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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수없는시모

silk1kr 조회수 : 8,080
작성일 : 2016-08-11 18:28:49
일단 표현이 과격해서 좀 그렇지만 딱히 저 말밖에는 떠오르는 표현이 없네요 140일된 아들을 키우고 있어요 문제는 시모가 자꾸 다른 아기와 저희아기를 비교한다는 거에요 시이모에게도 손녀가 있는데 저희 아들보다 보름정도 빨리 태어난 아기에요 그 아기와 자꾸비교를 합니다
저희아들은 100일쯤에 목을가누고 120일경에 뒤집기를 했어요 그외에 발달사항은 평균이거나 느린것도 있으려니 하는데 시이모 손녀는 빠른가 봅니다
아들에 대하여 말씀드리면 항상 걔(손녀)는 벌써 이러이러 하다더라 ㅇㅇ(우리아들)은 아직 안하냐? 왜 그런대냐? 손만빨고 공갈은 안무는 아들을 보고는 걔는 공갈 잘도 물던데 ㅇㅇ는 왜 손만빠냐 등등 하여튼 여러가지 입니다 손녀와 비교하면 우리아들은 한참 느린아이지요 심지어 예민하고 까탈스런 우리아들은 밖에서는 절대 잠을 못자는것을 보시고는 걔는 잠도 아무데서나 잘 잔답니다 하아
절더러 어쩌란 말이냐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옵니다
우리 아이가 느리긴한것 같은데 저러시는건 아니지 않나요?
게다가 그집며느리는 아이 사진을 시이모에게 자주보내는 모양입니다 시어머니는 그사진들을 우리 남편 시누이에게 까지 보내면서 저는 사진도 안보내준다고 뭐라 하시더라구요
내 자식은 나만 이쁘다는 생각에 저는 사진을 잘 안보내거든요 또 왜 그래야 하는지도 모르겠구요
날도 더운데 사소한 일로 짜증 게이지가 확 올라갑니다
좀 느리면 어떻답니까? 제눈엔 하나하나다 신기하구만 이제 얼마 안된 아기를 바보로 만들어 버리는 시모 정말 재수없고 정떨어져요

IP : 119.69.xxx.19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11 6:32 PM (124.111.xxx.16)

    다른사람 예를 들어가며 못걷는 사람 말못하는 사람 없는데 쓸데없는데 신경쓴다고 은근히 비방하세요.

  • 2. 그게
    '16.8.11 6:33 PM (223.62.xxx.31) - 삭제된댓글

    시이모 농간에 놀아나는것도 모르고
    어리석게 비교질하는거죠.
    그래봤자 본인한테나 자식들한테 좋을게 없는데

  • 3. 재수없네요
    '16.8.11 6:34 PM (1.240.xxx.48)

    님네시모...
    근데 우리시모도 동서네애기랑 시이모네 손녀랑 비슷한또래다 보니 비교질하더라구요..무조건 시이모네 애기가 앞서간다는비교질....듣는나도 재수없던데 동서는더했겠죠
    미련한 시모들..

  • 4. ....
    '16.8.11 6:36 PM (211.36.xxx.42)

    커가면서 더할걸요?
    쟨 몇등했다던데
    상장 뭘 받아왔다던데 등등

    그러지 마시라고 당당히 요목조목 말씀 드리세요

  • 5. 어휴
    '16.8.11 6:39 PM (220.70.xxx.204)

    생각만해도 싫으네요 ㅜ

  • 6. 아이고
    '16.8.11 6:39 PM (87.161.xxx.238)

    보통 남자 아이들이 여자 아이들에 비해 성장 속도가 약간 늧을 수도 있어요.
    보편적으로 약간 빠르다고 크게 자랑 할것도 못되던데요.

  • 7. ...
    '16.8.11 6:42 PM (221.157.xxx.127)

    그딴 비교질 정말 짜증나죠 어머니 아들 닮아서 그렇겠죠 아들이 아빠닮지 누굴 닮겠냐고 하세요

  • 8. silk1kr
    '16.8.11 6:44 PM (119.69.xxx.194)

    제가 왜 그런말을 안했겠어요 근데 못들은척 하시면서 또 그러신답니다 아~ 댓글쓰다보니 또 재수없네요ㅎㅎ근데 시이모 아들은 또 별루에요 직업도딱히 확실하지 않는것 같고...별루인 우리남편에게는 직장좀 알아봐달라보 하시더라고요 시이모가 아닌 시어머니가요 울 시어머니는 재수없는데다가 오지랖도 쩔어요

  • 9. ㅇㅇ
    '16.8.11 6:45 PM (223.33.xxx.96)

    남편도 좀 지나면 그럴거예요
    그애미에 그 아들이죠.

  • 10. ㅁㅁ
    '16.8.11 6:45 P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목구멍까지 나오는걸 확 토해버려야죠
    그래서 뭘 어쩌라구요,라고
    속좁은 젊은이가 비교를 해도 말려주셔야할 어른이
    꼭 그렇게 후벼파야 속시원 하냐고

  • 11. 자꾸더
    '16.8.11 6:46 PM (1.240.xxx.48)

    비교질하심 연락하지말고 애기도 보여주지마세요
    아쉬운건 할머니더라고요
    며느리야 연끊음 젤루편하죠

  • 12. ㅇㅇ
    '16.8.11 6:47 PM (175.223.xxx.240)

    자기 손주 깎아내려 좋을게 뭐 있다고
    진짜 머리 나쁘네요

  • 13. ...
    '16.8.11 6:49 PM (121.125.xxx.71)

    참 할말이 없다

  • 14. ㅇㄷ
    '16.8.11 6:54 PM (175.196.xxx.212)

    참 주책맞은 시어머니네. 나서서 애 키워주는것도 아니면 그냥 가만히 지지만해줘도 욕은 안 먹을텐데...왜 사서 욕 처들을 행동을 하는지 이해불가. 내 자식이고 손주고간에 남과 비교질하는 인간들이 제일 한심함. 사람 생긴거 성격 다 각양각색이듯, 성장속도도 다 각양각색인데...왜 그리 비교질을 못해서 안달들인지.....우리나라 비교질문화 진짜 한심해요. 내가 님이어도 님 시모 정 떨어질듯한요.

