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 엄마들 보니 눈이 즐겁네요
이번에 모임갔다가 깜짝 놀랐네요.
30초반 아내들이 얼마나 이쁘던지 피부에서 빛이나고 너무너무 이쁜 거에요. 얼굴 뿐 아니라 싹싹하고 유쾌하고.
내가 정말 나이가 들었구나 싶더라구요. 저보다 적게는 여섯살, 많게는 띠동갑이상 차이가 나는데..나도 저때 저랬나 싶고.
요새 젊은 엄마들은 다 이렇게 이쁜가 싶더라구요.
보는 내내 감탄..성형한 것도 아닌데 참..싱그럽고..
남편들은 그런 아내가 이뻐 어쩔줄 모르고 ㅎㅎㅎ
아 내가 나이가 들었구나 싶대요..
20대엔 20대가 인생의 꽃이라 생각했는데 30대를 보니 또 더 이쁜것 같고.. 저도 그랬을라나요 ㅎㅎ
1. 흠
'16.8.9 11:05 PM (223.62.xxx.34) - 삭제된댓글왠지 남자의 시각으로 쓴 글 같네요
2. ......
'16.8.9 11:05 PM (211.211.xxx.31)젊어서 이뻐 보이는거죠..^^
3. ....
'16.8.9 11:05 PM (221.157.xxx.127)그러게요 유모차 밀고 가는 아기엄마들 어찌나 이쁜지..내가 그나이땐 왜 이쁜줄 몰랐을까 싶더라구요 중딩엄마되니 삭네요 ㅜ
4. ㅇㅇ
'16.8.9 11:06 PM (82.217.xxx.226)저 여자에요 40대이구 아이 초등학생 둔..모임 가기전에 저도 나름 당당하게 갔는데 그 자리에서 쪼그라 들뻔 ㅎㅎㅎ
5. ..
'16.8.9 11:06 PM (220.118.xxx.236)같은 30대지만 싹싹하고 유쾌한 성격 부럽네요ㅎㅎ
6. ㅇㅇ
'16.8.9 11:07 PM (82.217.xxx.226)젊어서 이뻐보이는 걸까요?단아한 청담동 며느리 스타일도 있고 화려한 연예인 스타일도 있고..누구하나 빠지질 않더라구요..나름 패션에 일가견 있는데 명함도 못내민..특히 광나는 피부에 고개숙여진 ㅎㅎ
7. ㅇㅇ
'16.8.9 11:09 PM (82.217.xxx.226)그쵸 유모차나 아기띠 한 엄마들도 얼굴에서 빛이나고..요새는 참..다들 이쁘네요. 저 고딩때 엄마가 교복에 안경껴도 이쁘다 칭찬했던게 새삼 생각나면서 나 진짜 나이들었나 싶더라구요 ㅎㅎ
8. ㅇㅇ
'16.8.9 11:09 PM (82.217.xxx.226)저도 말이없고 수줍은 성격이라 싹싹한 성격 부럽더라구요. 근데 남편도 비슷..부부가 비슷하게 만나는거 같아요..
9. ㅎㅎㅎ
'16.8.9 11:16 PM (122.32.xxx.151)어느동네 무슨 모임일까요^^ 저 나름 이쁘고 날씬한 엄마들 많다는 동네 사는데.. 막상 엄마들 모임 나가면 진짜 그렇게 감탄할 정도로 이쁘다 생각드는 엄마들은 거의 없던데 ^^;;
한번 더 쳐다볼 정도로 너무 이쁘다 싶음 진짜 연예인이더라는 ㅋㅋ10. ...
'16.8.9 11:22 PM (183.97.xxx.79) - 삭제된댓글원글님이 맘이 좋은 분이라 이쁘게 보니까 그리 보이는거지요. 만약 이 내용 다른버전이었다면 ㅋㅋㅋ
11. 맞아요
'16.8.9 11:30 PM (121.134.xxx.76)진짜 다들 이쁘더라구요
우리땐 안그랬던거 같은데 ㅎㅎ12. ,
'16.8.9 11:31 PM (115.140.xxx.74)원글님같은 예쁜눈을 가지고싶어요^^
성격 좋으실거같음
친구하고싶어요13. 50대 직딩입니다
'16.8.9 11:35 PM (1.228.xxx.136) - 삭제된댓글30대 아기 엄마 후배들
집에서 육아와 살림 바빠 보이지만 안정감 있고
직장에서 자기 일 야무지게 해 내는 나이
40대 20대 미혼 기혼 두루 있는데
허상은 지나왔고 피로감은 없는 나이
제 눈에는 30대 아기 엄마 직딩에 제일 예뻐요
눈꼽에 부시시 머리로도 가려지지 않는 아름다움이 있어요14. 50대 직딩입니다
'16.8.9 11:36 PM (1.228.xxx.136)30대 아기 엄마 후배들
집에서 육아와 살림 바빠 보이지만 안정감 있고
직장에서 자기 일 야무지게 해 내는 나이
40대 20대 미혼 기혼 두루 있는데
허상은 지나왔고 피로감은 없는 나이
제 눈에는 30대 아기 엄마 직딩이 제일 예뻐요
눈꼽에 부시시 머리로도 가려지지 않는 아름다움이 있어요15. ....
