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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냥 우울해서요. 남녀관계는..

호르몬 조회수 : 6,602
작성일 : 2016-08-11 13:11:24

더워서 다들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금만 더 힘내서 여름 나시길 바래요.

그냥 일상 주저리...우울하네요.

남친 생겼다고 알콩달콩 신났는데.... 서로 바쁘고 하지만 시간 날때마다 만나고

즐거워요.

서로 일 존중해주면서.

근데 사실 제가 나이가 많은 노처녀예요. 어릴때야 연애하고 헤어지고 결혼 생각을 따로

안했었지만 나이가 나이다보니

'이 사람 정도면 괜찮겠다'생각이 들어서 잘 만나고 있었어요.

저보다 한살 어리지만 적은 나이도 아니고 바쁜건 알아요. 나도 바쁘니까~

시간내서 데이트하고 밥먹고 즐거워요

하지만

어제 하는 말이..

자기는 결혼 빨리 하고 싶지? 결혼하면 자긴 정말 잘할것 같애.하면서~

아직 준비가 되어있지도 않고. 결혼하면 누굴 책임져야 한다는게

와이프 한명이 아니고 처갓집이라던가 본인 집이던가 가족관계 모두를 챙길 자신이 없데요.

책임질 자신이 없다고~ 주위 사람들을 보니 당사자들은 행복해도 그 주변 (?)때문에 힘들어하고

시끄럽더라며

제가 너무 좋고 행복하고 결혼 안하고 이렇게 지내면 안되냐고

(누가 있거나 양다리 이런건 아니구요)농담인가 싶어서 째려봤는데

좋은 사람 생기거나 혹은 기회가 생기면 만나래여..ㅠ.ㅠ

갑자기 이게 뭔가 싶으면서... 집에 가는데 말은 안했지만 막 눈물이 나는거예요.

집에서잘려고 누웠는데 생각하니까.. 아..난 이것밖에 안되나 싶은게 눈물이

(이게 마법 끝난지 얼마안되서 호르몬 영향인지)

사람도 괜찮고 저를 너무 좋아해주는데~~~ 저런말하니.....

그래놓고 고맙고 미안하고 자기가 앞으로 더 잘하겠데여.

아... 오늘도 퇴근하고 회사 근처에 데리러 온다는데(집에 데려다준다고) 오늘 사실 보고 싶지 않거든요.

ㅠ.ㅠ

연애경험이 많이 없다보니..잘 모르겠어요. 나이만 먹었지..ㅠ.ㅠ

IP : 211.38.xxx.42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6.8.11 1:16 P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님을 평생지기감으로는 안보는거죠

  • 2. 사랑은
    '16.8.11 1:18 PM (124.61.xxx.210)

    소유욕도 포함이라고 생각해요.
    지금 당장 결혼생각없어도 저렇게 대놓고 말하는건..
    속상하시겠어요.

  • 3. ...
    '16.8.11 1:19 PM (121.166.xxx.239)

    그 남자는 그냥 연애만 하고픈 거에요. 그런 사람들이 있어요. 님은 결혼하고 싶어하니 괜한 곳에 돈과 시간과 정성을 썩지 마세요. 상처 받아요. 결혼 생각 없다하니 우리 그만 만나자 하세요. 문자만으로 충분할것 같네요. 오해할까봐 그런데 님이 모자라거나 부족해서 그런거 아니에요. 그 남자가 책임감이 없을 뿐

  • 4. 속상해
    '16.8.11 1:20 PM (221.146.xxx.3) - 삭제된댓글

    좋은 사람 생기거나 혹은 기회가 생기면 만나래여

    님이 다른 사람에게 가도 상관없으며
    내 옆에서 나이만 먹고 있어도 난 모르는 일이라는 소립니다.
    속상하시겠지만 냉정히 보세요... 제가 다 슬프네요.

  • 5. ...
    '16.8.11 1:20 PM (121.166.xxx.239)

    쓰지 마세요. 오타

  • 6. ........
    '16.8.11 1:20 PM (220.76.xxx.21)

    요즘 결혼하기 쉽지 않아요.

    집도 마련해야되지 애키울려면 돈들어가는거 감당해야되지

    가족생활비 꾸준히 십년이상 계속 버는것도 말이 쉽지 어렵고

    양가 부양까지 해야되면 뭐 죽는다고 봐야죠.

    그런것들이 부담이 될수 밖에 없어요. 뭐 돈많은집 아니고서야.

