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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같이볼거에요 ... ^^;;

홍이 조회수 : 21,108
작성일 : 2016-08-09 09:58:23
1.5리터 사이다를 냉장고에 며칠째 두고 먹고있었어요
오늘도 밥먹고 같이 사이다를 먹는데
남편이 먼저 먹고 남은걸 제게 주며
"다 먹어치우자" 라고 하는거에요
계속 남아서 냉장고에 며칠째 남아있으니 오늘은 다먹고치우자는건데
근데 저는 맛있게 먹으려다가도 그 말들으면 밥맛이 확 떨어집니다

이말만 듣고 그런건 아니고
평소에도 반찬이 조금 남아있는데 제가 먹을려고하면
이거 다먹고 치우자 이러는데 뭔가 내 의지로 먹을려다가
그말을들으면 억지로 먹어야하는것처럼 느껴지고 ㅋㅋ
뭔가 김새는 느낌 ?? 이에요
굳이 안해도 될말을 하나 싶어요

지금 사이다 먹다가 그런말좀 하지말라하니
자기는 진심 그말이 왜 기분나쁜지 모르겠대요
제게 피해망상증이냐며 놀리는데
이 묘하게 기분 나쁜게 저만 그런건지 제가 넘 이상한가요 ?

참 그리고 저도 사이다 보고는 다먹어야겠네 생각했고
잔반보고는 다 먹어야겠다 생각해요 제가 치우니까요
근데 그말을 하는 남편의 표정은 세상 근엄하고
나는 이처럼 절약하는 사람이야 약간 그런 뉘앙스가 있어서
급 반발심 생기는거같아요 ㅋㅋㅋ

이게 뭐라고 저의 마음 깊은곳을 들여다봤네요 ㅎㅎㅎㅎ
IP : 141.223.xxx.153
1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마일01
    '16.8.9 9:59 AM (211.215.xxx.124)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저랑 똑같은분 첨봤어요 저도요 왠지 쓰레기통에 버릴걸 내게 주는느낌
    전 그러면 죽어도 안먹어요 그냥 먹으라 그러지 먹어 치우라 그러지 말라고 말해요

  • 2. ㅡㅡ
    '16.8.9 10:00 AM (117.111.xxx.122) - 삭제된댓글

    제기준엔 님이 예민..
    명확한 이유를 대보세요
    왜기분이 나쁜지..

  • 3. ....
    '16.8.9 10:01 AM (175.207.xxx.216)

    사이다 이미 개봉한거 오래 두고 먹어서 뭐하게요..
    갈수록 제 맛도 안나구요.
    저같아도 빨리 먹어치우자고 하겠어요.
    원글님 예민하신 것 같아요.

  • 4. ..
    '16.8.9 10:02 AM (210.217.xxx.81)

    저도 먹어치우자는 말 되게 싫어해요 쓰레기 먹어?치우는 기분
    그냥 버리자고 하거든요 꾸역꾸역 먹는게 더 나쁜것같아서요

  • 5. ...
    '16.8.9 10:02 AM (120.136.xxx.192)

    설거지, 냉장고정리 남편이 하나요?
    남자들이 잘 안하는 말 같은데.

    냉정히 생각하면 님도 예민하고.
    님 남편은 먹는 자리에서 남자가 굳이 안해도 될 말을 궁상스럽게 하는 편이네요.

    먹어 치우자..이런말은 주부인 제가 속으로만 하는 말인뎅.ㅋㅋ

  • 6. ㅇㅇ
    '16.8.9 10:02 AM (211.237.xxx.105)

    저도 그말이 왜 기분 나쁜지는 모르겠지만..
    뭐 듣는 상대가 기분 나쁘다 하면 그런말은 안하고 손짓 발짓 턱짓으로
    알려주렵니다.
    ^^

  • 7. 원글
    '16.8.9 10:02 AM (141.223.xxx.153)

    근데 저도 사이다 보고 다먹어야겠다 생각했고
    잔반 조금남은거보면 다먹어야지 하거든요
    근데 뭐랄까 자기만 그런생각을 하는것처럼
    엄청 무게잡고 그런말하면 갑자기 확 반발심생긴다해야하나 ㅋㅋ 그러네요

  • 8. .....
    '16.8.9 10:02 AM (211.199.xxx.199)

    저도 진심 그 말이 왜 기분나쁘신지 모르겠네요.
    흔히들 하는말 아닌가요?;; 원글님 너무 예민하신듯.

  • 9. ..
    '16.8.9 10:02 AM (180.71.xxx.93)

    한국말에 '아'다르고 '어'다르다는 말이 있지요

    '먹고 치우자'는 억지로? 먹으라는 의미같아서 싫어요

    대신에 '지금이 제일 맛있으니 맛있을때 다먹자'라고 하면 어떨까요?

  • 10. ㅇㅇㅇ
    '16.8.9 10:02 AM (106.241.xxx.4)

    저도 그런 말 너무 싫어요.
    저는 주로 친정엄마가 그러세요.
    이거 먹고 치우자고..
    그리고 가끔 같이 밥 먹으면 제가 아껴 먹고 있는 반찬도
    먹고 치우자며 일부러 빨리 드시기도 하더라고요ㅠ
    전 제발 그런 말 하지 말아 달라고 말해요-_-;;ㅋㅋㅋㅋㅋ

  • 11. ..
    '16.8.9 10:02 AM (121.168.xxx.253)

    뭐 제 기준엔 그렇게 까지 기분이 나쁜 건지 이해가 잘..

    원래 다 먹어치우자는

    설거지 해야 하는 사람이 자주 하는 말이거든요

    남은 음식 버리거나

    다음을 워해 어딘가 덜어나야 하는 수고가

    하기 싫을 때 쓰는 말이거든요

    애매하게 남기면

    덜어놓기에 좀 그렇고

    버리자니 아깝고 해서

    같이 먹는 사람들에게

    다 먹자고 하는데...

    원글님집은 희안하게 남편분이 그런 말씀하시네요.

    남편분이 설거지하고 치우시나요? ^^;;

  • 12. 그게
    '16.8.9 10:04 AM (121.171.xxx.245) - 삭제된댓글

    뉘앙스 때문이죠. 먹어치우자, 먹어버리자 이런 표현 저도 별로예요. 그냥 먹자고 하면 되는데 거기에 치우자, 버리자 라는 표현을 덧붙이면 뭔가 음식을 맛있게 먹는다기 보다는 버리기 아까우니 의무적으로 먹는 잔반처리반 같은 느낌이 들죠.

  • 13. ..
    '16.8.9 10:04 AM (1.243.xxx.44)

    남편분 집에서 많이듣고 자라셨나봐요.
    엄마한테.
    그러니 그말이 이상하지 않은거죠.

  • 14. 먼지
    '16.8.9 10:04 AM (111.65.xxx.43)

    알거같은데
    자주같이 밥먹는 분이 있는데 그냥 천천히 먹으면 되는데
    예를 들어 탕수육을 먹으면 그걸 먹다가 꼭 반갈라서 이쪽은 너 다먹어라 이런식으로 해요.
    그럴때 진짜 맛이 뚝떨어져요..

  • 15. 건강
    '16.8.9 10:04 AM (222.98.xxx.28)

    할라고 했는데~
    누가시키면 더 하기 싫다고

  • 16. 제가 원글님 남편 같은 스탈
    '16.8.9 10:04 AM (122.36.xxx.91)

    저는 그래서 반대로 남편이 그래서 피곤 할때가
    많습니다.
    이게 나이들수록 더더욱 심해져서 말섞기
    싫을때가 많아요.
    전 이제 그런 상황이면 말 하지도 않고 버리거나 제가 먹어요

  • 17. Wiseㅇㅇ
    '16.8.9 10:04 AM (121.139.xxx.116)

    저도 왜 기분이 나쁜지 모르겠어요.
    다 먹어치우자 그러면, 그래 그래야겠다.
    이러고 말거 같은데요.
    어차피 둘의 목적은 사이다를 더 놔두고 먹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다 먹자는데 있는거니까요.

  • 18. ...
    '16.8.9 10:04 AM (183.98.xxx.95)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나도 다 먹는게 낫겠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꼭 그렇게 말을 하더라구요
    친정엄마나 시어머니께서..이거 다 먹어 치우자고..
    청개구리 심보인지 그런 말을 들으면 괜히 더 하기 싫은지.

  • 19. ...
    '16.8.9 10:04 AM (110.9.xxx.209)

    제가 같은 여자인데도 여자마음 읽기가 왜이리 힘들까요?님마음도 좀 이해하기 어렵네요ㅠㅠ

  • 20. 응?
    '16.8.9 10:05 AM (180.230.xxx.39)

    전 더 먹으라고 권하는것같아 기분나쁘지 않은데요? 사실 제가 그런 표현 많이하는데 울 남편이나 딸 좀 더 먹이고 싶을때 많이 쓰는 편이에요

  • 21. 라면국물
    '16.8.9 10:05 AM (223.62.xxx.146) - 삭제된댓글

    저희남편은 라면먹고 국물주며 여기 밥말아먹으라고해서 기맏혀 웃은적있어요
    근데 저희남편 술담배안하고 돈잘벌고 아들에게 좋은아빠 장인장모에게 친부모처럼 잘하는 100점 남편이라서
    빈티나게 구는 이런행동은 자라난환경탓이라 여기고 이해해줘요ㅡ

  • 22.
    '16.8.9 10:05 AM (59.11.xxx.51)

    글쎄~~님이 예민하신듯!!!!그렇지만 본인이 그말 듣기싫다면 싫은거죠뭐

  • 23. ..
    '16.8.9 10:05 AM (211.227.xxx.58) - 삭제된댓글

    저도 주로 제가 남편한테 하는 이야기네요.
    이거 한젓가락 남았는데 먹어줄래? 하고..^^

  • 24. 의외
    '16.8.9 10:05 AM (211.199.xxx.199)

    당연히 별거 아니란 댓글들 달릴줄 알았는데.......
    82에 예민하신분 진짜 많네요.....

