자는 푸들이 으르렁댓다고 그랬죠..

  • 2.
    '16.8.12 4:55 PM (223.33.xxx.118)

    저도 말티즈한마리 키우는데
    보통 다른강아지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고 그러지만
    목줄안맨 강아지가 달려오면 가끔씩 걱정될때가 있긴있어요

  • 3. ..
    '16.8.12 4:56 PM (175.223.xxx.113)

    근데 원글님 푸들 강쥐 디게 귀엽네요
    얼마나 반가우면 ㅋㅋㅋ
    경계하고 그런 성격이 아닌가봐요
    다들 제 강아지 아낀다고 그런건데요 ^^
    님이 참으세요~

  • 4. ...
    '16.8.12 4:56 PM (27.213.xxx.224)

    저희 강아지는 사회성도 없고 그리 활발한 성격이 아니라.. 길에서 다른 강아지가 반갑다고 쫓아오는 거 사실 좀 싫어요. 벌벌 떨면서 무섭다고 안아달라고 엥긴답니다.

  • 5. 저도
    '16.8.12 4:58 PM (183.100.xxx.240) - 삭제된댓글

    개를 키우는데 아이들 놀이터엔 데라고 가지 마세요.
    풀어놓지도 말구요.
    개를 천덕꾸러기로 만들지 말아야죠.

  • 6. ....
    '16.8.12 4:59 PM (112.220.xxx.102)

    목줄안하나요?
    왜 달려가게 만들어요???

  • 7. ..
    '16.8.12 5:01 PM (14.33.xxx.242)

    사람마다 다르듯 개도 다 달라요 원글님강아지가 신나서 달려오는걸 거부했다고 미성숙한 견주아니죠
    그개는 누가 확 다가오는게 싫을수도있는거고..

    애견 공원이라해서 무조건 날뛰게하는게 맞는건 아니지요.

  • 8.
    '16.8.12 5:02 PM (1.218.xxx.232)

    같이 욕해달라고 글쓴모양인데 그 20대여자분이 뭘잘못했단건지 하나도 공감안되네요.
    공격성 있는 개인지 아닌지 다른견주가 어떻게아나요?

  • 9. ..
    '16.8.12 5:03 PM (59.28.xxx.120)

    저희 강아지도 작고 소심해서 개가 막 뛰어오면 오줌쌀정도로 무서워해서 달랑 들어올리는데요
    저도 미성숙한 견주인건가요?
    솔직히 개가 막 다다다 뛰어오면 사람인 저도 무서울때 있는데요?

  • 10. qqqqq
    '16.8.12 5:04 PM (211.36.xxx.143)

    저도 저희강아지보다 큰강아지가 다가와서
    으르렁거리면 제강아지를 얼른 안아요
    저희강아지는 작은 요크셔인데
    지가 되게 무서운 줄 알아서 큰개들한테도
    마구 덤벼서 어쩔 수가 없어요ㅜㅜ

  • 11. ..
    '16.8.12 5:04 PM (27.213.xxx.224)

    자기 애 자기 눈에만 이쁘듯, 자기 개 자기 눈에만 이쁘고 순해요..

  • 12. 우리집 개
    '16.8.12 5:05 PM (112.186.xxx.96)

    다른 강아지랑 인사 못하게 해요
    중성화를 아직 안 시킨 수컷이라 본능에 충실합니다
    좀 민망한 장면이 나오기도 해서 다른 강아지들이랑 접촉을 피합니다ㅠ ㅠ

  • 13. 에구
    '16.8.12 5:06 PM (220.121.xxx.167)

    우리 푸들 사회성이 좋아요. 새로운 강아지를 보면 호기심이 많아 멀리서도 마중을 나가서 확인을 하고와야 직성이 풀리는 강아지예요.사람들도 그런 우리 푸들을 보며 성격 참 좋다고들 할 정도로요.
    가끔 어떤 강아지를 보면 견제도 하느라 등에 발도 올리고 으르렁 대기도 해요.
    그러다 상대개도 함께 공격적으로 나오면 서로 으르렁대고 짖기도 하지만 상대개가 순하게 나오면 그러다 말죠.
    언급했던 강아지들은 푸들이 견제하고 자시고 할 시간도 없었는데 으르렁 댔다하니 그것도 의아했지만 설령 그랬다하더라도 그 정도 갖고 과잉보호를 하니 그럴것 같으면 왜 개 많은데 델꼬 나오나 싶은거죠.
    본인 강아지 옆에 바짝 붙어선 다른 강아지들을 그렇게 경계해대니 참.....

  • 14.
    '16.8.12 5:07 PM (1.235.xxx.139) - 삭제된댓글

    저도 오바육바 하는 과잉보호하는 견주로 보일 수도 있겠구나 싶네요.