  • 7. .......
    '16.8.11 1:22 PM (220.76.xxx.21)

    그러니

    "니가 결혼을 해야되고 내게 그 확신을 바란다면 난 어렵다"

    이런 말이겠죠.

  • 8. ...
    '16.8.11 1:24 PM (221.148.xxx.96) - 삭제된댓글

    남자가 선을 그었고 아주 나쁜 사람은 아니네요 솔직하게 다 말해줬으니...님이 결정하셔야 해요 결혼을 원하신다면 안만나야죠 한번 튕겨 보세요 이런식이면 더 못만난다 그럼 상대방이 맘 바꿀지도 몰라요

  • 9. ..
    '16.8.11 1:38 PM (121.65.xxx.69) - 삭제된댓글

    남자가 사랑에 빠지면 어떻게 되는지를 모르시는군요..절대 저런소리 못해요..사랑해서 보내주는거 그런거 없어요..

  • 10. .....
    '16.8.11 1:42 PM (58.75.xxx.238)

    이건 아닌 듯...
    처갓집 말뚝 보고 절한다 소리가 왜 있는데요.....

  • 11. 00
    '16.8.11 1:49 PM (223.62.xxx.5) - 삭제된댓글

    결혼은 하기 싫고 섹파로 지내고 싶어. 약은놈이네요. 진짜 사랑하면결혼하고 싶어해요. 저런놈은 연애상대로도 부적격하니 더 상처받기전에 헤어지세요

  • 12.
    '16.8.11 1:52 PM (118.34.xxx.205)

    시킨대로 하세요.
    다른 남자 만나세요.
    저래놓고 막상 뺏길거겉으면 질투나서 자기 한말 취소라고 난리치는 놈도 있어요.

  • 13. @@
    '16.8.11 1:53 PM (142.160.xxx.129)

    제가 20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전 남편에게 딱 저렇게 말하고 싶네요.
    우리도 둘이선 딱 좋았는데 결혼으로 집안이 얽히며 망가진 케이스.
    남자가 용기내서 솔직한거지.. 그렇게 욕먹을 얘기한건 아닌거 같아요.

  • 14. 00
    '16.8.11 1:53 PM (223.62.xxx.5) - 삭제된댓글

    게시판 보면 참 순진하신 분들 많으세요. 저 남자보세요. 지 욕구 다채우고 선은 확실히 긋고. 기회봐서 딴 사람 만나라니 연인이 아니라 섹파라고 지가 확실히 선 긋잖아요. 여자분들 좀 실리 챙기고 약게 사세요. 몸주고 마음주고 얻는건 상처뿐이니..

  • 15. 결별 수순
    '16.8.11 1:55 PM (207.244.xxx.229)

    저 말만 보면 차인 건데요?
    심심풀이 데이트용이나 섹스파트너로는 만나주겠지만 별로 만나고 싶진 않다, 다른 여자가 좋아지고 있으니 니가 알아서 떨어져라, 이거네요.
    저런 마음 떠난 남자를 상대로 슬프고 자시고 할 것도 없음.
    그냥 님이 먼저 끊으세요.
    삐진 티 내거나 매달려봤자 남자 정만 더 떨어질 듯 합니다.

  • 16. ..
    '16.8.11 1:57 PM (218.234.xxx.39) - 삭제된댓글

    결혼하면 누굴 책임져야 한다는게

    와이프 한명이 아니고 처갓집이라던가 본인 집이던가 가족관계 모두를 챙길 자신이 없데요.

    책임질 자신이 없다고~ 주위 사람들을 보니 당사자들은 행복해도 그 주변 (?)때문에 힘들어하고

    시끄럽더라며



    제가 너무 좋고 행복하고 결혼 안하고 이렇게 지내면 안되냐고
    ============

    결혼하고 싶으면
    지금 이 사람과 연애하면서
    결혼대상자 알아봐야죠.
    저런 남자랑 대책없이 세월만 보내다
    3~5년 지나고 지금 상태와 달라진 것 없고,
    심지어 관계가 소원해져 헤어진다 만다 할 수도 있고..
    그 와중에 나이만 먹을 수 있죠.

    그 사람은 자기 입장 밝혔으니
    님은 이 남자를 만나면서 새 남자를 동시에 알아보든지
    아니면 깔끔히 헤어지고 만나든지
    선택을 해야죠.