  • 25. ...
    '16.8.9 10:05 AM (183.101.xxx.112)

    예민한 부분이 있다는 생각이 들지만
    사람은 누구나 어느 부분에 있어 예민해요
    글쓴 분은 그 부분에 특히 예민한거지 그걸로 예민한 사람이다라고 할 수는 없는거구요
    남편분도 다른 부분에서 예민할걸요
    그러니 글쓴분이 그런 말 안했으면 한다고 말했다면 배려해주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 26. 사실
    '16.8.9 10:07 AM (218.54.xxx.51) - 삭제된댓글

    남겨진 음식들은 치우는 심정으로 먹는건 사실이죠.
    물론 매사 그런말 들으면 김새는것도 맞긴 하지만요...

  • 27. 저도
    '16.8.9 10:07 AM (68.62.xxx.225)

    그런 말 들으면 확 짜증나면서 입맛 떨어져요.
    반절 정도 댓글이 이해된다고 하니 님이 크게 이상한 건 아닌듯

  • 28.
    '16.8.9 10:08 AM (49.166.xxx.14) - 삭제된댓글

    개인성향차이겠지만 예민하시네요
    여기에 글올릴 정도아닌거같은데요
    이런걸로도 따지자면 살면서 너무 피곤할거같아요

  • 29. 저도
    '16.8.9 10:08 AM (1.236.xxx.188)

    그말투 싫어요.
    저는 주로 시어머니가 그 말투 쓰시는데
    먹어치우자가 아니라 먹어 치워버려라고 하십니다.
    즉, 자긴 안 먹고 우리보고 먹어치우라는 거죠.
    무슨 개돼지한테 잔반 줘서 처리하는 것도 아니고
    말을 왜 저런 식으로 하나 몰라요.

  • 30. ㅇㅇ
    '16.8.9 10:08 AM (115.22.xxx.207)

    님이 그말이 싫으면 남편이 배려하는게 맞긴한데, 그걸로 남편을 이상하게 몰고갔다면 남편도 기분이 상하죠.
    차라리 난 그말이 싫으니 앞으로 하지말아 달라고 한 뒤, 계속그러면 이상하게 몰고가도 할말없지만.
    참고로 저는 먹어치워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지만, 상대방이 그렇게 이야기하면 매력이 떨어질거같아요.

  • 31. 원글
    '16.8.9 10:09 AM (141.223.xxx.153)

    아 네 완전 싸우면서 한번 보자 이건아니고요
    저희도 웃으면서 어디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나 보자 !
    이런거에요 ㅎㅎㅎ

    댓글보니 저도 그런거같아요 잔반처리반 된 느낌 ㅠㅠ

  • 32. 새들처럼
    '16.8.9 10:09 AM (125.186.xxx.84) - 삭제된댓글

    내가 음식물쓰레기통이냐?
    이런 생각 들거 같은데ᆢ
    맛있는 음식 권하는 느낌보다 버릴 음식 해치우는 느낌이예요

  • 33. ...
    '16.8.9 10:10 AM (220.75.xxx.29)

    그 말 안 듣던 사람이 머릿속으로 내가 그런 말 듣는다면? 이렇게 상상하는 거로는 부족해요.
    시집가서 십여년 넘게 밥 먹을 때마다 먹어치우라는 말을 반복하는 시어머니를 보다보니 처음에는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듣던 말이 나중에는 생짜증이 나더군요. 찬밥도 안 만드는 성격이시라 반찬 남는 꼴을 못 보시는거죠.
    드디어 시아버지가 한번 버럭 하셨는데 속으로 막 박수가...
    그 말 오래 듣다보면 내가 음식쓰레기처리반 된 느낌 나요.

  • 34. 놀람
    '16.8.9 10:10 AM (223.62.xxx.58)

    그런말에 그렇게 깊게 의미부여하는 분들이 많았네요. 부모님이 자주 하던 말이었는데 들으면서도 아무 생각 없었는데요

  • 35. . . .
    '16.8.9 10:10 AM (59.23.xxx.221)

    노친네들이 그리 말하던데
    무슨 쓰레기처리하는것도 아니고
    꾸역꾸역 먹어야될 이유가 뭐 있나요.
    그리고 남에게 그런 말하는 사람은
    자기가 그 말 들으면 기분나빠해요.
    그런 상스러운 표현을 애시당초 왜 하는지 몰라요.

    살뺀다고 또 힘들게 운동하니
    김 다 빠지고 맛 없어진건 아예 안먹는게 나아요.

  • 36. ...
    '16.8.9 10:11 AM (61.74.xxx.243)

    무슨 느낌인지 알거 같아요.. 어감의 문제인데, 상대방이 싫다고 하면 굳이 그표현은 안써주는게 서로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해요.. 나는 괜찮은데 너는 왜그래 이런방식이면 서로 기분만 상하죠. 무엇이든지, 누구한테는 괜찮아도 다른 누구한테는 안괜찮을 수 있으니까요.

  • 37. 그 말 보다.
    '16.8.9 10:11 AM (211.223.xxx.203)

    사이다를 며칠 동안 놔 두고 드시면

    탄산 빠지고 단맛만 나지 않나요?

    저는 안 먹어요.

    그렇게 큰 용량 사지 마시고 작은 사이즈 사다 드세요.

    그럼 기분 나쁠 일도 없어요.ㅋㅋㅋ

  • 38. 저는 되려
    '16.8.9 10:11 AM (182.209.xxx.107) - 삭제된댓글

    우리 남편도 원글님 남편처럼 좀 알뜰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음식 남겨서 버리게 될 거 미리 생각하고 아까워서
    신경쓰는 남편분 저는 그런 말 아무렇치도 않고
    오히려 반가워요.
    우리 남편은 뭐..저런 알뜰함이 너무 없어서;;;;;;;;

  • 39. 저도 질색
    '16.8.9 10:12 AM (223.38.xxx.253)

    음식이란 먹고싶은 만큼 즐기며 먹는 거.. 먹어 치우란 말 들으면 음식물 쓰레기통된 기분요..

  • 40. ....
    '16.8.9 10:13 AM (61.101.xxx.111)

    사실 평범한 서민 가정에서 엄마가 잔반처리하게 되는게 일반적이지 않나요?
    사실 제가 안먹으면 버려야 하고 여름이면 음식도 금방 상하잖아요. 저는 잔반처리 자처합니다... 남편분도 같이 먹고 치우자고 했지 니가 다 먹어 치우라고 한것도 아니잖아요.

  • 41. 저희집은
    '16.8.9 10:13 AM (116.127.xxx.116)

    아버지가 그래요. 먹어 치우라고.ㅡㅡ'
    엄마랑 저는 그 남은 음식을 여전히 즐길며 천천히 먹고 싶은데 그 말만 들으면 아주 징글징글해요.
    우리도 어련히 음식 남기지 않고 상하지 않을 때 다 소모할 이성이란 걸 갖고 있는데 자기 혼자 마음이
    급해서 자기 배 부르면 끝이라고 생각하나 봐요. 꼴 보기 싫어 죽겠어요.

  • 42. ..
    '16.8.9 10:14 AM (211.227.xxx.58) - 삭제된댓글

    무슨 잔반처리나 음식물쓰레기 취급씩은 너무한 것 같네요.
    혼자 먹어 치워라도 아니고 같이 먹어 치우자는 건데..
    알뜰하고 좋은 남편이세요~

  • 43. 듣기 좋은 말은 아니에요
    '16.8.9 10:14 AM (223.62.xxx.49)

    그런 말투는 가족한테도 타인한테도 안쓰시는게 좋아요 예민하지 않아요 기분 별로에요

  • 44. 으이구
    '16.8.9 10:15 AM (39.127.xxx.73)

    원글님 중2병
    요기까지만 놀고 공부하려했는데
    엄마가 공부하라면 짜증나는 중2.ㅋㅋㅋ

  • 45. 속으로만 생각하기//
    '16.8.9 10:15 AM (1.224.xxx.99)

    그런소리 들으면 입맛 떨어질것 같아요.
    잔반처리 꿀꿀이도 아니고 그게머에요.

  • 46. 원글
    '16.8.9 10:15 AM (141.223.xxx.153)

    지금 남편이 읽더니 자기편 댓글만 천천히 음미하며
    오호! 맞아맞아 하면서 저더러 예민하다며
    고개를 절레절레하네요 ㅋㅋㅋ 다른것도 읽으라고!

  • 47. ㅎㅎ
    '16.8.9 10:15 AM (58.227.xxx.77)

    울 엄마도 그렇고 시어머니도 그렇고
    여자들이 잘 쓰느 말인데 님 남편 이상해요
    기분 나뿔꺼 까진 없고 전 들으면
    그런게 설겆이하기도 편하고 냉장고 정리도
    되겠구나 싶어요

  • 48. ...
    '16.8.9 10:16 AM (223.62.xxx.22) - 삭제된댓글

    그게 많이 쓰이는 표현이긴 하지만 듣기 좋은 말은
    아니죠.
    누가 맞다 틀리다의 문제는 아닌것 같고요
    남편분께 차분히 말씀하세요.
    그 말을 들으면 이런 기분이 든다 그러니 이런 말로
    바꾸어 표현해주면 좋겠다~구요.

