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개월 아기 세수대야 2개로 목욕 시키는 법 알려 주세요.

알려주세요~ 조회수 : 2,203
작성일 : 2016-08-10 06:50:33

어제 처음으로 3개월 아기를 돌봤어요.

엄마가 몸이 안좋아 목욕을 제가 시키는데

저는 아기 목욕은 처음이었어요.

그런데 아기 욕죠도 없고, 요즘에 아기 욕조 속에

플라스틱 와식형 받침에 아기 눕히고 씻기는 것을 제가 구입해서

사용하고 싶어도 일단 이댁은 아기 욕조도 없네요.

그것만 사도 도움이 될지 모르겠어요.

어디서 구입하나요?


일단 세수대야에서 어제 한팔로 잡고 한손으로 목욕 시키는데

아기가 울고 해서 저도 땀으로 목욕을 했네요.

그런데 한팔로 잡고 한손으로 가제수건으로 문지르는데

구석구석 씻기기가 어려운 거예요.

아기가 스스로 앉지를 못하는 월령이라.


아기어머님들

세수대야에서 혼자 목욕 시키는 요령 좀 알려주세요.

다음달에도 와달라는데....ㅠㅠ

그리고 아기가 누워 있지를 않아요.

계속 안고 품에 앉혀서 놀아줘야 해요.

낮에는 안자고 밤에 통잠 잔다고 낮잠도 안자더군요.

우유나 모유 먹을 때 잠깐 졸더라구요.

얘가 놀아주면 놀줄을 알아요.ㅎㅎㅎ

품에서 안떨어 지니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요.

차차 나아질까요?


IP : 61.72.xxx.11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랑
    '16.8.10 7:40 AM (115.143.xxx.113)

    인터넷 뒤지심 신생아 목욕 동영상있을거에요
    한손은 지탱하고 다른손으로 씻기셔야함

  • 2. 생활의 달인
    '16.8.10 7:46 AM (121.130.xxx.156)

    신생아 목욕편 보니까
    아기손에 가제손수건 쥐어줘요
    그럼 안 울어요

  • 3. 화니맘
    '16.8.10 8:55 AM (58.140.xxx.36)

    저는 아기어렸을때 세면기에서 하니 되게 편했어요.
    비누질하고 한번 물에씻고 물빼고 다시 채워서하면 편해요. 구부리거나 쪼그리고앉아 하지않아도되고.

  • 4. .....
    '16.8.10 9:30 AM (222.108.xxx.28)

    아기욕조 요새는 아기가 딱 상체는 약간 높여서 누운 채로 있을 수 있게끔 잘 나오거든요..
    욕조랑 등받이 세트로 많이 나와요..
    그런 거 사기 부담스러우시면
    톨스토이 등받이 욕조의자 같은 거 7500원 정도면 삽니다..
    아주 어릴 때는 저 의자보다 아기가 작으니까 아기 목 뒤에 속싸개 낮에 썼던 거나 타올 하나 말아서 아기 목 뒤에 받쳐주면 되요.

    아기 목욕시키기는 유투브에도 동영상 많을 거예요..
    아기를 목욕시키기 전에 방안에 아기 갈아입을 옷, 기저귀, 로션, 드라이어를 준비하고요.
    화장실 안에는 스텐 다라이 2개에 적정 온도의 물을 담아두고, 바디워시랑 스폰지 등을 미리 준비해 둡니다.

    일단 아기를 속싸개채로 안아서(발은 내 배쪽으로, 머리는 내 손바닥에, 아기 몸통은 내 팔뚝에) 머리 감기는데 머리감길 때 귀에 물 안 들어가게 주의하세요.
    물이나 거품이 눈으로 들어가면 아기가 울기 시작하니 그것도 주의하시고요 ㅠ
    얼굴은 맨 물로만 닦아주시고요.
    머리 다 감긴 다음 한쪽팔만 내놓고 (다른 팔은 여전히 속싸개에 감싸인채) 닦아주고
    그 팔 집어넣고 다른 팔 꺼내서 또 닦고..
    그 다음에 아이를 배나 가슴쪽에 거즈 손수건 덮어서 그 손수건 아기 손에 잡히게 해서 욕조 물에 담가서 하반신 씻겨주고요..

