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님들은 어릴때 누가 키워주셨어요?
아주 어릴 때 엄마가 키워주셨대요.
그러다 기억 있는 때부턴 집에 엄마도 없고 어떤 백수 남자가족 있었는데 불편했어요. 동생과 인형 모아놓고 학교놀이 하면
자꾸 끼어들어요 자기가 교장이라고 ㅜㅜ(지능 낮으신거 아니구요. )
그러다 가끔 윗집 할머니에게 맡기고.. 이것도 싫었어요 윗집 할머니는 착해서
우리 봐주신걸텐데
유치원때부터 집에 혼자 있었네요. 유치원 갔다오면 빈집.
1. 엄마
'16.8.11 8:36 AM (183.104.xxx.174)엄마가 키워 주셨어요
지금은 나이가 있으셔서 많이 게을러? 지셨지만
카스테라도 만들어 주고
집에서 간식을 참 많이 만들어 주셨어요
친구들도 부러워 하고
옷도 뜨개질 해서 떠 주시고
지방에 살았는 데 서울 남대문 동대문 시장가서
원 아동복 기억나요..
엄마가 참 기억에 좋아요
물론 지금도 좋으시지만..2. ㅇㅇ
'16.8.11 8:47 AM (211.237.xxx.105)외할머니가 키워주셨어요.
엄마도 계셨는데 같이 살던 외할머니가 키워주셨음3. ^^
'16.8.11 8:51 AM (223.38.xxx.130)전 친할머니요. 내 사랑 할머니..♡
4. 흠흠
'16.8.11 8:52 AM (125.179.xxx.41)엄마는 서울에서 직장생활하시고
저는 외할머니댁에서 컸어요
외삼촌 외숙모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증조할머니 증조할아버지
이모들 손에 컸네요..^^5. ....
'16.8.11 8:56 AM (58.227.xxx.173)50살이 넘은 사람이라.... 당시엔 엄마들이 대부분 아이를 키웠죠.
6. 음
'16.8.11 9:00 AM (58.140.xxx.192)당연히 엄마라고 생각했는데 아닌 분들도 많으시겠죠
7. 친할
'16.8.11 9:06 AM (50.155.xxx.6)친할머니요. 엄마랑은 깊은정이 없습니다.
8. 엄마
'16.8.11 9:28 AM (118.219.xxx.147)엄마가 키웠는데도 깊은정 없어요..
9. 키우고 뭐고도 없었던 듯
'16.8.11 10:02 AM (118.221.xxx.101)돌 정도부터 세살 정도까지는 외할머니가 키워 주셨다고 하고요.
그 이후는 키우고 뭐고 없이 그냥 살았던 것 같아요.
5남매 중 막내에 집에 일하는 언니 있었고...
중학교까지는 외할머니가 함께 사실때도 있었고 고모들이 살때도 있었고 사촌언니들이 와서 살때도 있었어요.
부모님이 가게 하셨는데 거기서 일하는 언니들이 같이 살았던 적도있고요.
저같은 경우는 키우고 뭐고 없이 그냥 여럿이 같이 살았어요.10. ...
'16.8.11 11:16 AM (119.64.xxx.92) - 삭제된댓글엄마, 할머니, 애 봐주는 식모언니도 있었고..
11. ...
'16.8.11 3:52 PM (125.186.xxx.152)6살 즈음 외갓집에서 일년 살았는데,
평소에도 엄마는 늘 낮에는 집에 없었고,
외갓집에선 외할머니 이모 외삼촌이 절 훨씬 더 귀여워해줬는데도 그렇게 엄마가 보고 싶었어요.
당시에 전화도 집집마다 없고, 엄마가 편지도 자주 쓰지 않아서 몇달에 한번 얼굴보러 오는게 다였는데
그거 기다리는 낙으로 살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