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과 여행중인데 문제집 일기장 왜 가져왔는지...

000 조회수 : 5,727
작성일 : 2016-08-12 04:25:56
아무것도 안해요..
정말 왜가져왔는지 모르겟어요.
저녁때 들어오면 폰만들여다보고.. 아무리 말해도 안해요..
어려서 말잘듣더니 정말 크니 말안듣네요..헐...
장장 3주입니다.
IP : 81.98.xxx.41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6.8.12 4:37 AM (116.33.xxx.87)

    심리적 안정을 위해서요. 가져는 왔는데 막상 하기는 싫은 이 마음....

    아이들이 가져온거면 그냥 두시고..
    엄마가 원해서 가져온거면..어차피 안할거 담부터는 그냥 두고 오시는걸로..

  • 2. ...
    '16.8.12 4:37 AM (111.118.xxx.33)

    정말 가지가지한다
    본인 책이나 읽으십쇼 ㅎㅎ

  • 3. ....
    '16.8.12 4:38 AM (59.15.xxx.61)

    님은 여행가서까지 문제집 풀고 싶으세요?
    안하고 샆은게 당연하지 않나요...
    여행은 하던 일에서 벗어나
    완전한 휴식을 취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게네요.

  • 4. 워우 싫다
    '16.8.12 4:41 AM (1.234.xxx.187)

    여행까지 문제집 일기장 가져가라 하나요
    어른인 나도 하기싫은데 애들은 당연하죠
    일기는 쓰고 싶을 수도 있으니 살살 달래서 재밌었던 거 기념으로 남기자고 해보시든지요

  • 5. ...
    '16.8.12 4:49 AM (108.194.xxx.13)

    이런 깨달음을 알기 위해 가져온 거죠.
    어떤 행동이든 배울 점이 있어요. 좋은 경험이 됐을 거예요.
    공부일랑 다 잊고 재밌게 노세요.

  • 6.
    '16.8.12 5:03 AM (58.148.xxx.66)

    징하시네요~놀러가셨으면 노는데 집중하세요~^^;;

  • 7. 2.3.6번 댓글참
    '16.8.12 5:32 AM (81.98.xxx.41)

    정이 똑 떨어지는 댓글들..유치하게 '너는 하냐? '이런식의...참..

  • 8. ........
    '16.8.12 5:44 AM (101.55.xxx.60) - 삭제된댓글

    저는 학생때 제가 불안해서 교과서며 참고서 여행 때 가져간다고 챙기니 엄마가 그러십디다.
    원래 똑똑하고 능력있는 사람이 놀 때 놀고 공부할 때 공부한다고.
    이도 저도 아니게 놀면 나중에 공부나 일에 집중 못하니
    놀 때는 야무지게 놀고 돌아와서 더 열심히 하라고.

  • 9. ..?
    '16.8.12 5:50 AM (142.205.xxx.254) - 삭제된댓글

    본인 입맛에 맞지 않으면 못 받아들이시나봐요
    근데 일기야 본인이 쓰고 싶으면 쓰는거라도 문제집이라니..
    누가 휴가 가서 그러고 있어요... 이거슨 휴가 갔는데 상사가 할 일 이메일로 보내준 기분
    놀러갔으면 노는데 집중하세요 22222

  • 10. ...
    '16.8.12 5:51 AM (39.121.xxx.103) - 삭제된댓글

    학창시절 공부못하는 엄마들이 꼭 이러죠.
    무조건 공부..공부..공부..
    놀때 놀고..공부할때 공부하고..이게 잘하는 아이들 특징이에요.
    스트레스 확실하게 풀고 머리 맑게하고 공부할때는 맑은 머리로 다시 집중하고.
    비싼 돈 주고 여행가서 여행 재미떨어지게 학습지 가지고 가는 엄마라..
    댓글을 보고 느끼는거 없이 원망이나 하고...참..

