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설가 김유정 요즘같으면 스토커

으앙 조회수 : 6,584
작성일 : 2016-08-12 15:09:53
우리에게 동백꽃 봄봄 등으로 잘 알려진 작가 김유정의 첫사랑.
명창 박록주 이야기를 그냥 아름답게만 알고 있었는데 이면에 이렇게 무서운 이야기가..
혈서에 협박에 ;;;;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이렇게 집요하게 집착했다니
당시 얼마나 무섭고 끔찍했을까요? 
우연히 이것저것 검색하다가 읽게됐는데 
흥미로운(?) 이야기이기도 하고 해서 링크 걸어봅니다.

http://www.oeker.net/bbs/board.php?bo_table=garden&wr_id=1867043

http://www.instiz.net/pt/3511959
IP : 211.199.xxx.15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앙
    '16.8.12 3:09 PM (211.199.xxx.150)

    http://www.oeker.net/bbs/board.php?bo_table=garden&wr_id=1867043

    http://www.instiz.net/pt/3511959

  • 2. ....
    '16.8.12 3:41 PM (211.232.xxx.94)

    기술자죠.
    인격은 제로고 싸이코 패스인데 글쓰기 하나는 잘하는 글 기술자..
    의료 기술은 좋아 치료는 잘하는데 인격은 형편 없고 환자를 돈으로만 보는 의사는 의료 기술자.

  • 3. 으악
    '16.8.12 3:49 PM (49.1.xxx.238) - 삭제된댓글

    소설 속 집착캐릭터가 자신의 반영이었나보네요.
    이른 죽음을 안타깝게 생각했는데 요절하지 않았다면 살인자로 살았을지도 모르겠네요.
    김유정역이 더이상 아름답게 느껴지지 않아요 ㅠ

  • 4. ㄷㄷ
    '16.8.12 3:50 PM (122.42.xxx.175)

    잘 읽었습니다.

  • 5. 대박
    '16.8.12 4:19 PM (202.223.xxx.131)

    김유정...인격장애가 아닌가 싶네요.

    피해자의식, 책임전가, 논점을 흐리게 만들면서 자기 연민에 가득한 문체

  • 6. 4564
    '16.8.12 5:03 PM (165.132.xxx.110)

    [생애 및 활동사항]

    갑부 집안이었으나 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고향을 떠나 12세 때 서울 재동공립보통학교에 입학, 1929년에 휘문고등보통학교를 마치고 이듬해 연희전문학교 문과에 진학했으나 중퇴하였다.

    --이것보니 경계선인격장애의 일종이었을것 같네요. 사랑이 굶주린 아이가 사랑에 굶주려서 비뚤어지게 자란..

  • 7. 푸른연
    '16.8.12 5:04 PM (58.125.xxx.116)

    영락없는 스토커네요.
    오늘날 살았으면 범죄자인데, 시대를 잘 타고나서 연정이 어쩌구...역겹네요.
    여자가 남자 맘 몰라주니 어쩌니...
    남자는 저렇게 무섭게 쫓아다니고 너 아니면 죽겠다는 여자들 다 받아주고 결혼하나 보죠?

  • 8. 으아
    '16.8.12 5:14 PM (223.62.xxx.42)

    동백꽃 봄봄 성대모사 하면서 남편이랑 칭찬했었는데 너무 무섭네요 저런 사람이었다니
    요새 태어났으면 저 필력으로 한 키보드 워리어 했겠네요

    그럴듯한 논리로 한 여자 신상 다 털고 나쁜 뇬 만들어서 사이트마다 뿌리고 ;;;;;
    와 너무 캐붕이네요

  • 9. 옴마야
    '16.8.12 5:33 PM (218.147.xxx.189) - 삭제된댓글

    완전 스토커네요
    쫓아다니고 협박에 소문까지

  • 10. ..
    '16.8.12 6:10 PM (223.62.xxx.109)