  • 49. ....
    '16.8.9 10:16 AM (222.112.xxx.103) - 삭제된댓글

    기분 나쁜 말이예요
    우리 시엄니가 자주쓰는데 식구들 다먹고
    며느리들 먹고 남으면 먹어치우라고

    그것도 그렇고 내몸을 소중히 생각하자는 마인드로 바뀌면서
    남은음식 먹어치우지 않기로 했어요
    내배가 적당히 차면 남은건 냉장고 넣거나 음식쓰레기봉투로
    설거지좀 적게하자고 남은거 꾸역꾸역먹고 살찌고
    그러지 않으려고요

  • 50. 별일도 많네요.
    '16.8.9 10:17 A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아내분이 너무 예민해서 피곤하네요

  • 51. .....
    '16.8.9 10:20 AM (220.79.xxx.187)

    다 먹어치우자는 절약정신 보다는 아줌마 정신에 가깝지 않나 싶어요
    왜 엄마들이 가족들이 먹고 남은 반찬 버리기 아까우니 꾸역꾸역 드시고
    살찌시잖아요. 먹고 싶어서 먹는 게 아니라 버리기 아까우니 먹는
    그런 늬앙스 ~ ㅎ 나쁘진 않지만 몸엔 별로 안 좋자나여

  • 52. 무슨 사이다를
    '16.8.9 10:20 A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몇며칠이나 두고 먹나요.?
    음식도 조금씩해서 그때그때 먹어치우ㅎㅎ세요.
    묵힌 음식은 식욕도. . 맛도 없어요

  • 53. ..
    '16.8.9 10:21 AM (168.131.xxx.68)

    저도 제가 남편한테 많이 하는말이예요. 우리남편은 흔케이 그래하고 수긍해주는 편이라 그게 기분나쁜 말일거라고는 꿈에도 몰랐네요. 앞으로는 오늘의 미션은 이 가지조림이야하는 식으로 해볼까봐요 미션클리어하면 커피한잔 ㅎㅎ

  • 54. 별난댓글들
    '16.8.9 10:21 AM (211.199.xxx.199)

    결혼적령기 남자들에게 82 회원하고는 절대 결혼하지말라고 얘기해주고 싶네요 ㅋㅋㅋㅋㅋㅋㅋ

  • 55. 듣기좋은말은 아니죠
    '16.8.9 10:23 AM (223.62.xxx.94)

    먹고싶다가도 그 얘기 들으면 먹고싶지않죠.
    이거 뭐지?
    내가 먹어치우라면 먹어야하는 기곈가 싶고..
    저는 남편이 그런말하면..
    "너나 먹어...난 먹기싫고..남으면 그냥 버려.."
    "나는 남은거 먹어치우는 사람아냐.."
    그럼 아무소리 못하든데요...ㅎㅎ

  • 56. 찔려요
    '16.8.9 10:24 AM (220.79.xxx.211) - 삭제된댓글

    저는 제가 그 말을하는 사람이에요.
    어중간히 남았을 때 남편에게 다 먹으라고 하는데 제 남편도 그 말이 듣기 싫었을까요?
    이 글 보고 반성하고 앞으로는 그냥 버리는 걸로 해야겠어요.

  • 57. 저도 싫어하는 말이에요
    '16.8.9 10:25 AM (175.192.xxx.3)

    전 하도 무뎌서 정말 곰같다는 말 자주 듣는 여잔데
    먹어치우라는 소리 너무 싫어요. 아버지가 음식만 보면 먹어치우란 말을 하거든요. 제 남동생도 아주 치떨려하던데 예민한 반응인가봐요.
    엄마는 이거 치우게 먹자는 말을 가끔 하는데 그말이 그말이긴 하지만 느낌이 달라요. 아마 말하는 사람의 말투에 따른 기분차이 아닐까 싶어요

  • 58.
    '16.8.9 10:25 AM (58.225.xxx.118)

    전 아무렇지 않을듯.. 남편한테도 이거 먹어치우자! 잘 하고, 남편도 잘 하고..
    그러고 둘이 잘 먹어치웁니다 (ㅋㅋ)

    그런데 배우자가 싫어하는 말이면 안하는게 맞죠. 말 한마디 안하는게 뭐가 어렵나요?

  • 59. ...
    '16.8.9 10:26 AM (118.38.xxx.29)

    원글님 중2병
    요기까지만 놀고 공부하려했는데
    엄마가 공부하라면 짜증나는 중2.ㅋㅋㅋ

    ------------------------------------

  • 60. ..
    '16.8.9 10:29 AM (182.222.xxx.219)

    그 말을 누가 어떤 상황에서 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원글님이 말씀하신 상황이라면 아무렇지도 않을 듯.ㅋㅋ
    근데 내가 평소에 싫어하는 사람이 자기는 안 먹으면서 저더러 먹어치우라고 하면 당연히 짱나죠.

  • 61.
    '16.8.9 10:31 AM (61.34.xxx.235)

    헐ㅋㅋ 예민하네요 정말. 탄산빠지면 맛없으니 먹자는데 뭐가 불만인지

  • 62. 메밀국수
    '16.8.9 10:36 AM (116.39.xxx.42)

    예민하시네요.
    더워서 짜증나시는 거 아닌가요?
    냉장고에 오래둔 거 먹어치우자는 게 뭐가 기분나쁜지..
    저는 그런 말 하는 편이고 남편은 그렇게 해 줄게 하는 편인데 부딪친 적 없는데요
    보통 가정에서 다들 그런 말 하고 냉장고 비우면서 살지 않나요

  • 63. ....
    '16.8.9 10:37 AM (211.110.xxx.51)

    남편은 청유형을 사용하면서 사실은 지시하고 있어요
    "먹어치우자" 는 함께 먹어야하는데 부인에게 잔반을 몰아주고 있죠
    이 언행불일치가 분노를 유발하는 겁니다
    뭐야 잔반은 또 내몫이야? 근데 왜 같이 먹는척해?

    "나머지는 내가 먹어치울게" 하고 내 컵에 따르세요

  • 64. ...
    '16.8.9 10:38 AM (203.234.xxx.153)

    진짜 싫어하는 말입니다.
    시어머님께서 항상 먹어치워라고 하시는데
    잘 먹다가도 그 말만 들으면 진짜 음식쓰레기통
    되는 기분이 확 들어요.
    같은 말이라도 마저 먹어라, 맛있게 많이 먹어라도 아니고
    먹어 치워라 하면 산해진미를 먹다가도 입맛이
    그냥 딱 떨어집니다.

  • 65. 같이 먹어 치우자는데
    '16.8.9 10:42 AM (119.18.xxx.166)

    기분 상할 이유가 없는데요 ? 대부분의 남편들은 먹어 치워야 할 (?) 음식이 뭔지 관심도 없지 않나요?
    그냥 자기가 먹고 싶은 것만 골라 먹고 잔반이라는 게 있다는 것도 몰라요. 같이 먹어 치우자는 정도면 양호한 남편이라고 생각해요. 제 남편의 경우는 살림이 공동의 일이 된 후 부터 먹어 치우는 작업에 동참했고 이젠 앞장 서서 먹어 치우자고 합니다. 아 좀 구세대이긴 합니다 우리가.

  • 66.
    '16.8.9 10:42 AM (121.133.xxx.184) - 삭제된댓글

    남편이 어릴때 시어머님이 본인(귀한 아들)에게는 이야기 안하고 누나들한테 그 이야기를 자주해서 그게 듣기좋은 어감은 아니다라고 해요.
    그래서
    저한테나 아이들한테 음식 남으면 버리라고 해요.

  • 67. 그말
    '16.8.9 10:42 AM (222.110.xxx.65)

    싫어요. 내 몸이 쓰레기통 되는 느낌!
    주부지만 집에서도 반찬 조금 남으면 담에 먹거나 버리지 애매하다고 배부른데 먹어치우진 않아요(양 적고 입 짧은 탓이기도 하구요)
    시댁 가면 반찬 조금 남으면 이거 먹어치우지 않고 남기냐고 뭐라 하시는데, 배부르고 먹기 싫으면 남기지 억지로 먹지 않네요.
    몸에 버리는 것보단 쓰레기통에 버리는 게 나아요.
    그래도 남편분의 사이다 얘기 정도는 애교이신 것 같은데요.. 그냥 그 단어가 기분 나쁘셨나 보네요.

  • 68. 남편님
    '16.8.9 10:45 AM (125.178.xxx.133)

    와이프가 오죽 알아서 할까요?
    솔까 안해도 될 말을 뭐하러 하시는지..
    그게 뭐 어떠냐는 글들은 이해력이 딸리는 글입니다. 기본적으로 여자들은 주방살림을 그냥 지나치질 않아요. 와이프도 그러잖아요.
    속으로 치워야겠다 생각하면 남편님이 차고 나온다고..어짜피 할건데..주방살림에 나서서 잔소리 하면 스트레스 풀리십니껴?
    아님 본인이 알뜰해서 그렇지 못한 와이프한테
    항상 주의를 준다고생각하십니껴?
    필요 이상의 잔소리는 남편님의
    존경심에 스크래치를 내거 된뿐이니당.^^

  • 69. 위에 제님이
    '16.8.9 10:46 AM (1.236.xxx.188)

    쓰신 댓글에 답이 있네요
    저런말 시어머니들이 쓰실 때잘 보세요.
    며느리들한테는 저런 표현 써도
    아들한테는 절대 먹어치우라는 표현 안 쓰죠.

  • 70.
    '16.8.9 10:50 AM (124.80.xxx.186)

    우리 남편이 자주 하는 말인데 이거 오늘 다 먹어 치우자 ㅋㅋㅋ
    아무 생각 안 들던데 ㅋㅋㅋ 어차피 식탐 없어서 울집 남는거 대부분
    남편이 먹거나 버려서 ㅋㅋㅋ 내가 먹어 치우는것보다 버리는걸
    더 좋아해서 우리 남편도 먹다가 싫으면 버리던데.. 그말 기분
    나쁘지 않아요 말 한마디 한마디에 의미 부여해서 소설쓰며 살고
    싶지 않아요 일종의 자학? 아닌가요?

