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생신처럼 비교적 중요한 행사 말구요
예를들면 제가 좀 멀리 출장을 며칠 다녀오게 됐다던지 해서 잘다녀왔다고 인사차, 안부연락 드릴일이 있을때요
두분 중 한분께 전화를 드리면 다른 한 분은 제가 연락을 안했다고 인식하시고 좀 서운해하신적이 몇 번 있거든요
보통 낮시간에는 아버님이 거의 밖에 계시기 때문에 어머니 핸드폰으로 전화를 드리게됩니다.
두분이 사이도 좋으시고, 대화도 자주 하시고, 제 용건이 뭔가 딱히 중요한것도 아니고.. 따로 각각 연락을 드리는것도 조금 이상할거같고 굳이 그럴필요있나? 싶거든요 제생각엔.. 그냥 며느리가 이러이러하다고 전화왔었다, 하면 될 것 같고요.
그치만 서운해하시니까 전화 한통이 어려운 일이 아니니 앞으론 두분 다 각각 연락 드릴려고 하거든요
궁금한건 다른분들도 보통 다 비교적 사소한 안부연락까지 시어른 두분에게 다 각각 연락드리는지 싶어서요.. 아니면 무슨 다른 좋은(?) 방법이 있을지..
단톡방으로 말씀드려도 되겠지만은 어른들이라 성의없어 보일수도 있을 것 같아서 전화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제가 말씀드리기도 전화가 더 편하더라고요.
노파심에 덧붙이려면 욕하려고 쓴 글 아니고요^^;; 생각지도 못했던 의외의 부분인데 서운해하시는게 느껴져서
다른분들은 어떻게 하시는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