  • 17.
    '16.8.11 1:57 PM (124.153.xxx.35)

    님을 좋아하고 사랑하지만 결혼하고싶은 상대는
    아닌가보네요..
    저도 미혼때..넘 좋아하고 사랑했지만 ..
    제기준엔 미달인 남자..학벌이라든지 직업..
    저도 속물이었나봐요..그남자 넘 좋아해서
    전화맨날 기다리고 울기도하고 좋아했지만..
    막상 결혼까진 생각안했거든요..
    그냥 현재 당시 좋았던거구요..

    님도 이젠 맘다잡고 살짝 맞선도보고 딴남자
    소개팅도하고 하세요..
    솔직히 이남자는 님과의 인연은 아닌것같아요..
    딴남자도 만나라니..
    딴남자 만나면 눈에 쌍불을 켜고 난리나고
    어서 결혼하고싶고 소유하고싶고 그럴진대..
    그리고 님자분 형편에대한 부담스러움이 많은가봐요..
    요즘은 전세값도비싸니..
    경제적부담이 많은가보네요..

  • 18. ..
    '16.8.11 1:58 PM (218.234.xxx.39) - 삭제된댓글

    결혼하면 누굴 책임져야 한다는게

    와이프 한명이 아니고 처갓집이라던가 본인 집이던가 가족관계 모두를 챙길 자신이 없데요.

    책임질 자신이 없다고~ 주위 사람들을 보니 당사자들은 행복해도 그 주변 (?)때문에 힘들어하고

    시끄럽더라며



    제가 너무 좋고 행복하고 결혼 안하고 이렇게 지내면 안되냐고
    ============

    결혼하고 싶으면
    지금 이 사람과 연애하면서
    결혼대상자 알아봐야죠.
    저런 남자랑 대책없이 세월만 보내다
    3~5년 지나고 지금 상태와 달라진 것 없고,
    심지어 관계가 소원해져 헤어진다 만다 할 수도 있고..
    그 와중에 나이만 먹을 수 있죠.

    그 사람은 자기 입장 밝혔으니
    님은 이 남자를 만나면서 새 남자를 동시에 알아보든지
    아니면 깔끔히 헤어지고 만나든지
    선택을 해야죠.
    아니면 이 남자랑 헤어지든, 남자 마음이 바뀌어 결혼을 하게 되든지,
    남자말대로 연애만 하고 결혼은 하지 않고 살든지..
    남자 말도 맞아요. 둘은 문제가 없는데, 가족관계로 얽히면서 문제가 생기기는 하죠.

  • 19. ..
    '16.8.11 1:59 PM (218.234.xxx.39) - 삭제된댓글

    결혼하면 누굴 책임져야 한다는게

    와이프 한명이 아니고 처갓집이라던가 본인 집이던가 가족관계 모두를 챙길 자신이 없데요.

    책임질 자신이 없다고~ 주위 사람들을 보니 당사자들은 행복해도 그 주변 (?)때문에 힘들어하고

    시끄럽더라며



    제가 너무 좋고 행복하고 결혼 안하고 이렇게 지내면 안되냐고
    ============

    결혼하고 싶으면
    지금 이 사람과 연애하면서
    결혼대상자 알아봐야죠.
    저런 남자랑 대책없이 세월만 보내다
    3~5년 지나고 지금 상태와 달라진 것 없고,
    심지어 관계가 소원해져 헤어진다 만다 할 수도 있고..
    나이만 먹을 수 있죠.

    그 사람은 자기 입장 밝혔으니
    님은 이 남자를 만나면서 새 남자를 동시에 알아보든지
    아니면 깔끔히 헤어지고 만나든지
    선택을 해야죠.
    아니면 이 남자랑 헤어지든, 남자 마음이 바뀌어 결혼을 하게 되든지,
    남자말대로 연애만 하고 결혼은 하지 않고 살든지..
    남자 말도 맞아요. 둘은 문제가 없는데, 가족관계로 얽히면서 문제가 생기기는 하죠.

  • 20. 345345
    '16.8.11 1:59 PM (165.132.xxx.110)

    그 집안이 뭔가 복잡해서 자신없어 그럴수도 있어요.

    남자가 그런 말 할때는 그게 사실일거예요.

    마음 아프지만 .. 자기 인생 자기가 선택하는거니..
    마음만 아프지 말고 ...자초지종을 잘 알아보세요.

