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억더드어보심 4살이면 다 말 했나요?

11 조회수 : 1,786
작성일 : 2016-08-11 19:04:22
제 딸이 13년11월 생이에요. 늘겠지 늘겠지하다 여기까지 왔는데 오늘 오랜만에 제 친구들이 모였는데 제딸 또래들이 많았거든요. 그런데 저희딸빼곤 거의 문장 수준으로 얘기하더라구요.ㅜ
저희딸은 사실 아직 고작 할줄아는 단어가 5개도 안되는거 같아요.
말이 안되다보니 자꾸 아기같은 이상한 소리 내고 돌아다니고
말귀도 잘못알아듣는거 같고. 휴
제가 직장다니고 사실 시어머니가 봐줘서 빠르다 느리다 기준이 거의 없었어요.
좀 느린거같아 어린이집에 여쭤봤을땐 말귀알아들음된다. 걱정하지말랬는데
느려도 너무 심하게 느리고 행동도 아기같고
갑자기 걱정이 밀려들어와요.
4살이면 말하는게 정상이지요?
IP : 211.49.xxx.14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할말
    '16.8.11 7:08 PM (175.226.xxx.83)

    네살이면 호기심만큼 귀찮을 정도로 많이할 나이 아닌가요?
    그럴땐 소아과 데려가서 정확한 진단받는게 최고입니다

  • 2. ..
    '16.8.11 7:10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33개월에 저 정도면 아주 많이 늦은건 아니에요.
    어린이 집에 간다니 친구와 놀며 한번 늘면 쭉쭉 늘어요.
    속상해 말아요

  • 3. ㅇㅇ
    '16.8.11 7:21 PM (218.51.xxx.164)

    저희 애는 13년 9월 생인데 단어 5개보단 많이 하는데요
    소아정신과에서 검사했는데 1년 느리다 나왔어요.

  • 4. dlfjs
    '16.8.11 7:27 PM (114.204.xxx.212)

    우리앤 빠른편이라 잘했지만...
    아이마다 달라요
    친구 아들은 5 살에 바로 팍 터졌어요

  • 5. 여자애
    '16.8.11 7:29 PM (115.136.xxx.93)

    여자애들은 말 다 잘하던데요
    저희 조카도 그렇고 친구애는 남자애이고 4살인데
    말 엄청 잘해요

  • 6.
    '16.8.11 8:01 PM (74.101.xxx.62)

    그 나이면 못 하는 말이 별로 없어요

  • 7.
    '16.8.11 8:08 PM (80.144.xxx.94)

    세상에 아무리 직장 다녀도 애를 이렇게 방치하셨나요?
    4살에 단어 5개라니 님 정신차리세요!
    빨리 병원가세요.

  • 8. 4살도 4살 나름이긴 한데
    '16.8.11 8:14 PM (125.191.xxx.30) - 삭제된댓글

    저희 딸은 2012년 10월생이에요
    24개월에야 엄마 아빠 시작했어요
    27개월 되니 단어 한두개 시작하더라구요
    31개월쯤에 두 단어 붙여서 말하구요
    동네 나가면 동갑 애들이 말 못한다고 애기 취급했어요
    말이 늦게 트이니 발음도 심하게 부정확하구요
    그래서 언어치료 6개월 받았어요
    원랜 1년 받아야하는데 시간이 안 맞아서 중간에 그만둘 수 밖에 없었구요
    그래도 ㄱㄲㅋ 발음은 교정이 되었네요
    그러구선 5세 되어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했는데 정말 말은 순식간에 늘더라구요
    지금은 말 정말 정말 잘해요
    하지만 발음은 아직도 부정확한 편이에요
    말이 늦게 트인 아이들이 그런 경우가 많다고 해요
    저는 언어치료 권해드리고 싶네요

  • 9. 평온
    '16.8.11 8:31 PM (58.121.xxx.62)

    기억 더듬을 필요가 왜 있나요? 주변에 아이들 보시면 되지.
    지금 아이가 많이 느린거고
    발화만 안되면 또 모를까 말귀도 늦으면 심각한거에요.
    아무리 직장다녀도 그렇지 영유아검진도 안하셨어요? 그정도면 영유아검진에서도 심화 권고 나올텐데.
    언어발달만 느린 건지 상호작용이나 눈맞춤도 잘 안 되는건지 보세요. 후자면 진짜 큰일이니.
    말 못해도 모방이랑 관심의 공유(joint attention)이 돼야돼요.
    안되거나 되긴 되는데 또래 대비 질이 낮으면 빨리 대학병원 소아정신과 예약 잡으세요.

  • 10. 4살엄마
    '16.8.11 9:31 PM (211.215.xxx.17)

    저희 애가 13년8월생 남아인데..
    두돌 이후로 제법 말을 잘하기 시작해서
    지금은 못하는말이 없어요.

    세돌 넘어서 말문튀는 아이들도 많아요.
    말귀를 잘알아듣는다면 세돌 까지는 기다려보셔도 될듯해요.

