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핵심을 파악한다와 정확하게 읽는다 ?
다양한 지문 (고전, 문학,과학, 역사) 을 읽고
핵심을 파악하는 걸 가르쳐? 길러? 준대요 .
저는 정확하게 글을 읽게 도와주는 곳을 찾고 있거든요
그 학원 원장은 핵심을 파악한다는게 정확하게 읽는 것이라고 하는데 .., 어찌 보면 맞는듯 하지만 ....
전 아닌거 같거든요
전 텍스트나 대화에서 핵심을 빨리 간파하는 편이예요
하지만 정확하고 꼼꼼하게 읽기는 부족하다고 늘 생각
하거든요 .
저희 아이도 휙 읽으면 요점? 핵심파악을 금방 하지만
정확하게 읽기는 안되는거 같아서 보내보려 했는데 ..
그 원장님이 철학도 강의하시고
지문파악하는 것도 알려주시고
자기주도학습도 관리해준다는데.,
그 학원의 정체성이 뭔지도 모르겠고 해서 그냥 왔는데 ..
핵심파악하기 = 정확하게 읽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1. 헐
'16.8.11 12:15 PM (175.126.xxx.29)그게 그거죠.............
2. 한국
'16.8.11 12:17 PM (101.181.xxx.120)한국교육 결국 썩은 교육인데
이런저런 학원도 참 많네요.
외국서 애 키워보니, 내가 얼마나 썩은 교육 받고 자랐는지 원통하던데...3. 원글
'16.8.11 12:26 PM (58.148.xxx.69)전 핵심파악과 정확하게 읽기는 다르다고 생각해요
비유를 하자면 ,, 핵심파악은 하수라면 정확하게 읽기는 고수라고 할까요 ?
특히, 국어는 더더욱 !!
아~~~ 설명하기가 ㅠㅠ4. 승승
'16.8.11 12:41 PM (125.140.xxx.45) - 삭제된댓글원글님의 정확하게 읽기는 그냥 읽기 자체라고 생각하는 거 같은데요
정확하게 읽기가 안되고 핵심 파악이 된다는 건 가능하지 않는 거 같아요.
정확하게 읽지 않으면 핵심 파악도 대충 된거라고 생각합니다.
즉 그 핵심 파악을 눈으로 볼 수 있는 막대라고 볼때
막대의 굵기가 다르다는 거죠.
즉, 둘다 막대이기는 한데 원글님의 막대 굵기는 가늘겠죠.5. 승승
'16.8.11 12:41 PM (125.140.xxx.45)원글님의 [정확하게 읽기]는 그냥 읽기 자체라고 생각하는 거 같은데요
정확하게 읽기가 안되고 핵심 파악이 된다는 건 가능하지 않는 거 같아요.
정확하게 읽지 않으면 핵심 파악도 대충 된거라고 생각합니다.
즉 그 핵심 파악을 눈으로 볼 수 있는 막대라고 볼때
막대의 굵기가 다르다는 거죠.
즉, 둘다 막대이기는 한데 원글님의 막대 굵기는 가늘겠죠.6. 아니죠
'16.8.11 1:47 PM (222.235.xxx.234) - 삭제된댓글그래서 직관력이라는게 존재하잖아요. 정확히 현미경을 들여다보듯 안 봐도, 안 들어도, 안 읽어도 그 핵심과 실체을 정확히 꽤 뚫어보는 것이 직관력이죠. 통찰력도 마찬가지고요.
물론 직관력, 통찰력을 기르려면 처음에는 보다 정확히 읽고 듣고 보는 훈련이 당연히 필요하죠. 그것이 숙련되고 숙달되면 쓱 보고 듣는 것 같아도 실제로는 정확히 보고 들을 것과 같이 되고 이게 바로 직관력인 것이죠.7. 아니죠
'16.8.11 1:49 PM (222.235.xxx.234) - 삭제된댓글그래서 직관력이라는게 존재하잖아요. 정확히 현미경을 들여다보듯 안 봐도, 안 들어도, 안 읽어도 그 핵심과 실체을 정확히 꿰뚫어보는 것이 직관력이죠. 통찰력도 마찬가지고요.
