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 공부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
대부분 본인이 학창시절에 공부못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부모가 둘다 공부 잘했을 경우는
부모가 아니라 아이들 본인이 제일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아는 언니 의사 부부인데
그 애들이 공부를 잘 못해서 늘 듣는소리
너희 부모는 의사인데 넌 왜 그러니?
또 남편이 학자거나 기타등등 특별히 공부 잘해서 얻은 직업을 갖고 있는데 아내는 그냥 평범한 정도(그냥 일반대 나왔어도)
자식이 특별히 공부 잘 못할경우
엄마가 스트레스 받습니다
공부잘해서 좋은 직업 가지고 있는 남자들 중에 예쁜 아내를 얻은 사람들이 많은데 (직업이 남편만큼 좋거나 좋은 대학 안 나왔을경우)
자식이 엄마닮아 잘생겼거나 예쁜것은 흐믓해하면서
공부에 관해선 남편이 아무말도 안하고 주변에서 아무말도 안해도
아이가 공부 못하면 엄마가 스스로 스트레스를 만땅 받습니다
엄마 아빠가 둘다 비슷한 수준의 서울에 있는 평범한 대학을 나와 평범한 직업을 갖고 있을때
애가 공부 못하면 부모는 양쪽다 스트레스 덜받고
공부와 성적에 관한한 무조건 아이가 제일 스트레스 받습니다
1. ㅇㅇ
'16.8.12 10:30 AM (211.237.xxx.105)뭔소린지 원
82쿡에 올라온 사연들중 부부 모두 스카이 나와서 전문직에 종사하는데
아이는 아무 생각없이 해맑은데 공부만 못한다고 주변 친인척들 자녀들도 전부 다 공부 잘해서
스트레스가 많다는 내용의 글 엄청 많더만요.2. 네
'16.8.12 10:33 AM (124.56.xxx.35)물론 자식이 공부 못하면 부모가 기분은 안좋죠
하지만 부모가 둘다 공부잘했는데
자식이 부모만큼 따라주지 못할때
부모가 받는 스트레스보다
아이들 본인이 받는 스트레스가 더 세다는 말입니다3. 먼소리여시방
'16.8.12 10:36 AM (1.238.xxx.219)제발 원글 논리대로라면 좋겠네요.
저 조건에 부합되지않는데 스트레스받는 일인.
그리고 진짜 돈많은 건물주 아닌 다음에야 자식 공부때문에 스트레스 안받는 부모가 몇이나 될까요.
본인이 공부를 못했기에 더 스트레스받을수도, 공부 못해도 그냥 잘사는데 우리애도 괜찮을거야라며 신경안쓸수도 있고 본인이 공부 잘했기에 공부못하는 자식이 이해안되고 더 걱정민 부모도 있어요.
세상 디 케바케4. ㅇㅇ
'16.8.12 10:40 AM (211.237.xxx.105)그 부모들이 더 스트레스 받는 이유가 아이는 해맑기 때문입니다.
공부못하는것에 대해 아무 의식이 없고 아무 생각이 없으므로
공부 말고 다른쪽 뭘 밀어줘야 할지도 모르겠다는거죠.
정말 답답한 소리 하시네요..5. 원글님 주변에서
'16.8.12 10:42 AM (122.34.xxx.138)본 모습들인가요?
제 주변보면 공부 그닥이었던 엄마들이 아이들 공부 못하면
속으론 어떤지 몰라도 겉으론 태평하던데.
시험 때 아이와 같이 드라마 보는 것도 공부 못했던 엄마,
아이 학원 보내면서 학원이 조금만 빡세다 싶으면
안쓰러워 학원 그만 두게하는 엄마도 공부 안 한 엄마예요.6. 네
'16.8.12 10:45 AM (124.56.xxx.35)남편이 공부잘해서 얻은 직업을 갖고 있고
아내는 평범한 정도로 공부했을 경우
아이가 공부 못하면 그 화살이 ...
그래서 난리치고 사교육을 시키는 겁니다
물론 모든 부모들이 애들이 공부를 잘하길 다 원하니까
다들 아이들 교육에 열심이긴 하죠
하지만 다들 개인적인 사정은 알수 없으니까
그냥 보통 부모들처럼 아이 공부 잘하길 바래서 애들교육에 열심인거 처럼 보이지만
아이 공부 시키는 그 내면에 자신의 학창시절에 공부 얼마나 했는지 여부가 절대적으로 밑바닥에 깔려있습니다7. 사람마다
'16.8.12 10:46 AM (115.136.xxx.173)사람마다 달라요.
