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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찐 여자보고 대놓고 욕하던 아이들

Wonder 조회수 : 4,039
작성일 : 2016-08-10 00:13:00
오늘 퇴근하고 집에 가는 길에 맞은편에서
키도 크고 많이 덩치가 큰 여자가 걸어오고 있었어요
키는 대충 168정도? 몸무게가 100좀 넘어보이기도하고
그런데 굉장히 멋도 잘내고 해서 눈에 띄는 스타일이었어요

그런데 제 뒤에 걸어오던 대학생 정도로 보이던 청년 3명이
정말 대놓고
돼지x 더워~ 비계 냄새나 눈 배렸어
라면서 들리게 욕을 하는 거에요
뒤에서 소근소근도 아니고
그 여자분을 대놓고 쳐다보면서요
정말 상처받았을 것 같아요
정말 인성교육 절실한것 같아요.
IP : 223.62.xxx.11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10 12:15 AM (222.98.xxx.77)

    비겁한 새끼들이죠. 지들이 나중에 무슨 벌을 받을 줄알고

  • 2. ...
    '16.8.10 12:35 AM (112.149.xxx.183)

    흥. 같은 거구 남자였음 찍소리도 못했을 병신들이 꼭 여자한테만 저지롤... 전 저런 것들 보면 확 째리면서 뚫어지게 쳐다봐요. 경멸 한 껏 담아서. 울애는 저런 새끼들로 안 크게 교육 잘 시켜야겠다 다짐..

  • 3. ........
    '16.8.10 12:40 AM (101.55.xxx.60) - 삭제된댓글

    한국은 외모지상주의가 문제가 아니라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남의 외모를 평가하고 모욕주는 그 몰상식함이 문제입니다.

  • 4. 그건
    '16.8.10 12:53 AM (49.175.xxx.96)

    그건 아무것도 아니에요

    휠체어타고가는 장애인한테도

    야~이 ..병신아 !!

    장애자야 !~~

    이러고 지들끼리 낄낄거리고 가더라구요

    진짜 어느집 애새끼들인지 그엄마들은 알까요?

  • 5. ........
    '16.8.10 1:02 AM (182.230.xxx.104)

    제가 운동하면서..특히 산책로에서 운동한게 엄청 오래되서 우리나라 남녀노소 그런 오지랖 떠는거 많이 봤는데요.
    님이 말한 그런멘트는 보통 남자들이 말하구요.
    여자는 쳇 이런식의 말투..에효..살빠지고 끼는거 입지.왜저래? 이런멘트.이런 비슷한 멘트로 같은 여자들 갈구더라구요.
    뚱뚱한 여자들은 의기소침해질수밖에 없죠.특히나 젊은애들은 더더욱.
    할머니 할아버지는 먹는거 가지고 고나리.분명히 살찌는 음식 많이 먹고 게으르다라는 기본전제 깔고 이야기하죠.
    아줌마들은 자기 살뺀 무용담 늘어놓으면서 간혹 조언하는분들 있는데 진짜 옆에서 보고 있으면 오지랖.
    젊은애들이 아줌마 조언 뭐 그리 귀담아 듣겠나요? 그리고 이야기 주제는 자기자랑하는거던데.
    암튼 뚱뚱한 사람은 그런 고나리땜에 안빼고는 못살도록 만들어지겠다 싶더라구요.

  • 6. 저는
    '16.8.10 1:36 AM (182.228.xxx.18)

    정말 충격이네요~

    제목에 아이들이라고 해서
    정말 초등정도 되는 애들인줄 알았는데,
    대학생이면 청년이고
    사고력도 갖춘 나이잖아요.

  • 7. 무언가
    '16.8.10 2:07 AM (119.200.xxx.230)

    채워지지 않는 욕구를 해소할 대상이 필요한 인격파탄자와
    그런 자들을 끊임없이 양산하는 사회 분위기와 장치 들이 넘쳐나는 나라에서 볼 수 있는 역겨운 광경이네요.

  • 8. wj
    '16.8.10 3:41 AM (81.98.xxx.41)

    저희언니도 고도 비만이고 키가 큰데...중년여성들도 언니를 쳐다보면서 야릇하게 웃더라구요..남녀노소할거 없이...평생 상처 받고 산거 생각하면...에휴 말도 마세요.인간승리...저같았으면 못살았을거에요

  • 9. ///
    '16.8.10 4:02 AM (61.75.xxx.94)

    전 저런 것들 보면 확 째리면서 뚫어지게 쳐다봐요. 경멸 한 껏 담아서.

    ============================================================

    이러지 마세요. 저 정도 인성이면 정상이 아닌데 봉변이라도 당하시려면 어쩌려고
    자기 기분 나쁘게 쳐다봤다고 할머니 폭행한 청년 사건 심심찮게 일어납니다.

  • 10. 참 인생이 불쌍하네요
    '16.8.10 4:51 AM (124.199.xxx.247)

    저정도 모자란 놈이 제대로 된 여자나 만나겠어요.
    저보다 더 인간같지 않은 것 만나서 불행하게 살겠죠
    애는 낳지 말아야 할텐데.
    저런 것들은.
    저런 것들이 애는 또 아무렇지도 않게 싸지를거고

  • 11.
    '16.8.10 7:21 AM (203.226.xxx.116)

    찌질이 셋이서 뭉쳐다니네요
    역시 나이든다고 어른되는건아니에요

  • 12. 저런애들이 꼭
    '16.8.10 7:56 AM (118.217.xxx.54)

    게임할때 부모님 안부묻고
    일베같은데서 김치녀 운운하고
    세월호 폭식시위하고 그런놈들일거에요.

    어디부터 잘못된걸까요... ㅠㅠ

  • 13. 지나가는
    '16.8.10 12:43 PM (1.242.xxx.210) - 삭제된댓글

    여자보면서, 소고기 등급에 비유하면서 비계가 마블링 투뿔에이급이니, 특 에이급이니 하던 남자애들 얘기도 들었어요. 그 아이들 고려대학교 안암동 교정에서 그러고 있던거. 얼굴은 생각보다 멀쩡하고 모범생이라 의아했던 기억이. 여자들은 그런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서 살빼고 다이어트하고 예쁘다고 찬양받고 싶으신가요? 여기서 매일 예쁜거, 남자들에게 사랑받는거 그런거 질문하는 부모님 뻘아주머니들 정말 얼마나 멍청하고 한심한지 모르시겠죠. 그런 남자들 비위맞추려고 뼈빠지게 살빼고 다이어트하는 여자 어른들이나, 그런 여자들 높고 소고기등급에 맞춰 품평질하는 젊은 남자들이나 그 엄마에 그 아들들이란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일부 그렇지 않은 여자 어른들의 성찰어린 말 들으려고 여기오는 거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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