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별하신분과 재혼도 어려움이 많을까요?

여동생재혼 조회수 : 6,248
작성일 : 2016-08-10 08:54:52
재혼이 다 어려울까요?
20대에 첫결혼실패하고 이제40후반된 여동생이에요
그동안 일열심히 하고 결혼생각은 안하고있었어요
집에서도 첫결혼이 어어없이 파탄난거라
본인의사를존중해 그냥 보고만있었고
워낙 바쁘게사는 아이라 평생 독신으로 지낼거라생각했어요
우연한기회에 재혼을 생각하고 만나는 남자가 있다는걸 알았어요
1년정도된것같고 사별한지는 2년된 동생보다 5살많은
경제적으로도 안정되어있고 아들 둘인데
20대초반이라고해요
동생은 재혼을 처음 생각한것같아요
집에서는 아직 모르시고 저한테만 넌저히 운을떼서
잘알아보라고
저도 어떤 조언을 해야할지는모르겠어요
누구한테물어볼 집안이야기는 아니잖아요
여기보면 워낙 재혼에 부정적이시고
장성한 아들도 결혼해서 며느리를맞으면
또 문제가생기고
잘알아보라고 할밖에요
재혼이 쉬운건 아니지만 동생이 저리 늙어가는것도
안타까울때가 많아요
IP : 223.62.xxx.55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10 8:59 AM (116.41.xxx.111)

    여기다가 백날 물어봐도... 소용없는 거 아시잖아요..
    결혼이란게 아무리 고르고 골라도 초혼이든 재혼이든 살아봐야 아는 거죠.
    집안보고 사람 고르고 골라 조건 아무리 따지고 좋은 날 잡고 그 난리굿을 하고 결혼해도 이혼율 보세요. 40% 육박해요.

  • 2. 스토리
    '16.8.10 9:02 AM (112.152.xxx.18)

    살짝 살짝 바꿔가면서 그만 올리세요. 제가 본 것만 해도 네다섯개. 본인이시죠? 그 아들 결혼해서 안보고 사신다는. 뭘 알고 싶으신 거예요?

  • 3. @@
    '16.8.10 9:04 AM (119.18.xxx.100)

    사별이래도 그 자식들 특히나 아들 둘이면 앞으로 멀고도 험난하고 문제 일어날 일 투성이예요...
    감이 안 잡히죠??
    해보면 알고 나이 드면 들수록 설 자리 없어지고 그래요..
    저희 시모가 그런 집으로 자기 자식들 버리고 재혼해서 그 집 아이들 키웠는데 지금요??? 이혼만 안했지....이혼했는거나 마찬가지임....이제 아프고 하니 다시 자기 소생 자식들한테 손 내미는데 이 자식들도 초등때 엄마가 없어지니 애정이 없어서 최소 의무만 어쩔수 없이 하고..시모 인생 이번생은 망한거죠.....저는 뭔죄인지....친모라 커버하기엔 택도 없어요.
    우짜든동 건강해야 합니다....
    지금 재혼하면 아프기 전까진 괜찮을 거예요...겉으론.

  • 4. 지금
    '16.8.10 9:05 AM (71.205.xxx.224)

    재혼하기에 좋은듯한대요?
    그동안 열심히 살았고 이제 나이들어가면서는 서로 여행도 함께가고 남은 여생 평생 친구할 사람 필요하죠.
    젤 중요한건 재혼해서 살다가 재혼한 남편이 먼저가고 재산은 다 전처자식들에게 상속되고 여동생분이 빈손으로 길거리에 나앉게되는 경우니 그거나 살면서 잘 단도리해서 남편 먼저가더라도 노후 근근히 이어갈정도는 준비해두면 재혼 나쁘지않을거같은대요?
    하지만ㅡ 애들도 다 컸고 경제력도있는데 별 이쁘지도않은 남편이 왜 필요한가하고 이혼하려하는 제가 이런 조언을 하고있네요.

  • 5. 그냥
    '16.8.10 9:07 AM (1.240.xxx.48)

    혼자살라하세요.
    머리아프게 뭐 다시엮이나요?
    재혼해서 잘사는 사람 별로 없구요...살고있더라도 그닥...

