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리모델링 처음해봐요 조언부탁드려요

정착 조회수 : 4,138
작성일 : 2016-08-11 19:55:07
내년 2월에 37평 아니면 44평 정도
좀 오래되긴 했지만 살기 편한 곳에
아파트 하나 사서
리모델링 해서 들어가려합니다
40대 중반이지만 내 생에 마지막 집으로 생각하고
거기서 노년까지 쭉 보낼 생각인데요
태어나서 첨으로 리모델링이란걸 해보게 되다보니
뭘 어찌해야하는지 하나도 몰라요
셀프로는 자신없고 업체에 다 맡겨버리면 되는건지
리모델링 해보신 분들 어떤 조언이라도 부탁드려봅니다
그리고 요즘 많이 하는 스타일이나
오래토록 질리지 않는 스타일, 또 주방싱크는 어떤게 좋은지
등등도 궁금합니다^^
IP : 211.238.xxx.42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6.8.11 7:58 PM (1.233.xxx.47) - 삭제된댓글

    다른질문이지만 몇년된 아파트를 리모델링하는거예요?

  • 2. ...
    '16.8.11 7:58 PM (183.97.xxx.79) - 삭제된댓글

    업체 맡겨서 하시면 신경쓸일은 덜하구요. 하자보수 말할때도 편해요. 하지만 비용이 좀 더 나올수도 있다는거.
    일일이 맡기면 본인이 실장역할 해야해요. 날짜조율하고 할게 많죠.
    싱크대는 도장으로 하시는게 어떠실지. 하이그로시 넘 싫어서 전 이번에 도장 (무광도장 유광도장 고민중) 으로 승크대랑 붙박이 하려구요.
    도장은 페인트 입히는거라 하이그로시보다 더 고급스러워 보이는것 같아요.

  • 3. 그런건
    '16.8.11 7:58 PM (14.52.xxx.171) - 삭제된댓글

    남에게 묻지마시고 서점이나 도서관가서 인테리어 책을 보시면서
    뭐가 맘에 드는지 체크를 해보세요
    남이 좋다 그러고 유행이면 뭐해요,내 집인데 내 맘에 들어야죠
    자기 취향이 확실해야 공사도 쉽게 하고,하고나서도 계속 내 맘에 들어요

  • 4.
    '16.8.11 8:01 PM (183.104.xxx.144)

    돈이 돈값 합니다
    40대 시고 평생 살 집이라 생각 하신다면
    인테리어전문업체 끼고 다 맞기세요
    물론 도배지 씽크대 조명 등등등 모두 상의는 하셔야지요
    따로 따로 맞기면 돈은 조금 절약 될 지언정
    일정 꼬이고 그 만큼 신경 많이 쓰이고 언발란스 해요
    전문업체 끼고 충분한 상담후 하시길 권합니다
    집은 남 의견 보다는 살고 있는 사람의 취향이 더 중요해요

  • 5. ...
    '16.8.11 8:01 PM (183.98.xxx.95)

    업체 두군데 이상 견적내는거 들어보시면 감이 오실거 같구요
    장판이나 마루..이것도 결정하기 힘들어요..가격도
    시간나실때 한샘이런데 가셔서 싱크대도 보시고..뭘 봐야지 어떻게 할지가 나와요

  • 6. 원글
    '16.8.11 8:03 PM (211.238.xxx.42)

    20년된 아파트예요
    교통좋고 주변 편리하고 가격 괜찮고해서
    집값 오르고 이런거 상관없이 그냥 사려고요

  • 7. 원글
    '16.8.11 8:06 PM (211.238.xxx.42)

    저도 하이그로시는 싫어요^^
    크림색에 진한 갈색 원목 상판 이런거 좋아하는데
    예전에 유행하던거 아닌가 싶고
    그냥 모던하게 할까 싶기도 하고
    아직 아무것도 제대로 알아본게 없어요^^; 맘만 앞서서~

    요샌 인터넷이 워낙 잘 되어있어서
    블로그도 많고 하더라고요
    82쿡분들이면 그런 블로그나 까페나 사이트 많이 아실거 같아서요
    오히려 책보다 정보가 더 많지 않을까 싶어요

    저도 몇군데 앱다운받고 찾아보고 있긴 해요^^

  • 8. ...
    '16.8.11 8:07 PM (183.97.xxx.79) - 삭제된댓글

    거실 - 웨인스코팅
    싱크대 붙박이- 도장제품
    화장실 - 더블 세면대 (세면대 두개 나란히 놓는거)
    저 이번에 공사 하는거 이렇게 해요 ㅎㅎㅎ

  • 9. 원글
    '16.8.11 8:08 PM (211.238.xxx.42)

    업체라 하면 동네에 다니다보면 있는
    인테리어업체를 말씀하시는건가요?