  • 71. 친정어머니ㆍ
    '16.8.9 10:50 A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그리고 자기들을 잘 들여다보세요.
    어쩌구있는지?
    남편분은 책임감 강하시고 가정적이시네요.

  • 72. 코아
    '16.8.9 10:56 AM (211.34.xxx.39)

    아내 분이 너무 예민해요.
    남편 분이 가정적이라서 배가 부른듯

    쓸데없이 예민하고 피해망상 있는듯

  • 73. 나나
    '16.8.9 11:15 AM (116.41.xxx.115)

    전 나쁜의도가 있든 없든 상대가 싫다고 계속 어필하는건 피해주는게 맞다고봐요
    싫은것과 좋은것
    어느게 더 참기 쉬울까요?
    좋은것은 참는다고 해가되진않지만 싫은것을 참으라고 하는건 강하게말하자면 무언의 폭력이죠

  • 74. 흐흐
    '16.8.9 11:15 AM (1.227.xxx.72)

    그말이 뭐 어때서요;;;;

  • 75. ㅋㅋㅋㅋㅋ
    '16.8.9 11:18 AM (211.63.xxx.211)

    ㅋㅋㅋ 울집도 남편이 그말을 가끔해요. 근데 저두 원글님처럼 기분이 순간 확~~나빠지더라고요 ㅋㅋ 댓글들은 안읽어봣지만 ~ 전 그말이 왜 기분이 나쁘냐면 ````~~~~ 제가 음식을 잘 못하고 음식양도 맛없는데 과하게 할때가 가끔있어요. ㅋㅋㅋ 그러면 참 애매해지는 ㅋㅋ 전 안먹는 음식은 걍 버리거든요. 근데 남편은 그게 아깝고(시어머니가 음식남으면 항상 이거 먹어치우자" 하시거든요 -- 전 먹기싫은거 억지로 먹을필요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고요) 하니깐 "먹어치우자" 근데 그 뉘앙스엔 "넌 음식양을 매번 많게해서 버리냐""하는 비난도 있는것 같아서 그말을 들으면 -- 기분이 확 나빠지는거지요 -- ㅋㅋㅋㅋㅋ 요즘은 그래서 양 조절하고 노력합니다. ㅎㅎㅎㅎ

  • 76. ...
    '16.8.9 11:21 AM (49.166.xxx.14) - 삭제된댓글

    이글을 남초사이트에 올리면 거의다 이해못할겁니다.
    저도 여자지만 좀 답답하네요
    그 뉘앙스가 기분나쁘다는건 알겠지만 이게
    남편의도가 뭔지 알고 그리고
    사실 음식 오래두면 맛도 없어지고 버리게되는데
    빨리빨리 소비하도록 하는게 맞죠
    님은 하려고 했다고하지만 아마 남편눈에는 제때 치워져있지않으니 그이야기를 하는거 같은데요
    저도 가끔 남편이 냉장고보면서 버리기전에 빨리 먹어라 아니면 본인이 먹기도 하던데
    큰 의미부여 안해요
    이게 무언의 폭력이라면 세상을 어떻게 삽니까??
    솔직하게 같은 여자지만 여자들 이렇게 한 꼬투리잡아서 기분 나빠하며 상대방 벙찌게 하는게 전 더 황당할때 많아요 일할때도 아무것도 아닌거 생각도 못한거 마음에 두고서 뚱해있고
    남편의도가 나쁜의도가 아닌거 아시면 말투를 고쳐라 하시고 의미부여마세요

  • 77. 다먹고
    '16.8.9 11:27 AM (59.14.xxx.80)

    다먹고 치우자고 자기가 먹으면 괜찮은데,
    나주면 짜증나죠. 내가 잔반 처리반인가???

  • 78. 원글
    '16.8.9 11:29 AM (141.223.xxx.153)

    그렇게 빨리빨리 소비안해도 한끼먹으면 자연히 없어질 양이고요 남편눈에 제때 치워져있지않아서 그런건 아니에요 그럼 님은 한끼 먹을양 남아도 버리시나요 ? 오히려 버리면 왜버리냐 먹어치우자고 하겠죠 저도 아까워서 먹고버리지 그냥 버리지않아요 ㅋㅋ
    무언의 폭력이요 ? ㅋㅋ 그런 뉘앙스로 보이셨나요 ... 저랑 남편이랑 서로 놀리면서 낄낄대며 누가 옳은지 보자 !하고 올린글에 이런 댓글을... 님이야말로 어케 세상사세요ㅠㅠ

  • 79. 원글
    '16.8.9 11:34 AM (141.223.xxx.153)

    제 말의 포인트는 그냥 가만히 있어도 제가 알아서 먹어치울거거든요 남편도 알아요 제가 음식 아까워하는거 ..
    근데 왜 선수쳐서 다먹고치우자 해서 굳이 잔반처리의 이미지을 덮어씌우냐는거죠 ㅠㅠ 그리고 남편말에 너 빨리 이거 다먹어의 강요의 의미도 들어있는거같아서 기분나빠요

  • 80. ...
    '16.8.9 11:37 AM (175.223.xxx.124) - 삭제된댓글

    기분나쁠일도 많네요
    그냥 같이 빨리 먹자하던가 못먹을정도면 버리던가
    음식이 오래 남아서 버릴듯하니 계속 이야기가 나오는거 같은데 미리 정리하던가
    남편이 참 피곤할듯

  • 81. ...
    '16.8.9 11:44 AM (49.166.xxx.14) - 삭제된댓글

    알겠습니다.
    원글님
    무언의 폭력은 원글님이 아니라 위의 댓글에 있어서 답답해서 한소리고요
    그런데 님 낄낄대며 누가 옳은지 보자하고 올리셨다니
    두분이서 글보시며 서로의 마음을 알겠네요

  • 82. .!
    '16.8.9 11:51 AM (218.232.xxx.236)

    저희집 남편은 설겆이하기 수월하게 다먹는다며 꼭 한마디 하면서 남은 반찬을 싹싹 먹는데.저는 그소리가 듣기 싫어요.ㅠ

  • 83. 나나
    '16.8.9 11:52 AM (116.41.xxx.115)

    무언의 폭력은 제 리플에 있는 문장이예요

    원글님이 심각하시지않다면 다행인데
    원글에 두분이 낄낄대며 누가맞는지 묻자 ...라는 느낌을 주시지 않아서 제 리플은 진지병환자가됐고
    다른리플들은 쓸데없이 비난조가 됐네요 ㅡㅡ

  • 84. 아이구.
    '16.8.9 11:53 AM (39.7.xxx.210) - 삭제된댓글

    예민덩어리들 ㅉㅉㅉ

    원글이나 나도 그렇다는 댓글 들이나
    예민 덩어리들.

    사회생활 안하나?

  • 85. 아이구.
    '16.8.9 11:54 AM (39.7.xxx.210) - 삭제된댓글

    예민덩어리들 ㅉㅉㅉ

    원글이나 나도 그렇다는 댓글 들이나
    예민 덩어리들.

    사회생활 가능들 해요?

  • 86. 상스런 소리.
    '16.8.9 11:56 AM (14.44.xxx.97) - 삭제된댓글

    먼저 님 주고.
    지가 먹으면서 먹어치워야지. 했어야되죠.

    머릿속으로 먹어치우자 샹각해도.
    말은 다른 표현을 해야죠.

    걍 님 남편 언어가 고모양 고꼴인걸...
    고치면 됨. 님도 막 하삼

  • 87. 애니
    '16.8.9 12:08 PM (175.121.xxx.233)

    원글님이 지극히 정상이고
    상대방배려가없는 정말기분 나쁜말맞아요
    내 의사에 상관없이 나를 쓰레기통 취급하는
    아주 기분 나쁜 말 입니다

  • 88. ...
    '16.8.9 12:12 PM (14.52.xxx.60) - 삭제된댓글

    각자의 생각이 달라서 기분나쁠 수도 아닐 수도 있죠
    전 좀 나쁩니다
    맞벌이 살림 손도 안대고 지가 어디서 얻어다 놓은거 상한거 발견하고도 정리하기 싫어 슬그머니 냉장고에 다시 밀어넣는 주제에
    생각있는 척 저런소리 하면 좀 얄밉죠
    문제는 기분은 주관적인 건데 상대방의 느낌을 인정하지 않고
    고집스럽게 기분나쁜 말 아니라고 우기면서 계속 한다는 거죠 필요하지도 않은 말을 굳이...

