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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학생 딸아이 피임으로 미레나 생각한다는 엄마

충격 조회수 : 10,149
작성일 : 2016-08-09 08:02:43
정말 살다 살다 이런 충격적인 글은 처음 보았습니다.
아무리 요즘 문란한 세상이라지만 고등학생이면 왠만한 환경과 정상적인 가정에서 자라는 딸아이가 마구 성관계를 갖거나 또 설혹 그렇더라도 임신하는게 흔한 일은 아닙니다.
그리고 물론 엄마로서 불의의 경우를 염려하는 맘은 이해 못하는건 아닌데 그래도 미레나를 장치해주면 어떠냐니요.
저 기혼이고 아이 둘낳은 아줌마인데도 미레나인지 뭔지 부작용도ㅈ있고 무서워서 할 엄두도 안나던데...
그렇게 걱정되면 차라리 중세시대 쇠 정조대를 채우는게 아이 건강에 낫구요.
어린 딸아이를 산부인과가서, (아마 산부인과에서 미성년 어린 소녀는 시술안해줄거구요..)미레나를 해 줄 생각을 한다는거 자체가 해외토픽감입니다..
저 아침부터 너무 충격받네요..여기 82이젠 아주 막장 진훍탕

IP : 175.223.xxx.12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8.9 8:09 AM (110.70.xxx.228)

    해외토픽감은 안될겁니다.영화 라붐 보면 달마다 딸아이가 산부인과 가서 정기검진 받는 다는ㅋㅋ걔네는 그나이에 그게 일상이거든요.실수로 임신하는게 정말큰일인거고요.

  • 2.
    '16.8.9 8:17 AM (39.118.xxx.27)

    그런 생각도 들수도 있는거지 막장 진흙탕은 심했네요
    그 엄마가 딸 원활한 성생활 도우려 그런것도 아니고 걱정되어서 그런건데요
    그리고 원글님이 미레나 못하니 더 끔찍한걸로 생각하는거에요 전 너무 편하고 잘맞아서 고딩은 아니지만 싱글 처자들도 이거 하면 어떨까 생각해본적은 있거든요

  • 3. Ppp
    '16.8.9 8:19 AM (175.223.xxx.146)

    엄마가 딸한테 피임법 이야기하는게 이상하단건지
    아니면 '미레나'라는 피임법을 미혼딸한테 하게하면 어떤가하는 생각이 이상하단건지...

    후자라면 미레나의 부작용같은걸 잘 모르는 분들은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다양한 피임법,성병등을 알려주는 성교육이 중요한거에요.부끄럽다고 쉬쉬하는 것보다는요..

  • 4. 원글 포인트는
    '16.8.9 8:22 AM (14.52.xxx.81)

    고등학생 딸에게......

  • 5.
    '16.8.9 8:24 AM (211.243.xxx.140)

    어떠냐고 물어봤지 하겠다고 한건 아닌것 같은데요.

  • 6. 미성숙 몸
    '16.8.9 8:25 AM (211.223.xxx.203)

    고등학생 딸이 퍽이나 돟아하겠네요.
    ㅎㅎㅎ

    도망 갈 듯...

  • 7. ..
    '16.8.9 8:30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고등학생에게 미레나라니 미쳤나? 싶군요.

  • 8. 뭔소리
    '16.8.9 8:34 AM (221.146.xxx.73)

    원글이가 그 여자애 사생활을 얼마나 안다고 이렇게 오바인가요? 미레나 할 만 하니 고려하는 거겠죠

  • 9. 뭔 해외토픽
    '16.8.9 8:34 AM (220.244.xxx.177)

    피임약, 피임 주사랑 피임용 임플란트 고등학생 나이에 흔한 나라도 있습니다. 뭔 바보 같은 말씀이신지 ㅡㅡ;;

    요즈음 고등학생이 뭐에요. 중학생만 되도 임신가능한데.
    낙태가 불법인 나라에서 피임, 성관계에 쉬쉬하는것 보다 피임하는게 백번 나아요.

  • 10. -**
    '16.8.9 8:38 AM (221.145.xxx.12)

    무슨 글만 올리면 물어뜯고 충격적이래요 ,,
    저는 고3때 날라리도 아니고 얌전하고 공부 잘하던 이쁘장한 친구가
    임신해서 양쪽 집안 뒤집어지고 난리났었죠
    아이 낳는다고 자퇴하고 남자 집에서 살면서 아이 낳았죠
    친구는 고등학교도 졸업 못하고 남자는 계속 학교 다니며 고등학교는 졸업하더군요
    아이낳고 4년 인가.. 살다가 이혼하더라구요..
    친구들 이쁘게 꾸미고 대학다니고 연애하는데 본인은 중졸 학력에 아이 키우느라 힘들어 하구요..
    이혼후에 연락 끊겨서 못 보다가 회사 회식으로 간 나이트에서 친구를 봤네요...
    많이 안타까웠어요,,
    그런 사례를 가까이서 지켜보니 - 20년 전이에요-
    20년전에도 그런 일들이 있었는데 요즘은 더하면 더했지 덜 할거라는 생각은 안들어서
    임신보다는 차라리 오픈하고 성교육, 피임 방법 교육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직업 특성상 학생들 마주할 일 많은데요..
    내 딸은 안 그러겠지, 내 아들은 안그러겠지 생각하지 마세요
    얌전하고 공부 잘하는 아이들도 날라리들과 다르지 않아요. 성에 관해서는요..
    아닌척 안그런척 하면서 뒤에서 할짓 못할짓 다 하고 다닌답니다.
    아이들 관리 잘 하셔요...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힙니다....