  • 6. 본인도 초혼이 아니면서
    '16.8.10 9:21 AM (124.199.xxx.247) - 삭제된댓글

    그걸 나쁜 조건이라 하면 안되죠.

  • 7. 본인도 초혼이 아니면서
    '16.8.10 9:23 AM (124.199.xxx.247) - 삭제된댓글

    그정도는 감수해야죠
    결혼하고 싶다면요.

  • 8. 본인도 초혼이 아니면서
    '16.8.10 9:24 AM (124.199.xxx.247)

    그정도는 감수해야죠
    결혼하고 싶다면요.

    미혼이 결혼을 할 경우에 완전한 자기 가정을 꾸려야 하니 이런 말 저런 말 나오는거구요.

  • 9. 에혀
    '16.8.10 9:27 AM (110.11.xxx.134)

    이십년 가까이 별 일 다 겪으며 살아온 남편도 꼴보기 싫고 지겨워요 좋은 날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쌓인 골도 깊어서요 님 동생분은 확률 반반이에요 쌓인 골은 없겠지만 함께한 시간이 주는 신뢰 같은 것도 없는 거죠

    답이 없는 문제를 남한테 물어봐서 뭐하나요

  • 10. 사별이면
    '16.8.10 9:28 AM (218.50.xxx.151)

    이혼한 사람보다 훨씬 더 나아요.
    재혼시장에선 사별자가 그래서 인기 많죠.

    전혼 자식들 이제 다 컸으니....자기 앞가림만 한다면 크게 문제 될 거 없겠죠.
    위험 부담이 없지야 않지만 혼자 늙어가는게 두려우면 각오해야 할 일입니다.

  • 11. ...
    '16.8.10 9:37 AM (58.228.xxx.173) - 삭제된댓글

    재산등의 문제로 살림 안합치고 연애 하면서 주말부부 사는 사람들도 있어요
    친구 시어머니께서 아이들 사춘기때 재혼을 했습니다
    본인 아이들은 자취 시키고 남자쪽 아이들은 함께 살았어요
    남자쪽 아이들이 결혼하고 며느리들도 어머니 어머니 하면서 잘했어요
    새어머니 덕에 시아버지 신경 안써도 되고 좋으니까요
    시아버지 아프시고 병수발 했는데 시아버지가 돌아 가시자
    남자쪽 아들 며느리들이 시어머니 필요가 없으니까 눈길도 안줍니다
    시어머니는 결국 아들 곁에 와서 사는데 아들들이 친모라고 해도 뭔 정이 있겠어요
    결혼해서 사는 사는 사람들은 뭐하러 결혼 하냐고 편하게 살라고 하는데
    결혼 실패 한 사람들은 식당 마트가면 가족끼리 온걸 보면 본인도 저렇게 살고 싶기도 해요
    제주위에 재혼해서 남자분이랑 재미있게 사는 분들도 있고 실패한 분도 있고...

  • 12. 그냥
    '16.8.10 9:38 AM (223.33.xxx.199)

    ㅐ혼하지마세요
    뉴 수발 들일있나여?
    그 자식들도 워ㅐㄴ수 대할듯할겁니다
    절대 돈도 안줄거구요
    돈받을때마다 치사해질겁니다

  • 13. ...
    '16.8.10 9:47 AM (191.85.xxx.162)

    해도 안해도 후회라면 해 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어차피 혼자 살아도 외롭고 가정이 없는 뼈저린 외로움이 있는데
    재혼해서 늦게라도 남편 찾아 살면 좋죠. 자식들이 어찌해 줄지 기대하진 말구요.
    어차피 키운 자식도 아니니 효도나 노후에 보살필 거 기대하지 마시고 어느 정도
    경제력은 가지면서 재혼하는 거 괜찮다고 생각해요. 나이 들수록 혼자 사는거
    세상에 내 편없는 거 참 서글플 것 같아요. 그러나 첫결혼처럼 뭔가 자식 낳고 사는 그러 ㄴ
    끈끈함은 기대하지 마시구요.