  • 15. 에휴
    '16.8.11 7:01 PM (203.175.xxx.180) - 삭제된댓글

    님도 비교하세요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요, 제 친구 시어머니는 애기 명품유모차에
    옷에 가끔 손주 맛난거 먹이라고 현금도 통장에 꽂아준다나봐요
    친구애기보다 우리 00이가 얼마나 안되보이는지…
    감히 어따 비교질하냐고 난리치면 어머니한테 보고배운거라고 하시면 됩니다
    아둔한 인간들은 똑같이 당해봐야 똥인지 된장인지 알아요

  • 16. 원래
    '16.8.11 7:05 PM (203.81.xxx.54) - 삭제된댓글

    여아들이 남아들보다 좀 빠른 경향이 있어요
    그것도 모르시냐고~~~~~
    우리 땡땡이가
    말은 아직 못해도 할머니가 비교하는거 다 듣는데~~~
    어쩌나~~~~이러세요머~~~

  • 17. 북한산
    '16.8.11 7:10 PM (175.123.xxx.241)

    애기때 다른애기들보다 조금 더 빨리 뒤집고, 조금 더 일찍 걷는다고해서 그애기가 더 똑똑할거라는 생각은 금물이죠.
    늦게 뒤집고 늦게 걸어도 아무 이상없어요.
    다년간 여러명의 아이를 길러본 베이비시터 경험자입니다

  • 18. 할말
    '16.8.11 7:15 PM (175.226.xxx.83)

    당신아들 닮아 그런다하세요

  • 19. ...
    '16.8.11 7:29 PM (117.111.xxx.105)

    왜그런대냐?
    어머님 손자라서 그래요
    누구닮아 그러냐?
    할머니 닮아서요
    난 안그랬다, 내아들은 안그랬다 어쩌고하면
    웃으면서 그건 제가 직접안봐서 모르겠지만
    할머니 손자인건 확실하죠~

  • 20. ...
    '16.8.11 7:30 PM (121.136.xxx.222)

    할머니들이 자매들이랑 은근히 경쟁하고 질투 해요.
    저희 시모도 이웃에 사는 여동생네 손주들이랑 저희 아이들이 비슷한 또래다보니
    비교도 하고 질투 시샘하시더라구요.
    원글님네처럼 대놓고 하진 않았지만
    저희 애들이 행동과 말이 느린 편이라
    그게 그리 분하고 속상하셨나봐요.
    어느 날인가 흥~~그래봐야 지네 아들 들은 후진 대학밖에 못나왔다고
    제 앞에서 본인 동생네 아들들 흉을 보시더라구요.
    하이고 참 노인네가 유치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 그렇더군요.
    아기들마다 성장과정이 다 다르게 마련인데
    그게 뭐 그리 중요하다고 샘 내고 삐지고 험담을 하시는지
    나이 들면 애 되는 거 맞나봐요

  • 21.
    '16.8.11 7:48 PM (61.74.xxx.54)

    여자애들이 발달이 더 빠른데 어머니는 애도 키워보셨으면서 잘모르시나봐요? 해버리세요
    참 할 일도 없으신가봐요
    내 손주 건강하고 이쁘게 크면 되지
    애들마다 다 성장속도가 다른건데 좋은 말만 해도 아까운 귀한 손주를 왜 남의집 애랑
    비교질인지..

  • 22. ..
    '16.8.11 7:56 PM (116.37.xxx.118)

    행복이 분에 넘쳐서 그래요

    구업을 짓고 계시네요

    시모께 아이 위해서 기도해달라 하세요

    감사기도 ..

    해도해도 모자라는게 감사기도예요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 듯..
    욕심이 화를 부릅니다

  • 23. 애비 닮아 느린가봐요
    '16.8.11 8:03 PM (125.191.xxx.30) - 삭제된댓글

    비교할때마다 그러세요
    전 걸어서 돌떡 돌리고 문장으로 말했다는데
    우리 아기는 애비 닮아 느린가봐요 어쩌죠?
    맨날 그러면 알아서 그만두실꺼에요

  • 24. ....
    '16.8.11 8:24 PM (58.227.xxx.173)

    지 애비가 이랬나요?
    저도 애를 첨 키우니 느린지 빠른지...... 그렇게 답하고
    담에 비슷한 말 꺼내면 개무시....

  • 25. 저두
    '16.8.11 9:59 PM (121.148.xxx.155)

    애 아빠가 닮아 그런가 보죠. 가 정답일거 같아요.
    저는 빨랐다는데 .... 그러세요.

  • 26. 남편은
    '16.8.12 1:05 AM (121.168.xxx.123)

    뭐라고 하나요?
    남편 앞에서 꼭 얘기하세요
    자기 닮은거야?

    우리 집엔 저런 소리 듣고 자란 애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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