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곧 제 생일인데 시어른들께서 밥 먹자고 외식 시켜주신다고...
어떻게 거절하면 좋을까요
얼마전 친정 부모님도 보고오고 .... 사건이 있어서...
마음의 여유가 없습니다...
아무도 별로 안만나고싶습니다....
제 밑에 글들도 시댁 관련 이 있네요 하...
외식시켜주는거애 감사해야 하나요 흑
1. 첫생일인가요
'16.8.12 1:15 AM (119.71.xxx.162) - 삭제된댓글결혼후 첫생일은 챙겨요. 내년부턴 너희들끼리 보내라 하시던데...
2. ...
'16.8.12 1:17 AM (119.18.xxx.219)... 장모님은 사위첫생일 챙긴다는 들어봤는데.. 그렇군요
첫 생일은 아니구요~~3. 시간없다고 하세요
'16.8.12 1:21 AM (223.62.xxx.37)거절하세요.그날 따로 약속이 있다고...
4. 역지사지
'16.8.12 1:23 AM (220.72.xxx.85) - 삭제된댓글친정엄마가 사위 생일에 밥사주고 싶어 외식하자 하는데 사위가 그럴기분 아니라고 거절하면 아내분 기분은 어떨까요?
친정엄마 기분은요?
남편분과 의논하세요.5. ....
'16.8.12 1:26 AM (119.67.xxx.194)기분은 알겠지만 집에 오신다는 것도 아니고
밖에서 밥 한 끼 먹는 건데
다녀오시는 게 맘이 편할 겁니다.
결혼생활이라는 게 내 맘대로만 할 수는 없잖아요.
막장으로 치닫지 않는 한...6. 저같은 사람
'16.8.12 1:30 AM (180.224.xxx.91)걸어서 15분 거리의 시댁... 생일선물 준비했다고 호출하시더니.. 잡상인에게 50만원주고 샀다며 선물이라고 이불패드를 주심.
그거 받고 버스타려니..머리에 이고 집까지 걸어가라 하심.
10년도 훨씬 넘었는데 아직 생생해요.
님 마음 가는대로 하세요.7. 그래도요
'16.8.12 1:35 AM (203.226.xxx.20)윗님들은 좋게 좋게 다녀오라고 하시는데
며느리 생일도 챙겼으니 본인들은 좋은 시어른이다
며느리가 내 생일엔 더 잘 하겠지~ 잘 해야 한다 생각하실 수도 있어요
생일에 오시는 눈치 없는 시어른이면 충분히 가능
거절 한 표
제발 거절하세요
마음은 감사합니다만 제 생일은 친구들과 (남편과 등등) 마음 가볍게 보내고 싶어요~~
(또는
이 더위에 저 낳고 기르느라 고생하신 엄마께 감사하며 엄마 만나서 보내고 싶어요~)
요 정도 말씀하시면 좋겠어요
눈치가 아주아주 꽝이 아니라면
아 참 쟤도 엄마가 있었지
이 여름에 사부인이 고생하셨지
우리는 시어른이지, 우리 만나면 생일이 즐겁진 않겠구나 등등
조금은 알아들으시리라 봅니다
못 알아듣고 삐질 분들이면 더욱 더 안 만나는 거 추천이구요~~8. ...
'16.8.12 1:41 AM (119.18.xxx.219)추석때 울릉도 같이 가자는거
제가 거절했거든요 .. 그래서 차마 이번건은 거절 못하는
제 마음의 걸림이네요ㅠㅠ
제사 차례 없는 곳이라서요...9. 거절해도 되요
'16.8.12 2:08 AM (223.62.xxx.27)그리고..결혼생활..내뜻대로 사는거죠.
내가 시부모한테 팔려온 몸종이고 노예인가
뭘 내뜻대로 못하긴 뭘 못해요?10. 밥 한끼 정도야
'16.8.12 2:39 AM (121.168.xxx.123)어때요 내가 차려 먹어야만 판인데
마음 안 편함 편하게 잘 먹고 옴 됩니다
전혀 문제가 아닌 일을 스스로 문제 삼으시네요
상황이 나빠도 울고 싶어도 웃어줘야하는 때가 있는게 인생
내 생일 챙겨주는 시부모, 그냥 고맙게 생각하세요 일단은11. ,,,,,,
'16.8.12 3:17 AM (218.54.xxx.47) - 삭제된댓글가마솥에 불때는 건가요? 며늘개구리 안에 집어 넣고... 의도가 뻔한데도 어른이라 말도 못할거라 계산하고 하는 용심아닌가요? 저도 처음엔 순수하게 받아들였는데......갈수록 가관이던데요? 동네방네 나같은 시부모 없다고 자랑자랑할 거리 (사골거리)하나 확실하게 챙기고.... 70~80대 눈치도 빤할 세대인데 어찌그리 상노인 행세하고 싶어하는지.. 그냥 막말하시고 대놓고 비아냥 거리시는게 견디긴 훨 수월해요. 사람안변한다는거 다 압니다 알아요. 연세드시고 여유가 아닌 졸렬함으로 승부를 거시려나본데 왜그리 피곤하게 말년을 보내시려는지.....