  • 89. ssssss
    '16.8.9 12:18 PM (218.144.xxx.243)

    정상 같은 소리 하네
    니가 먹고 치워라도 아니고 같이 먹었구만
    어휴, 질리는 불편한 군단들

  • 90. 아고고고
    '16.8.9 12:28 PM (211.108.xxx.216)

    친오빠랑 같이 살면서 10년 동안 그 소리 듣고 미치는 줄 알았어요.
    예민하다 까탈스럽다 하는 분들도 많지만 원글님 심정 백분 이해합니다.
    좀 오래 됐거나 애매하게 남은 걸 두고 그리 말해도 듣는 기분 썩 좋지 않은데
    저희 오빠는 새로 만든 음식을 두고도 그런 소릴 해서 환장하는 줄 알았어요.
    예를 들어 땀 뻘뻘 흘리면서 한 상 차려내면 그걸 싹싹 비우고는 배 두드리면서
    잘 먹었다거나 맛있었다고 하는 게 아니라
    다 먹어치웠다! 이럽니다.
    그런 표현을 들으면
    음식이
    기쁘고 맛있게 감사하게 먹는 대상이 아니라
    싫지만 억지로 다 해치워야 하는 과제나 짐처럼 느껴져서 기분이 팍 상해요.
    좀 극단적으로 말하면
    내가 가족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만든 음식이 순식간에 음식쓰레기로 전락하는 것 같아요.
    말을 왜 그런 식으로 하냐고 하니까 이해를 못하더라고요.
    자기는 잔반 남으면 처리하기 애매하니까 내 생각을 해서
    배가 부른데도 끝까지 싹싹 다 먹어줬는데 왜 화를 내냐는 거예요.
    그리고 자기가 상을 차려도 자기는 같은 표현을 썼을 거기 때문에 자기는 당당하대요.
    여기서도 먹었다가 아니라 먹어줬다라고 표현해서 대판 화를 내고 싸운 적이 있는데
    생리중이냐는 둥 헛소리만 하지 끝까지 뭐가 문제인지 모르더군요.
    한두 번 듣고 그랬으면 예민하다 해도 할 말 없는데
    10년을 꾸준히 그 소리를 밥 먹을 때마다 듣다보면.. 아이구.
    작은 표현 한 마디지만 음식을 대하는 기본 자세가 함축되어 있다고 생각해요.
    오래 겪어보니 잔반을 남기고 안 남기고의 문제가 아니더라고요.
    잔반이나 쓰레기의 이미지가 덧씌워지는 것도 그렇지만
    그렇게 먹어서 치워야 한다는 생각으로 덤벼들어 와구와구 먹는 음식이
    몸과 마음에 과연 얼마나 좋은 에너지가 될까 싶기도 하고요.
    그런데 이거저거 다 떠나서
    듣는 사람이 싫다 하면 안 해주면 좋지요. 그 말 한마디 표현 바꾸는 게 뭐 그리 어려운 일이라고.
    남편분, 웃으면서 같이 보고 계신다면
    표현 좀 바꿔주세요... 그거 은근히 듣는 사람 미치게 만들어요.
    10년 그러고 살다가 오빠랑 떨어져 사니 음식 먹을 때 행복하고 감사하고 즐거웠는데
    오랜만에 집에서 다시 같이 밥먹으니 또 그러네요. 어이구.

  • 91. 원글
    '16.8.9 12:32 PM (223.33.xxx.62) - 삭제된댓글

    네 제가 밑에 덧붙인 리플에 써놨어요 웃으면서 다른 사람들은 뭐라하는지 보자 ! 이렇게요 --;;

  • 92. 원글
    '16.8.9 12:35 PM (223.33.xxx.62)

    윗님 진짜 공감이요
    그러고보니 남편은 제가 차려준 음식에 늘 꼬투리를 잡는 편이에요 대놓고 말고 돌려서요 .
    저번에 했던 대로 안했나봐? 라던지 음... 고춧가루가 좀 덜들어갔나 ? 어쩔땐 그냥 고개만 갸웃해요 그게 매 상마다 반복되면 진짜 사람 미쳐요 ... 첨엔 화내다가 이젠 그럽니다 먹기싫음 나줘 .

    이러는 사람이 먹어치우자고 해서 더 화나나봐요 . ;;

  • 93. 저도 싫은데요
    '16.8.9 1:17 PM (223.62.xxx.7) - 삭제된댓글

    그냥 이거 먹자하면 될껄 먹어치우자 하면 음식물 쓰레기 처리하는 기분이에요

    그리고 예민하다 하는 댓글 많은 거에 더 놀랍네요
    같은 말이어도 아다르고 어다르다고 굳이 상대가 싫다하는 표현 할 필요가 있나요?

    먹어치우자란 말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하는 말에 예민하다거 느끼는 사람들 역시 예민해 보여요
    본인들도 그렇게 말하니까 뭔가 좀 찔리는 느낌인 듯

    그런 의도 없다 하더라도 항상 그말 듣는 사람이 기분좋지 않다하면 배려해서 다른 표현 쓸 수 있을 것도 같은데 예민하네 중2병이네 하는 웃기는 댓글들 많이 달리네요

  • 94.
    '16.8.9 1:51 PM (99.234.xxx.234) - 삭제된댓글

    듣기 싫어하는 거 뻔히 알면서 놀리듯이 자꾸 하는 남편분도
    별거 아닌 거 갖고 잔반처리반이니 뭐니 하는 원글님도
    보고있으니까 피로도가 확 올라가네요
    상대방에 대한 신뢰도가 부족하면 별 거 아닌 말에 부정적으로 해석하게 되고 자신을 공격하는 말로 받아들이죠
    웃고 낄낄대며 보고 계시다는 말에 진지빨진 않겠지만
    남편분도 부인이 싫다면 좀 하지마시고
    아내분은 별 것 아닌걸로 핏대세우지 마세요
    사랑해서 결혼했을텐데 배우자를 설마 잔반처리반 취급할까..
    저도 신혼이고 남편이 설겆이 담당이라 그런 말 종종 하는데
    하나도 기분 안 나빠요. 음식찌꺼기 애매하게 남으면 설겆이하기도 힘들잖아요.

  • 95. 저도
    '16.8.9 1:54 PM (223.62.xxx.88)

    너~~~~~~~~~~~~무 싫고 밥맛 뚝떨어져요
    뭘 먹어치워요 치우긴 식충이 같이ㅜㅜ
    제남편 제아버지도 그러는데 전 버럭해요

  • 96. 정말
    '16.8.9 2:36 PM (14.42.xxx.88)

    듣기 싫은 말이네요.
    누가 저에게 그러진 않지만 먹어 치우거나 먹어 치우라고 한다면 먹기 싫을 것 같아요.

  • 97. ...
    '16.8.9 2:41 PM (220.127.xxx.135)

    그 느낌 알아요...

    학교다닐때 딱 공부하려는데 엄마가 공부하라 하면 화가 치솟으면서 공부하기 싫은 느낌...

  • 98. 아우 쒸원해
    '16.8.9 2:49 PM (49.150.xxx.165)

    우리남편이 말을 그따위로 해서 제가 면박줘요.
    좀 남은 음식을 항상 먹어 치우자 하고 하거든요.
    말을 왜 그딴식으로 하는지...그리고 힘들게 해놓은 음식이나 다른것들이
    그저 먹어 치워야하는 하찮은 걸로 느껴져서 진짜 짜증나거든요.

  • 99. //
    '16.8.9 2:51 PM (112.223.xxx.62) - 삭제된댓글

    원글님 사춘기 반항 심리인가봐요
    할려고 했는데 누군가 말하면 반항심 생기는거요
    날도 더운데 뭘 이리 사소한거에 예민하게시리....
    부부간에도 참 비위맞추기 힘들겠어요
    너무 말하나하나 행동하나하나 의미두지 말고 좀 그려러니 하면서 넘기면서 삽시다
    이런글들 읽다보면 같이 예민해지는것 같아요

  • 100. 예민한거
    '16.8.9 3:02 PM (124.53.xxx.27)

    아니죠
    반발심이라기보다
    잔반처리반된 기분이라 싫은거죠
    애들이나 남편 남긴거 주면서 얘 먹어치워라 하시는 시어머니 생각나네요
    그런 말 안해도 먹을거면 먹고 안먹고 남긴대도 그건 님의 자유죠

  • 101. 니가 다 해치워라
    '16.8.9 3:05 PM (210.210.xxx.160)

    이러면 될듯~

    저도 저런 말뽄새 싫더라구요.

    고운말 이쁜말도 있는데,부정적인 느낌이 들거든요.

    말의 기운이란게 있는데,유독 부정적이고 기분 나쁜 뉘앙스가 있어요.저런 류의 말이 그렇고,

    그냥 남의 남편님아~

    그런건 같이 해치우지 말고,혼자 아뭇소리 없이 해치우세요.

    아내랑 같이 엮지 마시구요.

  • 102. ..
    '16.8.9 3:07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나도 여자지만 원글님 피곤해요~~~

    그런걸로 트집잡자치면 뭐..원글님은 완벽한 와이프랍니까.

    편하게 삽시다 좀...

  • 103. 싫어요.
    '16.8.9 3:10 PM (210.94.xxx.89)

    제 시어머니가 상에 반찬이 적당히 남으면 아이고 아깝다. 이거 먹고 치워라 하시면서 제게 반찬그릇 미는데, 전 밥 다 먹으면 절대로 안 먹어요.

    저 다 먹었습니다.
    하면 아깝잖니 이거 누가 먹어. 먹고 치우자. 하시는데
    전 도대체 이해가 안 되요.
    음식 딱 적당양만 먹는거지 버리는거 아까워서 먹어 치우나요? 잔반처리가 엄마라구요?
    왜요?

    그냥 남은 음식 버리세요. 남을 음식 먹는게 무슨 음식물쓰레기통도 아니고.

    나이도 있는 전 요즘도 시어머니께서 미련을 못 버리고 먹어 치우자 하시면 어머닌 위도 안 좋은 분이 적당히 드세요. 이거 아까워서 먹고 탈나면 더 나빠요. 저도 위도 안 좋고 차라리 버리세요. 라고 합니다.

    하여간 음식 앞에 두고 좋은 얘기만 하면 좋겠네요.

    사회생활이요? 사회생활은 남이 들어 기분 나쁠 수 있는 얘기 안 하는 겁니다. 고과권 가진 사람이 이런 얘기 하면 안 되는 거고 그리고 신입이 까마득한 부장에게 부장님 우리 이거 먹고 치워요. 이런 얘기 할 수 있나요? 하지 마세요.이런 얘기는.