    김유정의 행동이 지금 기준으론 전형적인 스토커지만 지금의 기준으로 당시를 규정할 순 없죠.
    도덕이나 가치관 연애관이 엄연히 다르니까요.
    당시는 남자가 축첩을 해도 도덕적 지탄을 받지 않았던 시대고 남자가 여자를 좋아해서 쫓아다니는걸 남자다움으로 미화하던 시대예요. 열번 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는 말이 왜 생겼겠어요.
    그렇다고 김유정의 행동을 미화하는 건 아니예요. 방탕하고 무절제하고 독선적인 성격임은 분명하니까요. 말년엔 온갖 병에 시달리면서 치료비는 커녕 고기 한근 사먹을 돈도 없었다고 해요.
    그가 요즘에 살았다면 그런 식의 비뚤어진 여성관과 연애관을 가졌을거라고는 확신할 수 없다고 봐요.

  • 11. 근데
    '16.8.12 8:06 PM (175.117.xxx.235) - 삭제된댓글

    김유정 문학관에는
    그가 사랑한 여인으로 묘사되어
    사진까지 있는데
    이게 사실이라면
    박녹주는 구천에서도 속이 뒤집힐 일인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8062 더위먹었나봐요.. 더위 잊을 수 있는 시원한 영화 있을까요? 3 ㄱㄴㄷ 2016/08/20 675
588061 익지 않은 김치로 김치찌개 끓이는 방법? 8 김치 2016/08/20 2,029
588060 주점에 갔는데 도우미는 안 불렀다? 믿으세요? 15 ㅄ인증 2016/08/20 2,986
588059 日외무성 끝없는 '위안부왜곡'..영문홈피서도 "강제동원.. 2 후쿠시마의 .. 2016/08/20 356
588058 무도보세요~ 8 !!! 2016/08/20 1,324
588057 세 집이 놀러왔는데 저희 아이가 우네요. 16 Aldida.. 2016/08/20 5,837
588056 김밥천국 김밥이나 편의점 김밥이나 도찐개찐인가요 10 동글이 2016/08/20 3,846
588055 며칠전 유명 로드샵에 갔는데.. 센스없는 저는 기만 잔뜩 죽어 .. 9 나니노니 2016/08/20 3,572
588054 박원순 "국정원이 서울시장 사찰하는 독재국가".. 2 샬랄라 2016/08/20 545
588053 기쎄고 사나운성격 가진 사람이랑 지내는거 힘드네요 2 ... 2016/08/20 1,759
588052 층간 소음 일으키는 사람들은 원래 인성이 별로인것 같아요. 12 으악 2016/08/20 2,224
588051 가지 된장소스찜. 4 .. 2016/08/20 1,427
588050 아파트 저층의 단점 28 수박 2016/08/20 18,390
588049 아이 셋 낳아 1명 살해·2명 유기…비정한 엄마 항소심도 실형 .. 9 ... 2016/08/20 2,898
588048 창문열고 에어콘 트는 사람은 도대체 왜 그런 거지요? 21 굴비 2016/08/20 11,187
588047 팬티형 생리대 신세계 8 ... 2016/08/20 5,774
588046 pdf 파일을 한글이나 word 변환은 어떻게 해야하는지요? 7 서류작업 2016/08/20 1,094
588045 sk 멤버쉽은 어디서 쓰면 젤 좋은가요?5만원... 12 dd 2016/08/20 3,800
588044 아이에게 냉정한 저를 어찌해야 할까요... 14 고민 2016/08/20 3,019
588043 탈북여종업원들 어딨는지 모른다는게 말이되나요 14 ㅇㅇ 2016/08/20 2,381
588042 스타벅스에서 동요들려주는 젊은 부부 6 스벅에서 2016/08/20 2,925
588041 전혀 살찌지 않았음에도 몸이 무거운 건 근육이 없기 때문인가요?.. 3 궁금 2016/08/20 1,450
588040 입안에서 계속 쓴맛이 나요. 2 와글와글 2016/08/20 1,714
588039 초등 돌봄교실 해보면 어떨까요? 5 ... 2016/08/20 2,231
588038 현대홈쇼핑에서 판매하는 로봇청소기 1 2222 2016/08/20 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