물론 직관력, 통찰력을 기르려면 처음에는 보다 정확히 읽고 듣고 보는 훈련이 당연히 필요하죠. 그것이 숙련되고 숙달되면 쓱 보고 듣는 것 같아도 실제로는 정확히 보고 들을 것과 같이 되고 이게 바로 직관력인 것이죠.8. 학원원장말이 맞아요
'16.8.11 1:54 PM (218.52.xxx.86) - 삭제된댓글정확하게 읽어야 핵심을 파악하죠.
그게 이론상으로 맞죠. 핵심은 파악했는데 정확히는 모른다
이걸 머리속이 아나라 글로 잘 설명해보세요.
설명을 제대로 못한다는 것은 근거가 부족하거나 정리가 아직 잘 안된 상태 같은데요
직관이란 것도 파고들어가 따지고 보면
무의속에 알게모르게 전에 학습되고 입력된 어떤 단서나 실마리가 존재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9. 학원원장말이 맞아요
'16.8.11 1:55 PM (218.52.xxx.86) - 삭제된댓글정확하게 읽어야 핵심을 파악하죠.
그게 이론상으로 맞죠. 핵심은 파악했는데 정확히는 모른다
이걸 머리속이 아니라 글로 써보거나 말로 잘 설명해보세요.
설명을 제대로 못한다는 것은 근거가 부족하거나 정리가 아직 잘 안된 상태 같은데요
직관이란 것도 파고들어가 따지고 보면
무의속에 알게모르게 전에 학습되고 입력된 어떤 단서나 실마리가 존재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10. 학원원장말이 맞아요
'16.8.11 1:56 PM (218.52.xxx.86)정확하게 읽어야 핵심을 파악하죠.
그게 이론상으로 맞죠. 핵심은 파악했는데 정확히는 모른다
이걸 머리속이 아니라 글로 써보거나 말로 잘 설명해보세요.
설명을 제대로 못한다는 것은 근거가 부족하거나 정리가 아직 잘 안된 상태 같은데요
직관이란 것도 파고들어가 따지고 보면
무의식 속에 알게모르게 전에 학습되고 입력된 어떤 단서나 실마리가 존재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11. ....
'16.8.11 3:08 PM (125.186.xxx.152)핵심 파악하는건 글의 70% 정도를 빠른 시간에 파악한다는 것이고,
원글이 원하는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100% 가까이 파악하려 노력한다는 거죠.
제가 공부해 본 경험으로는...
시간이 들더라도 100% 의미파악하려 노력하는 것도 필요하고, 빠른 시간내에 70% 정도 파악하고 어쨋든 문제를 풀고 넘어가는 것도 필요해요.
제 소견은 100% 파악을 먼저 연습하고, 그 후에 두 가지를 병행해야 한다거든요.
그런데, 어떤 학원은 절대 70% 이상은 파악하려고 노력하지도 말라..고 가르치는 학원도 있었어요.
유명 체인 원어민 어학원의 경우였는데요.
