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치동 카페인데요...학생들 공부 열심히 하네요.

대치동 카페에 있어요. 조회수 : 4,536
작성일 : 2016-08-12 13:53:22

요즘 개인적인 사정으로 카페에서 일을 하는 시간이 좀 길어요.(직원아니고 손님.)

근데 동네가 대치동이라 오전 일찍부터 와서 자리잡고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네요.

카페가서 공부한다는 학생들 허세라고 생각했었는데... 제 편견이였나 봅니다.

카페 한쪽 구석에 조용히 몇시간씩 공부에 집중하는 학생들 많아요.

더우니 아침부터 시원한 카페에 자리잡고 공부하다 시간맞춰 학원 가고 그러나봐요.


보통땐 단체로 와서 수다떠는 아줌마들도 좀 있었고 어린 애들이 뛰어다닐때도 있었고... 간간히 소란했었는데,

오늘은 웬일인지 그런 사람들 안보이고 각자 자기일을 하는 사람들만 모였는지 음악소리만이~~~

마지막 휴가 피크기간이 시작하는 날이라 다들 어디로들 떠나신건지....어쨌거나 간만에 조용한 분위기 너~무 좋아요!

IP : 112.169.xxx.20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데
    '16.8.12 1:55 PM (118.220.xxx.90)

    카페에서 정말 공부가 될까요?

  • 2. 뻘소리 죄송
    '16.8.12 1:56 PM (220.85.xxx.192)

    혼자 테이블쓸땐
    2시간 후엔 음료 재주문 하는게 센스래요~~~

  • 3. ...
    '16.8.12 2:00 PM (175.223.xxx.176) - 삭제된댓글

    백색소음있을 때 더 공부 잘돼요 ㅎㅎ
    요즘은 독서실들도 일부러 백색소음기 설치한다네요.
    혼자 4인석 차지하고 앉아서 음료 하나로 3-4시간 죽치는건 좀 비매너지만..
    가끔 1-2시간 앉아서 소설책읽으면 집에서보다 집중 잘돼고 좋더라구요 ㅎㅎ

  • 4. ...
    '16.8.12 2:01 PM (175.223.xxx.176)

    백색소음있을 때 더 공부 잘돼요 ㅎㅎ
    요즘은 독서실들도 일부러 백색소음기 설치한다네요.
    혼자 4인석 차지하고 앉아서 음료 하나로 3-4시간 죽치는건 좀 비매너지만..
    가끔 1-2시간 앉아서 소설책읽으면 집에서보다 집중 잘되고 좋더라구요 ㅎㅎ

  • 5. 대치동
    '16.8.12 2:06 PM (14.52.xxx.171) - 삭제된댓글

    몇몇 카페는 저런 아이들용으로 음악도 작게 틀고 테이블도 2인용으로 작게
    심지어 아이들이 분위기 잡아서 엄마들 수다도 못 떠는 곳들이 몇 있어요

  • 6. ....
    '16.8.12 2:08 PM (211.232.xxx.94)

    그런데..
    코피 한잔 시켜놓고 몇시간씩 앉아서 공부하면 뭐라고 안 하나요?
    대놓고 뭐라고 안할더라도 은근히 눈치 주고 그렇텐데요?

  • 7. 대치동 카페에 있어요.
    '16.8.12 2:10 PM (112.169.xxx.204)

    네, 여기가 딱 그런 카페입니다.
    전부 테이블이 조그맣고요 음악도 잔잔한 그냥 옛날 노래나오고,
    카페 한쪽엔 유리벽으로 살짝 칸막이처럼 되어 있어서 그쪽에 학생들이 몰려있죠^^

    그래도 학생들은 전부 음료는 시켜요.... 며칠전엔 어떤 아줌마가 주먹밥이랑 음료수 사와서 아들 먹여 보내고 자기도 가져온거 먹고 나가는 사람도 봤어요.@@

  • 8. ㅎㅎ
    '16.8.12 2:21 PM (124.51.xxx.155)

    요즘에는 시험 기간에 토즈 보내는데 거기가 비싸잖아요 한달 내내 이용할 거 아니면. 그래서 그전엔 저도 카페에 애 보냈어요 주말 같은 때는. 두 시간마다 한번씩 음료 주문하게 돈 충분히 줘서 보냈고요 성적도 잘 나왔어요

  • 9. ..
    '16.8.12 2:23 PM (112.149.xxx.26) - 삭제된댓글

    그런까페 불편해요.
    까페가 적당히 수다도 떨고 웃기도 하는 곳인데
    공부하는 애들있으면 분위기에 도로 나와요.
    다른사람 방해 될 정도로의 수다 말하는것 아니니까 태클은 사양합니다.