  • 21. ..
    '16.8.11 2:00 PM (218.234.xxx.39) - 삭제된댓글

    결혼하면 누굴 책임져야 한다는게

    와이프 한명이 아니고 처갓집이라던가 본인 집이던가 가족관계 모두를 챙길 자신이 없데요.

    책임질 자신이 없다고~ 주위 사람들을 보니 당사자들은 행복해도 그 주변 (?)때문에 힘들어하고

    시끄럽더라며



    제가 너무 좋고 행복하고 결혼 안하고 이렇게 지내면 안되냐고
    ============

    자연습럽게 결혼까지 생각하는 여친한테는 충격적인 말이긴 하네요.

    결혼하고 싶으면
    지금 이 사람과 연애하면서
    결혼대상자 알아봐야죠.
    저런 남자랑 대책없이 세월만 보내다
    3~5년 지나고 지금 상태와 달라진 것 없고,
    심지어 관계가 소원해져 헤어진다 만다 할 수도 있고..
    나이만 먹을 수 있죠.

    그 사람은 자기 입장 밝혔으니
    님은 이 남자를 만나면서 새 남자를 동시에 알아보든지
    아니면 깔끔히 헤어지고 만나든지
    선택을 해야죠.
    아니면 이 남자랑 헤어지든, 남자 마음이 바뀌어 결혼을 하게 되든지,
    남자말대로 연애만 하고 결혼은 하지 않고 살든지..
    남자 말도 맞아요. 둘은 문제가 없는데, 가족관계로 얽히면서 문제가 생기기는 하죠.

  • 22. ..
    '16.8.11 2:02 PM (218.234.xxx.39) - 삭제된댓글

    결혼하면 누굴 책임져야 한다는게

    와이프 한명이 아니고 처갓집이라던가 본인 집이던가 가족관계 모두를 챙길 자신이 없데요.

    책임질 자신이 없다고~ 주위 사람들을 보니 당사자들은 행복해도 그 주변 (?)때문에 힘들어하고

    시끄럽더라며



    제가 너무 좋고 행복하고 결혼 안하고 이렇게 지내면 안되냐고
    ============

    자연습럽게 결혼까지 생각하는 여친한테는 충격적인 말이긴 하네요.

    결혼하고 싶으면
    지금 이 사람과 연애하면서
    결혼대상자 알아봐야죠.
    저런 남자랑 대책없이 세월만 보내다
    3~5년 지나고 지금 상태와 달라진 것 없고,
    심지어 관계가 소원해져 헤어진다 만다 할 수도 있고..
    나이만 먹을 수 있죠.

    그 사람은 자기 입장 밝혔으니
    님은 이 남자를 만나면서 새 남자를 동시에 알아보든지
    아니면 깔끔히 헤어지고 만나든지
    선택을 해야죠.
    아니면 이 남자랑 나중에 헤, 남자 마음이 바뀌어 결혼을 하게 되든지,
    남자말대로 연애만 하고 결혼은 하지 않고 살든지..
    남자 말도 맞아요. 둘은 문제가 없는데, 가족관계로 얽히면서 문제가 생기기는 하죠.

    결혼하면 누굴 책임져야 한다는게

    와이프 한명이 아니고 처갓집이라던가 본인 집이던가 가족관계 모두를 챙길 자신이 없데요.

    책임질 자신이 없다고~ 주위 사람들을 보니 당사자들은 행복해도 그 주변 (?)때문에 힘들어하고

    시끄럽더라며



    제가 너무 좋고 행복하고 결혼 안하고 이렇게 지내면 안되냐고
    ============

    자연습럽게 결혼까지 생각하는 여친한테는 충격적인 말이긴 하네요.

    결혼하고 싶으면
    지금 이 사람과 연애하면서
    결혼대상자 알아봐야죠.
    저런 남자랑 대책없이 세월만 보내다
    3~5년 지나고 지금 상태와 달라진 것 없고,
    심지어 관계가 소원해져 헤어진다 만다 할 수도 있고..
    나이만 먹을 수 있죠.

    그 사람은 자기 입장 밝혔으니
    님은 이 남자를 만나면서 새 남자를 동시에 알아보든지
    아니면 깔끔히 헤어지고 만나든지
    선택을 해야죠.
    남자말대로 연애만 하고 결혼은 하지 않고 살든지..
    남자 말도 맞아요. 둘은 문제가 없는데, 가족관계로 얽히면서 문제가 생기기는 하죠.

