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위안부 문제와 고종 독살설의 문제

mac250 조회수 : 1,497
작성일 : 2016-08-08 21:18:42

아침에 이 문제 때문에 일본인 아니냐고 하던데...

재밌네요...


위안부 문제는 아주 간단하게 요약하면 이겁니다


위안부가 반여성적이고 여성 인권 유린이다

-이거 부정하는 사람 없습니다 심지어 일본 우파도

조선인이 피해를 봤다

-이것 역시 부정하는 사람 없습니다


그런데

태극기 휘날리며에 나오는 것 처럼 길가던 여자를 납치해서 혹은 강제로 끌고가서 위안부로 만들엇느냐

이건 아니라는 거죠

간혹 댓글을 보니

산에 숨겨두고 밥 날랐다고 하는 것

이건 솔직히 말해서 위안부만 아니라 징병 징용 피하기 위해 다 했던 것입니다

남녀 모두


그런데

솔직히 말하면 일정 부분은 강제도 있었죠

그러나

그게 일본 정부나 군부가 지시한 것인지

아니면 하급 공무원들이 자신의 충성심을 과시하기 위해 강제로 끌고 갔는지의 문제인데

대개는 후자입니다

일본인 조선인으로 구성된 하급 공무원들이 과도하게 반강제 모집한 적은 있죠

문제는 여기에 일본 정부가 얼마나 개입했냐 이지요

정말 시켰는지 유도했는지

그리고 위안부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돈 받고 온 사람들의 문제

취업 사기 등등

이게 일본 정부 탓이다라고 퉁치기에는 산적한 난제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말해 이런 저런 인간 군상들이 다 모인 것이고

전쟁이 격화되고 하면서 피점령지 여인들이 자원 혹은 반강제로 온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러니까 여성 인권 문제로 일본 재야나 여성 인권 단체와 연계하여 투쟁하는 것은 몰라도

무조건 일본 정부 잘못했으니 배상해 하는 것은 오히려 해결을 더 어렵게 하는 것입니다

당장 일본 정부가 직접적으로 개입했다는 증거는 없다시피 하니까요

위안부 할머니들의 증언요?

이분들 증언도 시대가 따르면서 변했고

가장 오래된 증언 대다수는 일본 정부의 직접 개입보다 중개인의 횡령이나 직업 사기 면이 더 컸죠

시대가 변하면서 반일본면으로 이상하게 흐른 바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박유하 교수의 제국의 위안부 참고하시기 바라며...



고종 독살설은 간단하게 말합니다


일본이 그래서 뭘 얻었고 뭘 막으려 했는데요?


이 질문에 답 해보세요


왕비 민씨를 죽인 것이야 러시아를 막기 위한 무리수였다고 해도

당장 조선이 내 손에 있는데...

무엇하러 임금을 독살하는 무리수를 둘까요?

차라라 하수아비로 잘 양육했다가 편히 죽게 해야

일본은 조선과 달리 망국의 임금을 잘 보존해주는 문명국이다 라는 보기 좋은 그림이 그려지죠

게다가 일본은 3월에 영친왕과 이방자 여사의 혼인을 계획했죠

그런데 신랑 아빠가 참석은 못 해도

축전 정도는 보내거나 최소한 반대는 안 해야 자기들 하는 일의 명분이 서죠

일 다 끝내고 죽인다며 혹여 모를까...


고종이 망명을 꾀해서?

불행히도 이건 당대 독립운동가들 기록에도 없어요

파리 강화회의에 나타나 한일합방 부정...

일본은 플랜을 짰죠

이방자와 영친왕을 혼인시켜 신혼여행 겸 해서 파리로 보낸다...


그리고 고종 독살설을 전한 자료들을 보기는 했는지..

대다수가 독살당했다고 적지 않습니다

독살당했다는 소문이 돈 거지....

