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날씨에 보성 녹차밭 가보신분 계실까요?
보성은 한번도 안가봤어요.
제가 있는곳에서 남도해양관광열차(s train)타고가면
사람도 그닥 많지않고 다도석도 있고 쾌적하게 보성역까지
갈수있는데 아직 한낮엔 많이 더운게 좀 걸리네요.
더위를 너무 많이 타서^^;;
그래도 좀 돌아다닐 수 있는 체력과 여건이 될때
한번 가보고싶은데 요즘같은 날씨에 가볼만 한가요?
가면 녹차밭, 득량역외에 또 볼게 있나요?
(꼬막 싫어해서 벌교꼬막은 안먹을 예정.
순천도 넘 자주가서 패스할 예정)
1. ...
'16.8.9 1:05 PM (118.47.xxx.139)헉.. 요즘 날씨에는 비추요
계단식이라 날 더워 걷기 힘들꺼 같아요
봄이나 가을에 가세요2. 헉헉
'16.8.9 1:09 PM (112.153.xxx.19)대개 여름 보성 녹차밭은 전날 인근에 숙소 잡고 새벽에 갔다와요. 새벽에도 햇볕이 쫙쫙 내리 꽂히는데, 한낮에는 죽음일 거에요. 가지 마세요.
3. aaaa
'16.8.9 1:13 PM (175.244.xxx.78)아 .....가을부터 방사선에 항암에 돌아다닐 여력이
안될것 같아 지금 가보려했더니 역시나 무리군요
검색으로 후기만 봐도 덥고 힘들어보이더니ㅜㅜ
직장땜에 보성 오래걸려도 2시간이면 갈수있는
가까운 거리에 살고있었는데 왜 못가봤을까요 ㅎㅎ
날 좀 선선할때 진작 들러볼것을~4. ;;;;;;;;;;;
'16.8.9 1:15 PM (222.98.xxx.77)차라리 해질녁에 가세요. 선선하니 오히려 더 좋을텐데.
5. ..
'16.8.9 1:16 PM (1.225.xxx.139) - 삭제된댓글긴팔 막 입기 시작한 가을에 갔는데도 점심때쯤 가서 그런지 보성녹차밭 너무너무 덥고 짜증나더라구요.
그리고 별로 볼 것이 없어요.
차라리 아침일찍 담양 죽녹원을 가시는게 나을듯요.
거기 소쇄원도 참 좋죠6. ..
'16.8.9 1:19 PM (223.33.xxx.185)녹차"밭" 아닙니다...녹차"산" 입니다..
7. 전
'16.8.9 1:34 PM (49.171.xxx.197)너무 더웠어요.. 해지기 직전이었는데도
어쨋든 언덕배기같이 올라가서 내려와야 하고..
제가 간게 7월 말이었는데 지금은 더 덥겠죵..
가을에 가세요.. 차라리 여수는 어떠신지..?8. aaaa
'16.8.9 1:38 PM (175.244.xxx.78) - 삭제된댓글녹차산 ㅋㅋㅋㅋ제목을 보성 녹차산으로 고칠까요
등산수준이라는 후기는 봤는데 정말이군요.
gg쳐야할까봅니다 ㅜㅜ
담양도 참 좋아합니다. 특히 가을에 가면 너무좋죠.
소쇄원, 죽녹원, 메타세콰이어길,
강천산에 들러서 폭포랑 붉은 단풍들 보는것도 좋고.
제가 운전이 힘들어서 ㅜㅜ 담양까지 움직이기가 힘드ㅔ요
그나마 여기서 움직이기 편한곳이 여수, 순천,보성,
통영, 하동, 사천권역이라 하동, 보성빼고 나머지 지역만
혼자 자주 다녔어요. 아 체력
뭐했지 ㅜㅜ 그때갈걸~9. aaaa
'16.8.9 1:40 PM (175.244.xxx.78)녹차산 ㅋㅋㅋㅋ제목을 보성 녹차산으로 고칠까요
등산수준이라는 후기는 봤는데 정말이군요.
gg쳐야할까봅니다 ㅜㅜ
담양도 참 좋아합니다. 특히 가을에 가면 너무좋죠.
소쇄원, 죽녹원, 메타세콰이어길,
강천산에 들러서 폭포랑 붉은 단풍들 보는것도 좋고.
제가 운전이 힘들어서 ㅜㅜ
지금은 담양까지 움직이기가 힘드네요
그나마 여기서 움직이기 편한곳이 여수, 순천,보성,
통영, 하동, 사천권역이라 하동, 보성빼고 나머지 지역만
혼자 자주 다녔어요. 아 체력될때
뭐했지 ㅜㅜ 녹차도 안마시고 녹차들어간 빙수니
아이스크림도 안먹는지라 녹차산 관심도 없었는데
갑자기 왜 거기 꽂혀서는....10. 작년
'16.8.9 2:17 PM (182.215.xxx.17)이맘때 여름 휴가로 남도쪽 다녀왔어요 보성 녹차밭 한낮에도 사람 많았어요. 체력 되시면 얼음물병 챙겨서 다니실만 해요. 근데 날이 더우니 강추는 아니에요^^;
11. 뻘글-무식인정하는데요.
'16.8.9 2:18 PM (119.203.xxx.70)소쇄원과 죽녹원은 다른 곳인가요?
죽녹원은 갔는데 소쇄원은 안가봐서...
죽녹원 뒤쪽으로 나있던 정자와 연못은 무엇인가요?
담양 비오는 날에 넘 멋있는 죽녹원 보고 그 뒤쪽에 정자와 연못도 열심히 봤는데...
거기가 어딘지를 모르겠어요.12. aaaa
'16.8.9 3:05 PM (175.244.xxx.78)네 다른곳이에요^^
소쇄원은 조선시대때 조광조의 제자 양산보가
스승이 유배지에서 사약받은거 알게 된 후
낙향해서 지내기 위해 만든 개인정원이구요,
죽녹원은 2000년대 초반에 조성한 대나무숲이에요.
죽녹원에 정자가 서너군데 있었는데 철학자의 길,
죽마고우의길에 있던거 외에 나머진 기억이 안나네요^^
다음에 기회되시면 사람없는 한적한 때
소쇄원에도 한번 들러보세요.
특히 낙엽질때 가니 낙엽밟히는 소리, 바람소리,
낙엽떨어지는 소리, 바람에 나무 흔들리는 소리...
참 운치있고 좋더라고요.13. 노노
'16.8.9 3:27 PM (218.50.xxx.123) - 삭제된댓글가지마세요 가지마세요 가지마세요!!
몇년전에 갔었는데 아직도 생생합니다.
뙤약볕에, 땅에서 올라오는 지열에, 계속되는 오르막길에..
양산쓰고 걸어다니는데 정말 짜증나더라구요14. aaaa
'16.8.9 6:34 PM (175.244.xxx.78)네 ㅋㅋ안갈게요!
댓글에 힘입어 gg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