  • 23. 이거슨 아닌듯
    '16.8.11 2:02 PM (59.6.xxx.151)

    연애가 결혼을 목적으로 하는 것도 아니고
    자기 생각을 솔직하게 말해주는 건 좋은 일입죠
    난 (나중엔 변할지 몰라도) 결혼할 생각이 없어
    너와 안한다는게 아니라 결혼 자체가 생각이 없어
    그럴수 있지요

    근데요
    그러니 우리 생각의 타협점을 찾아보자
    리던가
    선택권은 네가
    가 아니고
    다른 사람을만나보라


    이거슨 서로 매이지 말자
    같구먼요ㅠ

  • 24. 그냥
    '16.8.11 2:02 PM (218.234.xxx.39) - 삭제된댓글

    결혼하면 누굴 책임져야 한다는게

    와이프 한명이 아니고 처갓집이라던가 본인 집이던가 가족관계 모두를 챙길 자신이 없데요.

    책임질 자신이 없다고~ 주위 사람들을 보니 당사자들은 행복해도 그 주변 (?)때문에 힘들어하고

    시끄럽더라며



    제가 너무 좋고 행복하고 결혼 안하고 이렇게 지내면 안되냐고
    ============

    자연습럽게 결혼까지 생각하는 여친한테는 충격적인 말이긴 하네요.

    결혼하고 싶으면
    지금 이 사람과 연애하면서
    결혼대상자 알아봐야죠.
    저런 남자랑 대책없이 세월만 보내다
    3~5년 지나고 지금 상태와 달라진 것 없고,
    심지어 관계가 소원해져 헤어진다 만다 할 수도 있고..
    나이만 먹을 수 있죠.

    그 사람은 자기 입장 밝혔으니
    님은 이 남자를 만나면서 새 남자를 동시에 알아보든지
    아니면 깔끔히 헤어지고 만나든지
    선택을 해야죠.
    남자말대로 연애만 하고 결혼은 하지 않고 살든지..
    남자 말도 맞아요. 둘은 문제가 없는데, 가족관계로 얽히면서 문제가 생기기는 하죠.

  • 25. 그냥
    '16.8.11 2:03 PM (218.234.xxx.39) - 삭제된댓글

    결혼하면 누굴 책임져야 한다는게

    와이프 한명이 아니고 처갓집이라던가 본인 집이던가 가족관계 모두를 챙길 자신이 없데요.

    책임질 자신이 없다고~ 주위 사람들을 보니 당사자들은 행복해도 그 주변 (?)때문에 힘들어하고

    시끄럽더라며



    제가 너무 좋고 행복하고 결혼 안하고 이렇게 지내면 안되냐고
    ============

    자연스럽게 결혼까지 생각하는 여친한테는 충격적인 말이긴 하네요.

    결혼하고 싶으면
    지금 이 사람과 연애하면서
    결혼대상자 알아봐야죠.
    저런 남자랑 대책없이 세월만 보내다
    3~5년 지나고 지금 상태와 달라진 것 없고,
    심지어 관계가 소원해져 헤어진다 만다 할 수도 있고..
    나이만 먹을 수 있죠.

    그 사람은 자기 입장 밝혔으니
    님은 이 남자를 만나면서 새 남자를 동시에 알아보든지
    아니면 깔끔히 헤어지고 만나든지
    선택을 해야죠.
    남자말대로 연애만 하고 결혼은 하지 않고 살든지..
    남자 말도 맞아요. 둘은 문제가 없는데, 가족관계로 얽히면서 문제가 생기기는 하죠.

  • 26. 그냥
    '16.8.11 2:03 PM (218.234.xxx.39) - 삭제된댓글

    결혼하면 누굴 책임져야 한다는게

    와이프 한명이 아니고 처갓집이라던가 본인 집이던가 가족관계 모두를 챙길 자신이 없데요.

    책임질 자신이 없다고~ 주위 사람들을 보니 당사자들은 행복해도 그 주변 (?)때문에 힘들어하고

    시끄럽더라며



    제가 너무 좋고 행복하고 결혼 안하고 이렇게 지내면 안되냐고
    ============

    자연스럽게 결혼까지 생각하는 여친한테는 충격적인 말이긴 하네요.

    결혼하고 싶으면
    지금 이 사람과 연애하면서
    결혼대상자 알아봐야죠.
    저런 남자랑 대책없이 세월만 보내다
    3~5년 지나고 지금 상태와 달라진 것 없고,
    심지어 관계가 소원해져 헤어진다 만다 할 수도 있고..
    나이만 먹을 수 있죠.

