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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나중에 며느리들어오면 좀 창피할것같아요

ㅇㅇ 조회수 : 5,423
작성일 : 2016-08-08 22:08:32
19 16 아들만둘인데요
지금까지 김치를 손수담아본적은있는데
한 세네번이고
다 시어머니가 주신것 아님 사먹은것들
음식은 김치찌개 된당찌개 계란찜
계란후라이 꽃게탕 꽃겟우침
감자볶음 감자전 김치부침개
김치볶음밥 계란볶음밥 돼지고기수육
김구이 고등어찜 닭도리탕
새우튀김 삼계탕
어머나 덕다보니
저 할줄아는거 많네요
다안적었어요.떡볶이
김밥 유부초밥 이정도면 안창피해도 되겠죠?
생객안나서 산적은게 더많아요
참 미역국 동태찌개 코다리찜
무밥도 할줄알고
와 적다보니 많네요 ^^
IP : 61.106.xxx.16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
    '16.8.8 10:10 PM (2.126.xxx.0)

    진짜 많으시다

  • 2. 티니
    '16.8.8 10:12 PM (125.176.xxx.81)

    저희 엄마 하실 줄 아는 것.
    라면. 밥.
    ㅎㅎㅎㅎㅎ
    사위 앞에 떳떳하십니다.

  • 3. ㅋㅋㅋ
    '16.8.8 10:12 PM (211.245.xxx.178)

    저도 음식 디게 못해요.
    그래서 전 나중에 며느리 사위 오지말고,,니들 힘드니 쉬라고....그냥 내 뱃속에서 나온 녀석들만 오라고 할거예요....ㅡ,.ㅡ..... 손주들 오고 싶으면 오고, 갸들도 오고싶지 않으면 오지말고...
    아니면, 며느리 사위 보기 챙피해서 음식 인터넷 뒤져가면서 열심히 하려나요? ㅎㅎㅎ
    오죽하면 애들이 급식 못 먹겠다면서 엄마가 한게 낫다고 할정도였어요....
    그런데 요즘은 그래도 엄마 먹을만하게 한다고..ㅎㅎ..가끔은 맛있다는 말도 듣네요....

  • 4. @@
    '16.8.8 10:12 PM (119.18.xxx.100)

    전 음식솜씨 없다고 미리 말할 거예요...ㅠㅠ

  • 5.
    '16.8.8 10:22 PM (118.34.xxx.205)

    요리못해도 안시키시면 백점입니다.

  • 6. ㅋㅋㅋ
    '16.8.8 10:25 PM (60.242.xxx.115) - 삭제된댓글

    저보다 많이 하시네요. 저도 가끔씩 이런 고민하는데. 나중에 울 딸이 임신하면 친정엄마 뭐가 먹고 싶다고 할까 궁금해요.

  • 7. ...
    '16.8.8 10:42 PM (114.204.xxx.212)

    몇가지만 맛있게 해도 충분해요
    며느리랑 외식하면되죠

  • 8. 며느리
    '16.8.8 10:43 PM (223.131.xxx.215)

    우리 시어머니 음식 못하신다고 저한테 다 시키십니다.
    제발 그것 만은 말아주세요.

  • 9. ...
    '16.8.8 10:57 PM (121.131.xxx.128)

    제목에서부터 의식의 흐름대로 걱정-어랏, 의외-뿌듯-해피엔딩 ㅋㅋㅋㅋ
    원글님 너무 귀여우세요^^

  • 10. ㅋㅋㅋ
    '16.8.9 12:06 AM (203.81.xxx.54) - 삭제된댓글

    사다먹거나
    나가서 먹으면 되요
    걱정 없어요 ㅎㅎㅎ

  • 11. ㅇㅇ
    '16.8.9 12:26 AM (123.111.xxx.212)

    걱정되시면 요리 배우세요
    저다니는 쿠킹클래스 사위 며느리 볼 연세 분들 많아요
    사위 며느리 대비해서 요리 배우고
    그릇도 장만하고 그러더군요

  • 12. 요리 배우세요.
    '16.8.9 5:16 AM (119.70.xxx.111)

    식사 때마다 고민할 일이 줄어듭니다. 가족의 건강도 훨~좋아질 것입니다.

  • 13. ..
    '16.8.9 7:24 AM (24.84.xxx.93)

    사먹으면 되죠. ㅎㅎ 얘들아 힘들다 나가서 먹자. 그럼 며느리 매우 좋아할 듯. 사다가 먹어도 되고요. 별걱정 안하셔도 될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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