  • 11. ...
    '16.8.12 5:51 AM (39.121.xxx.103)

    학창시절 공부못했던 엄마들이 꼭 이러죠.
    무조건 공부..공부..공부..
    놀때 놀고..공부할때 공부하고..이게 잘하는 아이들 특징이에요.
    스트레스 확실하게 풀고 머리 맑게하고 공부할때는 맑은 머리로 다시 집중하고.
    비싼 돈 주고 여행가서 여행 재미떨어지게 학습지 가지고 가는 엄마라..
    댓글을 보고 느끼는거 없이 원망이나 하고...참..

  • 12. 울언니가
    '16.8.12 6:03 AM (1.240.xxx.48)

    여행갈때마다 꼭 저랬어요
    애들문제집 다챙기고..거기서시키고...진짜 왜저러나싶었는데 ..언니가 학창시절에 공부를잘했고 애들 공부안하는꼴을 못보고 이해도 못하던대요?
    암튼 우리조카둘은 잘하긴해요

  • 13. ,.
    '16.8.12 6:05 AM (72.192.xxx.91)

    여행3주나 가는데 일기장이나 책 하나도 안챙기나봐요? 다시 싸오더라도 챙기고 보죠~~~ 다들 무슨 계모인양 난리시네~~~

  • 14. ///
    '16.8.12 6:07 AM (61.75.xxx.94)

    우리집은 조카들이 명절날 집에 있는 책 다 들고 옵니다.
    물론 글 한자도 안 보고 갑니다. 이러니 올케은 애들에게 공부해라고 히스테리 부르고
    애들은 반발심 조부모님과 친척이 있으니 공부 안 하고 버티고
    이걸 보다 못해 어머니가 올케에게 제발 명절날 내려올때 애들 책좀 가져오지 마라고
    일년 내내 그렇게 열심히 공부했으면 명절날은 공부도 잊고 좀 마음 편하게 놀게하면 안 되냐고
    들고 오느라 무겁고 와서 공부도 안 할건데 옆에 책이 있으니 놀아도 마음 안 편하고 뭐하는거냐고
    애들도 어른들이 공식적으로 인정해주는 마음 편하게 공부 안 하는 날이 필요하다고
    그렇게 이야기 해도... 언제 한 트렁크씩 들고 옵니다.

    진짜 학창시절 공부 못했던 사람이 어른되면 애들을 무조건 다그치고 조으면 공부 잘하는 줄 아나봐요.
    올케 무시 안 하려고 해도 안 할 수가 없어요.
    애, 어른 모두 스트레스 주고

  • 15. 놀자고 간 여행때
    '16.8.12 6:32 AM (110.70.xxx.238)

    그러고 싶을까나...그냥 집에서 공부나 시키던가

  • 16. 한마디
    '16.8.12 6:35 AM (117.111.xxx.74)

    심리적안정감 22222222

  • 17. 3일도
    '16.8.12 6:52 AM (175.223.xxx.30) - 삭제된댓글

    아니고 3주인데 가져갈만하죠.
    남의 일이라고 참 쿨하다는...

  • 18. ...
    '16.8.12 6:58 AM (111.118.xxx.33)

    3주여도 안가져가요 일기장은 제외

  • 19. 아이쿠
    '16.8.12 7:28 AM (114.203.xxx.168)

    저도 심리적 안정에 한표!!
    저희 조카도 집에 놀러오면 3~4일 놀다가는데 꼭 문제집 가져와요. 뭔 독서록? 이런거도요.
    물론 한번도 안보고 고대로 가져가지만. . .
    가방 무거우니 담에는 가져오지말래도 또 그러길 반복. . .
    짐싸면서 나름대로 계획은 있었으나 노는게 너무 행복해서 잊은걸 뭐 어때요. .
    그냥 냅두세요. .^^,

  • 20. .....
    '16.8.12 7:40 AM (161.122.xxx.190)

    3주면....둘다 일단 챙기고..
    어디가면 일기는 꼭씁니다.
    원글님 아이 3학년 미만이면 오버구요..
    그아래면 당연하네요.3주면..