    그 사람은 자기 입장 밝혔으니
    님은 이 남자를 만나면서 새 남자를 동시에 알아보든지
    아니면 깔끔히 헤어지고 새 남자 만나든지
    선택을 해야죠.
    남자말대로 연애만 하고 결혼은 하지 않고 살든지..
    남자 말도 맞아요. 둘은 문제가 없는데, 가족관계로 얽히면서 문제가 생기기는 하죠.

  • 27. 저런 남자랑 헤어졌어요
    '16.8.11 2:04 PM (125.128.xxx.64) - 삭제된댓글

    온마음을 다해 사랑했지만 헤어질수밖에.
    그 이별에도 아무런 책임감도 없더군요.
    그후 오래도록 날 진심으로 사랑했을까라는 의문에
    발목잡혀 괴로웠어요.
    남편은 만난지 한 한달정도부터 결혼하자고 졸라대더군요.
    지난 사랑을 잊지못해 괴로워하는것도 다 알고도요.
    아무런 준비도 없었지만 인생계획세우고 행복하게 해줄것이고
    우리 둘이라면 잘할수있다고 설득해서 넘어갔어요.
    그냥 그 당시 너무 괴로워서...
    25년 결혼생활내내 남편때문에 행복합니다.
    온갖일을 겪어도 남편이 함께라면 극복할만해요.
    적당히 사랑하고 계산하는 남자는 아닌지싶어서...
    주저리주저리 해봅니다

  • 28. 흠흠
    '16.8.11 2:04 PM (125.179.xxx.41)

    그냥 다른남자만나세요
    예전 남친 2년간 지지부진하게 결혼얘기피하고 그러더니
    결국 자기는 결혼이 부담스럽다고 하대요
    저도. 기다리다지쳐 헤어졌는데
    그뒤만난 남친 조금 연애하니 결혼하자고 난리
    1년버티다? 결혼했네요ㅋㅋ
    저는 지금 결혼6년차인데...예전남친은 여전히 쏠로라는ㅠㅠ

  • 29. 00
    '16.8.11 2:05 PM (223.62.xxx.5) - 삭제된댓글

    사랑하는데 결혼이 자신없다 한들, 자기 만나면서 다른놈도 만나봐라 이딴 개소리는 안하죠

  • 30. ..
    '16.8.11 2:06 PM (218.234.xxx.39) - 삭제된댓글

    결혼하면 누굴 책임져야 한다는게

    와이프 한명이 아니고 처갓집이라던가 본인 집이던가 가족관계 모두를 챙길 자신이 없데요.

    책임질 자신이 없다고~ 주위 사람들을 보니 당사자들은 행복해도 그 주변 (?)때문에 힘들어하고

    시끄럽더라며



    제가 너무 좋고 행복하고 결혼 안하고 이렇게 지내면 안되냐고
    ============

    자연스럽게 결혼까지 생각하는 여친한테는 충격적인 말이긴 하네요.

    결혼하고 싶으면
    지금 이 사람과 연애하면서
    결혼대상자 알아봐야죠.
    저런 남자랑 대책없이 세월만 보내다
    3~5년 지나고 지금 상태와 달라진 것 없고,
    심지어 관계가 소원해져 헤어진다 만다 할 수도 있고..
    나이만 먹을 수 있죠.

    그 사람은 자기 입장 밝혔으니
    님은 이 남자를 만나면서 새 남자를 동시에 알아보든지
    아니면 깔끔히 헤어지고 새 남자 만나든지
    선택을 해야죠.
    남자말대로 연애만 하고 결혼은 하지 않고 살든지..
    남자 말도 맞아요. 둘은 문제가 없는데, 가족관계로 얽히면서 문제가 생기기는 하죠.

    저렇게 말하고는 딴 여자랑 결혼하네.. 하는 남자도 있어요.
    곧이곧대로 듣다가는 뒤통수 맞기도 하죠.
    딴 남자 만나보라.. 이 여자가 나한테 좀 빠진 것 같다는 자신감 들때..
    진심 아니게 던져본 소리이기도 하죠.

  • 31.
    '16.8.11 2:06 PM (210.90.xxx.148)

    저래놓고 지가 좋아하는 여자 나타나면 6개월도 안 돼 청첩장 돌립니다.
    (너와) 결혼하고 싶지 않다는 얘기에요.
    어느 정도 나이가 되고 보니 남자들 말하는 거, 심리 너무 빤하네요.