    저희집 개는 중견인데 예민하고 겁이 너무 많아서 갑자기 달려오거나 가까이 오는

    강쥐 싫어해요.

    으르렁거리거나, 짖거나, 계속 다가오면 물으려고 덥벼요.

    산책을 자주 다니다보니 개줄 안하고 갑자기 오는 강쥐나, 주인 입장에 친구하자고

    들이미는 강쥐 정말 싫어요.

    그래서 요즘은 미리 선수를 쳐요.

    '울 강아지 물어요'

    이렇게 말하면 정색하면 가시는 분들도 있고, 알아서 데리고 가시는 분들도 있고,뭐라

    울강쥐 흉보면서 가시는 분들도 있죠.

    그런데 갑자기 달려들면 저도 놀라서 급하게 번쩍 들게 돼요.

    원글님 기분을 이해가 되지만 주인이 까칠한 경우도 있지만 개가 까칠한 경우도 있어요.

  • 15. ...
    '16.8.12 5:10 PM (114.204.xxx.212) - 삭제된댓글

    목줄 하고 다른 강아지나 사람들에게 달려가려하면 줄 당겨서 못가게 해요
    서로 괜찮은지 물어보고 다가가고요
    강아지 카페나 전용 놀이터 아니면요

  • 16. ....
    '16.8.12 5:10 PM (14.33.xxx.242)

    아 더워 ..

  • 17. ..
    '16.8.12 5:11 PM (27.213.xxx.224)

    예전에 목 줄 안한 소만한 덩치 큰 검은 개 두마리가 뛰어와서 정말 식겁한 적이 있어요.. 뒤에서 주인은 웃으면서 괜찮다고.. 순하다고..안 문다고..

  • 18. 에구
    '16.8.12 5:11 PM (220.121.xxx.167)

    함께 욕해달라는게 아니라 개 키우는 사람끼리 그렇게 남의 개 범죄자 취급하는 시선으로 보고 행동하지 말아달란겁니다.
    사람이건 강아지건 과잉보호하면 독이 되지 득이 되진 않잖아요.

  • 19. ...
    '16.8.12 5:12 PM (108.69.xxx.249) - 삭제된댓글

    위에 점 네개님?
    반려견 놀이터는 목줄풀고 뛰라고 돈 내고 가는데인데 왠 목줄요?
    개 얘기만 나오면 무슨 전가의 보도처럼 목줄을..

    외국은 개 공원 내에서 목줄 및 가둬두는 것
    금지에요. 입구에 써 붙여져 있어요.
    뛰어놀던 다른 개들이 불안해 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 20. ..
    '16.8.12 5:12 PM (49.175.xxx.211)

    저는 글쓴이님이 이해안가는데요.. 다들 자기 강아지는 안물어요~착해요 이러는데 처음 본 사람들은 그걸 알수 없잖아요. 자기네 집 강아지 보호하는건데 그게 뭐가 기분 나쁘신지

  • 21. ..
    '16.8.12 5:14 PM (59.28.xxx.120)

    저는 글쓴이님이 이해안가는데요.. 다들 자기 강아지는 안물어요~착해요 이러는데 처음 본 사람들은 그걸 알수 없잖아요. 자기네 집 강아지 보호하는건데 그게 뭐가 기분 나쁘신지 222222222222

    글쓴님 개를 발로 찬거도 아니고 자기 개 보호한다고 안아올린거잖아요

  • 22. 견주는 처음
    '16.8.12 5:15 PM (121.184.xxx.174) - 삭제된댓글

    2돌된 말티즈 견주인데요.
    어릴때부터 다른 강쥐들과 교류가 없어서인지
    사람보다 강쥐들을 더 무서워합니다.
    낯선사람 집에 오면 무섭게 짖곤하는데
    산책하면서 다른 강아지(아주 어린강아지 포함)만나면 무조건 도망갑니다.
    눈도 못마주치고 벌벌 떨며 안아달라고 ㅠㅠ
    반갑다고 다가만와도 기겁하는거 아는데
    으르렁대며 달려온다면 주인입장에서는 얼른 안아서 피할수 밖에요
    물론 저같은경우 우리 강쥐 잘못 훈육한걸 아는지라 으르렁강쥐를 나무라거나 원망은 못합니다.
    그저 그자리를 피해는것 뿐이지요 ㅠㅠ

  • 23. 견주는 처음
    '16.8.12 5:16 PM (121.184.xxx.174) - 삭제된댓글

    2돌된 말티즈 견주인데요.
    어릴때부터 다른 강쥐들과 교류가 없어서인지
    사람보다 강쥐들을 더 무서워합니다.
    낯선사람 집에 오면 무섭게 짖곤하는데
    산책하면서 다른 강아지(아주 어린강아지 포함)만나면 무조건 도망갑니다.
    눈도 못마주치고 벌벌 떨며 안아달라고 ㅠㅠ
    반갑다고 다가만와도 기겁하는거 아는데
    으르렁대며 달려온다면 주인입장에서는 얼른 안아서 피할수 밖에요
    물론 저같은경우 우리 강쥐 잘못 훈육한걸 아는지라 으르렁강쥐를 나무라거나 원망은 못합니다.
    그저 그자리를 피하는것이지요 ㅠㅠ