  • 14.
    '16.8.10 9:50 AM (112.140.xxx.104)

    사별이고 이혼이고....자식있는데 절대 안됩니다.

    동생이 자식 키워본적도 없는데 다 장성한 애들 뒤치다꺼리 할 일 있나요?

    절대 안돼요. 너덜너덜해지다 다시 또 돌아옵니다.

    시간지나면 자식없는 사람 만나게 돼요. 뭐가 그리 급하나요
    여지껏도 혼자 잘 살았을텐데...에고 진짜 눈앞이 훤히 보이네요.

    다 큰 내 핏줄도 말 안들을때 속에서 천불이 나는데
    남의 자식..것두 둘이나? 하이고 데이고네요!!!!!!!!!!!!!!!1

  • 15. 아리수
    '16.8.10 9:50 AM (14.35.xxx.1) - 삭제된댓글

    살짝 살짝 바꿔가면서 그만 올리세요. 제가 본 것만 해도 네다섯개. 본인이시죠? 그 아들 결혼해서 안보고 사신다는. 뭘 알고 싶으신 거예요? 2222222

  • 16. 졸리
    '16.8.10 9:54 AM (121.130.xxx.127)

    일단 결혼하시려면 동생분 앞으로 재산을 미리줘야합니다
    왜냐면요 여자가 집안일을 하거든요
    근데 나중에 유산보면 아들들이 가만 안있고 미리 빼돌립니다
    그래서 늦게 재혼한 커플들은 남자가 미리 재산을 어느정도 줘야해요
    여자는 어짜피 도우미역할하러 가거든요
    이름만 아내고 엄마지 실제론 도우미

  • 17. ㄴㄴㄴ
    '16.8.10 10:09 AM (121.139.xxx.197)

    동생 앞으로 집정돈 하나 해줘야하죠.
    특히 아들들은 재산 거의 다 줘야하는데,'나중에 재산이 남아잇겠어요??
    여기만 봐도 딸이랑도 차별해서 아들한테 거의 다 재산 넘겨주는 사람들 많은데.

  • 18. ....
    '16.8.10 10:14 AM (182.209.xxx.131) - 삭제된댓글

    저 얼마전 여기 글 썼다가 오지랖 넓은 여자로 폭탄 맞아 상처 받고 글 내린 적 있는데요.
    제 친구가 20대때 이혼하고 자녀들 장성한 후( 한명직장인, 한명대학원생) 올해 재혼했습니다.
    제 친구는 20대때 이혼하면서 자녀들을 혼자 키우면서 하도 남편 없는 부재를 먾이 느껴서 제가 그 정도면 재혼하는 게 어떠냐고 해서 재혼업체에 거금 내고 노블레스 회원들만 만나 선보고 그중에서 가장 적절하다 생각한 사람과 재혼한 건데요. 벌써 재혼 후회합니다. 이번 1월에 혼인신고를 했는 데 남편이 공기업 1급직원이라 연봉이 일억 정도 되고 자녀는 한명만 있고 사별한 케이스라 잘 만났다 생각했는데요! 물론 남편 직장이 공기업이라 본부가 다 지방으로 이전되어 지방 관사에 있어 서울에 집이 있는 친구와는 목요일밤에 만나 월요일아침에 헤어지는 주말부부상태입니다. 지난 1월부터 목요일저녁에 올라 와 일요일 아침에 내려 가는 데...생활비를 전혀 안 내어 놓는다고 합니다.서울은 출장형식으로 목요일마다 오니 모텔이나 호텔 숙박비 및 식당 식사비 생각하면 적어도 백만원 이상은 들 껀데 남자입장에서는 재혼을 하면서 친구집에서 생활하면서 그돈을 아끼게 된 셈이지요! 찬규거 몇 번 생활비 이야기를 했더니 난색을 표하며 자기 정년퇴직 후 같이 살면 생활비를 반반씩 내어 놓자고 한다고 하는 데..어제는 재혼한후 바로 돌아가신 시모의 유산을 자기 딸 앞으로 돌려 놓는다고 재혼남에게서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고 하네요! 생활비 한푼 내어 놓지 않고 목요일 와서 월요일 가는 재혼남 숙식을 제 친구가 공짜로 제공하는 재혼생활이 될 꺼라고는 친구가 전혀 예상하지 않았던 것 같구요! 친구는 벌써 재혼을 후회합니다. 재혼 전 남자의 재산상태나 재혼후 경제권 문제( 생활비 문제, 부동산 명의 문제 등)등을 치사하겠지만 재혼 전 충분히 논의하고 재혼해야 한다는 생각이 어제 또 들었어요 제 친구는 벌써 재혼을 후회하네요. 제가 두번 이혼하면 연예인 아닌 이상 한국에서 여자가 세번 결혼하긴 쉽지 않으니 신중하라고 ...조언은 했지만 저도 찹찹하네요 재혼하기 전 경제적인 문제는 꼭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재혼하라고 하세요. 재혼남은 절대 초혼남같지 않네요 남자들도 나이들면 다 이기적이고 자기 자식 위주로 생각하네요.