    욕조 등받이가 있으면 좀더 수월하긴 해요..
    아기를 등받이에 눕힌 채로 아기욕조나 스텐 다라이에 담가 씻길 수 있으니까요.

    물 담긴 스텐 다라이 하나에서 아기를 비누거품 몸에 문질러 닦아주고 그 물은 나중에 버리고
    바로 옆쪽에 미리 담아뒀던 깨끗한 물 담긴 다라이에서 아기를 헹궈줍니다.

  • 5. 애기둘
    '16.8.10 10:23 AM (118.35.xxx.175)

    우는 아기면 욕조등받이도 소용없어요.
    전 애기 둘다 세숫대야에 씻겼는데, 대야가 자그만해서 물도 빨리 차고 정리하기도 간편해요.
    한손으로 아기 받친다 생각하고 나머지 손으로 휘리릭 해야해요. 아기들 매번 비누칠 할 필요 없어요.
    머리감기기에 집중하고 첫번째 대야에서 얼추 다 씻기고 두번째 대야에서 마무리합니다.

    저희 엄마는 바닥에 속싸개 깔고 뉘여서 비눗칠 하더라구요.

    쪼그려 씻기면 다리허리아파요.
    전 싱크대에 씻겼습니다. 애기 둘다..
    조리원에서 싱크대를 욕조로 사용하는거 보고 따라했는데 엄청좋아요..

  • 6. ....
    '16.8.10 10:41 AM (58.143.xxx.21)

    세수대야속에 수건접어서 넣어주면 좀 덜미끄러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0320 노혜경 시인이 메갈리안에 대해 한 말씀 하셨네요. 2 여여 2016/09/27 1,152
600319 앞집 14 @@ 2016/09/27 3,449
600318 고기집 절대 혼자가지 마세요 87 ... 2016/09/27 57,896
600317 한효주 동생 사건 20 세상에나 2016/09/27 8,344
600316 귀신이 곡할...인터넷 쇼핑에서 이런일 겪은적 있으신지... 3 이런... 2016/09/27 2,514
600315 뉴스공장 기다리고있어요. 13 Tbs 2016/09/27 1,188
600314 다행히 잘 지나갔네요.. 4 지진공포 2016/09/27 1,093
600313 영국 사시는 분들 paramedic이 doctor인가요? 10 …. 2016/09/27 1,693
600312 부자들이 제일두려워하는게 1인1투표제 4 투표가중요해.. 2016/09/27 1,326
600311 고달픈 맞벌이의 삶.. 11 ㅇㅇ 2016/09/27 4,572
600310 새누리 김무성.."원전은 지진이나 폭격에도 안전&quo.. 8 부산영도 2016/09/27 1,304
600309 얼굴이 점점 할매상으로 보이는 결정적인 요인은 30 나이들어 2016/09/27 22,171
600308 부산에사는 양산시도시로 이사갈까요 7 2016/09/27 1,712
600307 연상의 여자와 결혼시 2 // 2016/09/27 2,072
600306 삼겹살과 야채만 먹으면 정말 살이 빠질까요 4 지방다이어트.. 2016/09/27 3,334
600305 이준기에 꽂혀 왕의남자를 다시 봤더니.. 3 이준기~ 2016/09/27 3,452
600304 이정렬 전 판사의 백남기 씨 부검을 해서는 안 되는 이유 .... 2016/09/27 613
600303 결혼정보회사 믿을만한데 추천좀... 7 결혼 2016/09/27 2,524
600302 10년된 전셋집 티브이장 서랍 버리고 싶은데 4 이거 2016/09/27 875
600301 남동생이 사귀는 여자가 넘 별로여서 제 마음이 괴로워요.. 85 마음다스리기.. 2016/09/27 22,923
600300 1억의 가치? 2 2016/09/27 1,650
600299 미친놈이 이밤에 베란다에서 담배펴요 4 아휴.. 2016/09/27 1,407
600298 고층아파트 사다리차가 못올라가나요?? 6 고민 2016/09/27 3,620
600297 1억명이 생중계로 시청하는 미국대선토론 지지율은? 5 동그라미 2016/09/27 1,266
600296 예전부터 고층아파트가 싫었어요... 7 해운대 2016/09/27 2,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