  • 24. ...
    '16.8.12 5:18 PM (108.69.xxx.249) - 삭제된댓글

    그리고 원글님 글처럼 까칠한 견주들 있어요
    주로 소형견, 대형견 견주라도 젊은 아가씨 견주들이 그렇더군요.
    그럴거면 같이 놀아야하는 놀이터 데려오지 않았으면 해요.

    반려견 놀이터에 강아지들끼리 만나서 서로 냄새맡고 사회화를 시키러 가는건데요.
    저런 까칠하고 예민한 경우 당하면
    돈 내고 놀러갔다가 굉장히 기분나빠서 돌아오게돼요

  • 25. ...
    '16.8.12 5:18 PM (203.234.xxx.239)

    저도 강아지 키우는데 이건 미성숙하다 할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저희 강아지도 사회성 좋은데 일단 점잖아요.
    다른 강아지에게 후다닥 뛰어가 덤비거나 하지 않고
    근처에 강아지가 오면 한번 쓱 보고 너무 막 덤비거나
    마구 들이대면 살짝 몸 돌려서 피하고
    그냥 반갑게 놀자고 하면 함께 냄새도 맡고 놀더라구요.
    대부분의 견주들은 다른 강아지가 너무 덤비면 싫어해요.
    강아지들도 마찬가지구요.
    근처에 지나만 가도 마구 짖는 강아지들도 있고
    놀이터에서도 마구 뛰어다니며 여기저기 먹 들이대면
    싫어하는거 당연한 거 아닌가요?
    근처에 가는 거 꺼려하는 분들 보면 대부분 자기 강아지가
    겁이 많거나 좀 짖는 편인 분들이 많은데 그것도
    그것대로 존중해야지 미성숙하다 욕할 필요는 없죠.

  • 26. 보호....말은 좋죠.
    '16.8.12 5:18 PM (220.121.xxx.167)

    내 아이 옆에 다른 아이가 함께 놀려고 왔는데 못놀게 막는거랑 뭐가 다른가요? 놀지마! 저리가!
    내 아이한테 해꼬지 할것 같아 보호할려고 그랬다.
    똑같은겁니다. 그래서 기분 나쁘단거예요.

  • 27.
    '16.8.12 5:19 PM (223.62.xxx.58) - 삭제된댓글

    서로 목줄 합시다.
    강아지 안문다는 보장 있나요?
    미리조심하는 사람이 옳아요.

  • 28.
    '16.8.12 5:21 PM (223.62.xxx.58) - 삭제된댓글

    이기심은 원글님 본인한테서 느껴지는거 모르시죠?

    강아지 안문다.반가워하는거다?

    당하는 사람은 더작은강아지 물릴까봐 최소 놀랄까봐 공포일수있어요!

    자기시각에서만 보지 맙시다쫌

  • 29.
    '16.8.12 5:21 PM (125.190.xxx.80) - 삭제된댓글

    원글님 푸들이 사회성이 좋은건 원글님만 아는거지 처음 보는 사람이 알 수 있는게 아니죠
    반대로 다른개들이 사회성이 좋지 않아 겁먹을까봐 사전에 주인 입장에서 차단하는건지도 모르고
    원글님 말처럼 다른개한테 물린 트라우마가 있어 조심하는거 일 수도 있고
    다른개가 미리 겁먹고 물면서 공격 할 수도 있는 문제고
    어쩜 이리 본인 위주로만 생각하시는지 답답하네요
    다 나름 사정이 있겠지 생각하시면 될 문제를

  • 30.
    '16.8.12 5:23 PM (223.62.xxx.115) - 삭제된댓글

    저는 글쓴이님이 이해안가는데요.. 다들 자기 강아지는 안물어요~착해요 이러는데 처음 본 사람들은 그걸 알수 없잖아요. 자기네 집 강아지 보호하는건데 그게 뭐가 기분 나쁘신지

  • 31.
    '16.8.12 5:23 PM (223.62.xxx.115) - 삭제된댓글

    333333

  • 32. 다른아이가
    '16.8.12 5:24 PM (211.114.xxx.139) - 삭제된댓글

    저는 강아지가 없지만 아이는 있는 엄마로서 이야기 하자면...
    놀이터 갔는데 내 아이보다 덩치가 큰 아이가 우리 아이를 보면서 막 뛰어온다면
    저라도 깜짝 놀라서 우리 아이 안아 올리겠는데요?
    그 아이가 우리 아이 때리려고 하는지 반가워서 그러는지
    그걸 어떻게 알아요?
    그런데 그 덩치 큰 아이 엄마가 오히려 나보고 뭐라하면 진짜 이건 뭥미? 할것 같아요.