  • 10. ㅎㅎ
    '16.8.12 2:37 PM (124.51.xxx.155) - 삭제된댓글

    유명한 작가들 중에서도 카페에서 작업한 사람들 많죠. 시몬느 보봐르도 그렇고. 그리고 나탈리 사로트는 매일 오전 세 시간 정도씩 꼭 집 근처 카페에서 원고 쓴 걸로 유명했고요~~ 오히려 백색소음이 도움이 되는 경우 많은 거 같아요

  • 11. ㅎㅎ
    '16.8.12 2:40 PM (124.51.xxx.155)

    백색소음 얘기가 나와서... 유명한 작가들 중에서도 카페에서 작업한 사람들 많은데... 시몬느 보봐르도 그렇고. 그리고 나탈리 사로트는 매일 오전 세 시간 정도씩 꼭 집 근처 카페에서 원고 쓴 걸로 유명했고요~~ 오히려 백색소음이 도움이 되는 경우 많은 거 같아요

  • 12. 우리딸도
    '16.8.12 4:17 PM (175.223.xxx.79)

    스벅에서 열공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1495 저속체포에 급속 노화 왔네요 2 아니 01:25:42 372
1671494 조선일보가 이미 예견했네요 멧돼지 미래 1 내일을향해쏴.. 01:23:09 720
1671493 노무현 대통령과 콩나물국 사건 3 .. 01:20:04 359
1671492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김선민 - 조국혁신당은 모든 역량을 .. 6 ../.. 00:57:36 1,030
1671491 아들 세례명좀 봐주세요~ 추천 해주셔도 되구요~^^ 11 감사 00:56:18 347
1671490 유지니맘) 1.4일 토 .2시 안국역 1번출구 떡볶이 나눔 6 유지니맘 00:50:40 809
1671489 내일 일어나면 체포되어 있길 7 00:47:40 817
1671488 일상) k문화가 엄청난 인기인데 2 에휴 00:44:44 739
1671487 쿠@@트에어프라이어공회전 1 방학 00:37:52 256
1671486 폭력 일부러 유도 하는거 아닌가요 4 폭력 00:33:35 1,056
1671485 올드팝송 제목 찾아주실 수 있을까요? 56 찾아주실 수.. 00:25:14 669
1671484 라면 1000개 선결제했다 취소한 전광훈 ㅋㅋㅋ 7 쇼츠 00:24:39 1,982
1671483 경호처공무원들 투항 중 18 ,,,, 00:17:30 3,407
1671482 33개월 아이, 자기 이름, 엄마, 아빠 글자 인지 13 ㅇㅇ 00:10:12 983
1671481 오븐형 토스터기로 김굽기 2 좋다 00:03:14 597
1671480 퇴근하고 남편이 굴전 해달래서 해주고 8 00:01:02 1,847
1671479 전광훈 삼행시 하겠습니다 22 ... 2025/01/02 1,341
1671478 집에서 재테크 누가 하시나요 2 ㄴㄴ 2025/01/02 872
1671477 삼수생간절)최초모집인원은 14명-10등뜨는데 추합으로 뜨는건 어.. 6 땅지 2025/01/02 710
1671476 전광훈은 완전 정신병자네요 15 ........ 2025/01/02 3,108
1671475 내일아침 7시래요. 19 ... 2025/01/02 5,543
1671474 이언주의 소름돋는 예언, 윤석열은 결국 이렇게 할거다 2 -- 2025/01/02 3,703
1671473 독감진단받고 링겔맞고왔는데도 열이39도에요 5 마토 2025/01/02 1,068
1671472 싫은 티 너무 내는 선임_ 인생 선배님들께 조언 구합니다. 4 나이값 2025/01/02 868
1671471 남편이 시부모님 모시고 제 회사 근처에서 식사 22 ㅇㅇ 2025/01/02 3,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