  • 11. Ppp
    '16.8.9 8:41 AM (175.223.xxx.146)

    요즘 고등학생들 성관계 정말 많이 할걸요?..
    10대들 많이 들어가는 커뮤니티보면
    여자애들 스킨십 고민 정말 많아요. 심지어 중학생들도 스킨십 진도 고민하는거보고 저도 놀랐는데 원글님 뒷목잡으실듯.
    근데요 저도 10여년도 전에 공부잘하는 고등학교 다녔는데
    그때도 성관계하는 범생이들도 있었어요;
    모르긴몰라도 지금은 더 심해졌지 덜하진 않을걸요?
    부모들이 적극적으로 현실적인 성교육 해줘야해요.
    어떤 피임법있는지 여러방법 알려주고
    성관계 시작했으면 산부인과에서 정기적으로 균검사이나 질건강 검진받는 것도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이라는 걸요.

  • 12. ...
    '16.8.9 8:44 AM (112.149.xxx.183)

    뭐가 그렇게 충격이란 건지. 막장은 이런데 붙이는 게 아니죠. 괜히 쉬쉬하고 요새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눈 막고 귀막고 정조대 운운하면 그게 더 막장이고 그래서 사회가 아이들이 더 망가져 나가게 되는 거구요. 애 생각함 저도 미레나 따위보다 임신이 백만 배는 무서운데 그 원글 같은 생각을 해 볼 수도 있는 거죠.
    피임법 등 오픈되게 활발히 얘기하고 강조하는 그런 사회가 되야죠. 원글 같은 경우가 더 답답하네요.

  • 13. ufo
    '16.8.9 8:50 AM (203.244.xxx.34)

    이 글 쓴 사람이 더 오바같네요.

    미래나를 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그런것까지 고민을 한다는 것인데...

    무슨 정조대 얘기가 나오나...참

  • 14.
    '16.8.9 9:05 AM (59.25.xxx.110)

    에휴 이렇게 쉬쉬하고 겁내니 우리나라 청소년 미혼모가 이렇게 많은겁니다.
    이미 막을수 없는 세대에요. 피임법 교육 시키고, 정기적으로 산부인과 검진 받는거 맞아요.

  • 15. 오버하시네요
    '16.8.9 9:31 AM (1.229.xxx.4)

    문란한 세상인건 안다면서요, 그리고 임신은 딱1번이라도 가능한 얘기죠,
    아주 얌전하고 조신한 사람도 1번의 실수로 임신이 가능하잖아요
    충분히 피임을 생각할 수도 있고 피임의 다양한 방법을 생각해 볼 수도 있는거지 무슨 해외토픽감이라고

  • 16. 음.
    '16.8.9 10:07 AM (111.65.xxx.43)

    피임약보다 미레나가 더 안전해요....
    피임약은 호르몬 교란 일으키고 부작용이 많음
    의사들도 미레나 추천하죠..머 임신하는것보다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그엄마가 나쁜건 아닌것같아요.
    물론 고딩이 임신까지 할정도의 상황자체가 좋다는건 아니에요.

  • 17. ~~
    '16.8.9 11:04 AM (182.225.xxx.189)

    당연히 부모가 성교육하고 피임법도 적극적으로
    찾아줘야지요. 문란하지 않고 한 번의 실수로도
    아이 생길수 있어요. 그럼 그 뒷감당은 누가하나요.
    오로지 딸아이 몫인데요. 낙태 한다해도 그 충격은
    평생가지요. 집에서도 터놓고 얘기하고 가르치세요.
    학교는 아니고 영어 캠픈같은 곳에서 보건교사로
    잠시 일한적이 있는데 진짜 상상이상입니다.
    워낙 발달도 빠르고 부모님이 생각 하시는것 보다
    요즘 아이들 조숙합니다.
    미리미리 예방하도록 해주세요.

  • 18. ㅎㄹ
    '16.8.9 11:21 AM (218.146.xxx.19)

    미레나 너무 부정적으로 보시네요.
    물론 부작용도 많아요 하지만 생리양 많아서 고생하는 사람들도
    시술 많이 해요 이게 무슨 몹쓸 피임방법인양 호들갑이신지
    무식하면 공부 좀 하세요 모든 시술엔 의사 상담 거쳐야 합니다
    그리고 부작용에 대해서도 충분히 검토해야 하구요

  • 19. 00
    '16.8.9 12:48 PM (211.226.xxx.85)

    임신 되면 미레나보다 더 심한 일이 있을거라는 상상은 못하시나요?

  • 20. ...
    '16.8.9 1:13 PM (121.168.xxx.170)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그게 무슨 충격적이기까지...

  • 21. 놀랄일인데요?
    '16.8.9 2:20 PM (175.124.xxx.80)

    미레나..사실 아줌마들도 힘든겁니다.그리구 피임보다는 처치목적이 많은게 미레나에요.

    아마 피임을 원한다면 다른걸 권했을텐데.. 자궁에 삽입하는 미레나를 고교생에게 한다니..
    헐? 하고 놀랠일이죠..

    여기 계신 분들 엄청 쿨하신 엄마신가봐요.

    저도 대딩 딸 키우지만, 성문란하지않은 아이들도 엄청 많아요.
    부끄러운줄알고 가정교육 제대로 시켜야지... 여자는 출산도 해야하는데..
    되도록이면 몸 망가지게 하는일은 하지않는게..

    꼭 피임하고싶다면 소신가지고 콘돔이나 먹는 피임약등을 권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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