그런 흉흉한 소문이 돌 정도로 지금 뭔가가 심상치 않다 정도죠

어린 덕혜옹주도 알 정도로 파다한게 고종 독살인 것이지

독살당했다는 말은 없습니다

유일한 기록이 즉 독살로 볼 수 있는 유일한 기록이

윤치호의 일기인데

거기서도 뜬소문 처럼 적고 있습니다

즉 고종 독살은 카더라 통신입니다


게다가 고종이 매우 건강했는데 급사했냐

하면 그것도 아닌게

고종은 그 무렵 잔병치레를 자주했죠

게다가 원체 올빼미족 생활에다

야식을 즐겨 먹었고

왕비 민씨와 엄귀비가 죽은 이후

여러 후궁을 거느려 자식들을 볼 정도였죠-덕혜옹주는 그렇게 태어난 아이 중 하나입니다

한 마디로 건강 망칠 요소는 다 갖고 있었죠

게다가 고종은 60이 넘었습니다

당시로서는 저게 폭발해서 훅 가도 이상할 게 없는 나이입니다


현재로서는 고종은

이런 저런 건강 약화요소에

스트레스 등이 결합되어

아주 공교로운 시기에 급사한 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정말 독살이라는 확실한 물증이 나오기 전가지는요




IP : 112.163.xxx.14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누리심쿵
    '16.8.8 9:44 PM (119.214.xxx.232)

    박유한지 친일 교수 책 내용이 진짜라는 증거를 가지고 오세요 산 증인들이 이렇게 많은데 그건 믿을수 없고 친일 교수 허무맹랑한 소설이 진짜다라고 믿는 증거를 가지고 와보세요 당신이 주장하는건 사실이고 우리가 알고 있는 진실은 왜곡이다라는 증거를 가져오세요 증거 디게 좋아하시네 왜놈들처럼...
    일본이 가장 바라고 있는게 강제징용된 할머니들이 모두
    돌아가시는거예요 왜일까요?
    그 보다 더 무서운 증거가 없기 때문이죠

  • 2. mac250
    '16.8.8 9:49 PM (112.163.xxx.146)

    박유하 친일 아닌데요...

  • 3. ㅇㅇ
    '16.8.8 9:56 PM (121.183.xxx.242)

    박유하 저 여자가 쓴 책이 진실이란건 어떻게 증명하시려구요. 법정에서 패소하지 않았나요

  • 4. 누리심쿵
    '16.8.8 9:59 PM (119.214.xxx.232)

    박유하가 자발적매춘부라 주장하는 저책 저자라는 사실만으로도 친일이라 생각합니다
    친일이 별거예요?
    적어도 위안부 문제에서는 당신과 박유하처럼 증거 어쩌고 하며 접근하는건 온전한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은 아닌거죠

  • 5. ㅗㅗ
    '16.8.8 10:02 PM (39.7.xxx.224)

    교수라 이름 붙이기도 아까운 여자 책 하나 읽고 아는 척 하고 싶었네 ㅉ

  • 6. mac250
    '16.8.8 10:07 PM (112.163.xxx.146)

    이런 문제에서 가장 중요한 게 증거입니다
    박유하 책을 읽기는 하셨는지요?

  • 7. ㅇㅇ
    '16.8.8 10:13 PM (121.183.xxx.242)

    그럼 생존하신 분들이 모두 거짓 증언을 하셨다는 얘긴가요.

  • 8. 누리심쿵
    '16.8.8 10:15 PM (119.214.xxx.232)

    그 책 읽으면 당신처럼 되는건가요?
    산증인을 부정하고 박유하책은 믿는 당신이
    무섭네요
    그러니까 그 책에 있다는 증거가 뭐냐구요
    박유하 주장이절대절인거 확실하냐구요

  • 9. mac250
    '16.8.8 10:15 PM (112.163.xxx.146)

    거짓은 아니죠. 다만 사실이 아니거나 특수한 상황에서 발생한 일을 보편적인 일이라 질못 알고 있는 것이 많지요. 그래서 생존자 증언은 여러 자료와 대조해서 확인해야 합니다

  • 10. 누리심쿵
    '16.8.8 10:16 PM (119.214.xxx.232)

    여러자료중 하나가 제국의 위안부 ㅋㅋㅋ 눼~눼~

  • 11. ㅇㅇㅇ
    '16.8.8 10:32 PM (175.223.xxx.103) - 삭제된댓글

    http://m.khan.co.kr/view.html?artid=201601131905341&code=940100
    계속 믿고 싶은대로 믿고 사세요.