  • 32. ..
    '16.8.11 2:06 PM (218.234.xxx.39) - 삭제된댓글

    결혼하면 누굴 책임져야 한다는게

    와이프 한명이 아니고 처갓집이라던가 본인 집이던가 가족관계 모두를 챙길 자신이 없데요.

    책임질 자신이 없다고~ 주위 사람들을 보니 당사자들은 행복해도 그 주변 (?)때문에 힘들어하고

    시끄럽더라며



    제가 너무 좋고 행복하고 결혼 안하고 이렇게 지내면 안되냐고
    ============

    자연스럽게 결혼까지 생각하는 여친한테는 충격적인 말이긴 하네요.

    결혼하고 싶으면
    지금 이 사람과 연애하면서
    결혼대상자 알아봐야죠.
    저런 남자랑 대책없이 세월만 보내다
    3~5년 지나고 지금 상태와 달라진 것 없고,
    심지어 관계가 소원해져 헤어진다 만다 할 수도 있고..
    나이만 먹을 수 있죠.

    그 사람은 자기 입장 밝혔으니
    님은 이 남자를 만나면서 새 남자를 동시에 알아보든지
    아니면 깔끔히 헤어지고 새 남자 만나든지
    선택을 해야죠.
    남자말대로 연애만 하고 결혼은 하지 않고 살든지..
    남자 말도 맞아요. 둘은 문제가 없는데, 가족관계로 얽히면서 문제가 생기기는 하죠.

    저렇게 말하고는 딴 여자랑 결혼하네.. 하는 남자도 있어요.
    곧이곧대로 듣다가는 뒤통수 맞기도 하죠.
    딴 남자 만나보라.. 이 여자가 나한테 좀 빠진 것 같다는 자신감 들때..
    책임감은 지기 싫은 남자가 진심 아니게 던져본 소리이기도 하죠.

  • 33. ........
    '16.8.11 2:08 PM (203.251.xxx.170) - 삭제된댓글

    딴여자 만나면 한달도 안되어 결혼하자고 난리칠수도 있어요

    님도 딴데 알아보삼

  • 34. ....
    '16.8.11 2:09 PM (118.33.xxx.6)

    저런 남자가 님이랑 데이트 할때 돈이나 쓰고 매너나 지킬까 싶어요. 지 맘에 눈에 드는 어자한테 얼마나 공들일지 상상해보세요.
    저런 말 듣고 꼭 어쩡쩡하게 관계를 유지해야하나요?

  • 35. 겨울
    '16.8.11 2:14 PM (221.167.xxx.125)

    님을 사랑하지 않았다

  • 36. ....
    '16.8.11 2:27 PM (112.220.xxx.102)

    유부남인가? -_-
    암튼 시간낭비 그만하고 때려치세요
    찌질한넘이네요
    미안하고 앞으로잘하겠다? ㅎ
    시간낭비,돈낭비,잠자리 그만해주고 냉정하게 끝내세요~ 제발!!!

  • 37. ..
    '16.8.11 2:39 PM (220.118.xxx.135) - 삭제된댓글

    속상해요 ..
    마음이 안좋아요 ~ ㅜ.ㅜ

    정리하시면 좋겠어요 ..

  • 38. 그런데
    '16.8.11 2:42 PM (218.52.xxx.86)

    저런 남자도 자기가 진짜로 좋아하는 여자 생기면 어떻게든 결혼을 하려하죠.

  • 39. dpemdnjem
    '16.8.11 2:51 PM (112.169.xxx.194)

    냉정하게...
    님을 덜사랑하시는듯
    남자는 사랑을하면 물불을 안따져요

  • 40. 그 남자 말대로 하세요
    '16.8.11 3:12 PM (14.39.xxx.149)

    선도 보시고 기회 생기면 다른 남자도 만나세요
    너무 맘쓰지 마시고
    헤어지네 마네 하면서 괜히 에너지 낭비 하지 마시고
    맘가는 대로 그렇게~~ 다른 남자도 만나보는 겁니다 오케이?

    좋은 사람 만나세요^^ 화이팅~

  • 41. ㅇㅇ
    '16.8.11 3:16 PM (115.22.xxx.207)

    ㅇㅇ 언니 어린나이도 아닌데 그말 나왔을때 만나요
    남자들은 그래야 정신차린데요 진짜래요. 님이 자기말곤 없을거 같으니 그런거예요

  • 42. ㅇㅇ
    '16.8.11 3:21 PM (211.237.xxx.105)

    82쿡에서도 원글님 남친이 하는 고민 하는 분들 글 몇번 본 기억이 나는데요.
    그때 대부분 댓글들이 남친에게 정확하게 본인 의사를 알리고 그 남친이 결혼생각이 있다면 빨리 놔줘라였어요.
    남친은 모범답안대로 행동하는거예요.

