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집 화단이 고양이 화장실이 되었어요

야옹이 조회수 : 7,615
작성일 : 2016-08-08 12:46:21
주택인데.. 화단이 넓어요.
고양이가 계속 와서 똥을 싸놓네요.
원래 똥을 묻어놓더니.. 이젠 그냥 똥만싸고 가버려요.ㅠㅠ

파리가 왜있지? 싶어 보면 똥이 한무더기 있어요.

똥 치우는것도 싫고..ㅠㅠ

5살, 돌지난 애들이 텃밭 가꿔놓은 곳에서
흙장난 하고싶어하는데,
똥 묻은 흙이라 만지지도 못하구요.

주인이 바뀌어 버렸네요.

어쩔땐 길다란 꽃대를 밟아 똥을 싸놔서
똥을 뿌린것처럼 꽃대가 엉망으로 칠갑되어있는데,

방법이 없을까요?(커피찌꺼긴 전혀 효과가 없더군요 )
IP : 118.35.xxx.17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8.8 12:51 PM (116.37.xxx.11)

    저는 애묘인이지만 안타깝네요...ㅠㅠ 더럽고 불편하실 것 같아요.

  • 2. ...
    '16.8.8 12:52 PM (125.152.xxx.47)

    식초. 레몬같은 시큼한 냄새를 싫어해요.
    막 뿌려 보는건 어떠세요? ㅜㅜ

  • 3. 아이고....
    '16.8.8 12:53 PM (1.224.xxx.99)

    콩크리트로 메꿔야죠. 아마 그래서 1층 사시는 분들이 공그리 해놓고 화분들만 쭈르륵 내놓나보네요.

  • 4. 에공
    '16.8.8 12:53 PM (118.35.xxx.175)

    무슨 고양이똥이 개똥같이 굵은지..
    첨엔 개똥인줄 알았어요
    방법이.. 없는거군요 ㅠㅠ

  • 5. ..
    '16.8.8 12:54 PM (118.35.xxx.175)

    식초.. 금방 날아가버릴것 같긴한데 2배식초 좀 뿌려볼까요

  • 6. 아이구.
    '16.8.8 12:55 PM (110.70.xxx.201)

    우째요ㅠㅠ

    혹시 고양이 화장실 하나 사서 화단에
    두면 어떨까요?
    이용하려나요?

  • 7. ..
    '16.8.8 12:57 PM (14.42.xxx.120) - 삭제된댓글

    에휴 그러게요. 저희 이모댁은 시골인데 옆집고양이가 모든 실례를 이모네서 한대요. 주인한테 얘기했더니 쥐약놔서 죽이라고 소리지른다고.

    애써 가꾸시는 화단인데 달리 방법없으신가봐요.

  • 8. 즐거운우리집
    '16.8.8 1:00 PM (220.81.xxx.215)

    저희집도 그런일이 있어서 화단을 막아버리고 못쓰고 있네요.
    못누게 별짓을 다해도 안되요. 작은 틈사이라도 있으며 그곳에 일을 보더군요.
    이미 고양이의 화장실로 인식되어 버린것 같아요.

  • 9.
    '16.8.8 1:01 PM (116.123.xxx.13)

    윗분 제안대로 당분간 레몬즙 뿌리시면서 고양이 보일때마다 물뿌려서 쫓아내면 안오지 않을까요?고양이도 불쌍하니까물벼락말고 컴에담아 살짝 튀기는정도?를 반복해보세요.

  • 10.
    '16.8.8 1:03 PM (116.123.xxx.13)

    물뿌리면서 가!하고 소리지르면 나중엔 가!소리만들어도 달아날것같아요

  • 11. 역발상
    '16.8.8 1:04 PM (121.167.xxx.219)

    화단에 캣닢 개다래나무를 심으면 똥은 절대 안쌀거에요
    대신 온동네 고양이가 다 모일테니...

  • 12. 동네에서 보이는 고양이마다
    '16.8.8 1:05 PM (1.246.xxx.122)

    뭐하지 하면 흙으로 덮느라 바쁘던데 그런 고양이는 왜 그러는건지...