  • 21. 일기는 가져가야죠
    '16.8.12 7:50 AM (124.5.xxx.157)

    방학숙제에 일기 일주일에 두세개는 쓸텐데..
    3주동안 안쓰면 나중에 밀려서 어떻게 쓸려고요...
    문제집은 그렇다쳐도 일기는 밀리면 안돼요~~~

  • 22. 3주면
    '16.8.12 7:55 AM (14.52.xxx.60) - 삭제된댓글

    가져갈만도 하지요
    특히 일기는 여행하면서 본것 그날그날 쓰면 참 좋을텐데...
    애들이 엄마말 안듣는 거 보니
    .
    .
    .
    정상이네요

  • 23. 어때요
    '16.8.12 8:00 AM (223.62.xxx.85)

    뭐 어때요. 저희 애들 둘다 그런 편인데 물론 놀때 신나게 놀고 공부할때 열심히 공부하면 가장 좋겠지만 그 아이들 성격이라 생각해 그냥 내버려두는 편이에요.
    딸은 틈나는 시간에 문제집 풀고 아들은 시늉만 하고 마는데 저는 일체 아무말 안해요. 짐싸는것도 아이들이 다하니 제가 넣어라 빼라 말하지 않고 몇박몇일인지 뭐하고 놀 예정인지 정도만 말해주면 스스로 알아서 하더군요.
    뭐 빠뜨리는건 스스로 경험해보니 다음에 저절로 보강되구요. 우리도 살빼려고 하루에 수도없이 맘먹어도 뜻대로 되지않잖아요. 공부하고자 하는 맘이라도 먹고있다는게 어디야 하고 긍정적으로 봐줘요

  • 24. ㅎㅎ
    '16.8.12 8:04 AM (116.123.xxx.156)

    터키여행중 버스안에서 영어 문제집풀던 초등생 생각나네요~

  • 25. ㅇㅇ
    '16.8.12 8:37 AM (211.244.xxx.74)

    3주 넘 기네요. 저라면 가져갔을듯. 3주동안 그동안잡힌 습관 무너지는거 하루아침이니...

  • 26. 전 5주
    '16.8.12 8:43 AM (122.34.xxx.86)

    가는데 암것도 안가져갔어요. 이동중에 읽을 책은 두 권 챙겼는데 여행가서는 여행에 집중하는게 휴식과 재충전의 의미도 있고 기차를 타도 풍경을 보거나 대화를 하는 것이 낫다는 생각이에요. 참 아이는 중1이었어요.

  • 27. ....중고생이면
    '16.8.12 8:51 AM (114.204.xxx.212)

    ㅎㅎ 3 주면 가져갈 수도 있겠어요
    근데 그래봐야 거의 안하긴하죠

  • 28. 일기는 쓰는게
    '16.8.12 8:57 AM (218.147.xxx.246)

    3주면 저라도 가져갑니다
    초딩엄만 저는 기탄한권이라도..
    물론 엄마인 제가 꺼내보지도 않겠지만요 ㅋ
    일기쓰는거 보니 초딩인가요??
    일기라도 써야지요

  • 29.
    '16.8.12 9:04 AM (1.233.xxx.147)

    나이에 따라 다를것 같아요
    2박3일도 아니고 3주이면 공부좀 해야하지 않나요?
    3주의 긴 시간동안 낮에 여행하고 저녁내내 폰만
    들여다보느니‥
    초등 저학년 까지는 읽을 책정도
    그후엔 공부할거 조금 챙기면 좋을것 같아요
    공부도 오래 안하면 하기 싫어지고 여행 다녀와서
    자리잡는데 오래걸려요
    영어 수학은 특히 감 떨어지구요
    여행하는 낮동안은 여행에 집중하고
    저녁엔 산책도 하고 몇시간정도 공부하고
    그럼 좋을듯 한대요‥

  • 30. ㅇㅇㅇ
    '16.8.12 9:42 AM (59.15.xxx.245)

    저는 3박4일도 가져가는데요
    물론 안펴볼때가 허다합니다.
    일기장은 잃어버릴까봐 잘 안가져가고 빈노트에 쓰게 되면 써서 붙이구요
    호텔에서 아무것도 안하는 시간에 수학문제라도 풀수 있으면 풀라구요^^
    캠핑장가서도 학원시험있으면 공부시키는데요

  • 31. ㅇㅇ
    '16.8.12 11:39 AM (14.34.xxx.217)

    일기는 안가져가면 후회.
    밀려 쓰기 힘들어유.

