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 모임에서 남편이 둘째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
"우리 ㅇㅇ이는 아직 한번도 감기나 그런거 걸린 적 없어요"라고 자랑스럽게 말하는거에요.
둘째가 5개월인데 저는 어릴 때부터 건강에 대한 자만?스런 말은 하지 않는거라고 할머니에게 들었거든요. 그래서 갑자기 남편이 금기를 깬 것 같아..(혼자 둘 키우느라 힘든데 아이까지 아프면 어쩌나 이 생각에) 남편한테
"(헙;)그런 얘기 하는거 아니야" 하고 막았거든요.
근데 어머니께서 저를 한심하게 보시며 가르치듯이
"ㅁㅁ야 우리는, 믿는 사람이기 때문에~~그런거 안 와"
이러셨고 온 가족 앞에서 저는 미신 믿는 사람이 되어 무안해졌고
시누가 "아니 엄마 ㅁㅁ이가 생각이 그러면 그런거지!" 이런 식으로 소리 지르더라구요.
저 솔직히 어머니랑만 있으면 바보취급 당하고 이상하게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에 대한 방편으로 말을 줄이게 되고 피하게 되는데 그래도 어떻게 한마디 잘못나오면 대개 뭐라하시네요..
그 날 아기 감기 걸려서 아무튼 고생했는데요.
다음엔 저희 집에 오셔서
"집이 환해야 좋은거라더라" 하면서 온 불은 다 켜시더라구요.
풍수지리는 뭐 미신 아닌가요.
저한테 해주려 애써도.. 그거 억지로 하시는 거 같아요.
가족들에게 보여주기 식? 스스로 난 이 정도야 하는 만족감?
그런데요..
툭툭 튀어나오는 말씀들이 대개 무안하고 정떨어지거든요 ㅜㅜ
시엄니라는 자리..
assff 조회수 : 1,212
작성일 : 2016-08-07 01:55:39
IP : 39.7.xxx.2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6.8.7 7:17 AM (175.223.xxx.125)미신이 아니라 하늘같은 남편한테 말대답 한게 문제네요. 저희 시어머니는 시아버지를 실제 주인이라고 지칭하는데 제가 울남편한테 친구처럼 대하는거 보면 어이없어 하심 ㅎㅎ
또한 아이들은 돌 이전 까지 엄마한테 받은 면역력으로 ㅏ니까 안아픈거에용. 돌지나면 아프기 시작하다가 5살되면 또 괜찮아 지는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584183 | 먹어도 될까요 1 | 둥글래차 | 2016/08/07 | 616 |
| 584182 | 법정스님은 정말큰 깨달음을 얻으셨네요 2 | ᆢ | 2016/08/07 | 3,247 |
| 584181 | 종이달 소설 읽으신분 다들 좋았나요 3 | 심야의 종소.. | 2016/08/07 | 1,581 |
| 584180 | 끊입없이 남과 비교하면서 절망하는 사람 불쌍하네요 6 | 숨막힘 | 2016/08/07 | 2,845 |
| 584179 | 인스타 스타.. 6 | 궁금해서 | 2016/08/07 | 3,665 |
| 584178 | 이대 교수협의회 중재 나서 7 | ... | 2016/08/07 | 1,601 |
| 584177 | 중국 청도패키지 5 | 어이없음 | 2016/08/07 | 2,748 |
| 584176 | 전해질 수치가 낮다고 하는데요.. 4 | 궁금 | 2016/08/07 | 2,297 |
| 584175 | 선풍기 어디서 사는게 좋을까요? 2 | 순풍 | 2016/08/07 | 895 |
| 584174 | 낫또 추천 좀 해주세요. 8 | Turnin.. | 2016/08/07 | 2,448 |
| 584173 | 알뜰폰 단점이 뭔가요 4 | 알뜰 | 2016/08/07 | 2,350 |
| 584172 | 밥값 5만원에 형제간 사단이... 35 | 제목없음 | 2016/08/07 | 25,890 |
| 584171 | 저의 요리비법은‥‥ 8 | 더운날 실없.. | 2016/08/07 | 3,364 |
| 584170 | 무릎 넣을 공간이 없는 아일랜드 식탁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요? 8 | 바체어 | 2016/08/07 | 3,395 |
| 584169 | 이 더위에 제가 미쳤어요ㅋㅋ 12 | 이것저것 | 2016/08/07 | 6,449 |
| 584168 | 모두투어 패키지여행 괜찮나요? 5 | 하이 | 2016/08/07 | 4,764 |
| 584167 | 파파이스 보고.. 3 | 1234 | 2016/08/07 | 885 |
| 584166 | 정영진최욱의 불금쇼2 - 노무현대통령사위는 소송중 2 | 좋은날오길 | 2016/08/07 | 1,508 |
| 584165 | 기미약 도미나 처방전 가져가면 싼가요? 3 | 순이 | 2016/08/07 | 3,236 |
| 584164 | 해외 직구 - 카드 결제가 자꾸 에러가 나는 건 어떤 이유 때문.. 10 | 쇼핑 | 2016/08/07 | 1,340 |
| 584163 | 영화 터널 재미있을 거 같아요 4 | 하정우 | 2016/08/07 | 2,073 |
| 584162 | 날도 더운데 아재개그나 해볼까요? 43 | ㅇㅇ | 2016/08/07 | 5,385 |
| 584161 | 뭐하나 주도적으로 못하고 리더쉽 없는 남자 14 | 한숨 | 2016/08/07 | 4,768 |
| 584160 | 아이들과 궁합 잘 맞는 남편 14 | 자랑 | 2016/08/07 | 2,491 |
| 584159 | 결명자 끓여 드시는분 계신가요? 7 | ? | 2016/08/07 | 2,306 |