  • 33. ...
    '16.8.12 5:24 PM (108.69.xxx.249) - 삭제된댓글

    원글님 이해해요.
    길거리도 아니고 개들 놀이터에서 저렇게 하면
    당하는 입장에선 정말 기분나빠요
    개가 개 답게 같이 모여 놀고 서로 신호를 알아채고 그렇게 사회화를 시켜야,
    겁을 안내고 성격도 밝아지는데요.

    처음엔 무서워해도 몇번 놀다보면 자기 개들도 그걸 좋아하는데, 견주가 먼저 예민하게 하니 개들도 견주 옆에만 붙어있어요. 놀이터에 왜 데려오나 모르겠어요

  • 34. ㅇㅇ
    '16.8.12 5:27 PM (223.62.xxx.115) - 삭제된댓글

    저희 강아지는 물어요.

    원글강아지 그렇게 달려들면 물릴지도 몰라요.

    저는 막는다고 막을건데

    그막는행위를 이러케 꼬아보시면

    그냥 막지 말까요?

  • 35. 그리고
    '16.8.12 5:27 PM (220.121.xxx.167)

    제가 가장 기분 나빴던건 두번째 20대녀예요.
    안아올리는거야 워낙 많으니 그냥 이해하고 넘어갔어요.
    20대 아가씨나 여강아지 키우는 사람들이 특히 그렇더군요.
    근데 두번째 20대녀는 푸들이 달려가자마자 안아올리더니 한참을 우리 푸들을 노려보더라구요.
    푸들이 바로 다른데 가서 노는데도 한참을 노려보는데 참 황당....
    30초이상을 그러더니 홱 돌아선 다른데로 가버리대요.
    왜그리들 까칠하고 쌀쌀맞은지 참. ..

  • 36. 사월
    '16.8.12 5:28 PM (211.36.xxx.21)

    이글보니 강사모에서 읽은 이야기 생각나네요.
    애견카페에서 말티즈가 태평하게 뛰어다니며 놀다가 옆에 있던 큰개가 으르렁 대기만 했는데 그 말티즈는 충격 받아서 한쪽눈이 돌출되어서 수술 여러번 했는데도 원래모습으로 돌아가기 힘들다고 하소연 하신 견주가 있었어요.
    강아지 놀라고 애견카페 갔다가 그런일 당하고 수술비는 엄청 깨지고 강아지는 강아지대로 고생하고...
    그 큰개가 뭐 그 작은 강아지 잡아먹을라고 으르릉 거렸겠나요...저도 그 글 읽고나니 우리 강아지 넘 작아서 애견카페 못데리고 가요. 서로 입장 바꿔 생각하면 충분히 이해되는 일이죠.

  • 37. ㅡㅡ
    '16.8.12 5:30 PM (112.154.xxx.62)

    원글님 강아지 사회성 좋은걸 다른견주들은 모르니까
    너무 기분 나빠마시고 푸들 단속 잘 시키시면 될것같네요
    글구 강아지한테 니가 그렇게하면 다른개들이 놀랄수도 있어 하며 잘 타이르세요

  • 38. ...
    '16.8.12 5:33 PM (108.69.xxx.249) - 삭제된댓글

    아니 그런데 왜 다들 목줄 얘길하는건가요?
    난독증이세요 아니면
    반려견 놀이터를 한번도 안가본 분들이 댓글다는거에요?
    반려견 놀이터는 목줄하는데가 아니라니까요?

    목줄 풀고 뛰고,
    다른 개들 만나러 가는데에요!
    목줄하고 다른 개 만나지 않게 하고 싶으면
    놀이터에 안 오면 됩니다?!

    실제로 물고 그러는 맹견들이 아니라면 누구든 놀이터에선 저렇게 놀아요. 다른 개에게 달려가서 냄새맡고 살피구요.

  • 39.
    '16.8.12 5:34 PM (223.62.xxx.115) - 삭제된댓글

    저희 강아지는 물어요.

    원글강아지 그렇게 달려들면 물릴지도 몰라요.

    저는 막는다고 막을건데

    그막는행위를 이러케 꼬아보시면

    그냥 막지 말까요?

  • 40. 사회성?
    '16.8.12 5:34 PM (175.223.xxx.106)

    개는 사회성이 좋으지 몰라도 견주의 사회성은 사회 평균에 비해 많이 부족하죠. 어제 프랑스 방송을 들으니 동물 애호가가 자녀가없을 확률이 인구 평균의 1/5 수준이더군요. 가구내에서도 사회가 구성되지 않는다는거죠.

