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카 훈육하고 마음이 지옥이네요.
1. 초3이
'16.8.8 5:01 PM (110.70.xxx.30) - 삭제된댓글고모를 때리고 선풍이 걷어차요?
난 뭐 5살 6살이라는줄..
심각하네요2. 초3이
'16.8.8 5:02 PM (110.70.xxx.30)고모를 때리고 선풍기 걷어차요?
난 뭐 5살 6살이라는줄..
심각하네요3. ㅇㅇ
'16.8.8 5:04 PM (223.33.xxx.108)애쓰셨네요.
더이상 마음쓰지 마세요. 그 정도 훈육도 안하면 어떻게 버텨요
받아주는 것도 한도가있지.
오빠네가 정상적인 부부라면 오히려 미안해 할겁니다
원망한다면 그들 그릇이 거기까지인거고요4. 초3이요???
'16.8.8 5:05 PM (121.108.xxx.27)제대로 잘못키웠네요
저도 조카가 개진상피우다 돌아갔는데....5. 잘하셨어요
'16.8.8 5:06 PM (1.236.xxx.30)할일을 하신건데요...
그렇게 잘 놀아주고 지가 행패부리는것도 오냐오냐 하면
원글님도 그냥 만만한 어른중에 한명이 될 뿐이에요
원글님이 자기한테 잘 했기 때문에 원글님의 훈육의 진심을 아이도 알겁니다..6. 음
'16.8.8 5:14 PM (125.176.xxx.32)초3이면 그래도 고모 어려운 줄 알아야 하는데
조카가 너무 버릇이 없네요.
그렇다고 님이 그 아이 버릇 잡을수 있는것도 아니니까
조카에게 너무 마음주지 마세요.
원글님마음 받아줄 그릇이 되는 조카라면 상관없지만
막무가내 조카에게 주는 그 마음은 결국 상처가 될 뿐입니다.7. 흠
'16.8.8 5:16 PM (203.248.xxx.235)마음이 지옥이라기에 때리셨나했더니... 저정도 휸육은 4살짜리 제아들한테도 합니다.. 눈 부릅뜨고 목소리 엄하게 하고 꽉 잡고 꼼짝못하게 하고.. (지가 발로 걷어차서 아픈건 자기가 자기를 아프게 한거지요..) 폭력이 아니고 훈육을 하신거니 잘하셨어요..
8. 제 큰애가 초3
'16.8.8 5:18 PM (210.219.xxx.237)초3 남자애들 피지컬 더이상 꼬마아니고 그것도 사내라고 육체적으로 충돌하면 아주 아프고 충격상당합니다.
고모를 때리고 난동이요?
오빠한테 아이 정서상 심리상담이나 치료받으라고 조심스래 권해야하는 상황 아닌지..9. 닉네임
'16.8.8 5:29 PM (49.174.xxx.211)좋은 이모세요
10. Whzk
'16.8.8 5:37 PM (59.8.xxx.150)그래도 여러 분들 답글 보니 마음이 좀 안정되네요. 윗님 말대로 제가 때린 것도 아니고 욕을 한것도 아니어서 훈육 후 죄책감이 들거나 하진 않는데..조카에 대한 걱정, 이제 힘에 부쳐하시는 엄마 아빠에 대한 걱정.. 엉망진창인 집안꼴을 보닌 심란하고 여러가지가 겹쳐서 마음이 안좋았던거 같아요.
그리고 심리상담은 받고 놀이치료 받고 한 것 같은데 효과가 없어서 지금은 안하는 걸로 알아요. 짧은 식견으로는 조카가 뭔가 부정적인 감정에 대한 조절이 잘 안되는 것 같은데 제가 제삼자라 뭐라 참견하기가 그래서 말을 못하겠네요.11. ,,
'16.8.8 5:37 PM (211.36.xxx.71)초3이.... 버릇이 없다는 수준이 아님.
12. ...
'16.8.8 5:41 PM (121.136.xxx.222)초3 남자애가 어른을 때리고 선풍기와 빨래를 걷어차고 실랑이를 벌였다니
정말 충격적입니다.
그대로 놔두면 그 폭력성이 어떻게 될지 걱정이네요.
오빠와 진지하게 상의해보세요.13. 초2 아들
'16.8.8 5:43 PM (110.12.xxx.92)키우는데 에너지 넘치는 남자애긴 하지만 주변사람 때리고 그러진 않아요
방학이라 심심해서 놀아달라고 옆에있는 자기 누나 귀찮게하고 투닥투닥하기는 해도 고모 때린다는건 생각도 못할일이예요14. 어머나
'16.8.8 5:50 PM (1.246.xxx.85)그렇게 오냐오냐 황제처럼 키우는 아이가 커서 지부모도 몰라보고 주변사람들에게도 안하무인으로 대하는 똘아이가 됩니다 큰일이에요 저런애들이 한둘이 아니라는게....
원글님은 속상하셨겠지만 잘 하셨어요 친정오빠랑 언니되시는분이 제대로 알아들어야할텐데요...15. Whzk
'16.8.8 5:57 PM (59.8.xxx.150)심각한 수준이라는 내용 보니 또 맘이 안좋네요. 첨에는 때린다기 보다는 밀치는 정도였는데 그게 하필 제 가슴쪽이어서 제가 더 당황하고 화나긴 했어요. 평소에 누굴때린다거나 하진 않고 말을 굉장히 버릇없이 하긴 해요. 특히 만만한 할아버지에게요. 그러다 뭐가 수틀리면 방에 들어가서 물건을 집어던지는 건 본적 있구요. 이것도 굉장히 심한 편인거죠? 그동안 그래도 사이좋던 고모 조카 사이였는데 참 속상하네요.
