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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살 질문 별거 아닌가요

??? 조회수 : 2,306
작성일 : 2016-08-09 02:08:37
선으로 만나서 두 번째 만난 사람이 자살하려고 해 보신 적 있냐고 물었다면요,

여러분 같으면 그냥 인간의 삶에 대한 여러 질문 중 하나로 보고 넘기시겠어요, 아니면 이를 근거로 어떤 결단을 내리시겠어요?
IP : 74.74.xxx.23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9 2:12 AM (39.121.xxx.103)

    전 안만나겠어요..
    우울한 사람이 그런 질문 할 가능성높고 미래를 같이 준비할 사람이 우울하다는거 최악이라 생각해서요..
    우울함도 전염되구요...

  • 2. 헐..
    '16.8.9 2:20 AM (112.173.xxx.198)

    사람 알아보기 위한 단순한 질문일수도 있고 한때 자기 고민일수도 있겠죠.
    단순히 님의 잛은 글만 가지고는 단정하기 어려워요.
    제대로 답을 듣고싶음 좀더 상세히 전후사정을 적으셔야죠.

  • 3. ...
    '16.8.9 2:43 AM (221.163.xxx.81) - 삭제된댓글

    절대 안만나요
    평소에 자살을 생각해 본적이 있다고 하더라도
    선보고 두번째 만남에 그런이야기를 꺼내요?
    전남친 물어보는 사람들보다도 훨씬 뜨악입니다
    게다가 자살을 시도해본적이 있냐니...

  • 4. 미친놈
    '16.8.9 2:46 AM (80.144.xxx.148)

    미친놈인지 년인지 모르겠지만 미쳤어요.

  • 5. 건강하게 살기
    '16.8.9 3:01 AM (221.139.xxx.19) - 삭제된댓글

    헐님 말씀처럼 전후이야기가 부족해서 답변이 어려우실듯 합니다.

    너무 심각하게 고민하고 사는것 나이들수록 재미없고 별것도 없습니다.
    좋은생각 많이 하고 긍정적인 에너지 팍팍주는 밝은 분 만나시면 좋겠습니다.^^

  • 6. aaaa
    '16.8.9 3:07 AM (175.244.xxx.78)

    예전에 만났던 사람이 자살시도를 해서
    힘들게 하는 바람에 트라우마가 있다거나,
    아니면 본인이 자살생각까지 할 정도로 힘든 고비를
    겪은적이 있다는 얘기일수도 있겠죠.

    선을 보다보면 악의는 아닌데,
    가끔 저렇게 상대방이 선뜻 받아들이기엔 좀
    무겁고 난감한 이야기를 고해성사하듯 얘기하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첨엔 뭐야, 알아서 나가 떨어지란거야?
    오해한적도 있는데, 그사람들 딴엔 나름 치부라고
    할만한 점을 먼저 다 얘기한 후에 자기딴엔 좀
    새출발 하는 마음으로 잘해보고 싶어서인 경우도
    많았어요.

  • 7. aaaa
    '16.8.9 3:19 AM (175.244.xxx.78)

    일단 사람 자체가 나쁘지 않다 싶으면
    무슨뜻에서 한 질문인지, 지금 자살충동을 동반한
    우울장애를 가지고 있는건 아닌지, 한때 그런적이 있다면
    그걸 어떻게 극복했고 지금은 생각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한번은 끝까지 들어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을것 같아요.

    개인적으론,
    현재 나아졌다는 전제하에
    한번쯤 우울증을 겪어보기도 하고
    거기서 빠져나온 경험도 해본 사람이 더 나을때가
    있더군요.

    자존감높고 자기확신 있는것도 좋지만
    난 우울증따윈 걸리지않아, 그런건 나약한 인간이나
    걸리는거야, 사는게 힘들어봐라 우울할 시간이 있나.
    자살같은걸 하다니 못난인간 ㅉㅉㅉ 이런 사람이
    더 공감능력 없고 더 가혹해요.
    우울증있는 사람도 주변사람 힘들게 하지만 이렇게
    타인에게 조금의 자비심이 없는 사람들도
    내가 힘들때 옆에두면 정말 벼랑에서 나를 떨어질때까지
    밀어버리는 존재가 될수있어요.
    본인에게 문제가 있다는것도 절대 인정 안하고요.

  • 8. ㅗㅗ
    '16.8.9 3:21 AM (211.36.xxx.71)

    사이코져ㅡㅡ

  • 9. 홍홍
    '16.8.9 6:52 AM (220.79.xxx.187)

    살며 깨달은 게 있는데요
    철학이나 종교는 책이나 강의로만 접하고
    상식적이고 밝은 사람을 곁에 두는 게 내 정신에 이롭다는 거
    이야기 좀 들어보고 고통스런 경험을 극복한 사람이라면 만날 거구
    죽음에 대한 환상에 빠져 사는 개똥철학자 부류면 커트 하겠어여 저라면요

  • 10. 우을증이
    '16.8.9 9:20 AM (121.157.xxx.217)

    있는거 같네요
    평소어 자신이 그런생각 많이 하니깐
    물어본거 같아요
    정신이 건강한 사람은 아닌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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