명문대 커플 아이 부부가 들들 볶다가
남편이 사업차려 대박나자
자녀 취업걱정 없으니 좀 덜하던대요.8. 그렇긴 해요
'16.8.12 10:48 AM (124.56.xxx.35)공부 잘하려는 목적이 결국 직업을 잘 갖게 하기 위함이니까
부모가 돈이 아주 많아서 걱정없으면
자녀가 공부를 잘 못해서 덜 스트레스 받겠죠
애들 다 케어 할수 있으니까~9. 일리 있네요.
'16.8.12 10:51 AM (211.36.xxx.110) - 삭제된댓글아이가 공불 잘하나 못하나간에 일단 부모 학벌이 둘 다 쟇으면 아이가 받는 스트레스가 젤 큰 거 같아요.
아이가 공부못하면 부모도 물론 스트레스 받지만 아이가 받는 스트레스는 상상 이상이거든요.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은 그 스트레스에 밀려 더 열심히 공부를 하는데
공부를 못하는 아이들은 스트레스에 짓눌려 공부할 힘을 상실하죠. 아무렇지도 않은 척하지만 진짜 아무렇지도 않은 경우는 별로 못봤네요. 스트레스에 짓눌리지 않고 살아남으려고 심리적으로 회피하는 건데 부모는 그 속을 못들여다보고 아이가 해맑다고 속타10. 일리 있네요.
'16.8.12 10:52 AM (211.36.xxx.110)아이가 공불 잘하나 못하나간에 일단 부모 학벌이 둘 다 좋으면 아이가 받는 스트레스가 젤 큰 거 같아요.
아이가 공부못하면 부모도 물론 스트레스 받지만 아이가 받는 스트레스는 상상 이상이거든요.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은 그 스트레스에 밀려 더 열심히 공부를 하는데
공부를 못하는 아이들은 스트레스에 짓눌려 공부할 힘을 상실하죠. 아무렇지도 않은 척하지만 진짜 아무렇지도 않은 경우는 별로 못봤네요. 스트레스에 짓눌리지 않고 살아남으려고 심리적으로 회피하는 건데 부모는 그 속을 못들여다보고 아이가 해맑다고 속타하죠.11. .....
'16.8.12 11:03 AM (59.11.xxx.168) - 삭제된댓글진짜 해맑은 애들도 있어요.
좋은 학벌 좋은 직업 가진 부모들도 사람 나름입니다.
기본적으로 지는거 싫어하고 완벽주의자인 부모의 스트레스는 상상이상입니다. 그러니 멀쩡해 보이는 부모밑에 문제아가 생기는 겁니다. 내주변 스펙좋은 부모들은 사교육도 더 열심히 해요. 자기정도 되려면 자식 하는짓은 눈에도 안차니 더 돈 들일 수 밖에요.12. ᆢ
'16.8.12 11:07 A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어제 모 교육방에서 어떤이 자기부부전문직인데 아이공부못해 미치겠단글로 본인 잘했는데 못해서 속상한 푸념글올라오고 서로 토로하는장이였는데 뭔 이상헛소리를 진짜인것마냥 펴시는지
13. ...
'16.8.12 11:10 AM (183.101.xxx.235)저희도 둘다 좋은 대학나왔는데 아이가 공부를 못(안)하니 엄청 스트레스받아요.
부모가 공부잘했건 못했건 자식이 못하면 물려줄거없는 서민들은 다 스트레스받지않나요?14. ...
'16.8.12 11:16 AM (121.166.xxx.66) - 삭제된댓글저도 케바케라고 생각해요. 공부 잘하는 부모 둔 아이들이 기대감 속에서 느끼는 스트레스가 아무래도 많겠죠. 그런데 부모도 그에 상응하는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아요. 아이들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편인데 아이가 나태하고 의지가 없다 싶으면 그 모습이 이해가 안가서 부딪히기 쉽거든요. 내 자식이 최소한 나와 비슷한 생활수준은 유지하길 바라는게 일반적인 부모 마음인데 그게 안될까봐 조바심이 나는거죠. (아이가 극상위권인 경우 제외하고) 제 주변에서 부모가 아이 공부땜에 스트레스 전혀 안받는 듯한 엄마가 딱 한 사람 있었는데 알고 보니 엄청난 재력가 집안이었어요 ㅋㅋㅋ
15. 크
'16.8.12 11:20 AM (116.86.xxx.239)고학력자들과 일해봤어요. 상사들 부부는 서울대 회사 동기 즉 예전 직장 상사들도 거의 다 서울대
자식 공부 못 하면 무지 자존심 상해하고 열등감 있고
한편으론 어느 상사 자제분이 하버드 갔는데
다들 그 엘리트 상사들이 하버드 젤 낮은과 갔다고 뒤에서 수근대며 열폭합니다. 스펙이 높은 사람들이 얼마나 자기들끼리 경쟁이 심하고 재력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프라이드가 높은데요
제가 아는 의사부부는 자식 둘이 공부를 너무 못해서 외국으로 보내놓고 돈만 보내주면서 한국 오지 말라는 부부도 봤어요
부자들 엘리트들 그 누구보다 체면의식이 강합니다16. ㅇㅇ
'16.8.12 11:34 AM (180.230.xxx.54)주변에 공부 잘하는 사람이 한둘인가보오
17. ................
