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억더드어보심 4살이면 다 말 했나요?
저희딸은 사실 아직 고작 할줄아는 단어가 5개도 안되는거 같아요.
말이 안되다보니 자꾸 아기같은 이상한 소리 내고 돌아다니고
말귀도 잘못알아듣는거 같고. 휴
제가 직장다니고 사실 시어머니가 봐줘서 빠르다 느리다 기준이 거의 없었어요.
좀 느린거같아 어린이집에 여쭤봤을땐 말귀알아들음된다. 걱정하지말랬는데
느려도 너무 심하게 느리고 행동도 아기같고
갑자기 걱정이 밀려들어와요.
4살이면 말하는게 정상이지요?
1. 할말
'16.8.11 7:08 PM (175.226.xxx.83)네살이면 호기심만큼 귀찮을 정도로 많이할 나이 아닌가요?
그럴땐 소아과 데려가서 정확한 진단받는게 최고입니다2. ..
'16.8.11 7:10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33개월에 저 정도면 아주 많이 늦은건 아니에요.
어린이 집에 간다니 친구와 놀며 한번 늘면 쭉쭉 늘어요.
속상해 말아요3. ㅇㅇ
'16.8.11 7:21 PM (218.51.xxx.164)저희 애는 13년 9월 생인데 단어 5개보단 많이 하는데요
소아정신과에서 검사했는데 1년 느리다 나왔어요.4. dlfjs
'16.8.11 7:27 PM (114.204.xxx.212)우리앤 빠른편이라 잘했지만...
아이마다 달라요
친구 아들은 5 살에 바로 팍 터졌어요5. 여자애
'16.8.11 7:29 PM (115.136.xxx.93)여자애들은 말 다 잘하던데요
저희 조카도 그렇고 친구애는 남자애이고 4살인데
말 엄청 잘해요6. 네
'16.8.11 8:01 PM (74.101.xxx.62)그 나이면 못 하는 말이 별로 없어요
7. 헐
'16.8.11 8:08 PM (80.144.xxx.94)세상에 아무리 직장 다녀도 애를 이렇게 방치하셨나요?
4살에 단어 5개라니 님 정신차리세요!
빨리 병원가세요.8. 4살도 4살 나름이긴 한데
'16.8.11 8:14 PM (125.191.xxx.30) - 삭제된댓글저희 딸은 2012년 10월생이에요
24개월에야 엄마 아빠 시작했어요
27개월 되니 단어 한두개 시작하더라구요
31개월쯤에 두 단어 붙여서 말하구요
동네 나가면 동갑 애들이 말 못한다고 애기 취급했어요
말이 늦게 트이니 발음도 심하게 부정확하구요
그래서 언어치료 6개월 받았어요
원랜 1년 받아야하는데 시간이 안 맞아서 중간에 그만둘 수 밖에 없었구요
그래도 ㄱㄲㅋ 발음은 교정이 되었네요
그러구선 5세 되어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했는데 정말 말은 순식간에 늘더라구요
지금은 말 정말 정말 잘해요
하지만 발음은 아직도 부정확한 편이에요
말이 늦게 트인 아이들이 그런 경우가 많다고 해요
저는 언어치료 권해드리고 싶네요9. 평온
'16.8.11 8:31 PM (58.121.xxx.62)기억 더듬을 필요가 왜 있나요? 주변에 아이들 보시면 되지.
지금 아이가 많이 느린거고
발화만 안되면 또 모를까 말귀도 늦으면 심각한거에요.
아무리 직장다녀도 그렇지 영유아검진도 안하셨어요? 그정도면 영유아검진에서도 심화 권고 나올텐데.
언어발달만 느린 건지 상호작용이나 눈맞춤도 잘 안 되는건지 보세요. 후자면 진짜 큰일이니.
말 못해도 모방이랑 관심의 공유(joint attention)이 돼야돼요.
안되거나 되긴 되는데 또래 대비 질이 낮으면 빨리 대학병원 소아정신과 예약 잡으세요.10. 4살엄마
'16.8.11 9:31 PM (211.215.xxx.17)저희 애가 13년8월생 남아인데..
두돌 이후로 제법 말을 잘하기 시작해서
지금은 못하는말이 없어요.
세돌 넘어서 말문튀는 아이들도 많아요.
말귀를 잘알아듣는다면 세돌 까지는 기다려보셔도 될듯해요.11. 우리 애
'16.8.11 9:35 PM (223.62.xxx.2)남자애고 월령 늦고 말 어린이집에서 젤 늦었는데 33개월에 단어 다섯개는 아니었어요
어린이집 입학 전에 엄마 어디가 안녕하세요 집에 가자 어우 무서워 등의 말은 했구요
4살 3월 입학할 때가 28개월이었고 33개월이면 여름이니 그래도 얼추 노래도 다 하고 친구들과 대화도 잘 했던 것 같은데요 기관에 안가나요? 병원 가 보시고 또래랑 함께하게 해주세요12. 우리 애
'16.8.11 9:37 PM (223.62.xxx.2)아 기관에 다니네요; 혹시 모르니 병원 가셔야겠어요
13. 어휴
'16.8.11 9:43 PM (219.240.xxx.107)늦터지는 애들도 있어요.
아이들 성장은 틀에 맞춘것처럼
딱딱 맞지않고 돌아가도 제 길만 가면돼요.
엄마들 조바심이
아동심리병원 수익도 올려주고
아동교육업체 수익도 올려주고
애도 버리는
가장 쉬운 호구를 만들어내요.14. 35개월
'16.8.11 10:31 PM (223.62.xxx.50)엄마 전 아이라서 할 수 없어요. 엄마는 어른이니까 저를 도와주세요
35개월 아이 오늘 저녁에 한 말이예요
병원가서 검사 받으세요15. 헛
'16.8.11 11:20 PM (110.70.xxx.85)병원 데리고 가셔야지요.
보통 18개월에 5단어 정도 말하고 두돌 지나면 간단한 문장으로 말하는데요16. ...
'16.8.12 12:12 AM (116.33.xxx.68)자폐인줄알았어요
제아들이 5세까지 단어로만이야기했어요
지금은중딩인데 뭐 청산유수죠17. 조카가
'16.8.12 12:53 AM (27.145.xxx.91)13년생 11월생인데 여자아이인데 못하는 말 없이 술술 잘 해요.
저희 큰아들은 7월생인데 3살때부터 문장도 술술..발음도 또렷하게 잘했구요. 저희 큰애가 유독 빠르긴 했어요.
근데 원글님 아이가 조카랑 같은 개월수인데 말할수 있는 단어가 5개미만에 말귀를 잘 못알아듣는 느낌이라면 병원에 가보셔야 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말은 늦어도 말귀를 알아들으면 괜찮은데 말귀 못 알아듣는다는 글이 걸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