  • 104. 전 괜찮아요.
    '16.8.9 3:19 PM (211.184.xxx.184)

    먹어 치우자는 말 전 들어도 괜찮은데요? 신랑이나 저나 어쩌다 한 번씩 해요.
    남아서 오래 있다가 버리면 아까우니까. (제가 음식 상해서 버리는 일이 많이고 하구요...ㅠㅠ)
    그래서 신랑에게 할 때도 있고, 신랑이 저한테 할 때도 있고 그래요.

  • 105. **
    '16.8.9 3:19 PM (58.224.xxx.78)

    그런 말 습관은
    수준이 좀 떨어지는
    못 배운 집안에서 많이 쓰더군요.

    나이 많은 남편들이 음식이 남으면 자기 부인에게 빨리 먹어 치워라
    또는 며느리에게 남은 것 먹어 치워라 하면
    자기가 좀 올라가는 느낌인지

  • 106. .....
    '16.8.9 3:23 PM (59.15.xxx.61)

    아내가 한 음식에게 뭐가 모자라느니
    맛이 덜 하다느니...이딴 말 하는 남편 나빠요!
    게다가 먹어 치우라고?
    그냥 넘어가려다가
    해논 음식에 입 댄다는 댓글에 발칵하고 갑니다.
    그러지 마세욧!

  • 107. 저도 싫어해요
    '16.8.9 3:42 PM (211.36.xxx.121)

    음식 버리기 싫어서 먹자 생각했다가도
    그말 들으면 먹기 싫어요.

    내키지않지만 참고 하려고 생각하는데...
    누가 옆에서 또 시키면
    그 내키지않는 마음이 갑자기 확 더 커지는 심리죠.
    공부하기 싫은데 해야지...하는데
    엄마가 공부안해~?
    잔소라하면 하기싫어지는 그런거

  • 108. 대박
    '16.8.9 4:03 PM (58.226.xxx.159) - 삭제된댓글

    이렇게 비정상이 많구나.......

  • 109. 공감
    '16.8.9 4:04 PM (121.146.xxx.203)

    결혼해 어머니가 항상 이거 먹어치워라 하셨어요 많이 먹어라는 마음으로 하신 말이 그렇게 들렸겠지 생각했지만 정말 기분 안좋았어요 그래서 뭐라 말은 못하고 그 반찬은 더이상 안먹고 그대로 뒀어요 시간이 지나니 이제는 그런 말씀 안하셔요 원글님 이해합니다

  • 110. ..............
    '16.8.9 4:07 PM (107.213.xxx.81) - 삭제된댓글

    저도 정말 싫어하는 말이에요.
    친구들 중에도 같이 밥먹다보면 그렇게 얘기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뭐라고 한 적 있어요.
    먹고싶은만큼 먹으면 되지, 꼭 잔반처리반같다고.
    먹자~라는 표현이랑 먹어치우자~ 너무 다르지 않나요?
    먹어치우자라는 표현 쓰는 사람들보면, 가정형편/수준이 별로고 귀하게 대접받고 자라지 않았더라고요. 10이면 10. 귀한 남동생이랑 오빠들 때문에 치여서 자란 여자들요.

  • 111. 공감
    '16.8.9 4:10 PM (121.146.xxx.203)

    그런건 다른 사람한테 시키지 말고 스스로 알아서 하는것 아닌가요 더 먹으라도 아니고 버리기 아까우니 먹어 치워라 , 남기기 뭐하니 먹어치워라 ,전 엄청 자존심 상했어요 그래서 다시한번 댓글 ~

  • 112. ..................
    '16.8.9 4:10 PM (107.213.xxx.81)

    저도 정말 싫어하는 말이에요.
    친구들 중에도 같이 밥먹다보면 그렇게 얘기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뭐라고 한 적 있어요.
    먹고싶은만큼 먹으면 되지, 꼭 잔반처리반같다고.
    먹자~라는 표현이랑 먹어치우자~ 너무 다르지 않나요?
    먹어치우자라는 표현 쓰는 사람들보면, 가정형편/수준이 별로고 귀하게 대접받고 자라지 않았더라고요. 10이면 10. 귀한 남동생이랑 오빠들 때문에 치여서 자란 여자들 많고요.

  • 113. 본인도
    '16.8.9 4:18 PM (183.100.xxx.240)

    그러려고 했는데 남편이 말로 표현해서
    기분이 나빴다.
    하려고 했던건데 왜 그럴까요?
    반발심을 느끼만할 배경이 있었나
    천천히 돌아보세요.
    남편이 말하기 전에 얼른 먼저 말하든지.
    방법도 찾아보시구요.

  • 114. 제 남편과
    '16.8.9 4:23 PM (82.52.xxx.31)

    똑 같네요.
    제 남편도 결혼생활 내내
    "오늘 다 먹어치우자. 먹어치워버릴게 뭐 뭐야?" 하며 잔반이나 과자등 한번씩 싹 먹어치웁니다.
    가끔은 저도 동의할 경우도 있지만, 굳이 그럴 필요가 없는데 찌질하게 집착하며 꼭 말로 하는 남편이 미워요.
    물론 설겆이나 정리하는 건 제 몫인데 먹거리는 남편 몫이란 생각이 지배하고요.
    글로 쓰면 왜 원글님이나 내가 기분이 묘하게 상하는지 잘 모릅니다.

  • 115. 1098
    '16.8.9 4:26 PM (223.62.xxx.241)

    저희 엄마 그런 단어 쓰셔서 한바탕 싸우고

    다시는 그런 말 안 하세요

    진심 상스러워 보여요

    본인들 자식들에게도

    얘들아 이거 다먹어 치워라 하시나요?

    그건 아니죠

  • 116. ㅎㅎ
    '16.8.9 4:29 PM (182.212.xxx.253)

    원글님남편 울집이랑 아주 비슷하네요
    시댁에서도 밥이나 반찬등에 다들 평가를 좀 하는편이구요. 대신 자신이 직접해도 별 차이는 안나는데도
    말로 꼭 끄집어내어 얘깃거리로 만들어요.
    전 친정엄마나 시어머님이나 두분다의 음식에
    이러쿵 저러쿵 안하고 먹는데..
    남편은 그저 맛있다가 아닌 평가조의 말을 해요.
    맛있을땐 별 말이 없구요 ㅎㅎ
    먹어치우자도 자주하는 말인데
    제가 한 음식은 그런거 없고 본인이 한 것에만 그래요.
    전 다 아니까 난 못먹어 당신이 다 먹어 하면
    그럼 남기지 뭐..이거는 뭔지..???
    꼭 양 정해두고 마시는 음료수도
    전 더 못먹는다하면 이거 그럼 어째 그래요
    남으면 남겨두면 되지 뭘?
    본인도 혼자는 못하는걸 암튼 말로 꼭 그러는게
    암튼 밉상 이에요. 특히 혼자 배부른데 아 나 배불러.
    라든지.. 뭔가를 끼얹는 거요.
    걍 그럴땐 무시해요.
    그러거나 말거나.
    예민한게 아니라 저런식의 강요는 예의에 어긋나죠.
    사위에게 장모가 이거 같이 먹어치움세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이거 먹어치우자
    친구네갔는데 너 나랑 이거 먹어치우자 글쎄요..
    저러는 사람 많은가보네요
    배 많이 불러?? 먹을수 있겠어?
    물어보는것도 아니고..

  • 117. ...
    '16.8.9 4:38 PM (211.176.xxx.13) - 삭제된댓글

    1.원글님 기분 나쁜 느낌 이해됩니다. 내가 뭔 쓰레기통이야?
    2.남편분이 나쁜 뜻(쓰레기통)으로 하신 말 아니죠 당연히.
    3.남편분이 본가에서 자주 들으며 자란 말일 거에요.
    4.저희 친정 엄마도 자주 쓰시던 말인데(절약의 뜻도 있고 상대방에게 음식을 더 권하고 양보하는 소탈한 방식일 때도 있어요) 제 남편에게 그 말씀 하시는 거 들을 때마다 제가 너무 민망하여 엄마 제발 그렇게 말씀 마시라고(남편 듣도록) 단속하곤 했습니다. 본래 나쁜 뜻인 거 알지만 남편에게도 그렇게 받아들여질지는 모르는 것이므로...
    4.상대방이 싫어하는 표현은 지양하는 게 맞겠지요. 싫다는데 고수하는 건 폭력.

  • 118. ...
    '16.8.9 4:40 PM (211.176.xxx.13)

    1.원글님 기분 나쁜 느낌 이해됩니다. 내가 뭔 쓰레기통이야?
    2.남편분이 나쁜 뜻(쓰레기통)으로 하신 말 아니죠 당연히.
    3.남편분이 본가에서 자주 들으며 자란 말일 거에요.
    4.저희 친정 엄마도 자주 쓰시던 말인데(절약의 뜻도 있고 상대방에게 음식을 더 권하고 양보하는 소탈한 방식일 때도 있어요) 제 남편에게 그 말씀 하시는 거 들을 때마다 제가 너무 민망하여 엄마 제발 그렇게 말씀 마시라고(남편 듣도록) 단속하곤 했습니다. 본래 나쁜 뜻 아닌 거 알지만 남편에게도 그렇게 받아들여질지는 모르는 것이므로...
    4.상대방이 싫어하는 표현은 지양하는 게 맞겠지요. 싫다는데 고수하는 건 폭력.

  • 119. vvvv
    '16.8.9 5:23 PM (180.70.xxx.79)

    에효 살다 살다 이런 말에도 기분나쁘다고 언쟁하는 사람들이 있군요... 저는 정말로 이해가 안갑니다. 남편이 저런말로 기분 상했다면 진짜 찌질이다 했겠네요 - 그냥 있는대로 말하는거니 기분상해 마시구요 -

    혹시 신혼이신가요?

    저는 그냥 남아있는거 버리느니 아까워서 남편한테도 말 자주합니다. 이거 먹고 치워야겠다...