  • 19. ....
    '16.8.10 10:15 AM (182.209.xxx.131) - 삭제된댓글

    저 얼마전 여기 글 썼다가 오지랖 넓은 여자로 폭탄 맞아 상처 받고 글 내린 적 있는데요.
    제 친구가 20대때 이혼하고 자녀들 장성한 후( 한명직장인, 한명대학원생) 올해 재혼했습니다.
    제 친구는 20대때 이혼하면서 자녀들을 혼자 키우면서 하도 남편 없는 부재를 먾이 느껴서 제가 그 정도면 재혼하는 게 어떠냐고 해서 재혼업체에 거금 내고 노블레스 회원들만 만나 선보고 그중에서 가장 적절하다 생각한 사람과 재혼한 건데요. 벌써 재혼 후회합니다. 이번 1월에 혼인신고를 했는 데 남편이 공기업 1급직원이라 연봉이 일억 정도 되고 자녀는 한명만 있고 사별한 케이스라 잘 만났다 생각했는데요! 물론 남편 직장이 공기업이라 본부가 다 지방으로 이전되어 지방 관사에 있어 서울에 집이 있는 친구와는 목요일밤에 만나 월요일아침에 헤어지는 주말부부상태입니다. 지난 1월부터 목요일저녁에 올라 와 일요일 아침에 내려 가는 데...생활비를 전혀 안 내어 놓는다고 합니다.서울은 출장형식으로 목요일마다 오니 모텔이나 호텔 숙박비 및 식당 식사비 생각하면 적어도 백만원 이상은 들 껀데 남자입장에서는 재혼을 하면서 친구집에서 생활하면서 그돈을 아끼게 된 셈이지요! 친구가 몇 번 생활비 이야기를 했더니 난색을 표하며 자기 정년퇴직 후 같이 살면 생활비를 반반씩 내어 놓자고 한다고 하는 데..어제는 재혼한후 바로 돌아가신 시모의 유산을 자기 딸 앞으로 돌려 놓는다고 재혼남에게서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고 하네요! 생활비 한푼 내어 놓지 않고 목요일 와서 월요일 가는 재혼남 숙식을 제 친구가 공짜로 제공하는 재혼생활이 될 꺼라고는 친구가 전혀 예상하지 않았던 것 같구요! 또 친구가 지방으로 내려 가 살림을 합치자고 해도 관사생활이 편하다고 난색을 표하나 봅니다. 친구는 벌써 재혼을 후회합니다. 재혼 전 남자의 재산상태나 재혼후 경제권 문제( 생활비 문제, 부동산 명의 문제 등)등을 치사하겠지만 재혼 전 충분히 논의하고 재혼해야 한다는 생각이 어제 또 들었어요 제 친구는 벌써 재혼을 후회하네요. 제가 두번 이혼하면 연예인 아닌 이상 한국에서 여자가 세번 결혼하긴 쉽지 않으니 신중하라고 ...조언은 했지만 저도 찹찹하네요 재혼하기 전 경제적인 문제는 꼭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재혼하라고 하세요. 재혼남은 절대 초혼남같지 않네요 남자들도 나이들면 다 이기적이고 자기 자식 위주로 생각하네요.

