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둘째 출산전 첫째 성격이 변하기도 하나요?

고민.. 조회수 : 1,041
작성일 : 2016-08-08 09:20:13

출산 후에 동생이 눈 앞에 보여서 질투 나거나 그러면 이해가  될 것 같은데

제가 지금 출산 2주 전인데...

5세 아들(44개월) 성격이 급속도로 변했어요 딱 9개월 차에요


애 처음 보는 사람은 거저 키운다고 할 정도로

순둥하고, 안된다고 한번 시킨거 안하고, 위험한 행동 본인이 절대 안하고

되려 이런점이 제 걱정거리 일 정도였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엄청난 떼를 시전하기 시작하더니

하루에 하는 말의 70%를 짜증내는 말투로 하고 어리광 부리고 그러네요

습관 처럼 잘하던 목욕, 이 닦기, 손씻기, 장난감 정리하기 등등

전부다 안한다고 하구요 (어린이집은 세상에서 제일 싫답니다 ㅠ)


설마 이게 성격이 변한건가요 ㅠㅠ

아님 둘째 나온다고 어리광? 부리는 시기 인건가요


제발 성격이 변한게 아니였음 좋겠어요 무서워요

하루하루 도 닦고 있습니다..

IP : 211.38.xxx.11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8.8 9:26 AM (211.36.xxx.6)

    이제까지 얌전했던걸 감사히여기세요.
    둘째뱃속에서 3개월째부터 땡깡부리는
    애들많아요.

  • 2.
    '16.8.8 9:41 AM (1.239.xxx.146)

    변해요.엄마 뱃속에 동생 있다는거 다 알죠.주변 사람들과 대화중에 태어날 동생 얘기도 들었을거구요.지금보다 태어나면 더 심해지는데 태어나면 큰아이한테 의식적으로라도 더 신경 써 줘야 합니다 아니면 성격 삐뚤어지고 그래요

  • 3.
    '16.8.8 9:49 A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간단히 말하자면 이제까지는 님에게 끔찍하던 남편이 최근 다른 여자랑 번번히 바람 피우는거 보다가 조금 있으면 집에 둘째 마누라 데리고 와서 같이 살겠다는 말을 들은후 님의 심경변화를 생각해보세요. 아이들은 그런식으로 동생이 생기면 자기 존재감을 확인하고 확인시킨다고 하네요.

    모르는것 같아도 다 알죠. 생존본능인데요. 그리고 주위에서 그냥 인사식 한마디씩 하는거 은근 많이 들었을테구요.너 이제 동생 생기니까. 동생 생기면...이런 식의 말 들어서 뭔가 위기의식도 발동하겠구요.

  • 4. ..
    '16.8.8 9:49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옛날부터 아우탄다 는 말이 있죠.
    아이도 본능적으로 나와 사랑을 나눠가져야 하는 존재를
    깨달아요.

  • 5. ..
    '16.8.8 10:16 AM (211.203.xxx.83)

    지금 저희아들하고 똑같네요..미치겠어요ㅠㅠ

  • 6. ....
    '16.8.8 10:17 AM (211.110.xxx.51)

    아우탄다..가 맞아요
    엄마도 잘 돌아보세요..이게 막달이ㅜ가까와질수록 엄마도 힘들고 평소와 반응이ㅜ달라졌을거에요
    요즘 더위에 아이가 이 변화를 알아차리고 변하지않으면 이상한거에요
    동생이ㅜ태어난다고 손꼽아 기다리고 엄마힘들까봐 도와주는 천사같은 아이는 동화책에나 나온답니다
    너도 뭔가 느끼는구나...이제 이런 인생에 서로 익숙해져야한단다...하고 봐주세요
    아가 태어나면 지금 이 첫애 꼬맹이가 엄청 다큰아이로 보일텐데요.. 첫애도 아직 어린아이라는걸 꼭 기억해주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8431 짠돌이 남편땜에 힘드네요 6 둘이맘 2016/09/21 3,214
598430 아파트1층사는데 집밑 틈에 고양이가 새끼를 4마리낳았어요 11 보검이 2016/09/21 2,590
598429 추석이후로 82에 상주하는 정원이들이 빠졌나봐요 9 신기하다 2016/09/21 919
598428 자연의 재앙 앞에선 한없이 작은 존재인데... 6 카르페디엠 2016/09/21 868
598427 9월 20일자 jtbc 손석희앵커브리핑 & 비하인드뉴스.. 2 개돼지도 .. 2016/09/21 574
598426 지진과 책 2 고민중..... 2016/09/21 373
598425 사교육은 언제부터 시켜야되나요?(다섯살) 29 ㅇㅇ 2016/09/21 3,242
598424 금반지 사려는데 종로가 더 싼가요?? 2 오렌지 2016/09/21 2,394
598423 싱크대.. 한샘유로8000 vs 사제(독일경첩) 24 2016/09/21 7,477
598422 마리옹 꼬띠아르...누군가 했더니 37 ... 2016/09/21 14,734
598421 어릴 때 헤어진 부모를 다시 만난 케이스 7 결손가정 2016/09/21 2,497
598420 로얄층 개념이 바뀌겠어요 9 지진땜에 2016/09/21 4,728
598419 1층사는분들 지진 다들 느끼셨어요??? 11 2016/09/21 3,017
598418 병으로 지각하면 개근상 못 받나요? 14 개근상 2016/09/21 8,829
598417 2016년 9월 2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6/09/21 398
598416 한일 반핵단체 "원전가동 중단하고 단층 전면 재조사해야.. 4 후쿠시마의 .. 2016/09/21 558
598415 아들 의대 보내신 분들,,,의대 공부, 의사 생활 - 적성에 안.. 16 공부 2016/09/21 8,023
598414 ‘원전 불안’ 커가는데…한수원 “탈핵론은 포퓰리즘” 1 기가찬다 2016/09/21 422
598413 공기업 30곳에 여성임원 '제로' 왜 그러지요.. 2016/09/21 435
598412 화장실 창문 7 아침 2016/09/21 1,598
598411 전기 장판 사용 하시는 분들 5 가을 2016/09/21 2,101
598410 이게맞는걸까요? 교육조언좀... 2 como 2016/09/21 738
598409 새벽 3시 36분에 2.9 지진 있었습니다 10 경주지진 2016/09/21 4,468
598408 질문 2 블로그 2016/09/21 315
598407 파리에서 쇼핑 조언 부탁드립니다 7 ,,, 2016/09/21 1,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