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로 5분 집 가까이 시가 며늘인데요
가족이 같이 외식하러 가거나 외출할 시에 모시러 갑니다.
차에서 좀 기다려 나오시는 경우도 있고
일찍 나오셔서 기다리고 계신 경우도 있는데
며늘이 차안에 앉아 어른 맞는건 아닌것 같다 하셔서
아 그럴수도 있겠구나 하고
그 이후부터 나오시면 바로 차에서 나가 인사하고 차로 모십니다.
근데 아파트 주차권 내에 차를 대놓고 기다리기에 남편도 함께 나갈수 있는데 며늘만 이래야 하는지
같은 자식으로 남편도 당연 나가서 모시는게 맞지 않은가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시엄니 심보는 내아들 차에 며늘이 딱 앉아 어른 맞는 꼴 못보겠단건데 오십 중년에 이래야하나 싶기도 하네요
저 역시 내 아들은 하늘에서 내려온 아들, 며늘은 할짓 해야 한다는 시대에 시모의 부당한 대우에 눈물을 가마니로 쏟고 살며 힘든 시간 지나왔지만
늙으신 부모 섬기자 하는 마음으로 다 과거사 접고 이제는 할말만 하며 오가고 있지만.
님들은 가까이 살며 시댁 어른과 자주 뵙게 될 때 어떻게들 맞으시는지요
한번 터놓고 의견 나눠보고 싶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더운 날 더운 소리
밖에 나와 인사하기 조회수 : 1,172
작성일 : 2016-08-10 10:44:37
IP : 1.251.xxx.15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8.10 10:47 AM (203.247.xxx.210)늦게 가세요.....
2. 헉
'16.8.10 10:51 AM (218.237.xxx.131)며늘이 차안에 앉아 어른 맞는건 아닌것 같다 하셔서
이 말을 시모가 했다구요?
헐...
날씨 덥거나 추우면 당연히 차에 있다가 모습 보이면
맞는게 합리적이죠.
뭘 임금행차도 아니고 며느리가 손모으고
차앞에 서있어야 되나요?
다음 부턴 도착해서 전화하면 내려오시게끔 하거나
도착해서 남편하고 같이 서 있거나(맘에 안들지만)
늦게 가세요.
그리고 나이불문하고
차 얻어타는 사람이 먼저 나와있는거에요.3. ////
'16.8.10 10:55 AM (1.224.xxx.99)원글님...님이 운전대 잡고 기다리세요. 남편이 운전하고 있죠? 그걸 님이 하심 됩니다.
자연스레 남편이맞으러 나가게 될거에요.
속상해하지는 마세요....
어른대접 해드리는건 맞아요. 그게 예의이고요.
쉰 넘으신분이 속상하죠. 당연히 그런마음 드는건 맞아요...ㅎ 어쩌나요...ㅡㅡ4. 원글
'16.8.10 11:12 AM (1.251.xxx.159)며늘을 존중하지 않은 시모에게 어른대접을 혼자 하자니 이건 아니지 않나 해서 글 올려봤습니다.
귀한 아들이 추우나 더우나 같이 나가 서있는게 자식된 도리가 맞겠지요5. 원글
'16.8.10 11:15 AM (1.251.xxx.159)1224 님 조언처럼 앞으론 제차로 핸들잡고 남편이 나가있게 해봐야겠습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아들의 효도를 받으시도록요6. ...
'16.8.10 11:17 AM (58.230.xxx.110)왜...며늘만 보면
저렇게들 스스로 신분을 상승시키는지...
지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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