  • 20. ....
    '16.8.10 10:16 AM (182.209.xxx.131) - 삭제된댓글

    저 얼마전 여기 글 썼다가 오지랖 넓은 여자로 폭탄 맞아 상처 받고 글 내린 적 있는데요.
    제 친구가 20대때 이혼하고 자녀들 장성한 후( 한명직장인, 한명대학원생) 올해 재혼했습니다.
    제 친구는 20대때 이혼하면서 자녀들을 혼자 키우면서 몇십년동안 남편 없는 부재를 먾이 느끼고 남편역할을 필요로 해서 몇십년 듣던 제가 그 정도면 재혼하는 게 어떠냐고 해서 재혼업체에 거금 내고 노블레스 회원들만 만나 선보고 그중에서 가장 적절하다 생각한 사람과 재혼한 건데요. 벌써 재혼 후회합니다. 이번 1월에 혼인신고를 했는 데 남편이 공기업 1급직원이라 연봉이 일억 정도 되고 자녀는 한명만 있고 사별한 케이스라 잘 만났다 생각했는데요! 물론 남편 직장이 공기업이라 본부가 다 지방으로 이전되어 지방 관사에 있어 서울에 집이 있는 친구와는 목요일밤에 만나 월요일아침에 헤어지는 주말부부상태입니다. 지난 1월부터 목요일저녁에 올라 와 일요일 아침에 내려 가는 데...생활비를 전혀 안 내어 놓는다고 합니다.서울은 출장형식으로 목요일마다 오니 모텔이나 호텔 숙박비 및 식당 식사비 생각하면 적어도 백만원 이상은 들 껀데 남자입장에서는 재혼을 하면서 친구집에서 생활하면서 그돈을 아끼게 된 셈이지요! 친구가 몇 번 생활비 이야기를 했더니 난색을 표하며 자기 정년퇴직 후 같이 살면 생활비를 반반씩 내어 놓자고 한다고 하는 데..어제는 재혼한후 바로 돌아가신 시모의 유산을 자기 딸 앞으로 돌려 놓는다고 재혼남에게서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고 하네요! 생활비 한푼 내어 놓지 않고 목요일 와서 월요일 가는 재혼남 숙식을 제 친구가 공짜로 제공하는 재혼생활이 될 꺼라고는 친구가 전혀 예상하지 않았던 것 같구요! 또 친구가 지방으로 내려 가 살림을 합치자고 해도 관사생활이 편하다고 난색을 표하나 봅니다. 친구는 벌써 재혼을 후회합니다. 재혼 전 남자의 재산상태나 재혼후 경제권 문제( 생활비 문제, 부동산 명의 문제 등)등을 치사하겠지만 재혼 전 충분히 논의하고 재혼해야 한다는 생각이 어제 또 들었어요 제 친구는 벌써 재혼을 후회하네요. 제가 두번 이혼하면 연예인 아닌 이상 한국에서 여자가 세번 결혼하긴 쉽지 않으니 신중하라고 ...조언은 했지만 저도 찹찹하네요 재혼하기 전 경제적인 문제는 꼭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재혼하라고 하세요. 재혼남은 절대 초혼남같지 않네요 남자들도 나이들면 다 이기적이고 자기 자식 위주로 생각하네요.

