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하려고 마음을 먹고 있었어요. 다음 주에 법원에 가서 협의이혼서류 준비해서 접수하려던 중입니다. 남편에게 그 때 말하려고 했어요.
오늘 시아버님이 신장암 판정 받으셨어요. 급한 거라 다음 주 바로 수술 들어가십니다.
남편이 제게 한 짓은 정말 이젠 참을 수가 없지만 아버지가 암이 전이되신 상황인지라 입장바꿔 생각하면 단호하게 하기가 어렵습니다. 외며느리라 시어른들께서 잘 해주셨어요. 시댁어른들 생각하면서 이혼 않고 견뎠는데 같이 사는 건 남편이니 제 남은 반 생이 너무 가여워 못 견디겠어요.
수술하시고 회복되시면 이혼 진행할까요?
이런 경우 겪어 보신 분...
...... 조회수 : 1,208
작성일 : 2016-08-12 09:50:03
IP : 175.223.xxx.8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8.12 9:53 AM (119.18.xxx.100)이혼 진행할려면 피도 눈물도 없이...
그래야 뻔뻔 남편이 마음이 더 괴롭죠...
어차피 남편과도 남남....시어른 아무리 잘해줬어도 남..
이것저것 생각해서 어찌 이혼하실래요??2. 차라리
'16.8.12 9:53 AM (1.229.xxx.4)이혼진행하시면서 병문안 하시죠
3. @@
'16.8.12 9:58 AM (119.18.xxx.100)그만큼...저런 감정이 아니면 이혼 힘들거예요...
병문안 가고 병간호 하고 장례식까지 하고....줄줄이 비엔나예요...저거 다 하고 이혼한다...
이런 생각이면 원글님은 이혼 못해요..쩝.4. ...
'16.8.12 10:00 AM (220.75.xxx.29)시아버지 장례 치르고나면 시어머니 남겠네요. 그분 뒤치닥거리하고나면 님은 이혼을 하는 게 아니라 당해요 남편한테...
정신 똑바로 차리고 독해지세요. 지금 뭐가 중요한데..5. ....
'16.8.12 10:10 AM (115.90.xxx.59)그래서 언제 이혼해요?
6. .....
'16.8.12 10:13 AM (175.112.xxx.180)시어른들도 안되기는 하셨네요. 암판정 받아, 자식 이혼해...
제가 시댁 식구 입장이라면 염치없지만 좀 만 더 기다려달라 부탁할 거 같긴해요.
너무 청천벽락 같은 사건의 연속이라 더 악화되실듯...7. ..
'16.8.12 11:05 AM (220.118.xxx.135) - 삭제된댓글이런 상황에 좀 그렇긴 하지만,,
일단 님부터 생각해보세요
제가 나보다 남을 생각하다가 인생 조진 케이스거든요...
성격이 근데 안바뀐다고, 아직도 손해보고 사는 인생이긴한데.. 저도 좀 이기적이 되보려구요8. ......
'16.8.12 1:30 PM (222.96.xxx.147)고민된다면 아직 이혼할 정도는 아닌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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