  • 41. 개는 안 키우지만
    '16.8.12 5:36 PM (223.62.xxx.20)

    푸들이 내 아이한테 달려오면 넘 싫을 거 같은데요
    실제로 이웃집 푸들이 동네 주민 문 적 있었어요.
    그렇게 막 여기저기 달려드는 스타일이었어요.

  • 42. 175님
    '16.8.12 5:39 PM (223.62.xxx.20)

    프랑스 방송 내용이 맞을 거예요. 싸이코패스 조사했더니 대부분 개를 키우더라고. 근데 사회성 없는 이들이 고양이는 안 키운다는데 그 이유는 뭔가요?

  • 43. ...
    '16.8.12 5:40 PM (108.69.xxx.249) - 삭제된댓글

    개의 사회화는 사회성? 님 같은 그런 의미가 아니에요.
    다른 개나 사람을 못보고 지낸 겁 많은 개는,
    다른 개나 사람을 보면 심하게 짖거나,
    바들바들 떨다가 갑자기 뭅니다.

    그래서 일부러 강아지때부터 다른 개들을 만나서,
    서로간 신호를 익히게 하는거에요.
    으르렁거리거나 냄새를 맡으며 서로 인사하거나
    꼬리를 올리거나 내리거나 하는 신호요.

    그걸 견주가 어려서부터 익히게 해주지 않으면
    이제 자기가 사람인줄 알고,다른 개를 무서워하고
    잘못하면 사고가 생겨요.
    그래서 놀이터에 데려가서 사회화를 시키는 거에요.

    무조건 강아지 얘기에 태클 걸기 위해서
    어디 프랑스 미혼남녀 얘기 끄집어내는
    댓글님의 비사회성 말구요!

  • 44. 아....
    '16.8.12 5:40 PM (220.121.xxx.167) - 삭제된댓글

    반려견 놀이터에서 일어난 일을 얘기하는 겁니다.
    강아지들이 목줄 안하고 강아지들끼리 서로 신나게 뛰어노는 곳.

  • 45. 어휴
    '16.8.12 5:42 PM (220.121.xxx.167)

    반려견 놀이터에서 일어난 일을 얘기하는 겁니다.
    강아지들이 목줄 안하고 강아지들끼리 서로 신나게 뛰어노는 곳!

  • 46. ...
    '16.8.12 5:43 PM (110.70.xxx.122)

    그냥 아이들 노는 놀이터에 가도 애들 노는거 다 제각각.
    혼자 조용히 노는 애가 있는가 하면 둘, 셋 짝지어
    자분자분 노는애들,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신나게 노는 애,
    여기 저기 참견하며 정신사납게 노는애들 난리에요.
    그럼 혼자 조용히 노는 애는 놀이터 가지 말까요?
    좀 기분 나쁘더라도 아 저사람 강아지는 내성적이라
    주인이 신경쓰나보다 하면 되지 뭘 미성숙하다고 까지.
    그 견주는 내심 원글님이 강아지를 좀 컨트롤 해주길
    바랬나 보죠.

  • 47.
    '16.8.12 5:43 PM (61.33.xxx.109)

    반려견 놀이터를 한번도 안가본 분들이 댓글다는거에요? 2222222222

    그렇게 예민하고 겁많으신 분들은 반려견 놀이터 가시면 안되죠.
    거기는 뛰어 놀라고 가는건데요...

    물론 놀다가 사고도 있을수 있지만, 그거 다 감안하고 가야 하는 곳이예요.
    저렇게 예민하심 그냥 목줄하고 동네 산책 하셔야지, 반려견 놀이터 가서 저러는건 좀 아닌듯.

    큰개도 아니고 푸들인데요..

  • 48.
    '16.8.12 5:43 PM (14.36.xxx.12)

    그렇게 들이대는 개가 싫고 무섭다면 애견놀이터는 왜 가는거죠?
    그냥 집에서 꽁꽁싸매고 있을것이지..
    자기집 개가 사회성이 부족하면 아...내가 개를 잘못키웠구나
    어려서 사회성을 못길러줘서 개가 행복하고 당당하지않구나..하고 뉘우치고 개한테 미안해할일이지
    그게 발랄하고 사회성좋은개를 째려볼일은 아니잖아요

  • 49. ...
    '16.8.12 5:44 PM (59.28.xxx.120)

    내 아이 옆에 다른 아이가 함께 놀려고 왔는데 못놀게 막는거랑 뭐가 다른가요? 놀지마! 저리가!
    내 아이한테 해꼬지 할것 같아 보호할려고 그랬다.
    똑같은겁니다. 그래서 기분 나쁘단거예요.

