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경력이 쌓이면. 나름. 올라갈 사다리도 잇고. 뭐 일은 괜찮아요. 집에만 잇는것보다. 적당히 긴장감도 잇구요
그런데.힘드네요. 일이 아니라.. 층층이 관계가 ㅠㅠ
이전에 한창 대학 졸업하자마자 취업을 한 적이잇엇더랫어요
전공과는 많이 달랐지만.. 피아노 를 전공못햇던 게 한이 되어..또 아이들을 넘 좋아해서
참.. 닳고닳은 .. 노처녀 원장이 운영하는 피아노 학원에 들어가게 되엇죠
운영을 참 잘해서..입소문이 나선지 한 단지에 서너 개씩 분점을 낼 정도로 성황.
근데. 막상 들어갓 던 곳이 여자 두명 역시 노처녀들에.. 간호사들 세계.. 태움 문화 ..?? 그런 분위기로
머그 컵 하나 놓는 위치까지도 달달달달.. 볶더라구요
처음 들어갓으니 당연 애들 이름 못외우고. 어설픈데. 말끝마다 혀차고 한심하다는 표정
어쩌다 밥을 같이 먹어도 소화도 안되고. 시집살이를 23? 24 나이에 경험햇더랫지요..
아마 본인들은 밑에 들어오는 애가..영.. 못미덥고 일을 못해서라고 믿고 잇겟지요 ..
항상 주눅 들어 다니다 나중에 원장 동생한테 들은 말이.
그 학원이 텃세가 심하다고..기존 ..한달 못되어 그만두고 나간 사람이 다섯이 넘는다라고 ㅠㅠ
근데 그것도 모자라 원장이란 사람이. 월급이 지나도록 줄 생각도 않길래 일주일 넘어서야 조심스레 물어보니
"아. 수습기간에 돈 주는 거 봤어요?? 오히려 내가 돈을 받아야지..!!" 빼애액..
저래서.. 돈을 벌엇구나..꽈당
신고하겟다고..슬쩍 운을 떼엇더니.. 갖은 모욕적인 언사를 하며 그래도 받으러 올테면
차비만 주겟다고
그나마 내놓으라고.. .. 그래도 은근 겁이 나서.. 못볼 꼴 볼까봐
친정어머니랑 같이 나섯는데
항상 남의 편이엇던 엄니.. 욕을한 것도,, 되바라진 말한 것도 아니라. 처음부터 수습기간 얘기 안한 것 역시
속인 것 아니냐는 .. 말 했다고..
그 상황에서 '너는 어째 그런 말을.. 어른한테 할수 잇냐' 고...원장 편을 들더이다. 참..나....
잊혀지지 않는..벙 찜
지금까지도 모를거예요 사회생활 할 때나 교우관계에 잇어서나.. 시댁에 가서나
주눅들어잇는 모습.. 당당하고 자신감 없는 .. 모습을.. 그 누구도 아닌 당신께서 강요하신 것을.. ㅠㅠ
가끔. 시댁 조카 보면 당당하게 .자기 시댁가서도 양반다리하고 . 딱.. 앉아서
상전 며느리 노릇하고.. 당당하게. 시댁에. 아파트 사줄 것 요구햇다는 거며.
물론.. 4가지 없다고 할수 도 잇겟지만 그 당당함이. 한편으론..부럽더라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