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능력없어서 눈치보는거고 그것도 생존수단입니다.
1. 아이사완
'16.8.10 5:30 PM (14.63.xxx.73)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2. ...
'16.8.10 5:34 PM (125.129.xxx.244)좋은 글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네요.
멍청하게도 전 그런 사람들에게 눈치보지 않아도 된다고, 그러지 말라고도 해 주고, 편도 들어주고, 격려도 해주고, 그러다가 등뒤가 서늘해지는 경험하고. 이상하게 (내 눈에는) 안 그래도 되는 사람들이 그러더군요. 그것도 아주 많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굴하고 비열하게. 능력이 있건 없건, 비굴하고 비열하게는 안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그걸 즐기려는 생각은 안 드는데, 감추지 않고 살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어요.3. 문득
'16.8.10 5:43 PM (175.117.xxx.235) - 삭제된댓글떠오느른 사람이 있네요
왜 저럴까 싶었는데
요리조리 살아남는 사람이 되더라구요
엄지 척4. 개객끼개객끼
'16.8.10 5:46 PM (175.223.xxx.231)어디서 대접도 못받을 병신들이 짜고 치던데
그런데 망할게 눈에 훤히 보여요
찌질한 인간들 만나 사랑하고 갑질당하며 살겠죠!5. 맞아요
'16.8.10 5:50 PM (14.52.xxx.213)거꾸로
눈치보기 & 남탓하기
콤보로 행동한다면 능력없는 자 임을...6. ^^
'16.8.10 5:57 PM (121.144.xxx.195)늘 올라오는 글의 반대상황을 잘 정리해주셔서 속이 다 뻥 뚫리네요.
나와 다른 친구에 적당히 맞춰줘야하나 고민이었는데요.
차이는 인정하자해도 이런 경우에는 걀국 평행선을 가게 되어 처신을 어찌해야 하나 정말 고민되었습니다.
친한 친구이고 좋은 사람이라 놓치기 싫지만
은연중에 적대적인 감정을 보이는 걸 알고 멈칫했고
뭔가 영혼없는 친절이라는 느낌들고 ... 힘들었고 다 내 소양이 부족해서 그런가 자책도 했었는데...
결국 나 자신을 갉아먹을 뿐이겠네요.7. 낫쏘리
'16.8.10 6:13 PM (110.70.xxx.103)내탓이 아니고 니네 엄빠탓
너의 돌대가리
너의 대두
너의 축져진 피부
너의 비만
Turn it up~!!! ㅎㅎ8. 와우
'16.8.10 6:16 PM (1.234.xxx.187)어떻게 깨달으셨는지?!!! 저는 이제서야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데 특히 마지막에 질투당할 게 두려워서 무능한 척 하면 진짜 무능해진다 이거 진실이예요
이제 그러지 않고 당당히 살려구요9. 맞아요. 다 타고난 재능이죠.
'16.8.10 6:33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하라고 해도 못하잖아요.
어휴... 그 정성으로 내 몸 혹사하며 맘 편하게 살지.
그 사람들에게 우리처럼 살라하면 걔들도 못해요.
다들 타고난대로10. ㅇㅇ
'16.8.10 6:41 PM (115.22.xxx.207)저..ps 부분의 살아있는 증거네요.
20대초반부터 그뒤까지 쭈욱 제의견에 의심없이 살았는데
어느날 주변상황을 깨닫고부터 눈치보며살기시작했죠
근데 울나라는 능력보다는 눈치예요.
제아무리 능력있어도 어려워지면 눈치잘봐 친해진사람들끼리 뭉치는게 맞죠..11. ...
'16.8.10 6:49 PM (219.250.xxx.172)소설 위대한 개츠비 첫문장
지금보다 쉽게 상처받던 젊은 시절, 아버지가 내게 해주신 충고를 나는 지금까지도 마음 깊이 되새기고 있다.
"혹여 남을 비난하고 싶어지면 말이다,
이 세상 사람 전부가 너처럼 혜택을 누리지 못한다는 걸(운이 좋지 않았다는 걸) 기억해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사람과 인간관계 속에서 자주 되뇌이는 문장인데요,이것과 약간 겹치는 의미가 있죠
태생,집안,환경,부모,지능,능력,학벌,돈....쓰자면 아주 많죠.
상대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손해 좀 봐도 넘어가게 되고,너그러워지고...
뭐 그렇게 되더군요.원글 아주 통찰력 있네요 ㅎㅎ12. 그럴 수도
'16.8.10 8:57 PM (175.213.xxx.30)이해는 가네요.
그렇지만 폭을 좁혀서 .. 동네 엄마들 중 그런 시녀병에 걸린 사람들.
솔직히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고, 저열하고 야비한 인생 불쌍하고도 싫어요.
시어미보다 더 싫더라구요.
그런 인생도 있겠지만, 잘못된건 잘못 된거죠.
그런 개차반 인생까지 이해해주고 싶지 않아요. 당해보니..13. 캬 명문이네요
'16.8.10 9:35 PM (1.232.xxx.217)근데 나이가 들다보니 아무래도 머리는 굳어지면서 세상 때는 많이 묻고, 그러면서 안보던 눈치라든가 다른 사람들의 대응 같은게 자연히 신경쓰이더라구요.
Norm을 따라 살게 된달까ㅋ
이젠 정만 신입사원들이 갑갑해하는 시니어로 보이려니 싶으면 씁쓸하기도합니다14. ...
'16.8.11 1:25 AM (175.223.xxx.53) - 삭제된댓글어떻게 깨달으셨는지?!!! 저는 이제서야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데 특히 마지막에 질투당할 게 두려워서 무능한 척 하면 진짜 무능해진다 이거 진실이예요
22222215. 맞아요.
'16.8.11 1:15 PM (222.110.xxx.3)속시원한 글이네요.
본인의 길만 가느라 질투 받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승리자 같아요.16. 아오 공감이요
'16.8.12 12:05 AM (121.161.xxx.44)이런 맞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