    비교가 틀렸네요 애랑 개랑 같나요
    어느 애가 달려와서 무나요
    개는 물수'도' 있잖아요(어디까지나 가정입니다)
    글쓴님개는 위협하려고 달려간게 아니라지만 상대가 위협으로 느낀다면 그정도 행동은 충분히 할수있죠
    글쓴님개에게 해코지한거도 아니고
    그리고 달려오는 행위자체가 아이에게 위협이 된다면 애엄마도 자기애 달랑 들어올리지 않을까요?
    아, 저도 치와와 키우는 견주입니다

  • 50. 내.. 참..
    '16.8.12 5:47 PM (211.114.xxx.139)

    이제는 개의 사회성까지 따지는 세상!!!!

  • 51. ...
    '16.8.12 5:49 PM (108.69.xxx.249) - 삭제된댓글

    이때다 싶어서 개 혐오론자들이 아주..
    놀이터 가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다들 한마디씩 거드네요.

    저는 대형견 소형견 놀이터가 펜스로 구분됐으면 좋겠고,
    너무 겁많은 강아지는 안데려왔으면 해요.

    놀이터에서 강아지를 인형처럼 견주 옆에서 붙여두려면,
    견주가 즐기러 온거지 겁먹고 떨고있는 강아지는 뭔 죄인가요?

    또 일반 사람들에게 항상 손가락질당하고
    욕 먹다가, 그나마 목줄풀고 뛰게 해주려고
    돈 내고 찾아갔다가,

    반려견 놀이터에서조차 까칠한 눈빛받고 상처받는 상대 견주나 개는 뭔 죄인가요?

    저 개가 핏불이나 진돗개나 로트와일러도 아니고
    푸들인데 아휴.,,

  • 52. ...
    '16.8.12 5:53 PM (108.69.xxx.249) - 삭제된댓글

    그리고 저 위에 헥님.
    본인 강아지가 무는데 반려견 놀이터에 뎅려가신다구요?
    그래서 다른 강아지가 다가오면 막는다구요?

    하...무는 강아지는 놀이터 데려가지 마세요.
    원래 출입금지에요.
    정 데려오시려면 입마개해서 데려오세요.

    태클을 걸려면 좀 앞뒤가 맞게 댓글을 다세요.

  • 53. 굳이
    '16.8.12 5:55 PM (14.52.xxx.171) - 삭제된댓글

    말하자면 님이 미성숙해보여요

  • 54. ......
    '16.8.12 6:07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몇년전 제가 사는 지역에서 강아지 까페회원 정모가 있었어요.
    저희 동네에 엄청 넓은 애견운동장도 있고 그 까페 분위기가 좋았었죠.
    코카가 말티 강아지한테 반갑다고 뛰어갔는데 그 자리에서 말티 강아지가 호흡곤란오고 죽은 사건 있어요
    사회성없고 겁많고 특히 어려서 집밖에 몇번 못나와본 개들은 엄청나게 공포스러워해요
    그 뒤로 소형견. 즁형견. 대형견 따로 정모 한다는 소리 들렸는데 아예 정모자체가 와해되었어요
    님네 강아지가 살살 냄새맡고 탐색하는게 아닉ㅎ
    무턱대고 뛰어가는 스타일이면 개전용 공간이라도 목줄 긴걸로 좀 하세요

  • 55. 견주
    '16.8.12 6:09 PM (221.155.xxx.239) - 삭제된댓글

    커밍시그널에 의하면
    무조건 상대개에게 달려가는 건 의 의미입니다.
    그냥 버릇이 없는거죠.
    개들끼리도 처음 만나면 서로 멀리 서서 바라보다가
    서서히 다가가는 게 예의입니다.
    그것도 직선이 아닌 빙 둘러서 걸어가지요.
    저도 개를 키우지만
    우리 개가 상대방 개에게 무조건 달려갔을 땐
    제가 먼저 사과해요.
    놀래켜서 미안하다고...
    에 관한 글을 읽어보시면
    무슨 말인 지 알거예요.

  • 56. ...
    '16.8.12 6:10 PM (108.69.xxx.249) - 삭제된댓글

    일부 마성숙한 견주가 아니라 일부 까칠하고 예민한 견주겠죠.

    견주가 강아지때부터 노력하면, 소형견도 대형견한테 놀자고 달려들어요. 대형견도 소형견이나 강아지 다치지 않게 살금살금 놀구요.

    저는 대형견 기르는데, 꼬마 푸들이 사납게 짖으면 놀라서 제 뒤로 와서 숨어요.
    또 전에 제 개보다 훨씬 큰 개가 옆에 오니까,
    제 개가 귀를 뒤로 젖히면서 무서워하는게 보여서,
    저도 모르게 둘 사이를 손으로 막았어요.