  • 21. ....
    '16.8.10 10:19 AM (182.209.xxx.131) - 삭제된댓글

    저 얼마전 여기 글 썼다가 오지랖 넓은 여자로 폭탄 맞아 상처 받고 글 내린 적 있는데요.
    제 친구가 20대때 이혼하고 자녀들 장성한 후( 한명직장인, 한명대학원생) 올해 재혼했습니다.
    제 친구는 20대때 이혼하면서 자녀들을 혼자 키우면서 몇십년동안 남편 없는 부재를 먾이 느끼고 남편역할을 필요로 해서 몇십년 듣던 제가 그 정도면 재혼하는 게 어떠냐고 해서 재혼업체에 거금 내고 노블레스 회원들만 만나 선보고 그중에서 가장 적절하다 생각한 사람과 재혼한 건데요. 벌써 재혼 후회합니다. 이번 1월에 혼인신고를 했는 데 남편이 공기업 1급직원이라 연봉이 일억 정도 되고 자녀는 한명만 있고 사별한 케이스라 잘 만났다 생각했는데요! 물론 남편 직장이 공기업이라 본부가 다 지방으로 이전되어 지방 관사에 있어 서울에 집이 있는 친구와는 목요일밤에 만나 월요일아침에 헤어지는 주말부부상태입니다. 지난 1월부터 목요일저녁에 올라 와 일요일 아침에 내려 가는 데...생활비를 전혀 안 내어 놓는다고 합니다.서울은 출장형식으로 목요일마다 오니 모텔이나 호텔 숙박비 및 식당 식사비 생각하면 적어도 백만원 이상은 들 껀데 남자입장에서는 재혼을 하면서 친구집에서 생활하면서 그돈을 아끼게 된 셈이지요! 친구가 몇 번 생활비 이야기를 했더니 난색을 표하며 자기 정년퇴직 후 같이 살면 생활비를 반반씩 내어 놓자고 한다고 하는 데..어제는 재혼한후 바로 돌아가신 시모의 유산을 자기 딸 앞으로 돌려 놓는다고 재혼남에게서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고 하네요! 생활비 한푼 내어 놓지 않고 목요일 와서 월요일 가는 재혼남 숙식을 제 친구가 공짜로 제공하는 재혼생활이 될 꺼라고는 친구가 전혀 예상하지 않았던 것 같구요! 또 친구가 지방으로 내려 가 살림을 합치자고 해도 관사생활이 편하다고 난색을 표하나 봅니다. 친구는 벌써 재혼을 후회합니다. 재혼 전 남자의 재산상태나 재혼후 경제권 문제( 생활비 문제, 부동산 명의 문제 등)등을 치사하겠지만 재혼 전 충분히 논의하고 재혼해야 한다는 생각이 어제 또 들었어요 제 친구는 벌써 재혼을 후회하네요. 혼인신고를 급하게 하게 되었을 때(재혼남어머니의 위독) 제가 재혼후 겪게 될 구체적인 가정 경제 문제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고 혼인신고하라고 조언했건만 친구는 재혼남의 좋은 인성으로 봐서 그런 문제는 구체적으로 하지 않아도 다 알아서 해 줄꺼라고 이야기했었거든요! 제가 두번 이혼하면 연예인 아닌 이상 한국에서 여자가 세번 결혼하긴 쉽지 않으니 신중하라고 ...조언은 했지만 저도 찹찹하네요 재혼하기 전 경제적인 문제는 꼭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재혼하라고 하세요. 재혼남은 절대 초혼남같지 않네요 남자들도 나이들면 다 이기적이고 자기 자식 위주로 생각하네요.

  • 22. 동생이
    '16.8.10 10:36 AM (203.81.xxx.54) - 삭제된댓글

    선택하게 그냥 두세요
    본인이 그남자가 좋으면 하겠죠
    이건 오로지 본인 의사에 딸린거지
    아무리 형제라고 해도 뭐랄수 없는 문제지요

    재혼해서 잘 사는 사람도 분명 있고요
    더 못한 경우도 있겠지요

    재혼이든 초혼이든 살아봐야 아는거고요

    미리 재산을 받으라는 분들 계신데
    못 믿기는 서로 마찬가지 아닐까요

    평생 산다는 보장도 없는데 덥석 재산 먼저
    주겠냐 이말이죠
    재산 문제는 몇년 산 후에나 언급할 문제고
    몇년후에 노고를 알아주면 그때는 당당히
    권리를 찾을수 있지만
    성급하게 재산문제를 거론하면 안된다고 보여요

    일단은 동생보고 좀더 시간을 두고
    만나보라고 하는 수 밖에...