  • 43. ..
    '16.8.11 5:02 PM (220.118.xxx.135) - 삭제된댓글

    오늘 만난후기 .. 내일 꼭 써주삼

  • 44. 원글
    '16.8.11 5:26 PM (211.38.xxx.42) - 삭제된댓글

    다 사랑하지 않는다는 내용이네요. 저도 그런것 같은데...뭐라고 말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ㅠ.ㅠ
    그냥 연락은 씹어버릴까요? 책임감 없겠죠?

    소중한 의견들 너무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하루종일 기분이 우울했네요. 일할때 잊고 있다가 잠시 텀 생기면 또 생각이 나서

    다들 감사합니다.

  • 45. 원글
    '16.8.11 5:30 PM (211.38.xxx.42)

    어쩌면 저도 답을 알고 있었는지 모르겠네요. 두려워서..모른척 한건가 싶기도 하고

    당장 결혼을 떠나서라도 정말이지 말씀처럼..
    사랑하면 한시라도 떨어져 있기 싫어하는데 결혼전에 온갖 달콤한 말이 난무하고
    다른남자랑 이야기만해도 난리가 날텐데..

    진정 사랑하는지? 싶어서...아니 그렇다고 믿고 싶었나봅니다.

    덧글처럼 정말 솔직하게 자길 표현했을수도 있고
    현실직시..
    즐기고 끝낼뿐 사랑하는 사이 아닌것일수도 있고

    이래저래 생각이 많습니다. 뭐라고 말해야 할지도..연락을 그냥 끊어야하는지
    말로하려니..

    그래도 소중한 의견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될것 같아요
    덧글주신 분들은 모두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46. 저라면
    '16.8.11 5:41 PM (182.222.xxx.32) - 삭제된댓글

    니말듣고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니생각이 그렇다면 우린 이제 여기서 정리하는게 맞는거 같애.
    니말대로 난 결혼을 원하고 넌 나와의 결혼을 원치 않으니
    더 이상의 만남은 의미가 없지...질질 끄는건 시간낭비 같고
    미래의 신랑에게도 예의가 아닌거 같아서...
    아프지만 그만두ㅈㅏ..그럼 행복해라....

    ㅇㅣ렇게 말하고 단호하게 끊어내세요.
    이후 님이 좋으면 결혼하겠다고 할테고 아니라면 끝인거죠.
    그게 님에게도 좋아요.
    건투를 빌게요.

  • 47. 그냥
    '16.8.11 6:38 PM (87.236.xxx.131)

    '너랑' 결혼할 맘 없다는 뜻이에요.
    같이 만나 노는 건 괜찮지만 미래까지 함께 할 맘은 없다는....
    그만 이용 당하시고 좋은 사람 찾아 보세요.
    늦게라도 좋은 인연 만나는 사람들 의외로 많아요.
    님 사랑하지 않는 남자 땜에 시간 낭비하지 마시구요.

  • 48. 꽃을
    '16.8.12 8:32 AM (121.138.xxx.250)

    저 같은 경우는 남자친구가 결혼하자고 했는데 제가 연애만 하고 싶다고 선을 그어서 1년 조금 넘게 만나다가 헤어졌어요.
    저도 원글님 남자친구랑 같은 생각이라 만날 때 처음부터 결혼 배제하고 만나자고 했는데 점점 만날수록 자꾸 결혼 디밀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헤어지자고 했어요. 어린애 아니잖아요. 다 큰 성인들이 처음부터 서로 원하는 관계를 솔직하게 말하고 만나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중간에 딴소리 하는 것은 문제가 있죠. 사람들 중에 자기 속내 감추고 자기가 원하는 관계로 이끌다가 팽개쳐버리는 나쁜 사람도 많아요. 원글님 남친은 자기 입장 분명히 밝힌거잖아요. 그래도 사람마음은 변할 수도 있으니까 원글님이 연애가 아닌 결혼을 원한다면 남친이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끔 잘 만나보시고 도저히 원하는 관계가 아니다 싶으면 빨리 더 좋은 사람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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