    이게 기분 상할 말이 될수 있는지 또 이런 글에서 배우네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 120. vvvv
    '16.8.9 5:25 PM (180.70.xxx.79)

    본인들 자식한테... 얘들아 이거 먹고 치우자... 이게 불가능한 말인가요... 저도 이해를 시켜주실분... 제가 공감능력이 떨어지는건가요...

  • 121. 다 먹어 치워 라는 식으로
    '16.8.9 5:27 PM (115.140.xxx.66)

    책임 전가하는 거면 몰라도
    같이 책임 분담해 먹자는 건데 왜 기분나쁜 지 전혀 모르겠어요

    못먹을 음식이면 싫다고 하면 되구

    먹고치울 생각이었다면서 왜 삐딱하게 나가는 건지...

    우리가족들은 애매하게 남았을 경우 다먹어 치우자, 또는 끝장내자 외치면서
    의기투합해 먹어버려요. 편하게 사세요.

  • 122. 에효
    '16.8.9 5:34 PM (223.38.xxx.62)

    정말 피해망상 아니고서야 그말이 뭐가 기분 나쁜가요. 아마 원글이 더위 잡수셨나봐요. 저 위에 코미디언 한분 계시네요. 못배운 상스러운 집안에서 하는 얘기라니. ㅋㅋ 아니. 남은거 버리기 아까우니 하는 말인데. 그게 기분나빠요?잔반처리 운운은 나가도 너무 나가셨어요. 편하게좀 삽시다

  • 123. ㄱㄴㅅㅈㄷ
    '16.8.9 5:57 PM (121.138.xxx.233)

    와이프가 기분나쁘다하면 기분나쁜거지
    거기다가 피해의식은 또 뭐래요?
    안하면되죠.참 인생피곤하게 만드네요.
    사람을 쓰레기통취급하는데 당연히 기분나쁘죠
    맛없어진음식 버리기 아까워 남편한테 먹이면
    좋으시겠어요?
    남편님!아까우면 내가 다 먹어치운다! 하고 본인이 드세요.

  • 124.
    '16.8.9 7:37 PM (223.38.xxx.241)

    별말 아닌걸로 싸움거리 만드는건 안피곤하구요? 아까워서 같이 먹자 잖아요. 윗분! 여자가 기분 나쁘다면 안하는건 맞는데 그것도 어느정도죠.. 일방적 이해를 바라지 마세요.

  • 125. 싫다
    '16.8.9 7:49 PM (116.37.xxx.135)

    남는 게 싫으면 자기가 더 먹던가
    치우려면 쓰레기통에 치워야지 왜 상대방한테 먹으래요?

  • 126. 더 먹을지 말지는 내가 정하고 싶습니다
    '16.8.9 8:03 PM (58.230.xxx.49)

    요즘 같이 영양과잉시대에 더 먹고 싶을 때 건강 생각해서 적당히 더 먹는거 닌가요
    내가 배불러도 음식이 남으면 먹어치워야하나요?
    뭣하러 먹어서 치우는거죠?
    치우는것은 청소 한다는것이니 음식물을 내 뱃속으로 치우는 건가요
    남에게 음식을 권할때는 그사람이 더 먹고 싶어할때
    양이 부족해할때 맛있게 먹고 있을때 부족할 때 더 권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사회생활요?
    직장 상사에게 사장님 회장님에게 먹어치우자고 할수있나요
    아랫사람한테 그런식으로 대하신다면 치사한 갑질이네요
    증조할아버지께
    시어머니께
    사위에게 먹어치우라고 하나요
    편한 내식구여서 그런거라면 편할수록 가까울수록 소중할수록 존중해주고 예의 지켰으면해요
    남한테 못하는 말을 더 소중한 내식구한데 왜 하는건지 궁금하네요
    아이 남편 적당량 덜어먹고
    남은 것은 잘 보관했다가 한끼 더 먹습니다
    그런걸로 싸우지 않아요
    서로 그런말 안하니까요

  • 127. 기분나쁘죠
    '16.8.9 8:16 P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이걸 다 먹고 치워야겠다거 생각했다면 자기가 다 먹어야지
    왜 남에게 그말을 하죠???

    본인이 들고 먹을 차례일 때 "내가 이거 다 먹어치울게. 오늘 버리자 유통기한도 있으니까" 이러면 인정. 안그러면 대리효도처럼 남을 이용해서 자기 알뜰함 채우는 거 맞아요

    왜 아냐면 제 남편이 이런 말 잘하는데요. 함정은 진짜 먹어치유는 사람이 본인이예요. 자기가 그 말 하면서 자기가 먹으면 하나도 기분 안나쁘더라구요~!

    결론은 남편 고쳐야 될 습관 맞아요!

  • 128. 기분나쁘죠
    '16.8.9 8:18 P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더 나아가 음식점에서 사람들이 다 안먹고 남긴 반찬 시어머니가 꼭 남편 주면서 이거 뿅뿅이 그릇에 부어삐라. 이러시던데 진짜 기분나빠요. 다행히 남편이 절대 안붓죠
    그런 거 기분나쁜 거 맞구 서로 존중해야 될 부부 사이니까 남편분이 좀만 노력하심 좋겠네요. 당연히 원글님도 남편분 존중하실 거고요~~

  • 129. 호강에 초쳐서
    '16.8.9 8:25 PM (219.240.xxx.107)

    행복한집이네...
    자식새끼 속썩인것
    식구중 환자있는것
    돈문제
    남편바람

    이런 문제들없으니 별 그지같은걸로 ㅈㄹ

  • 130. 진짜 기분나쁜 말이죠
    '16.8.9 9:07 PM (115.93.xxx.58) - 삭제된댓글

    존중하는 사람한테
    이거 먹어치워라 할수 있어요?

    조금이라도 서로 삼가고 조심하는 윗사람한테는 절대 못할말이잖아요
    먹어치우라는 말...

    편한사이니까 막대해도 되니까 하는 말인데
    싫을수 있죠.
    엄마가 자식한테 쓸때나 예의에 벗어나지 않는 정도지
    친구한테 해도 무례할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편하니까 편하게 대해도 되니까
    막대하는 말 쓰는게 어느순간 거슬릴수도 있는거죠.
    부모에게 반말 쓰는 자녀들 보기흔하지만
    어느 순간 딱 그 반말이 보기싫고 듣기싫은것처럼

  • 131. 진짜 기분나쁜 말이죠
    '16.8.9 9:10 PM (115.93.xxx.58)

    존중하는 사람한테
    이거 먹어치워라 할수 있어요?

    조금이라도 서로 삼가고 조심하는 윗사람한테는 절대 못할말이잖아요
    먹어치우라는 말...

    편한사이니까 막대해도 되니까 하는 말인데
    싫을수 있죠.
    엄마가 자식한테 쓸때나 예의에 벗어나지 않는 정도지
    친구한테 해도 무례할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편하니까 편하게 대해도 되니까
    막대하는 말 쓰는게 어느순간 거슬릴수도 있는거죠

  • 132. 어휴
    '16.8.9 10:00 PM (114.201.xxx.164) - 삭제된댓글

    가족끼리 저런말도 못하면 대체 무슨 말을 하고 사나요? 그리고 원글님 누가 옳은지 보자고 하셨는데 저런일에 옳고 그름이 있다는게 더 이상하게 생각되네요
    마치 백말 궁뎅이냐 흰말 엉덩이냐 하고 묻는게 어떤게 옳은가요? 묻는거랑 다름 없는것 같네요

  • 133. 이젠 하다하다
    '16.8.9 10:02 PM (223.62.xxx.163) - 삭제된댓글

    먹고 치우자라고 한게 너혼자 먹으란 말인가요??? 댓글들이 산으로 가네요. 참나ㅠㅠ 그게어디 니가 먹고 치워! 요렇게 변질이 되었네요. 암튼 82 아줌마들ㅋㅋ

  • 134. 이젠 하다하다
    '16.8.9 10:04 PM (223.62.xxx.163)

    먹고 치우자라고 한게 너혼자 먹으란 말인가요??? 댓글들이 산으로 가네요. 참나ㅠㅠ 그게어디 니가 먹고 치워!! 랑 같은 말인지?? 완전 변질이 되었네요. 암튼 82 아줌마들ㅋㅋ

  • 135. 원글을 바로 읽고 댓글 답시다
    '16.8.9 10:24 PM (115.140.xxx.66)

    혼자 먹어치우라고 맡긴 게 아니잖아요
    남기기 애매할 만큼 남았으니까 같이 먹어 치우자고 한 것이 뭐가 그리 기분나쁜 일인가요
    싫으면 싫다고 하고 혼자 먹으라고 하면 그만인 일인데....

    먹어치워야지 하고 있었는데 남편이 함께 먹어치우자라고 말하니까
    먹기싫어졌다? 그런 아내랑 살면 정말 피곤하겠어요.

  • 136. ㅎㅎ
    '16.8.9 10:46 PM (58.123.xxx.49)

    웃으시며 당신이 다 먹어치워~~ 이렇게 말씀하세요
    종종 선수쳐서 이거 다 먹어치우자 하며 넘겨주시고요
    아우~ 아까워 남기면 아까부니 이것좀 먹어 치워죠
    도 하시고...
    본인이 쓰레기 처리장이 된 기분 느끼게 해주셔야죠
    본인이 그 기분 느껴보지 않으면 이해 못해요

    음식이 접시에 담겨있으면 음식이지만 개수대에 있음 쓰레기죠. 먹고있는데 먹어치우자 그러면 쓰레기 남기지 말자하는 의미니 이미 음식이 아니라 쓰레기 치우는 기분이
    드는거죠..
    또 자의로 하는것과 니가 먹어치워라 하는 타의에 의해
    먹는건 이사람이 날 음식물 쓰레기통 취급하나
    기분 충분히 나쁠수있어요
    몰랐어도 얘기하면 기분 나쁠수있겠구나 해야하는데
    우기는건 타인의 감정에 무딘걸로 보여요

  • 137. ....
    '16.8.9 10:49 PM (211.108.xxx.216)

    먹고 치우자는 말이랑 먹어치우자는 말은 엄연히 다른 말이에요.
    오빠가 먹어치운다는 표현을 쓴다고 썼던 댓글인데
    먹고 치우자, 혹은 먹어서 치우자라고 말했다면 저는 전혀 기분 안 나빴을 거예요.
    하지만 먹어치운다는 건 먹어서 치우자는 말의 줄임말이 아니라
    먹는다는 말의 변형이잖아요.
    두 가지를 같은 말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놀라고 갑니다.