    그때 혹시 그쪽 견주가 기분나쁘지나 않을까 눈치가 살펴지더라구요.
    왜냐하면 그런 무의식적인 행동을 당했을때
    상대 견주가 마음에 상처를 받는걸 저도 아니까요.

    반려견 놀이터가 자주 가는것도 아니고 일부러 시간내서 개들 즐겁게 해주러 간 곳인데,
    서로 배려를 좀 했으면 좋겠어요.

  • 57. 근데요
    '16.8.12 6:12 PM (39.7.xxx.254)

    푸들이 성깔 있더라고요.

    우리동네도
    성질 못된 푸들이 오만 개 다 참견하고
    물고 그래요.
    짖는것도 앙칼지고.


    근데 문것도 아닌데
    오바하는 상대견주 솔직히 짜증나요.

    우리개 사나운개 취급하는거 정말 화나요.

  • 58. 견주
    '16.8.12 6:13 PM (221.155.xxx.239)

    커밍시그널에 의하면
    무조건 상대개에게 달려가는
    나는 너를공격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상대개가 놀라는 건 당연한거죠.
    개들끼리도 처음 만나면 서로 멀리 서서 바라보다가
    서서히 다가가는 게 예의입니다.
    그것도 직선이 아닌 빙 둘러서 걸어가지요.
    저도 개를 키우지만
    우리 개가 상대방 개에게 무조건 달려갔을 땐
    제가 먼저 사과해요.
    놀래켜서 미안하다고...
    에 관한 글을 읽어보시면
    무슨 말인 지 알거예요.

  • 59. 견주
    '16.8.12 6:15 PM (221.155.xxx.239)

    글자가 이상하게 찍히네요 ㅜㅜ
    강형욱 훈련사의 글을 찾아 읽어보시거나
    커밍시그널에 관한 글을 찾아보세요.

  • 60. ...
    '16.8.12 6:20 PM (108.69.xxx.249) - 삭제된댓글

    5kg 푸들도 이렇게 당하는데
    안내견 종류인 리트리버 키우는 저는
    오죽 남들한테 당하고 살았겠어요?
    이것들은 으르렁 멍멍할 줄도 몰라서 벙어리냐 싶고,
    소형견이나 고양이한테도 쫓겨다녀요.
    그래도 어디가면 맹견 취급당해요.

    일반 사람들한테는 하도 당해서 이제 들은 척도 않지만, 놀이터 가서 같은 견주들한테 당하면 밤새 속상하죠. 원글님 심정 이해하겠으니 억울한 마음 푸세요

  • 61. 그게
    '16.8.12 6:28 PM (70.211.xxx.190) - 삭제된댓글

    그게 확실히 젊은 아가씨 견주들이 좀 그런 분들이 있습디다. 다른 사람 기분을 헤아릴줄 모르는 거겠죠? 개도 공주님처럼 기르고요.

    오래 보다 보면 개도 주인 성격을 닮아가요.
    참 신기하죠?

    젊은 아가씨들이 다 그러냐 하면 또 유기견보호소에 봉사오는 젊은 아가씨들은 큰개도 잘 다루고,
    난리치는 개도 잘 받아주고 수더분해요.
    신기한 일이죠...

  • 62. 반려견 놀이터
    '16.8.12 6:47 PM (39.7.xxx.78) - 삭제된댓글

    무료 입장이고,
    목줄 안하고 자유롭게 놀게 하는데요.
    저희개들은 반대로 사회성이 너무 없어서
    산책하다가 다른개가 다가오면 으르렁거리고
    물려고해요.
    저는 그래서 다른개 다가오면 제가 언릉
    낚아채듯 안아 올려요.
    다른개 물까봐 ....

  • 63. 그게
    '16.8.12 6:57 PM (70.211.xxx.190) - 삭제된댓글

    근데 다른 개 다가오는게 싫으면
    본인 개를 윗분처럼 안아올리든지 하지
    목줄을 홱 끌지 마세요

    그러면 소형견들은 줄에 목이 대롱대롱 묶여서
    주인한테 딸려가거든요?
    길 가다 마주쳤는데,
    상대방이 오바해서 개 목줄을 홱 끌어서 목을 대롱대롱 달고 피하면 목줄에 달린 개가 안쓰럽습디다.
    학대도 아니고 보기싫게 그게 뭐에요

  • 64. 역지사지
    '16.8.12 7:15 PM (223.62.xxx.251) - 삭제된댓글

    2kg 정도 소형견 두 마리 키우는 견주입니다.
    친구들도 사귀게 하고, 세상은 넓고 너희들 같은 강아지도 많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 애견 카페도 데려가고 강아지 놀이터도 데려가다가
    포기하고 안 데려갑니다.