'16.8.12 11:36 AM (220.127.xxx.135)ㅋㅋㅋㅋㅋ 이건 또 뭔 이론..
사람마다 다 다르죠
남편이나 저나 학벌좋은데....일단 제가 시키니 제가 더 스트레스 받고..
남편은 저에게 전해듣고 스트레스 받아합니다...
공부가 얼마나 중요한지..한국사회에서 그리고 공부 잘 했던게...그리고 공부하던 경험이 살아가면 갈수록 여러가지로 도움이 되는지.잘 아니까요..
그 수학 풀어서 뭐하나..사는데 도움 하나도 안되는데...하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그게 아니더라구요
학교에서 배운건 뭐든지 살이되고 피가 되고....18. 동감공감
'16.8.12 11:38 AM (211.36.xxx.227)대체적으로 맞는 얘기인듯.
우울하네요...19. ........
'16.8.12 11:42 AM (211.36.xxx.142)자신의 말이 정답인양 말하는 사람들중에
성숙한 사람 못봤음...
글읽는 내내 답답하네요..
본인의 좁은 안목은 않보이시나요~?20. ㅇㅇ
'16.8.12 12:04 PM (180.230.xxx.54)명문대 나온 사람들은 애 어릴때는 여유로워요.
내가 서울대 나온 머리니 내 새끼는 크게 푸쉬 안해도 서성한은 갈꺼고 좀 가르치면 연고대는 가겠거니 하는 생각하거든요.
그러다가 내 새끼가 맘에 안 차는데
같은 학교 나온 동기동창 자식은 영재고를 갔네..전교 1등을하네 그런 소식이 들려오면 더 잡아요.
공부 시킬 필요없다는게 진짜 본심이 아니고
안 시켜도 잘 할거라는 자만이죠.
특히 남자들이 더 심해요.
여자들은 자식 교육이 자기일이란 생각이 있어 어려서부터 신경쓰는데
남자들은 남 이야기처럼 극성엄마들 욕하다가
나중에 자기 기준 미달이면 마누라잡고 애잡고 그래요.
아픈 손가락 애닳아하는거 엄마들쪽이고
아빠들은 성과지향적이거든요.
그래서 못하는 놈 자식취급 안하는 정도가 엄마보다 심하고
모두 마누라탓 하면서21. ᆢ
'16.8.12 1:14 PM (182.221.xxx.99) - 삭제된댓글원글은 전문직 남편을 가진 젊고 예쁜 여자들에게 평소에 감정이 많았나봅니다.
22. 오바
'16.8.12 1:15 PM (175.223.xxx.79)일반화의 오류라하죠.
본인이 본 몣사례를 일반화하는거.
너무나가셨다
실례지만 연세가?23. ...
'16.8.12 2:14 PM (223.62.xxx.20)남편이나 저나 고학력 전문직인데 애들 공부때문에 스트레스 엄청 받아요. 누구 자녀가 이번에 전교 일등했다더라 영재고 갔다더라 다들 아무리 바빠도 애들 일이라면 열일 제쳐두고 뛰어가고 아빠들도 모이면 애들 교육애기 많이 해도 어린이집 사립초 국제중 유학
24. ...
'16.8.14 1:24 AM (124.56.xxx.35)남편이 전문직이거나 공부 잘해서 좋은 직업을 갖고 있을때
그 아내들이 본인의 직업이 남편과 같거나 적어도 내세울 만한 직업 알만한 회사에 다니거나 않으면 아님 돈을 남편과 비슷하게 벌지 않을경우
애들 교육에 대해서 다른 평범한 사람보다 엄청 스트레스 받더군요
아버지와 비슷한 수준의 직업을 갖게 하기 위해서 애들이 공부를 잘해야 하는데 애들이 공부를 잘 못하면 엄마책임이 되고 애들이 공부잘하면 아빠닮아 그러네 하니까요
얼굴이나 몸매가 예쁜 아내일 경우에도 마찬가지지요
외모가 예쁘다는 이유만으로 평생 예뻐하기만 하진 않을테고 아이들 성적에 대한 스트레스는 같겠죠
단 외모까지 떨어지면 (외모만 떨어지고 학벌이나 직업이 좋거나 친정이라도 좋거나 ) 뭐 여러가지 상황들이 다 다르겠지만
어쨌든 잘난 남편과 비교해서 여러가지로 아내가 딸리면
아이들 교육에 미친듯이 목숨걸수도 있겠죠...