암튼 원글님께 심심한 위로와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리고요.... 평화가 함상 함께 하시길!12. ...
'16.8.12 3:29 AM (218.54.xxx.47) - 삭제된댓글진짜 시어머니란 생일 당사자가 동동거리며 불때서 밥안하게 하는것만으로 감사해야 하는 자리인거죠?
그나저나 요즘 시어머니들이 며늘챙겨준다는게 트렌드인가요? 손주한테 사투리 욕알려주고 밥 씹어줘서 못맏기게 하는 류의 처세법인지,...
원글님 생일 미리 축하드리고요.....화이팅 하십시요!13. ...
'16.8.12 3:31 AM (218.54.xxx.47)진짜 시어머니란 생일 당사자가 동동거리며 불때서 밥안하게 하는것만으로 감사해야 하는 자리인거죠?
그나저나 요즘 시어머니들이 며늘챙겨준다는게 트렌드인가요? 손주한테 사투리 욕알려주고 밥 씹어줘서 못맡기게 하는 류의 처세법인지,...
원글님 생일 미리 축하드리고요.....화이팅! 마음가는대로 하십시요!14. 선약있다하고
'16.8.12 3:36 AM (87.146.xxx.175)거절하세요.
15. 전
'16.8.12 3:56 AM (66.170.xxx.146)전 그냥 나가서 같이 식사하고 오는게 어떨까 싶네요.
시부모님들이 어떤분들인지 몰라 조심스럽긴 하지만
내 부모라 생각해도 생일날 밥사준다 하면거절하기 어려울거 같고 제 부모님이라해도 거절하면
서운해하실거 같아요.16. ..........
'16.8.12 4:24 AM (101.55.xxx.60) - 삭제된댓글시댁하고 문제 있으면 친정 부모도 보시지 않을거죠?
17. ..
'16.8.12 5:09 AM (197.53.xxx.250)맘편하게 해주면 누가 싫다고 할까요.
불편하게 해 놓고 밥사준다 선물 준다 생색내니 싫은거죠.
그런거 저런거 받아주는게 며늘이 아닙니다. 제발들 좀..냡두세요.18. 제입장서는 고마울듯
'16.8.12 6:10 AM (1.240.xxx.48)며느리생일이라고 밥한번사준적없는 시모거든요
시댁가도 맨날죽어라 맛없는집밥...정말싫었거든요19. 사준다는데도
'16.8.12 8:01 AM (203.81.xxx.49) - 삭제된댓글거절하면 서운할듯 하네요
어디서든 밥은 먹어야 하는거고~~~
친정에 사건은 그야말로 친정의 사건일뿐
시집과는 무관하므로 겹치지 마시고요
츠암 챙겨도 시러 안 챙겨도 시러~~~
그죠~~^^20. 제이드
'16.8.12 9:31 AM (1.233.xxx.147)저도 밥한끼 ‥집에서 차려준다도 아니고
맛있는거 사줄께~라면 다녀오시는게 좋을듯 해요
생일당일에 꼭 만나야 한다가 아니라면 선약 핑계대기도
어려울듯 싶구요
막장 히스토리가 있는 시댁이 아니라면 가벼운 마음으로
맛있는거 드시고 오세요
반대로 친정 부모님이 밥 한끼 사준다는데 남편이
요리조리 피하고 거절하면 저도 기분이 좀
나빠질것 같아요21. 저라면
'16.8.12 10:08 AM (1.246.xxx.85)명절날에 울릉도 여행이라니~ 제사도 차례도 없는 집인데 참 다르네요 할것도 없이 밥만 해먹다 오는데..
.며느리생일은 아시려나?^^ 집으로 온다거나 오라거나도 아니고 맛있는거 사준다니 부러울뿐~
집안마다 각기 사정이 다르겠지만 생일이라고 밥사준다는데 한끼정도 기분좋게 다녀오시지...22. 식사만 하고오세요
'16.8.12 10:52 AM (122.37.xxx.51)저는 미역만 주시던데........고맙죠
님의 경우라면 정말 감사하죠
집에서 밥먹자 그러면 불편할테니 간단하게 먹고오자는데
불편해도 잠깐 참자..그러구 갔다오세요23. .....
'16.8.12 11:13 AM (119.18.xxx.219)네~댓글들 감사해요
더많은 이야기를 적고싶지만...
댓글들 보면서 아 별거아닌 고민이였구나 별거 아니구나 했네요24. 왜모르실까
'16.8.12 2:44 PM (124.53.xxx.131)하나도 감사하지 않다는 걸
꼭 챙겨 주시고 싶다면 걍 돈으로 주세요.
아님 차라리 몰라 주시던가요.25. ...
'16.8.12 8:19 PM (119.18.xxx.219)윗분 제가 하고싶은말을....
차마 전 속으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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