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이런걸로 남편이랑 투닥거리게 되는데요
전 맞벌이 엄마 밑에서 정말 케어받지 못하고 자랐어요
자취는 오래해봤지만 집안을 반짝거리게 하진 못해요
사실 살림에 관심도 없구요
남편은 현모양처 시어머니 밑에서 자라다보니 살림을 엄청 잘알고 깔끔해요 ..
제가 좀 있음 아들을 낳는데 아들방은 엄마들이 치워줘야 한다면서..
나는 자기방은 자기가 치워야지???? 왜? 엄마가??-_-??
냉장고에 과일이 있는데 왜 자길 안주냐면서.... 아니 과일은 씻어달라면 씻어주는데 (사실 씻으면서도 왜 여자가 항상 씻어야하지? 의문은 생기지만 그냥 씻어줘요)
남편이나 아들이 과일 먹고싶다고 하기전에 엄마/부인은 씻어서 방에 가져다줘야하나요????
이건 집안마다 다른건가요? 아님 원래 엄마 역할이 그런건지.....
저희 이모는 옆에 사람 있어도 자기 먹을 부분만 껍질 깎아 먹습니다
이것도 특이 케이스지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 현모양처? 는 어떻게 해야합니까?
?? 조회수 : 813
작성일 : 2016-08-08 22:59:45
IP : 223.62.xxx.15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8.8 11:04 PM (120.136.xxx.192)과일 산사람이 권하는게 맞겠죠.
과일있는걸 알아야먹으니.
유치원 딸키우는데
엄마가 수시로 권하지않으면 먹을 일 없더군요.
잘먹이는 엄마들은 그리하는듯.
요즘은
아빠도 청소많이하니까
같이 돌보자고하세요.
맞벌이 맞으시죠?
아니신가?2. 전
'16.8.8 11:09 PM (211.187.xxx.28)현모양처 자부하는데
뭐랄까 터프러브예요.
청소구역 나눠주고 과자 라면 못먹게 하고 요리는 안해줘도 냉장고에 야채스틱과 씻은 과일 닭가슴살 이런거 상비해놨으니 본인이 찾아먹어라. 주말 오전엔 엄마 자니까 나가서 수영하게 수영장 끊어놨다.3. ..
'16.8.9 2:23 AM (124.53.xxx.131)현모와 양처는 마음의 깊이가 만드는 거예요.
4. 전업주부면야
'16.8.9 5:17 AM (211.178.xxx.206)남편이 돈 벌어오는만큼 대접받고 싶겠죠.
개인성향 차이도 있겠지만 자라온 환경 차이도 있어요.
아들 방만이 아니라 딸도, 그러니까 자식들 방도
집안정리 차원에서 해주는 게 보통입니다. 특히 한국은
성인 자녀들 방도 그렇죠. 전 반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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