육아와 결혼생활을 어떻게 할지는 결국 자신의 자라난 집안환경 자신의 교육수준 직업 외모까지 평생 좌지우지 하겠지요
단지 한국의 분위기가 공부공부해서 겉으로는 남들처럼 공부시키는 것 같아보이지만
본질은 자신들의 상황에 맞춰 아이들을 갈구는 거죠~ ㅋㅋ25. ...
'16.8.14 1:29 AM (124.56.xxx.35)전문직 남편을 갖거나 말거나 젊고 외모가 예쁜 여자는 당연히 부럽죠
외모가 예쁜데 남편이 직업좋고 돈잘벌면 좋지만
외모가 저보다 못생겼는데 남편이 직업좋고 돈잘벌면 안부러워요
외모가 안예쁜데 부러워 하는 여자들은 없을껄요
외모가 안예쁜데 남편이 너무 잘났으면
그 아내가 뭐 내새울만한 뭔가 있으면 이해는 하지만
속사정을 모르고 딱봤을때 여자가 외모가 별루면 일단 안부럽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84981 | 오늘이 제일더운거같아요 ㅠ 18 | ... | 2016/08/12 | 3,706 |
584980 | 맨날 바쁘다고 유세떠는 남편...이제 없는게 편하네요. 8 | 어쩌다 | 2016/08/12 | 2,646 |
584979 | 곰팡이 핀 합지 벽지는 뭘로 닦으면 7 | 되는지요 | 2016/08/12 | 3,629 |
584978 | 병원에 전화해서 환자 상태 물어봐도 되나요? 14 | .. | 2016/08/12 | 2,367 |
584977 | 엘지 스텐냉장고 코팅A/S 받아보신분 계신가요 2 | 냉장고 | 2016/08/12 | 1,715 |
584976 | 2/3일 콘도에서 해먹을것과 준비물좀 알려주세요 5 | 곤지암리조트.. | 2016/08/12 | 3,689 |
584975 | LA 타임스, 미 법원, 소녀상 철거 소송 기각 3 | light7.. | 2016/08/12 | 471 |
584974 | 생리양이 이상해요.... 4 | .... | 2016/08/12 | 2,228 |
584973 | 젖먹이 딸 짐이였다 또 영아 살해 사건 발생 13 | 3개월 | 2016/08/12 | 4,014 |
584972 | 이런게 모멸감이군요. 11 | .... | 2016/08/12 | 4,051 |
584971 | 헐~케이비 | !!?? | 2016/08/12 | 629 |
584970 | 더민주 방중 6인에 대한 이례적인 동향보고 2 | 관세청 | 2016/08/12 | 663 |
584969 | 팔자필러 상담하는데 자가지방을 권해요 9 | 니 | 2016/08/12 | 2,878 |
584968 | 강원도를 가려고 합니다. 그런데 어디를 갈까요? 5 | 내일 일찍 | 2016/08/12 | 1,568 |
584967 | 아예 혼수품목으로 에어컨도 8 | 사는게 | 2016/08/12 | 2,087 |
584966 | 대치동 카페인데요...학생들 공부 열심히 하네요. 9 | 대치동 카페.. | 2016/08/12 | 4,523 |
584965 | 저보고 20대 후반이랍니다 ㅎㅎ 6 | 너무하다 | 2016/08/12 | 2,510 |
584964 | 주말 아침 일찍 혼자 외출할일 추천 좀 해주세요. 3 | ... | 2016/08/12 | 866 |
584963 | 반려동물 전용택시 알아요? | .... | 2016/08/12 | 594 |
584962 | 아기 뒤집는 시기? 7 | 뒤집는시기 | 2016/08/12 | 2,571 |
584961 | 부산 분들)송정 광어골 까페 추천해주세요 1 | 송정 | 2016/08/12 | 704 |
584960 | 이 폭염에 뭐가덥냐는 남편과이혼할꺼에요!! 67 | 같이볼께요 | 2016/08/12 | 19,249 |
584959 | 유덕화 기사를 찾아보니 4 | ㅇ | 2016/08/12 | 2,354 |
584958 | 안동 사시는 분들 7 | 사이다 | 2016/08/12 | 1,716 |
584957 | 급질) 48평 안방 벽만 합지로 도배하는데 얼마나 들까요? 9 | 도배 비용 | 2016/08/12 | 1,6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