  • 11. 우리 애
    '16.8.11 9:35 PM (223.62.xxx.2)

    남자애고 월령 늦고 말 어린이집에서 젤 늦었는데 33개월에 단어 다섯개는 아니었어요
    어린이집 입학 전에 엄마 어디가 안녕하세요 집에 가자 어우 무서워 등의 말은 했구요
    4살 3월 입학할 때가 28개월이었고 33개월이면 여름이니 그래도 얼추 노래도 다 하고 친구들과 대화도 잘 했던 것 같은데요 기관에 안가나요? 병원 가 보시고 또래랑 함께하게 해주세요

  • 12. 우리 애
    '16.8.11 9:37 PM (223.62.xxx.2)

    아 기관에 다니네요; 혹시 모르니 병원 가셔야겠어요

  • 13. 어휴
    '16.8.11 9:43 PM (219.240.xxx.107)

    늦터지는 애들도 있어요.
    아이들 성장은 틀에 맞춘것처럼
    딱딱 맞지않고 돌아가도 제 길만 가면돼요.
    엄마들 조바심이
    아동심리병원 수익도 올려주고
    아동교육업체 수익도 올려주고
    애도 버리는
    가장 쉬운 호구를 만들어내요.

  • 14. 35개월
    '16.8.11 10:31 PM (223.62.xxx.50)

    엄마 전 아이라서 할 수 없어요. 엄마는 어른이니까 저를 도와주세요

    35개월 아이 오늘 저녁에 한 말이예요
    병원가서 검사 받으세요

  • 15.
    '16.8.11 11:20 PM (110.70.xxx.85)

    병원 데리고 가셔야지요.
    보통 18개월에 5단어 정도 말하고 두돌 지나면 간단한 문장으로 말하는데요

  • 16. ...
    '16.8.12 12:12 AM (116.33.xxx.68)

    자폐인줄알았어요
    제아들이 5세까지 단어로만이야기했어요
    지금은중딩인데 뭐 청산유수죠

  • 17. 조카가
    '16.8.12 12:53 AM (27.145.xxx.91)

    13년생 11월생인데 여자아이인데 못하는 말 없이 술술 잘 해요.
    저희 큰아들은 7월생인데 3살때부터 문장도 술술..발음도 또렷하게 잘했구요. 저희 큰애가 유독 빠르긴 했어요.
    근데 원글님 아이가 조카랑 같은 개월수인데 말할수 있는 단어가 5개미만에 말귀를 잘 못알아듣는 느낌이라면 병원에 가보셔야 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말은 늦어도 말귀를 알아들으면 괜찮은데 말귀 못 알아듣는다는 글이 걸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5562 내일 태극기를 달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4 꺾은붓 2016/08/14 912
585561 매일 vs 서울 우유 어느게 맛있나요? 33 누구 2016/08/14 6,897
585560 지금 복면가왕 에헤라디오... 5 1234 2016/08/14 3,244
585559 다들 남편감은 아버지와 비슷한사람 만났나요? 22 ... 2016/08/14 4,506
585558 캐나다 밴쿠버 사시는 님들.. 겨울에 어그부츠.. 6 캐나다 밴쿠.. 2016/08/14 1,956
585557 왜 이렇게 입이 궁금할까요? 6 이 더위에 2016/08/14 1,929
585556 공포 영화 하나 추천할께요 13 ㅇㅇ 2016/08/14 2,666
585555 에어컨이 30도인데 왜이렇게시원한가요? 8 ........ 2016/08/14 4,398
585554 대통령 비난하면 징역 10개월?, 바꾸는 법 나왔다 7 명예훼손 2016/08/14 1,444
585553 단톡방에서 안 나가는 심리는 무엇일까요? 17 무슨?? 2016/08/14 9,299
585552 얼음 정수기 어떤가요??? 4 은지 2016/08/14 1,360
585551 집에 쇼파 몇년 사용하셨나요? 2 쇼파 2016/08/14 2,838
585550 급성 장염 걸렸는데 매실먹으니 나았어요 17 허허허 2016/08/14 12,998
585549 바다에서 노는거 너무 찝찝하고 싫어요. 22 시로 2016/08/14 7,568
585548 아이가 바퀴벌레를 한 마리 봤다는데 2016/08/14 1,100
585547 바바리맨 진짜 난감한 이야기네요 45 어이구 2016/08/14 8,473
585546 tv만 이사해보신분 조언부탁드려요~ 1 .... 2016/08/14 557
585545 토퍼가 매트리스 위에 올려쓰는 거 아닌가요? 7 ㅇㅇ 2016/08/14 4,314
585544 진세연 인터뷰보니 정말 이쁘게 잘 웃네요 12 2016/08/14 5,499
585543 요리연구가 심영순씨 실제로 봤네요. 6 지나가다 2016/08/14 8,996
585542 정수기 냉장고 얼음이 안얼리네요 3 ;;;;;;.. 2016/08/14 1,245
585541 나의소녀시대 ^^ 2 내일 2016/08/14 1,449
585540 이런 돈계산 어떠세요? 1 더치페이? 2016/08/14 1,783
585539 식탁과 거실 탁자 둘중 뭘 버려야 할까요.. 4 미니멀 하고.. 2016/08/14 1,811
585538 케리비안베이 가는데요, 음식.. 6 도움부탁 2016/08/14 2,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