  • 10. 원글
    '16.8.11 8:13 PM (211.238.xxx.42)

    웨인스코팅이라는거 처음 알았어요
    검색해보니 이쁘네요^^

    전체적인 분위기부터 정해야할텐데
    보는거마다 다 이뻐서 큰일입니다;;

    덧글들 모두 큰 도움되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해요^^

  • 11. ....
    '16.8.11 8:21 PM (221.141.xxx.169)

    동네에 쫒아가서 계속 as받을 수 있는 곳으로 하세요.
    동네 오래 되고 잘하는 곳이요.

  • 12. 경험
    '16.8.11 8:30 PM (221.145.xxx.83)

    인테리어는 정말 윗댓글처럼 동네에서 해야만 계속 A/S 받을 수 있어요.
    저도 올초했는데 살다보니 이곳저곳 a/s할 부분 생기더군요.

  • 13. 원글
    '16.8.11 8:33 PM (211.238.xxx.42)

    아! 그렇겠네요! 감사합니다~~
    참고해서 동네에 제일 유명한 업체부터
    수소문해볼게요^^

  • 14. 아직 시간 많으시니
    '16.8.11 8:34 PM (125.186.xxx.115) - 삭제된댓글

    레몬 테라스의 마이홈 카테고리를 매일보시면 최근 동향은 보실수 있어요
    핀터레스트에서 원하는 인테리어 관련 구독하시면 외국 멋진 것들 보실수 있구요
    일단 많이 보시면 점점 나의 취향이 어떤지 감이 오실거예요
    모던인지 모던 클래식인지 앤틱인지 일본풍인지 북유럽느낌인지 등등 그러면 그걸 머리에 콕 넣고 그 컨셉을 벗어나지 않도록 염두에 두면서 그리고 앞으로 쓸 가구와의 조화를 생각하면서 하나하나 리스트에 써 나가시면서 이미지 모아두시면 선택의 폭을 점점 줄여나가실수 있을 거여요
    인테리어로 자게글 검색해보시구요
    기본은 과하지 않게 민낯을 만드는걸 목표로 하시고
    가구나 조명분으로 예산을 꼭 남겨두셔요
    아무리 퐈려한 리모델링 후라도 가구가 좋지 않으면 돈 쓴게 안보이더라는




    가능하면 최근 리모델링한 친구나 아는 집들 구경을 다녀보셔요 예를 들면 원목마루 깐 친구집 강마루 친구집 최근 장판 ㅡ 예전 장판과 요즙 장판은 달라요ㅡ 다 다녀보고 장단점 물어보세요 마루도 10년 넘어가면 코팅이 벗겨져서 얼룩덜룩한게 보입니다 작은 부분 하나하나에 관심이 있어야 보이기 시작합니다.

  • 15. 나는나
    '16.8.11 8:35 PM (210.117.xxx.80)

    너무 장식적이지 않고 심플하게 해야 안질려요. 소재는 고급으로 하세요. 20년된 아파트면 샤시, 배관도 손보셔야 겠네요.

  • 16. 원글
    '16.8.11 8:39 PM (211.238.xxx.42)

    아~상세한 덧글 정말 감사드려요~~
    네~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서
    미리 이것저것 찾아보고 공부해보려고요
    남편은 뭘 벌써 그러냐는데 정착할 집이라 설레는 맘도 있고요

    이 동네 오래 살아서 전세로 몇번 이사하면서 제일 마음에 안든게 오래된 샤시라서 ㅎㅎ
    전 샤시만큼은 정말 좋은걸로 할 생각이예요^^

  • 17. 주변사람이
    '16.8.11 8:47 PM (118.220.xxx.230)

    인테리어하는데많이 남겨먹어요 우린 그런줄알고 첨 앤 다주고 했는데 두번짼 인테넷 물어물어 공장직접끼고 해서 절반값으로 근데 사기업자만날 위험부담도 있어요

  • 18. 나는나
    '16.8.11 9:04 PM (210.117.xxx.80)

    아..그리고 20년된 아파트라니까 난방밸브랑 난방온도조절기 같은 것도 점검하고 손봐두세요. 이 부분도 누수 잘 생기고 고장 잘나요. 윗분들이 동네 가게 추천해 주셨는데요, as도 중요하지만 일 잘하는 업체 만나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동네업체에서 안했지만 as할 일이 거의 없었거든요.