  • 32. ㅎㅎ
    '16.8.12 12:48 PM (155.230.xxx.55)

    여행 갈때 필요시 학습지는 가지고다녔어요. 가끔은 해요.
    그러다 얼마전 4박5일 여름휴가때는 안갖고왔더니 아주 좋아하던데요.
    갖고가는 이유는 마음의 안정용..이 댓글 웃기지만 맞는듯해요.
    3주면 당연히 갖고가야되는거 아닌가? 일기 미뤄 쓰는거 얼마나 짜증나는데요.
    지금 저학년이라 하라면 툴툴대며 하는데 나중에 하기싫다고 손도 안대면 진짜 부글거릴거 같긴 하네요 ㅠㅠ

  • 33. ...
    '16.8.12 1:03 PM (183.96.xxx.245)

    3주면 당연히 챙겨야죠..
    문제집은 가끔씩이라도 풀고 일기도 학교숙제니까 하는게 맞아요..
    4박5일 휴가에도 제가 챙겨가서 분위기잡고 시켰습니다..

  • 34. 내가정말
    '16.8.12 10:34 PM (81.98.xxx.41)

    안자삐져 자고 눈벌개 악플이나 다는 82댓글러땜에 열받아 글쓰기 싫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0060 지금 사는 집이 저는 참 좋은데 남편은 좁다고... 20 고민 2016/09/26 4,660
600059 경찰, 서울대병원 압수수색…백남기 농민 진료기록 확보 7 3시간전뉴스.. 2016/09/26 881
600058 공항가는길 10 Aa 2016/09/26 2,768
600057 이 남자 어떻게 할까요.. 12 .. 2016/09/26 3,333
600056 밑에글 보다가 외모평가 막 하고 그런사람들 사생활에서는 어때요... ... 2016/09/26 354
600055 외국에서 디베이트 대회 1등 휩쓰는 아이 진로 18 외국사는 조.. 2016/09/26 3,936
600054 담배피는 남편 어찌할까요? 8 강아지사줘 2016/09/26 1,725
600053 거주지 이력 어떻게 알아보나요? 3 the 2016/09/26 1,489
600052 부대찌개 김치찌개 끊을수가 없네요 3 신경질난다 2016/09/26 1,488
600051 친구 시아버지상...가야겠죠.. 13 00 2016/09/26 4,292
600050 유산상속 불이익이 있어도 며느리가 얘기하면 안되는건가요? 14 며느리 2016/09/26 4,197
600049 ㅇㄴㅅㅍㄹ 에플쥬이시 클렌징오일 10 피부 2016/09/26 1,870
600048 신혼살림 1 .. 2016/09/26 504
600047 질투의 화신 1편부터 다시 보고 있어요 ㅋ 15 시청자임 2016/09/26 2,092
600046 털 뽑다가 생긴 염증..연고 추천 해주세요 2 눈썹 2016/09/26 2,217
600045 스물아홉.. 갑상선 기능항진증 판정 받았어요 ㅠㅠㅠㅠ 9 asdf 2016/09/26 2,913
600044 미샤,이니스프리, 네이쳐퍼블릭? 등등 가장 저렴한게 뭔가요? 19 ... 2016/09/26 4,574
600043 유럽사시는 분들 3 dbfjqd.. 2016/09/26 910
600042 물걸레청소기보다 밀대가 더 좋은 분들 계세요?(물걸레청소기 살까.. 9 벌써가을 2016/09/26 4,335
600041 안암근처 내과 3 가정의학과 2016/09/26 437
600040 잠실도 사람들 책 추천해 주신분~~ 감사드려요. 3 감사 2016/09/26 770
600039 요즘 분식집 창업 어떨까요? 9 띠링띠링 2016/09/26 2,495
600038 지금나이45세, 지금연금넣으면 어때요? 매달43만원이라는데 도와.. 17 도와주세요 2016/09/26 5,163
600037 소고기 파티할건데요 메뉴좀 추천해 주시면 감사합니다. 8 집들이 2016/09/26 853
600036 자폐 성향 6 아이 2016/09/26 2,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