  • 12. ㅇㅇㅇ
    '16.8.8 10:32 PM (175.223.xxx.103)

    http://m.khan.co.kr/view.html?artid=201601131905341&code=940100
    원글님 계속 믿고 싶은대로 믿고 사세요

  • 13. ㅇㅇ
    '16.8.8 10:45 PM (121.183.xxx.242)

    일본에서도 이 여자 엄청 지지하던데 자신있다면 국민참여재판은 왜 취소했는지. 이런 사람들때문에 위안부 할머니들 다 돌아가시고 나면 참 큰일이네요..

  • 14. ...
    '16.8.8 11:32 PM (223.62.xxx.75) - 삭제된댓글

    헐 어이 없네요.
    우리 시골이 집성촌인데 우리 할머니 뿐 아니라 친척 할머니들도 그 당시 위안부 끌려가는 거 피하려고 다들 어린 나이에 부랴부랴 시집 갔다고 했어요.

  • 15. . . .
    '16.8.8 11:57 PM (125.185.xxx.178)

    이거 캡춰할께요.
    IP : 112.163.xxx.146님.

  • 16. 지니
    '16.8.9 8:44 AM (121.158.xxx.125)

    일본정부가 관여한바없다라니.
    이게 논리가되나요?
    누가 벌인일인데 하급관리인만
    책임이라는건가요?
    참 쉬운논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3717 이마트 피코크 순대 인터넷으로 사도 될까요 5 먹고 싶아요.. 2016/08/08 2,170
583716 수영장 가지 말아야겟네요..웩 25 .... 2016/08/08 15,517
583715 꺄오!!! 길해연님 1 드림 2016/08/08 1,202
583714 60일된 아기 엄마인데요...이게 잠투정인가요?? 8 M 2016/08/08 1,345
583713 (급질)방광염 인것 같아서 병원 다녀왔는데요 9 백합 2016/08/08 3,053
583712 1년 외국생활로 집을 비워두어야하는데..살림살이 어찌 정리하시나.. 9 1년 2016/08/08 2,669
583711 올해 여름이 더 더운건가요? 18 ㅇㅇㅇ 2016/08/08 2,847
583710 위안부 문제와 고종 독살설의 문제 15 mac250.. 2016/08/08 1,497
583709 냉부해 김풍씨 갑자기 왜이리 변했나요? 8 어머 ~ 2016/08/08 15,040
583708 카레 만들 때.. 요구르트 넣는거요.. 5 츄파춥스 2016/08/08 2,305
583707 대상포진 예방주사 맞는게 좋을까요? 5 ㄱㄴㄱㄴ 2016/08/08 2,308
583706 증명 사진이 너무 예뻐서 6 장미 2016/08/08 2,815
583705 8월10일 수요일 밤8시 이화여대에서 지지시위 있습니다 5 제발 2016/08/08 644
583704 세월호846일)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에게 돌아오시기를. . .!.. 8 bluebe.. 2016/08/08 303
583703 혼자여행 7 프로방스 2016/08/08 2,004
583702 포인트 적립, 쓰레기 분리수거, 아이 등하원 2016/08/08 448
583701 자궁선근증 수술 병원 6 궁금 2016/08/08 3,468
583700 큰 난소혹 진단받았던 30대 미혼처자 수술했습니다 7 도움 2016/08/08 4,654
583699 근데 로또 일등 되는 사람이 있기는 한가요? 9 궁금 2016/08/08 5,136
583698 남자친구 생긴 고딩딸 엄마로써 어떻게 지도하면 좋을까요? 8 남자친구 2016/08/08 3,870
583697 컴퓨터도 고장나고 티비는 없고 심심하네요 6 ㄷㄴㄷㄴ 2016/08/08 673
583696 부산행에서 공유 엄마.. 질문이요 (스포있음) 28 티니 2016/08/08 5,662
583695 걷기운동도 살빠질까요? 6 어제 2시간.. 2016/08/08 3,747
583694 외국 사는데 개인 수영장을 가져보니, 공용 수영장 다시는 못가겠.. 7 …. 2016/08/08 5,362
583693 에어컨 이전 설치 할때 주의점 있나요? 2 2016/08/08 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