  • 19. ㅇㄹ
    '16.8.11 9:04 PM (175.223.xxx.226)

    네이버 블로그 - 옐로우 플라스틱 으로 보시면 취향저격이죠. 실제로 여기에 맡기려면 평당 100-150이라하니 눈요기하고 안목높이는 목적으로 봐요.

  • 20. 겨울
    '16.8.11 9:19 PM (221.167.xxx.125)

    업자 잘 만나야 해요

  • 21. 일단
    '16.8.11 9:29 PM (5.51.xxx.107) - 삭제된댓글

    집 선택 전이시죠? 그럼 일단 각종 관련 잡지나 인터넷 사이트를 많이 보세요. 한국 것도 보시고 외국 것도 보세요. 처음에는 그냥 많이 다양하게 보세요. 내 취향 및 생활방식을 파악하는 데에도 관련 지식이 필요하니까요.

    집이 정해지면 정확한 도면 위에 본인이 원하는 걸 그리세요. 현실가능성은 일단 무시하고 하고싶은 대로 그리세요. 단 비율은 꼭 맞춰야해요. 평면으로도 그리고 3d로도 그려보고 가구를 넣어서도 그려보고 여러가지로 그려보세요. 이걸 반복하다보면 최대한 현실적인 결과물이 나오더라고요. 또한 도면을 그리면서 그에 맞는 자재를 알아보세요. 이 과정을 통해 자재비에 대한 감을 어느정도 잡을 수 있어요.

    본인의 최종 도면을 기초로 업체와 상담을 하세요. 내 도면을 개선해서 공사를 할 수 있는 업체가 있는가 하면, 믿기 힘들지만 나만도 못한 디자이너가 있는 업체도 있어요. 요구사항을 무시하고 견적을 제 멋대로 내오는 업체도 있어요.

    저는 외국에 사는데 이런 단계로 공사했어요. 주요 자재의 경우 제가 지정한 걸로 작업하는 조건이어서 주요 자재비는 빼고 견적을 받았어요. 자재비는 영수증에 따라 중간중간 정산했는데 당연히 제가 예상한 액수와 거의 일치했고요. 이 나라에서는 업체가 자재를 구입하면 세금 혜택이 있어서 업체가 굳이 자재비로 장난치지 않는 것 같아요. 인건비가 한국의 세 배쯤 되기도 하고요.

    결론은 일단 공부. 물론 실내건축가(혹은 디자이너)와 현장 담당자를 모두 보유한 유명 업체에 맡기면 내 노력과 시간은 절약할 수 있겠지요. 저는 공사 들어가기 전에 네 달 정도 틈나는대로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서 구경하기, 다양한 도면 그리기, 자재 조사 등을 했어요.

  • 22. 꼭읽어보세요
    '16.8.11 10:50 PM (218.147.xxx.189)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982252&reple=10770790

    인테리어질문글이었어요

  • 23. ...
    '16.8.11 11:49 PM (183.97.xxx.79) - 삭제된댓글

    싱크대원목상판 진짜 비싼거 하지 않는 이상 얼마 못 써요. 상판은 대리석하세요. (전 블랙 하고 싶은데 기스 잘 보인다고 해서 짙은 회색으로 하려구요 싱크대는 그레이 혹은 화이트)
    원래 블랙 화이트 그레이 좋아하는데 요새 그레이가 너무 유행인것 같아서 하기 꺼려져요. ㅎㅎㅎ

  • 24. ...
    '16.8.12 12:05 AM (183.97.xxx.79) - 삭제된댓글

    꼭읽어보세요 님
    링크 걸어주신거 진짜 감솨해요.
    대박정보인데요 ㅎㅎㅎ

  • 25. 하얀나무
    '16.8.12 1:38 AM (211.200.xxx.196) - 삭제된댓글

    20년된 아파트
    리모델링 경험 없음
    인테리어 전혀 모름
    현재 40대 중반

    절대 평생 살 수 있게 인테리어 못해요.
    살다보면 아쉬운 게 자꾸 있고
    60세 중반에 아파트가 이미 40년 되는데;;;

    5년 살 거고 나중에 매매 시에도 가치 인정 받으면서
    무난하고 깔끔하게 최소비용으로 고치겠다 생각하고 하세요.

    그래서 만에 들면 10년 넘게도 사는 거고
    눈이 뜨이면 단지 내에서든 인근 새 아파트로든 이사하면서
    정말 맘에 들게 손 보고 들어갈 수도 있는 거고요.