  • 13. 일본티비보니깐
    '16.8.8 1:06 PM (1.224.xxx.99)

    유아원의 애들용 놀이흙에 고양이들이 새벽에 수도없이와서 응아를 하고가는 것이 카메라에 찍혔어요.
    할수없이 모래를 뜨거운 온도에 삶아서...레미콘같은 자동차속에 모래를 집어넣어서 몇시간동안 살균을 시킨다음에...모래놀이통에 다시 집어넣는데요....위에다가 플라스틱 뚜껑을 단단히 덮어놓아서 고양이 접근을 완전히 차단을 시켰더니 고양이들이 왔다가 그냥 가더라구요.

    원글님 애들 모래흙놀이 시켜주고 싶으심...요즘보면 플라스틱 커다란 1~2미터짜리 뚜껑달린 모래놀이통이 있어요. 어린애들 수영풀같이 생긴거요. 거북이모양. 무슨모양...종류도 다양하니깐 그걸 이용해서 애들 놀이 안할떄는 뚜껑덮개로 닫아놓을수있는 통을 사보시면 어떨까요.

    화단은 빨리 엎어서 공그리로 막아놓으세요.......똥이 파리만이 아니라 대장균으로 없던 병까지 어린애들 걸리겠어요.

  • 14.
    '16.8.8 1:07 PM (119.66.xxx.156)

    똥이 거름되고 좋지 않나요? 냥이변 냄새가 나면 쥐들도 안오고요.
    댓글들 왜 이리 각박하실까. 똥눈다고 죽이라니.

  • 15. 해결
    '16.8.8 1:14 PM (116.40.xxx.2)

    윗분 주소 받아서 택배처리.
    원글님에게 주소 쪽지 보내세요~

  • 16. 안그러면
    '16.8.8 1:17 PM (121.130.xxx.127)

    새벽에 쥐들이 지나가요
    아이들 흙장난은 안하게하시는게 좋아요
    그런 흙에 기생충도 많이 있어요

  • 17. ㅡ,.ㅡ
    '16.8.8 1:19 PM (112.220.xxx.102)

    윗분 주소 받아서 택배처리.2222

    남의 일이라고 말 쉽게하네

  • 18. ..
    '16.8.8 1:22 PM (118.35.xxx.175)

    거름 줄만큼 거창하게 텃밭 가꾸진 않구요..
    상추3대(?), 고추 3줄기, 무화과나무, 진달래, 수국
    이런식으로 심어놔서...

    거름도 하루이틀이지.. 똥이 딱딱해서 비맞아도 퍼지지도 않구요.. 파리 십몇마리 앉아서 핥는 꼴 보면 비위상해요 ㅠㅠ혹시 필요하심 모아서 착불로 보내드릴게요.

    저도 고양이 강아지 엄청.. 좋아해요
    다만 기를 자신이 없어서 시도 안하고 있답니다.

    콘크리트로 막기엔 화단이 크고 예쁘고..
    시어머님이 애정을 많이 쏟으셔서 손대기 어려워요.

    똑똑해서 새벽에 볼일보시고 낮에는 얼씬도 안해요^^; 담에 보면 물뿌리고 오지마라고 말해야겠네요.

  • 19. dd
    '16.8.8 1:24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고양이 똥오줌이 얼마나 냄새가 지독한데
    강아지랑은 급이 달라요
    시골에서도 고양이 똥 거름으로
    사용안해요 여기저기 싸대면 비위생적인건
    어쩌고?
    레몬 오일 뿌리거나 실외니 모기향 피워보세요
    아니면 쑥같은거 철통안에 넣어
    태워보던가요.

  • 20. 냥이
    '16.8.8 1:25 PM (1.234.xxx.187)

    고양이 좋아하지만 고충을 잘 알겠어요ㅠㅠ
    캣닢 심어두면 얘네가 화장실을 다른 장소로 옮기지 않을까요?
    냥이들 캣닢 환장하잖아요

  • 21. ..
    '16.8.8 1:28 PM (222.110.xxx.76)

    밤에 포크 같은거 꽂아두면 어떨까요?
    어디 해외에서 야생동물 텃밭 금지 뭐 이런 사례에서 본 거 같은데,

    포크를 반대로 꽂아놓더라고요.