    전 반려견과 함께 지낸 지 30여 년 됐기에, 알죠.
    일부 일진 같은 성격의 강아지가 아닌 큰 강아지는 놀자고 그런다는걸.
    그런데 지들 보다 덩치 큰 강아지가 들이대면 우리 강아지들 사색이 되고. 바들바들 떱니다.
    내게 달려드는 걸 놀자고 그러는 거야~하고 놔두면,
    큰 강아지가 놀자고 하는 발짓이 초소형견에겐 공포 그 자체입니다.
    생각해보세요. 원글님 보다 두 배 가까이 큰 처음 보는 사람이
    놀자고 들이대며 툭툭 치면 어떤 기분일지,
    더구나 강아지는 사람처럼 덩치는 커도 저 사람은 날 해치진 않아라는 판단을 할 수 없잖습니까?
    더구나 강아지는 철저히 약육강식의 서열이 우선하는 사고를 하고요.
    때문에 우발적인 사고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강아지 사회성이라는 게 생각해보니 참 우스운 거드라고요
    사회성 없어 학교생활 사회생활 문제 생겨 인생 낙오자 되는 사람도 아닌데
    그 두려움의 장에 강아지를 굳이 들여놔야 하는 가 싶어,
    몇 번 경험 후 체급 고루 섞여 있는 놀이터엔 우리 강아지 내려 놓지 않습니다.
    물론 우리 강아지들이 강단있고 기가 쎄 큰 개들 틈에서도 벌벌 떨지 않고
    잘 어울리면 이런 생각 안 했겠죠.

    원글님도 원글님 강아지 보다 덩치 큰 개가 들이대면
    반사적으로 원글님 강아지를 안게 될 겁니다.

  • 65.
    '16.8.12 7:31 PM (223.62.xxx.115) - 삭제된댓글

    더큰개가 달려가면 작은개는 놀랍니다.

    놀라면 싸우거나 개들끼리 물수도있어요.

    장소가 어디든 함께 있으면 배려 먼저 해야죠.

  • 66. ...
    '16.8.13 7:25 AM (24.84.xxx.93)

    우리 개들은는 3키로도 안나가는데 40키로 넘은 애들이 오면 솔직히 무서워서 안아요. 그 개가 무서운 것은 아니고요 우리개가 반갑다고 까불다가 물릴까봐 ㅎㅎㅎ. 자기가 엄청 큰 개라고 착각을 해서 아무나 보고 달려들어서 말이에요. 개만 보면 가서 놀려고 짖고 난리법석. 여긴 북미인데 어느 날 큰 개 주인이 우리 개 사납지 않다고 기분나빠하더라고요. 전 그 뜻이 아니였는데 ㅎㅎㅎㅎ 그 다음부터 설명해요.. 당신 개가 아니고 우리 개를 못믿어서 그런거라고. ㅎㅎㅎ 그러다가 어떤 푸들 주인이 니가 못가게 잡으니까 짖는거라고. 같이 가서 놀게 해주라고 . 전 주인들이 싫어할까봐 일부로 못가게하고 한건데.. 주인이 허락해서 줄 잡고 (그래도 몰라서) 가까이 가게 해주니까 안짖더라고요. 원래 난리 부르스를 떠는데 가까이 가게 해주니 얌전히 놀더군요. 저도 배운거죠 . 그런데 전 꼭 줄은 하고 다녀요. 목 줄 말고 몸에 하는거 (하니스) 사용해요. 목줄은 당기면 헉. 하니스는 여차하면 들어올릴 수 있어서요. 줄 안하고는 절대 안나가요. 차에 치일 수도 있고, 정신팔려 딴거 보고 쫓아갔다가 저 잃어버릴 수도 있고, 등등.

  • 67. ...
    '16.8.13 7:46 AM (108.69.xxx.249) - 삭제된댓글

    윗님 그런데 원글님은 놀이터 얘기하는거에요
    북미식으로 하면 오프리쉬 도그파크요

  • 68. 말티
    '16.8.13 11:38 AM (119.194.xxx.141)

    거의 하루도 안빼고 산책나가는데도 다른 강아지만 보면 얼음되는 강아지 키우고 있어요.
    사람처럼 천성적으로 겁많은 애들이 있는거죠. 서로 기운을 느끼는지 다가오면 얼음만 할때도 있지만
    어떤 강아지를 보면 떨면서 울때도 있어요..
    뛰어서 달려오는 강아지가 있으면 저도 들어올립니다.

  • 69. 당신이 미성숙한 견주에요
    '16.11.20 11:20 PM (175.115.xxx.181)

    왜 달려오게 하나요?
    첨 보는 누구든 당신한테 달려들면
    아주 반가이 맞아주시는 성격인가 봅니다?
    울 강아지도 그렇게 달려오면 기겁을 하고 도망가요
    저도 꼭 안아 올립니다
    바로 당신같은 미성숙한 견주 때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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