시험문제의 경우 다 파악하려고 하면 시간이 모자르기 때문이라는 것인데, 시간이 남는 애들도 더 이상은 안하려고 하더라구요. 그럼 시험에서 90점은 맞아도 100점 맞기는 힘들어요.12. 달라요
'16.8.11 3:42 PM (14.35.xxx.91)두 가지는 당연히 다르죠. 핵심을 읽는 건 글의 요지를 파악하는 것이며 (문제) 글쓴이가 하고자 하는 말의 의도는? 등과 같은 문제로 나옵니다. 반면, 정확하게 읽는다는 것은 눈으로 한 번 글을 스캔했을 때 세부적인 정보를 비교적 정확히 기억하는 능력을 말하며 (문제) 다음 중 사실이 아닌것은? 과 같은 문제를 정확하게 답하게 도와주죠. 저도 직관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 지문을 제대로 안읽고도 첫번째 유형의 문제는 잘 맞추는데 두번째 유형의 문제에서는 실수를 할 때가 있죠(글을 제대로 이해했다는 착각 때문에 더 자신감 있게 틀린 답을 찍음). 글쓴분도 저와 비슷하신 것 같은데 자녀분 따로 학원 보낼 필요도 없어요. 일단 두 가지에 차이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 자체가 중요하구요, 요령을 깨우치는 수밖엔 없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자세히 읽는 건 해도 핵심을 파악하는 걸 못하는 경우가 많으니 본인이 부족하다 생각하실 필요는 없고, 실제로 자세히 읽는 방법은 생각보다 빨리 배울 수 있습니다. 직관이 발달하신 분이니 그 방법은 쉽게 깨우치실 수 있을거에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84646 | 새벽출발할때 가장 간편한 아침 점심준비 도와주세요 6 | 등산 | 2016/08/11 | 1,583 |
584645 | 조용한 선풍기는 없나요? 1 | 조용 | 2016/08/11 | 1,514 |
584644 | 태국갈때 저가항공 3 | ᆞㅇᆞ | 2016/08/11 | 1,577 |
584643 | 포트메리온 잘 아시는분요! 13 | Eeee | 2016/08/11 | 2,949 |
584642 | 부산 1박 2일 1 | moutai.. | 2016/08/11 | 699 |
584641 | 아파트전기요금은언제확인가능한가요? 6 | ... | 2016/08/11 | 923 |
584640 | 돈까스는 사먹는게 나을까요? 20 | ㅇ | 2016/08/11 | 4,912 |
584639 | 출산했어요^^; 27 | oo | 2016/08/11 | 3,483 |
584638 | 대한사료가 영남제분에서 납품받아 불매해야한다는 님께 ^^ 5 | ..... | 2016/08/11 | 1,070 |
584637 | (후기)자꾸 따라하는 옆자리 직원... 43 | 에공... | 2016/08/11 | 16,492 |
584636 | 오늘도 엄청 덥군요 4 | ㅠㅠ | 2016/08/11 | 1,347 |
584635 | 기러기 생활은 안하는게 정답인가요? 105 | 고민 | 2016/08/11 | 18,587 |
584634 | 어제 하겐다즈세일한다는 글읽고!! 6 | 사러갔더니~.. | 2016/08/11 | 2,823 |
584633 | 역시 다이어트는 식단 조절이 답. 8 | 123 | 2016/08/11 | 3,567 |
584632 | 힙합 음악 추천해주세요 4 | MilkyB.. | 2016/08/11 | 488 |
584631 | 사드가 한국에 배치되면 일본이 제일 이득을 2 | moony2.. | 2016/08/11 | 526 |
584630 | 화장하고 다니는 아이 포기하시나요 14 | 한숨 | 2016/08/11 | 2,813 |
584629 | 현미드시는분께 질문있어요 4 | 식사 | 2016/08/11 | 1,000 |
584628 | 한번쯤 말도 안되게 사치해본적 있지 않나요? 7 | .... | 2016/08/11 | 2,159 |
584627 | 전세집 도어락 고장날때 9 | ... | 2016/08/11 | 3,172 |
584626 | 극심한 생활고로 갓난아기 두 명 버린 엄마 8 | 애가여섯 | 2016/08/11 | 4,098 |
584625 | 시누이 심보가 고약한데요 9 | ㅠㅠ | 2016/08/11 | 3,325 |
584624 | 언니네집 식구들과 부산에 놀러가요 1 | .. | 2016/08/11 | 739 |
584623 | 빨래하는것 가지고도 싸우네요 2 | ㅇㅇ | 2016/08/11 | 1,611 |
584622 | 세월호 책임 공직자 최고 2.8억원 연봉 산하기관行 4 | ㅇㅇㅇ | 2016/08/11 | 4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