  • 22. 어..
    '16.8.8 1:30 PM (220.121.xxx.167)

    어떤 책을 보니 작가가 어릴때 마당에 감나무를 키웠는데 엄마가 감나무 밑에 고양이 똥을 묻어놔서 그 후 감나무 잎이 진해지고 실한 감이 대롱대롱 열렸다고 나오는데요..
    참고로 전 강아지 똥도 화분밑에 묻어놓는데 그래서인지 그 화분에서 전에 없이 새 잎이 퐁퐁.... 신기할만큼요.

  • 23. 인터넷으로 고양이 기피제
    '16.8.8 1:37 PM (211.36.xxx.31)

    고야이한테 무해하단거 사서 뿌려두세요
    저희엄만 효과 봤어요

  • 24. aa
    '16.8.8 2:38 PM (121.183.xxx.111)

    식초는 식물을 죽이기 땜에 안되구요
    똥도 흙에 묻혀 썩어야 거름이 되는데 거름되라고 매일 똥을 흙에다 묻을순 없잖아요. 아쉬운대로 덮개같은거 하는게 제일 나을것 같아요

  • 25. 화단 주변을
    '16.8.8 3:36 PM (203.81.xxx.54) - 삭제된댓글

    그물망 (철사로 된?)이라도 일단 치세요
    못들어가는 동안 새로운 화장실을 찾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6616 송로버섯에 가려진 '끔찍한' 메뉴가 있었다 9 무뇌녀 2016/08/16 5,818
586615 대장내시경은 외과 인가요 소화기 내과 인가요? 8 대장내시경 2016/08/16 1,686
586614 만족과 행복의 차이 4 .... 2016/08/16 1,105
586613 작은편 아니어도 키큰 여자가 부러워요 86 ... 2016/08/16 9,439
586612 방에서 베란다로 멀티탭 빼서 쓰시는 분 6 ... 2016/08/16 5,134
586611 양배추나물 해먹어보았네요 13 천천히 2016/08/16 4,263
586610 새 아파트 인테리어 조언 부탁 드려요. 3 evelyn.. 2016/08/16 1,695
586609 요즘 모두가 너무나 싱겁게 먹는것 같아 찾아 보았어요.나라의 .. 2 소금,, 2016/08/16 1,477
586608 웹툰 말고 웹소설 이라고 아시나요? 보시는분~ 7 라이락 2016/08/16 1,870
586607 귀족수술 해보신분? 파워업 2016/08/16 932
586606 차 안에 둔 미숫가루 버려야 할까요? 8 미숫가루 2016/08/16 1,085
586605 초등5학년..박물관 추천해 주세요! 7 서울 2016/08/16 1,021
586604 부담스런 친정아버지 6 !!?? 2016/08/16 3,809
586603 어제 저녁에 땀 뻘뻘 흘리며 김밥 말아서 냉장고에서 딱딱해진 김.. 16 뉴욕커피 2016/08/16 6,213
586602 오전에 엄청 열받았었는데 좀 가라앉았네요. 4 2016/08/16 1,608
586601 남편.카톡 문자 몰래보는거 처벌을 어느정도 받나요 2 ㆍㆍ 2016/08/16 1,917
586600 경기문화재단에서 김창화(이루미스쿨대표)작가의 독서법에 대한 무료.. 1 J'ai f.. 2016/08/16 536
586599 성인여성(20세)키 평균162.3이래요. 12 키크자 2016/08/16 4,671
586598 카톡 질문이요... 그놈의 톡 2016/08/16 412
586597 어떤 블로그의 글이 서로이웃에게만 공개되는 글이라면.. 3 .... 2016/08/16 1,276
586596 호텔문의 4 이오 2016/08/16 1,031
586595 가정용 전력 누진제 관련 총정리 6 길벗1 2016/08/16 1,866
586594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의 종횡무진 ‘홍길동 행보’ 눈길 5 세우실 2016/08/16 856
586593 하여간 정신승리하는 아줌마들 천지네요 14 ㅇㅇㅇ 2016/08/16 7,463
586592 감동)노숙자와 강아지들 1 moony2.. 2016/08/16 1,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