  • 23. 재산
    '16.8.10 10:52 AM (124.5.xxx.210) - 삭제된댓글

    미리받으라는 말은 나중남편자식들과 재산으로 갈등생길 확률이 높으니 하는 말이예요.
    친구하나가 비슷한 조건인 사람과 재혼했는데 아들들이 대학졸업후 유학, 유학후 사업한다구 또 지원요구, 나이든 남편은 자식잘되는 일엔 아끼지않구 아내살림하는데는 최소생활비만준데요. 자기는 혼자살땐 내킬때만 음식하고 편히 살았는데 결혼후는 하루 세끼다 음식신경쓰고 남편봉급은 매달 적자구, 땡전한푼 못받는 가사도우미로 산대요. 나중에 아들들이 잘되도 자기한테 고마워할 가능성도없어서, 내가 지금 뭐하고 사나 하는 자괴감이 심해서 힘들다고 하네요.

  • 24. 기대없이
    '16.8.10 12:16 PM (125.142.xxx.112)

    재산, 엄마대접 받는거 포기하실 수 있으면 괜찮은것같아요.

  • 25. 기대없이
    '16.8.10 12:17 PM (125.142.xxx.112)

    무급 가사도우미 되실수도 ㅜㅜ

  • 26. ...
    '16.8.10 1:46 PM (175.209.xxx.37)

    사별이고 이혼이고 간에

    먼저 사람과 집안을 보세요

    기분적으로 사람을 사랑하고 존중할 줄 아는지 융통성이 있는지가 중요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4243 여름에 읽은 책-자기 혁명, 미움 받을 용기, 죽음의 수용소에서.. 7 .. 2016/08/10 1,126
584242 열무김치 풀이 나을까요 감자가 나을까요? 7 모모 2016/08/10 1,395
584241 겨울외투 손빨래후 냄새가 나는데 되돌릴수 있을까요? 6 알려주시어요.. 2016/08/10 737
584240 제4차 세계’일본군’위안부 기림일맞이 토론토행동 light7.. 2016/08/10 248
584239 계곡 취사 저도 신고해봤는데요..아무짝에 쓸모 없어요...ㅜㅜ 7 천태만상 2016/08/10 3,630
584238 김정문 큐어크림 정체가 뭔가요ㅎㅎ 15 오잉 2016/08/10 15,452
584237 가정용 전력 누진제에 대하여 8 길벗1 2016/08/10 1,841
584236 굿와이프 질문이요!!! (손 번쩍) 3 소오문 2016/08/10 1,836
584235 책 추천,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6 어떤 2016/08/10 2,523
584234 고3인데 매일 배가 아프대요. 11 .. 2016/08/10 1,531
584233 아이를 시댁에서 아이 초등학교 입학까지 봐주신다면요.. 24 음.. 2016/08/10 4,247
584232 우체국 알뜰폰이요 2 ㅜㅜ 2016/08/10 986
584231 더운 날 더운 소리 6 밖에 나와 .. 2016/08/10 1,174
584230 하루라도 운동안하니 몸이 아프네요. 2 운동 2016/08/10 1,032
584229 아기고양이 같이 있는 시간이 3시간 정도라면 입양 보내는게 나을.. 3 .. 2016/08/10 858
584228 블로그 좀 찿아주세요 어디 2016/08/10 482
584227 좋은 엑셀 가계부 폼 소개 좀 해주시겠어요? 1 가계부 2016/08/10 1,269
584226 캔 푸드 많이 먹나요? 4 2016/08/10 768
584225 하고 싶은 말 가슴에 담아 놓으면 속병 안 생기시나요? 1 궁금 2016/08/10 596
584224 부산 지인께 드릴 선물 좀 골라주셔요~^^* 6 샬롯 2016/08/10 610
584223 설현은 이름도 예쁘네요 천상 연예인 이름같아요 15 ... 2016/08/10 5,081
584222 천도복숭아 껍질드세요? 16 복숭아 2016/08/10 6,489
584221 에어컨 켜고 자니 숙면이 안되요 12 2016/08/10 2,807
584220 서른다섯의 새내기 사랑 13 미나 2016/08/10 2,618
584219 펑했어요 9 세상에 2016/08/10 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