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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리연구가 심영순씨 실제로 봤네요.

지나가다 조회수 : 8,997
작성일 : 2016-08-14 15:52:18
머리가 은발인 어떤 고운 할머니가 어디서 낯이 익네 하고 생각해보니
옥수동 수제자 인가 하는 프로그램에 나오는 심영순 할머니시더라구요.
저는 그 프로를 제대로 본 적은 없고 두 어번 짧은 동영상으로만 맛있어보이는 요리 슬쩍 본 게 다인데,
제가 이 분 실제로 보니까 놀란 점이...
연세가 꽤 되셨으니 할머니인데...자세가 구부정함이 전혀 전혀 없어요...아주 꼿꼿하시고 매우 슬림하더라구요.
요리를 많이 해도 많이 드시는 건 아닌가봐요...진짜 날씬해서 놀랐고
또 하나는 머리가 은발인데, 정말 가발처럼 보일 정도로 머리숱이 빽빽 굉장히 풍성해요...
거기에 아주 화려한 색감의 원피스를 곱게 입고 가시는데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혹시 한식을 저 분처럼 만들어서 평생 먹으면 저렇게 자기 관리가 잘 되는 것인가 
진지하게 생각해 보기도 했네요...
하지만, 그렇게 만들어먹을 솜씨가 부족하다는...ㅜㅜ
IP : 221.146.xxx.22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8.14 3:53 PM (49.175.xxx.13)

    저라면 심요정님 사인부탁 조심히 해봤을듯 ㅎ

  • 2. 저도
    '16.8.14 3:57 PM (222.112.xxx.94) - 삭제된댓글

    저분 정말 건강함이랄까 그거 굉장히 부럽더라구요
    전에 다른 방송에서 말하는데 음식으로 건강관리에 신경 많이쓰고 운동도 하시는거 같아야

  • 3. ...
    '16.8.14 4:02 PM (218.236.xxx.94)

    평생 좋은것만 정갈하게 적정량 먹으면
    한식아니라 일식이나 유럽식이라도 건강할거같아요.
    저도 해봐야겠네요

  • 4. 대식가
    '16.8.14 4:06 PM (121.131.xxx.37)

    전에 해피투게더에 나왔을때 본인은 엄청 대식가이고 잘 차려먹는다고... 대신 운동을 하루도 안빠지고 많이 열심히 한다고 했었어요 런닝 자전거 윗몸일으키기 훌라후프.... 그리고 기름에 튀긴 음식은 절대 안드신다고 하더라구요

  • 5. 근데
    '16.8.14 4:06 PM (125.190.xxx.80) - 삭제된댓글

    요리책은 왜 안내시는건지
    중고요리책값이 오만원이 넘네요 사고 싶은데 후덜덜

  • 6. mm
    '16.8.14 5:04 PM (58.230.xxx.247)

    중고 요리책이 그렇게나 비싸요
    안보는데 팔아야겠네요

  • 7. 미용실
    '16.8.14 5:14 PM (119.17.xxx.138)

    옥수동수제자에서 나왔는데 작은동네미용실에서 오랫동안 머리해준다고 하더라구요. 머리하기전에는 그냥 할머니^^;
    동네미용실이고 그 원장분이 시간관계없이해준데요. 막 스프레이거의한통다쓰시는듯했어요

  • 8. 생각보다
    '16.8.14 10:31 PM (125.176.xxx.188)

    소탈해서 좋더라구요
    명문가 재벌며느리 가르쳤다해서 편견이 있었거든요
    화장품은 사천원인가 하는 알로에젤이면 충분하다며 ㅋ
    은근 귀여우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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