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아무것도 하기싫은지 모르겠어요

음.. 조회수 : 1,141
작성일 : 2016-08-12 16:43:49
이게이게 더워서 그런걸까요?
나이 40대 중반인데요~
초등 꼬맹이둘 방학인데..
더 부지런한게 챙겨줘도 모자를판에..
자꾸만 쳐져서 큰일이예요

하루 두번 밥하는게 그게 일이네요
그런데도 지쳐요 지쳐

바깥공기가 너무 더우니
집안에서 냄새풍기며 음식할수없어
뒷베란다에서 육수 줄줄 흘리며 식구들 밥 챙겨주고나면
너무 더워 그런가 밥생각도 없어요

늘 끓여먹던 보리차도 공기데워지는것같아
2주 전부터 생수 사먹고 있네요!
우와~ 정말 몸이 늘어지게 아무것도 안하고 싶을만큼 더워요!

누진세 걱정하며..
그나마 얼마전에 보았던 어느 에어컨기사의 양심고백 대로
켜놓으면서 조마조마 했었는데..그게 사실과 다르다는 말에
에어컨을 켤때마다 죄같네요

한창 먹는 애들~
방학이라 이것저것 해줘야할것같은 의무감은 맘 가득인데..
현실은 자꾸 몸이 쳐지고 게을러지니 죄책감만 쌓이네요!

남은 방학 2주 남았는데!
빨리 정신차리고 부지런한 엄마가 되고 싶네요!!
IP : 211.178.xxx.15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12 4:46 PM (211.227.xxx.58) - 삭제된댓글

    요즘같은 날씨가 뭔가 하고 싶어지면 그게 더 이상한거에요.
    다들 쳐지고 무기력하고 그래요.
    그래도 시간은 흘러가니까 참아봅시다.^^

  • 2. ...
    '16.8.12 5:38 PM (119.192.xxx.198) - 삭제된댓글

    네 아마 더워서 그런걸꺼에요
    저도 에어콘 옆에 누워서 그냥 휴대폰으로 82쿡 구경이나 하고
    아무 것도 안하고 싶은 요즘이거든요 ㅎㅎㅎ
    찬 바람이 불면 좀 뭔가 의욕이 생기실 겁니다 ㅎㅎ

  • 3. ...
    '16.8.12 5:38 PM (119.192.xxx.198) - 삭제된댓글

    네 아마 더워서 그런걸거에요
    저도 에어콘 옆에 누워서 그냥 휴대폰으로 82쿡 구경이나 하고
    아무 것도 안하고 싶은 요즘이거든요 ㅎㅎㅎ
    찬 바람이 불면 좀 뭔가 의욕이 생기실 겁니다 ㅎㅎ

  • 4.
    '16.8.12 7:14 PM (121.168.xxx.60)

    저도 너무더워 초등아들 대충먹인게 미안해지네요ㅠㅠ 날이더우니까 정말 지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6236 냉장실이 어는데 5 냉장고 2016/08/15 942
586235 성당 다니시는분들?? 8 궁금이 2016/08/15 1,436
586234 삼각함수 따로 들어야 할만큼 중요한가요? 4 아침 2016/08/15 1,025
586233 덕혜옹주 무대인사를 왔더라구요 10 갑자기 2016/08/15 3,146
586232 아기가 장염인거 같아요. 6 흑흑 2016/08/15 1,443
586231 남자애들은 엄마가 벗고 있지만 않으면 오케이일까요? 8 ..... 2016/08/15 5,099
586230 지리적 요소가 많이 포함된 영화 추천 부탁합니다 1 영화 2016/08/15 487
586229 어제 올린 기사 모음입니다. 2 기사모음 2016/08/15 295
586228 직장상사의 추접한(?) 소문, 어떻게 할까요? 12 이바 2016/08/15 5,264
586227 미국에서 봤던 몇몇 부모들 1 뜨아 2016/08/15 1,572
586226 연대 캠퍼스 잘아시는분 부탁드려요 12 tree 2016/08/15 2,760
586225 휴가지 자릿세 문화 당연한가요 9 에그머니 2016/08/15 2,497
586224 지금 55세 되시는분 아이들이나 남편 상황(?)이 다 어떤지요?.. 14 세월 2016/08/15 5,429
586223 호박과 단호박이 선물들어왔어요. 7 ... 2016/08/15 1,136
586222 캐리어24×16인치 기내 반입 되나요? 2 여행용 2016/08/15 1,212
586221 손주가 말라서 속상하시다네요 18 000 2016/08/15 4,109
586220 친정엄마께서 망막수술을 세번이나 받으셨는데, 계속 아프세요 3 도움주세요 .. 2016/08/15 1,622
586219 사춘기 딸아이가 엄마를 창피해 하네요 51 슬퍼요 2016/08/15 20,834
586218 아침부터 찜통.. 꼼짝 않는 태극기 1 광복71년 2016/08/15 702
586217 40대 후반.. 20대 30대 되돌아보니..행복하신가요? 10 돌이켜보면 2016/08/15 3,647
586216 파프리카 한박스. 뭘 할까요 13 파프리카 2016/08/15 2,529
586215 뉴욕으로 4 지쳐가는 늙.. 2016/08/15 964
586214 해도해도 너무한 시댁이지만, 25 ㅇㅇ 2016/08/15 7,502
586213 뱃살은 언제쯤이면 빠질까요? 10 도대체 2016/08/15 3,288
586212 포장이사 추천 좀 부탁해요 파란하늘 2016/08/15 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