  • 26. 배려
    '16.8.12 1:41 AM (1.239.xxx.180) - 삭제된댓글

    리모델링 정보 감사해요

  • 27. 하얀나무
    '16.8.12 1:41 AM (211.200.xxx.196) - 삭제된댓글

    년된 아파트
    리모델링 경험 없음
    인테리어 전혀 모름
    현재 40대 중반

    절대 평생 살 수 있게 인테리어 못해요.
    살다보면 아쉬운 게 자꾸 있고
    60세 중반에 아파트가 이미 40년 되는데;;;

    5년 살 거고 나중에 매매 시에도 가치 인정 받으면서
    무난하고 깔끔하게 최소비용으로 고치겠다 생각하고 하세요.

    그래서 맘에 들면 10년 넘게도 사는 거고
    눈이 뜨이면 단지 내에서든 인근 새 아파트로든 이사하면서
    제대로 손 보고 들어갈 수도 있는 거고요.

  • 28. 하얀나무
    '16.8.12 2:23 AM (211.200.xxx.196) - 삭제된댓글

    20년된 아파트
    리모델링 경험 없음
    인테리어 전혀 모름
    현재 40대 중반

    절대 평생 살 수 있게 인테리어 못해요.
    살다보면 아쉬운 게 자꾸 있고
    60세 중반에 아파트가 이미 40년 되는데;;;

    5년 살 거고 나중에 매매 시에도 가치 인정 받으면서
    무난하고 깔끔하게 최소비용으로 고치겠다 생각하고 하세요.

    그래서 맘에 들면 10년 넘게도 사는 거고
    눈이 뜨이면 단지 내에서든 인근 새 아파트로든 이사하면서
    제대로 손 보고 들어갈 수도 있는 거고요.

  • 29. ss
    '16.8.12 10:42 AM (42.82.xxx.31)

    아파트 리모델링 정보 저장요^^

  • 30. 저도
    '16.8.12 12:23 PM (223.62.xxx.115)

    아파트 리모델링 팁 참고할게요

  • 31. ....
    '16.8.12 6:23 PM (219.240.xxx.75)

    정보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6012 이날씨에 운동해도 안죽는군요. 13 ... 2016/08/14 3,240
586011 옥수수는 이제 끝인가요? 2 얼음쟁이 2016/08/14 1,515
586010 집이 너무 더운데도 나가는것조차도 귀찮은..저..ㅠㅠㅠ 6 ,,, 2016/08/14 1,898
586009 아래 제사 에어콘 문제..에어콘 있는 데 라고 하는 데 글을 안.. 7 읽기 2016/08/14 1,937
586008 숱없고 가는머리의 소유자는 5 미용실 2016/08/14 3,333
586007 기능성뚜껑이 있는 유리병 만물상 2016/08/14 460
586006 요즘 날씨 필리핀ᆞ태국 같아요 11 2016/08/14 3,539
586005 제 4차 전 세계 ‘위안부’ 기림일 공동행동 light7.. 2016/08/14 353
586004 집에 꿀이 많아요 11 ㅇㅇ 2016/08/14 2,453
586003 무도를 점점 안보게 되는 이유 44 한 때 무도.. 2016/08/14 9,345
586002 지금까지 남자몇명사귀어보셨어요? 6 ㅇㅇ 2016/08/14 2,172
586001 아이패드 미니2 vs 아이패드 미니 4 4 으네 2016/08/14 1,009
586000 양배추 물김치 냉국수 2 맛있는건 공.. 2016/08/14 1,423
585999 해운대에서 서면롯데호텔부산까지 4 급질 2016/08/14 1,011
585998 프로폴리스 염증생긴 피부에 발라도 될까요? 4 자가면역질환.. 2016/08/14 3,208
585997 진짜 스파게티 먹으면서 롤러코스터 타는거 그만 했으면.. 9 무한도전 2016/08/14 2,190
585996 사드 배치.. 미국 록히드마틴 배만 불린다 신냉전 2016/08/14 384
585995 처음 식당알바 6 알바 2016/08/14 3,187
585994 유행이요 2008년 즈음에 확 바뀌지 않았나요? 9 .... 2016/08/14 3,189
585993 보험관련 문의입니다. 10 진호맘 2016/08/14 628
585992 성복역 푸르지오 분양..어떨까요? 5 풀잎처럼 2016/08/14 4,362
585991 아파트 온수공사할때 페트병에 물담아두는 팁 1 페트병 2016/08/14 1,519
585990 비가 내립니다 3 드디어..... 2016/08/14 1,540
585989 에어컨 물배수구를 어디로 빼나요? 7 물배수구 2016/08/14 1,860
585988 형부가 틀린 것 같아요. 언니일이라 그런가요? 81 형부가 2016/08/14 2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