16. ...
'16.8.8 6:27 PM (39.7.xxx.114)집안에 무서운 사람이 한사람은 있어야죠
전 양쪽 집안 모두 제가 나쁜(?) 사람이예요
조카나 저희집 삼남매에게 가치없거든요
막내딸 초3인데 오빠 둘에 막내딸이라 버릇 없어도 마냥 받아주는 아빠 앞에서나 고집 부리지 남 앞에서는 절대로 그러지 않아요
고집 부리다가도 제가 도를 넘었다고 한마디 하면 그만 두고요
마음이 쓰이시겠지만 버릇 없을땐 따끔하게 혼 내세요17. 안타깝네요
'16.8.8 6:34 PM (1.240.xxx.48)훈육을 잘못해서 버르장머리없는게 아니라
아이가 조절이 스스로 잘안되는걸거예요
심리상담 별도움안될껄요
병원상담해보세요
따끔하게 혼내도 막말하고 버릇없는건 똑같죠?
아이도 컨트롤이 안되서그런거지
그러고싶어서 그럴까요 ㅠ18. 허허
'16.8.8 6:34 PM (121.147.xxx.225)아무리 그래도 조카는 버릇 가르치지 마세요.
괜히 남동생과 올케에게 좋은 말 못듣죠.
부모가 내비두는데 다른 사람이 해봐야 소용도 없고
아이 맘에도 고모는 나쁜 사람이란 인식만 하게 되죠.
초3인데 고모를 발로차고 저런 식이라면 문제가 있지만
어쩌겠어요. 하루아침에 고쳐질 버릇이 아닙니다19. 정 떼
'16.8.8 6:35 PM (121.140.xxx.135) - 삭제된댓글버릇없는 아이.성격 안좋은 아이..
훈육할 사람들은 부모입닌ㄱㄴ.
그외 사람들이 훈육하면,당사자도 부모도 상처 받고 감정 상해요.
조카는 이제부터 속으로만 사랑하시고요.
집안 행사때나 보세요.
따로 보는것은 안하는걱 좋겠어요20. ㅇㅇ
'16.8.8 6:38 PM (121.168.xxx.60)넘 오냐오냐 키우면 버릇이없어지대요 고모를 때리다니요?
21. 성향탓이예요.
'16.8.8 7:17 PM (211.36.xxx.202)외가에서 조카들 오냐오냐 키웠는데
한 아이는 자신감 넘치는 밝은 아이로 한 아이는 님조카같은 아이로 자랐어요. 후자는ADHD판정받고 치료받았어요.22. ....
'16.8.8 8:12 PM (114.204.xxx.212)저랑 똑같네요 남동생 아이가 그래서
이제 집엔 안불러요
친정에서 만나서 그러면 바로바로 혼내고요
어릴때부터 애같지 않고 너무 약아 보이더니 초2 인데 더 하네요
아기땐 참 이뻐했는데...친정엄마에게 막 대하는거보고 정떨어져요
내 조카지만 정이 가는 아이가 있고 아닌 아이가 있어요23. ᆢ
'16.8.8 8:50 PM (211.243.xxx.140)다음엔 부르지마요. 싸가지가 있어야 힘들어도 보람있지 이건 힘들고 맘아프고. 그냥 조카가족몫으로 남겨두세요. 멀리사는 고모가 잠깐 훈육한다고 바뀔것 같지 않아요. 저도 조카 유치원시절에 제가 잠깐 놀러가서 훈육했어요. 이 아이가 지금은 초6인데 애정이 깔린 훈육이었다는걸 알더라구요. 훈육도 귀찮으면 못하는거거든요. 조카부모가 좋게 말하면 순한사람들 나쁘게 말하면 방임. 애들은 잘못했을때 되려 혼나길 원한대요. 누가 붙들어주기를요. 훈육 잘하셨어요. 지금 이 조카는 아주 말 잘들어요.
24. ㅇㅇ
'16.8.8 9:21 PM (175.223.xxx.25)초3이면 어른이 큰소리내면 겁나서 울나이에요. 엄마아빠도 아닌 가끔보는 고모를 때리고 찬거보면 보통이상인 아이에요. ㅠㅠ 1ㅡ2년만 있음 신체적으로도 쑥 커서 힘으로 통제하기도 힘든 나이가 될텐데.. 걱정이네요. 그상태로 힘까지 세지고 사춘기와서 감정기복도 커진다고 상상해보세요. 답이 없음..
25. 오빠는 인정하는 거 보니
'16.8.8 9:52 PM (211.178.xxx.206)올케가 오냐오냐 하나 본데..
크면서 애가 버릇없어지고 온가족이 다 눈치보다가
관계 엉망되는 집 많아요. 저희집도 조카 문제로 싸했는데
부부가 정신차리고 검사도 하고 상담도 받고 좋아졌어요.
외동에 어렵게 얻었고 다들 예전 같지않게 훈육을 조심스러워 하죠.
저희 부모님도 사돈댁도 그러셨어요. 애한테 맞고..
이 정도로 씁쓸할 거 없습니다. 그러다 가족 인연 끊는 수도 생겨요.
부모님은 지치셔서 그런 거고, 상식대로 님이 딱 중심 잡으세요.26. ...
'16.8.9 12:13 AM (65.110.xxx.41)오냐오냐 하는 게 엄격한 것보다 더 심하게 애 망가트리는 거에요... 할아버지 할머니 마음 약하셔서 엄격하게 못하시는데 저희 집에 그렇게 키운 손주 하나가 지금 조부모 가슴에 대못 박고 있어요. 유일한 아들 손주라고 얼마나 이뻐하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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