'16.8.9 11:55 PM (1.225.xxx.139) - 삭제된댓글원글님이 좋게 봐주신거 같네요
30대 엄마인데 전 키즈까페 갔다가 놀랬어요
야... 이렇게 다같이 망가지는구나
그 많은 30대 엄마들이 다들 저처럼 칙칙하고 군살많고 여성스러움이라고는 뉸씻고 찾아도 없는 것이 서글프더라구요
관리로는 안되는건가 싶어서요
애들 크고 심적 여유가 있어야 얼굴도 빛나고 할듯16. 아니에요
'16.8.10 12:07 A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그 때는 잘 모르는 아름다움이 있어요.
제가 30대일 때 같은 아파트 40대 어머님들이 예쁘고 젊다고 하셔서 왜 저러시나 했어요.
지금 제가 그 나이 돼 보니 30대 새댁들 애기엄마들 어찌나 예쁜지...^^17. 동감이에요
'16.8.10 12:20 AM (50.80.xxx.167)30대..특히 애기 엄마들 화장도 못해 옷도 대충 걸쳐 입고 돌아다녀도..특유의 애기 엄마들이 내뿜는 뭐랄까 에너지와 푸근함이 있어요ㅡ.제가 그 나이때는 참 우울했는데..세상에 그 시잘 제 사진을 봐도 너무 이뻐요..
내적으로 뿜어나오는 사랑이 아무리 화장하고 꾸미고 해서 드러나는 외적인 아름다움보다 힘이 센가 봅니다.18. ㅡㅡㅡ
'16.8.10 12:26 AM (116.126.xxx.4)제 눈엔 30대 이쁜 엄마들 없던데 ,, 젊은데 안 이뻐서 속으로 결혼하면 다 가는구나 그랬네요.
19. ㅇㅇ
'16.8.10 12:35 AM (82.217.xxx.226)그쵸그쵸...저도 30대일때는 몰랐어요 육아에 찌들고 세상에서 나는 제일 못난거 같고 사진 찍기도 싫고..근데 그러고 돌아다녀도 저보다 나이많으신 분들이 곱다고 해주시는거 보고 고생한다고 좋은말 해주시나 보다 했네요..
20. ㅇㅇ
'16.8.10 12:38 AM (82.217.xxx.226)저는 나이 불문하고 내가 가지지 못한 성격 가진 사람보면 부럽고 배우고 싶더라구요 저한테 먼저 살갑게 굴고 다가와주니 더 이쁜거 같기도 해요. 지나치게 깍듯해서 그러지말라고 손사래도 쳤는데. 그 분들이 보기에 전 한참 나이많은 아줌마겠지만..그날 돌아와서 남편한테 예쁘다고 참 성격도 밝고 그랬더니 남편도 다들 사교성 좋고 괜찮은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21. 50대가되면
'16.8.10 12:41 AM (180.228.xxx.73) - 삭제된댓글또 40대가 좋을 때라고 생각듭니다
이뻐보이기도 하구요22. 둘째모임
'16.8.10 7:01 AM (125.176.xxx.193) - 삭제된댓글저도 둘째모임가면 30대 엄마들 있는데요 다들 너무 예쁘고 발랄하고 싹싹해요. 제가 니들 너무 예쁘다고ㅎㅎ 40대에서 느낄수없는 젊고 발랄한 기운이 있어요~
23. 그냥 상대적인듯.
'16.8.10 7:17 PM (121.138.xxx.29) - 삭제된댓글30대가 20대보면 싱그럽고 마냥 이쁘듯이
원글님이 40대니까 30대가 싱그럽고 이쁜거 아닐까요.
50대분이 원글님 보면 젊고 생기있다고 하실듯.24. ㄱㄱ
'16.8.10 7:41 PM (211.105.xxx.48)저도 공감해요 30대가 참 이뻐요 근데 불행히도 말섞어보면 이른바 꼰대들이 더러 있어요 겉으론 싹싹 유쾌한줄 알았는데 60대 할머니같은 오지랖에 호령 호령. 반면 우레 마을 60대 할머니는 제 어머니 나이신데 유쾌하시고 예의있으시고 농담도 나누구요 그냥 사람 나름 ....
25. 소름돋다
'16.8.10 8:33 PM (122.36.xxx.29)우하하하하하하하하핳ㅎㅎㅎㅎㅎㅎ
26. 30대들은 20대보면서
'16.8.10 8:35 PM (219.255.xxx.139)참 싱그럽고 이쁘다 할거에요
나도 저랬나 싶고 이젠 난 늙었구나 싶고
50대 아주머니께서 42살 먹은 저보고 이쁘다 이쁘다 너무 젊다 싱그럽다 이러셔서 몸둘바를 몰랐어요
다 지나면 이쁘겠죠. 자기만 나이먹은거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