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초반 아줌마입니다.
여태까지 외꺼플 눈으로 살았는데
최근들어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으면 한쪽눈이 반쯤 감겨서 나와서 너무 보기 흉해요...
아역배우 김민정 눈이랑 좀 비슷하구요.(죄송...눈만 ㅠ)주변에서 쌍꺼플 안해도 예쁜눈이라고 해서;;
그냥 저냥 만족하며 살았는데요...이젠 사진찍기가 무섭네요..
평소에... 화장 안하고 가까운 거리 나가면 주변사람들이 많이 피곤해 보인다고 하구요..
암튼..병원 3군데를 가봤는데 두군데는 그냥 쌍꺼플을 하라구 하고
한군데는 쌍꺼플은 안하고 눈을 뜰때 잡아주는 근육에 힘만 좀 주는걸로...수술하자고 하더라구요.
지금 눈도 만족하시죠~이러면서 ..
근데 그게 다른쪽눈과 균형이 안맞을수도 있다고...해보고 잘 안되면 쌍꺼플수술로 양쪽 다 하자고 하시는데
너무 고민되네요..쌍꺼플은 싫고 근육잡아주는 수술했다가 결국 쌍꺼플 하게 될까봐요...
제가 또 20대때 갑상선 항진증으로 눈이 약간 돌출되었어요..
그래서 수술하기 어려운 눈이라고 하시구요..
여태까지 그냥 살았는데 ㅠ 그냥 살까 싶다가도...그래도 노력이라도 해봐야지 하다가..
한쪽 눈 반쯤 감긴 사진보면 뜨악하고..그러네요.
혹시 40대 초반에 쌍커플 안하고 한쪽눈만 눈뜨는 힘이 약해 수술하신분 계신지..
어차피 나이 들면 수술해야 하는건지..
경험담 있으신분들 좀 댓글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