  • 138. 윗님
    '16.8.9 11:01 PM (180.70.xxx.79) - 삭제된댓글

    ㅋㅋ진짜. 먹어치우자가 님이 말한 먹는다의 변형 일수도 있구요. 먹어서 치우자의 줄임말도 된다는걸 진짜로 모르세요? 남은걸 남편도 마시고 와이프주면서 먹어치우자는 정황상 먹어서 치우자가 맞아요.

  • 139. 윗님
    '16.8.9 11:03 PM (180.70.xxx.79)

    ㅋㅋ진짜. 먹어치우자가 님이 말한 먹는다의 변형 일수도 있구요. 먹어서 치우자의 줄임말도 된다는걸 진짜로 모르세요? 남은걸 남편도 마시고 와이프주면서 먹어치우자는 정황상 먹어서 치우자가 맞아요. 놀라시다뇨. 님의 이야기도 그닥 논리에 맞지 않네요.

  • 140. 원글님 바로 위에
    '16.8.9 11:25 PM (218.52.xxx.86)

    댓글 보니 불만은 따로 있는데 그 불만을 드러내서 싸우기 그러니깐 이런걸로 터지는거 같아요.
    그냥 딱 사이다 먹어치우자 그것만 보면 진짜 별거 아니라고 생각해요.

  • 141. 먹어치우자
    '16.8.9 11:49 PM (58.123.xxx.49)

    라는말 자주 쓰는 분이 이렇게 많다는거에 저는ㅇ놀라고가네요
    자주 쓰는 분은 그말에 대해 무감각한거 같고 그말을 안쓰고 듣는 입장이었던 분들은 대분분 원글님 기분에 공감하는것 같네요.
    대수롭지 않은말에 오버한다라고 취급할게 아니라
    저말 자주 쓰시는 분들은 상대가 듣기 싫어하면 안하는게
    맞다고봐요

  • 142. 위장이 쓰레기통?
    '16.8.10 12:10 AM (68.4.xxx.106)

    티끌 모아 태산아니고 먼지.
    그리고 내 위가 쓰레기통 인거야?

    30년살면서 시어머님
    아들 앞에 새 반찬놓으시며

    어제 남은 반찬은 저에게 주시며
    먹어치우자는 말씀에 은근 상처 받았던 저로써는....

    원글님 심정 십분 이해합니다!!

  • 143. ...
    '16.8.10 12:58 AM (211.187.xxx.126)

    별 말도 아니구만 참 예민하시네요. 그런 말 하나에 그렇게 발끈하는 성격이라면 다른면에서도 피곤하게 혼자 기분 나빠하고 그런 일 많을 듯요.

  • 144. 기분 나쁘죠.
    '16.8.10 1:19 AM (175.212.xxx.106)

    나는 맛있게 먹으려고 하는데
    남편은 잔반처리하자고 하면..
    울 남편도 그래서 저는 님 마음 이해합니다.
    먹어치우자는 건
    그 음식이 맛있고 귀한 존재가 아닌, 어디 눈앞에 안보이게 치워버려야할 존재가 되는거 잖아요.
    울 남편은 다른 식구들이 아껴서 먹고 남겨 놓은걸 먹어치웠다고 자랑해서 저를 황당하게 만들어요.
    그거 내가 아껴 먹을거란 말이다....

  • 145. ㅇㅇㅇㅇㅇㅇ
    '16.8.10 1:33 AM (211.193.xxx.184)

    자취방에 남자 둘이서 동료의식에 하곤하는 말인데요.

    님을 남자동료쯤으로 여기나 봅니다. 의리!

  • 146. ㅇㅇ
    '16.8.10 2:02 AM (172.56.xxx.111)

    댓글들 읽다가 고개가 나도 모르게 절레절레
    이런글이 베스트가고
    댓글이 이렇게 줄줄 달리다니 그저 놀랍네요.

  • 147. ...
    '16.8.10 2:06 AM (24.84.xxx.93)

    이해가는데요. ㅎㅎ 원글님이 무슨 쓰레기통도 아니고. 전 너무 조금 남으면 "아.. 너무 조금 남았는데..." 이러고 남편 처다 봅니다. ㅎㅎㅎ 그럼 남편이 달라고하고 먹어줍니다 ㅎㅎ. 억지로 먹을 필요 없는데. 하는데 보통 다 먹어줍니다. 아 다르고 어 다른거 맞아요.

  • 148. 기분나빠요
    '16.8.10 3:32 AM (108.194.xxx.13) - 삭제된댓글

    한참 먹고 있는 중에 먹어치우자고 하면 안돼죠.
    다 먹고 남기면 모를까. 맛있게 먹다가 기분 확 상해요.
    예민하다는 분들은 그말을 안들어봐서 그래요.
    한번도 아니고 자주 들어봐요. 이미 먹은 음식까지 다시 내놓고 싶을 정도예요.

  • 149. 기분나빠요
    '16.8.10 3:33 AM (108.194.xxx.13)

    한참 먹고 있는 중에 먹어치우자고 하면 안돼죠.
    먹고 남겼으면 모를까. 맛있게 먹다가 기분 확 상해요.
    예민하다는 분들은 그말을 안들어봐서 그래요.
    한번도 아니고 자주 들어봐요. 이미 먹은 음식까지 다시 내놓고 싶을 정도예요.

  • 150. 기분나빠요
    '16.8.10 3:34 AM (108.194.xxx.13)

    원글님도 남편에게 그말 자주 하세요. 그러면 느낌 알걸요.

  • 151. ...
    '16.8.10 3:51 AM (107.2.xxx.133)

    사이다 별로 몸에도 안좋은걸 김빠지고 맛없는걸 꼭 먹어치워야하나요...

  • 152. 저ᆞ
    '16.8.10 8:08 AM (222.239.xxx.49)

    건강에 안 좋아서 남은 콜라 식구들 몰래 버려요.
    먹어 치우자라니 두분이 무슨 음식물 쓰레기통 인가요?
    요즘 맛있는 것도 살찌고 건강에 안 좋아서 못먹는데

  • 153. 저ᆞ
    '16.8.10 8:11 AM (222.239.xxx.49)

    먹어 치우자는게 남은 음식 몸으로 처리하란 뜻이니 당연히 기분 나쁘지요.

    나중에 40대 되서 고혈압, 내당뇨 오면 그때 후회해도 소용 없어요

  • 154. ddddd
    '16.8.10 8:22 AM (14.35.xxx.162) - 삭제된댓글

    아니 여기서 쓰레기통이 왜 나오는지... 정말 저런 사고를 가질수 있다는게 놀랍네요...

    원래 남은 음식은 먹어서 몸으로 처리 안하면 뭘로 하나요??

    혹시 원글님... 뚱뚱하거니 몸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시나요??

    먹는걸로 스트레스

    안받는 사람이 이런 말에 기분이 상할리가 없어요...

    오히려 "내가 잔반 처리할게..ㅋㅋ" 이러고 먹겠네요...

    진짜 쓰레기통 이야기 하시는 분들...

    컴 플렉스 있지 않고서야 어찌 그런 생각을 할수나 있을지.....ㅠㅠㅠ

  • 155. ddddd
    '16.8.10 8:22 AM (14.35.xxx.162)

    아니 여기서 쓰레기통이 왜 나오는지... 정말 저런 사고를 가질수 있다는게 놀랍네요...

    원래 남은 음식은 먹어서 몸으로 처리 안하면 뭘로 하나요??

    혹시 원글님... 뚱뚱하거니 몸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시나요??

    먹는걸로 스트레스 안받는 사람이 이런 말에 기분이 상할리가 없어요...

    오히려 "내가 잔반 처리할게..ㅋㅋ" 이러고 먹겠네요...

    진짜 쓰레기통 이야기 하시는 분들...

    컴 플렉스 있지 않고서야 어찌 그런 생각을 할수나 있을지.....ㅠㅠㅠ

  • 156. 지나다가
    '16.8.10 8:49 AM (175.114.xxx.193)

    예민 하시구요;;; 예민하세요ㅎ

  • 157. 지나다가
    '16.8.10 8:51 AM (175.114.xxx.193)

    전 환경운동 하자고 하는데 ㅋ
    우리는 해결사라고~^^

  • 158.
    '16.8.10 9:34 AM (122.34.xxx.138)

    같은 의미의 말이라도 표현에 따라 느낌이 확 다르잖아요.
    친정엄마가 먹다남은 음식 주면서 항상 저렇게 말했는데,
    그닥 좋은 말은 아니예요.

    그냥,
    사이다가 조금 남았는데 같이 나눠마시자
    아침에 국이 좀 남았는데 한번 더 먹자 하면 될 걸
    왜,
    먹고치우자(마치 쓴 약 먹는 듯)라고 말하는지 모르겠어요.

  • 159. 남은 음식은
    '16.8.10 8:03 PM (110.70.xxx.72)

    버리시거나 보관했다 필요할 때 먹는 거지
    먹어 치워야할 대상은 아닌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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